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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免,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은 국내 선두 LCC(저비용항공사) 사업자인 제주항공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위탁운영을 시작한다. 사업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최대 7년이다. 롯데면세점은 세계 2위 면세사업자로서의 상품(MD) 소싱 능력을 바탕으로 내국인 고객이 선호하는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과 담배, 액세서리 그리고 건강식품 등 다채로운 카테고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한정판 위스키 등 독점 상품을 기내면세점에 공급하여 색다른 면세쇼핑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을 통해 연평균 160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 FSC(Full Service Carrier, 대형항공사)의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신규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국내 1위 LCC 사업자로 23년 하반기 누적 탑승객 1억 명 달성이 예상되며, 총 38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 미국 괌과 사이판, 싱가포르는 물론 올해 6월엔 몽골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도 했다. 지난 12일에는 5년 내 차세대 항공기 40대 추가 도입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내국인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시점에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해 고객을 맞이하게 됐다"며 "롯데면세점은 성공적인 기내면세점 운영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20929132614 김주남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왼쪽)과 고경표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오른쪽)이 지난 28일 열린 제주항공 기내면세점 사업권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셀트리온 항암제 ‘베그젤마’, 英·日·美 이어 국내서도 허가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셀트리온이 자사의 세 번째 항암 치료제인 ‘베그젤마’에 대해 영국, 일본, 미국, 우리나라에서 잇따라 판매 허가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8일 로슈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CT-P16)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품목허가에 따라 베그젤마는 국내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상피성 난소암 등 전체 적응증에 대한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셀트리온은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앞서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인 로슈 계열사 제넨테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치고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을 마무리 지었다.셀트리온은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연이어 베그젤마의 허가 획득에 성공하면서 시장 공략을 서두르고 있다.앞서 지난 8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이달 들어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 일본 후생노동성,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각각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베바시주맙 시장 규모는 64억 3530만달러(약 8조 9700억원)로, 이 중 한국은 9100만달러(약 1270억원) 규모로 집계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럽, 영국, 일본,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베그젤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순차적으로 글로벌 주요시장 허가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식약처 허가를 통해 기존 국내에 출시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하게 돼 항암 항체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셀트리온의 항암 치료제 ‘베그젤마’

한미약품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한미약품이 노화와 함께 감소하는 근력이 걱정되는 중장년층이나 운동을 즐기는 현대인들을 위해 근육 생성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건강기능식품 ‘근력개선 머슬짱’을 선보인다. 28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근력개선 머슬짱’은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미자추출물 1582mg과 비타민B2ㆍB6, 면역기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아연 등을 함유했다. 오미자추출물에는 기능성 성분 ‘쉬잔드린’이 포함돼 있다. 쉬잔드린은 주로 오미자 씨앗에 집중돼 있으며, 건오미자 1t에서 단 1.4kg만 추출될 정도로 귀한 원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쉬잔드린은 비타민 AㆍCㆍE보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근육에 생긴 염증을 완화시켜주고, 근력 감소 예방에 도움을 준다. 성인 남녀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오미자추출물’ 섭취 후 변화 실험에서는 ‘대퇴사두 근력 및 악력 개선’이라는 유의적 결과도 도출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같은 장점들을 토대로 머슬짱은 식약처로부터 △근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필요 △혈액의 호모시스테인 수준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필요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요 △정상적 면역기능에 필요 등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감소하는 근력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프나 헬스, 필라테스 등 현대인들이 많이 즐기는 운동 시에 섭취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소개했다. 머슬짱은 어디서든 간편히 섭취할 수 있도록 액상형 파우치 포장으로 출시됐으며, 1팩당 15일 분량(30P)이므로 하루 한번 2포씩 제품 그대로 바로 먹거나 물에 타서 마시면 된다.근력개선 머슬짱(최종) 한미약품 ‘근력개선 머슬짱’. 사진=한미약품

GC녹십자웰빙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호흡기 질환에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환절기에는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높다. 이를 반영해 최근 GC녹십자웰빙은 국내 최초로 호흡기 특허 유산균 신제품을 출시했다.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이 최근 출시한 ‘프로비던스 숨맑은 유산균‘은 호흡기 특허 유산균주가 함유된 유산균 제품이다. 국내에서 호흡기 관련 특허를 획득한 유산균주를 함유한 유산균 제품이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프로비던스 숨맑은 유산균’은 GC녹십자웰빙 유산균 전문 연구소가 4년간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호흡기 특허 유산균주 ’GCWB1001‘ 100억마리와 면역기능 증진 특허 유산균주 ’GCWB1176‘가 함유된 제품이다. 이와 함께 도라지·프로폴리스·유자에서 추출한 분말이 부원료로 들어있어 편안한 호흡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 제품은 불필요한 첨가물을 배제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은 시설에서 제조해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한다. 또한 목이 시원한 유자민트 맛의 분말 제품으로 물 없이도 1일 1포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 GC녹십자웰빙은 전국 110개 GNC 매장에서 프로비던스 숨맑은 유산균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 주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프로비던스 숨맑은 유산균을 무료 증정해 흡연자 등의 호흡기 건강에 기여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 ‘프로비던스’는 프로바이오틱스와 증거(evidence)의 합성어로 ’믿을 수 있는 증거를 바탕으로 효과를 증명하는 맞춤형 유산균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프로비던스 숨맑은 유산균이 호흡기 건강관리는 물론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거나 목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ch0054@ekn.krGC녹십자웰빙 ‘프로비던스 숨맑은 유산균‘. 사진=GC녹십자웰빙

동국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둥국제약의 ‘프라임관절튼튼 보스웰리아’는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동국제약의 헬스·이너뷰티 브랜드 ‘메이올웨이즈(MayAlways)’에서 출시된 이 건기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은 보스웰리아 추출물이 주요성분이다. 보스웰리아를 비롯해 가자·강황을 2:1:2 비율로 배합했고, 비타민미네랄까지 추가된 7중 복합기능성원료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설탕대체제로 나한과추출분말을 부원료로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선사한다. 나한과추출분말은 아미노산 10여종과 비타민·플라보노이드 등 다양한 영양분이 함유돼 ‘건강한 설탕’이라고 불린다 동국제약은 기능성원료인 보스웰리아 추출물 등 복합물의 인체실험에서 관절 통증, 관절 경직, 신체기능 등의 개선 결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목넘김이 수월한 소형정제 형태로 만들어져 사용자가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동국제약의 ‘유어핏 효소S’도 특허를 받은 곡물발효효소로 만들어져 음식물 분해와 흡수를 돕는 일반식품이다. 15가지 곡물의 발효효소가 투입돼 총 30만600유닛(units) 고함량 역가(효소 활성도를 나타내는 수치)의 높은 효소 활성도를 나타낸다. 회사는 "탄수화물은 물론 지방·단백질을 분해하는 7가지 소화효소가 포함돼 과식·야식 섭취 뒤 자칫 불편해질 수 있는 속을 편안하게 해준다"며 "상큼한 레몬과즙분말도 함유해 효소 특유의 쿰쿰한 향과 맛을 상쇄해 미감을 높였다"고 소개했다.동국제약 '프라임 관절튼튼 보스웰리아' 동국제약 ‘프라임 관절튼튼 보스웰리아’.

이마트, 연말까지 노브랜드·피코크 전 상품 가격 동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고물가 속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표 PL(자체 브랜드)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가격을 올해 연말까지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가격이 동결되는 품목은 노브랜드 1500여 개, 피코크 700여 개 전 품목이다. 이마트는 매장마다 ‘가격 동결’ 메시지를 알리기 위해 포스터,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노브랜드와 피코크 가격 동결은 이마트 매장 및 SSG닷컴 모두 적용된다.이마트가 이처럼 PL 경쟁력 강화에 나선 것은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PL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올해 1~8월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점포 매출액은 전년보다 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일반 제조사 상품(NB)의 매출액 신장률 1.4%의 4.6배에 달한다.PL경쟁력 강화는 최근 글로벌 주요 유통업계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Kroger)는 올해 1월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PL 상품 판매가 증가세이며 이에 맞춰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PL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업체 중 하나인 앨버트슨(Albertsons)도 4월 CEO 메시지를 통해 PL 상품의 중요도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대응 및 로열티 제고를 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PL 상품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의 상품군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들이 선호할 만한 트렌디한 상품을 내놓는 것이 대표적이다.노브랜드가 올해 출시한 ‘단백질바’는 다른 세대에 비해 건강과 몸매 관리에 많은 정성을 쏟는 MZ세대를 겨냥했다. 1개당 가격이 국산 초코바보다 저렴하다. 역시 상반기에 출시한 ‘캐모마일꿀차’는 젊은층 사이에선 스페인 여행의 필수 기념품으로 여겨지던 상품을 대중화한 것이다.이마트는 "고물가에 지갑이 얇아진 고객들이 가성비 높은 PL 상품을 많이 찾고 있다"며 "PL 상품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높여 고객 혜택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이마트 PL 가격 동결선언 이미지

휴온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이하 메노락토)는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대표제품으로 성장한 휴온스의 메가 브랜드이다.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국내 최초, 유일의 여성 갱년기 맞춤 유산균 건강기능식품이다. 식약처에서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을 핵심원료로 하고 있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3개월 섭취 시 여성 갱년기 대표 증상인 △안면홍조 △질건조·분비물감소 △손발저림 △신경과민 △우울증 △가슴 두근거림 △근관절통 △피로 △개미환각 △두통 등의 개별항목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휴온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4월 출시된 메노락토는 2년 3개월만에 누적 매출 787억원을 달성했고, 지난 2021년 6월 소비자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서 실시한 갱년기건강기능식품 소비자조사에서는 갱년기 유산균 제품 중 구매율 1위, 인지도 1위,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점유율 2위로 껑충 성장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인기와 강자가 없었던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수요가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전속모델로 대중에게 신뢰가 높은 방송인 박미선을 기용한 것도 한 몫했다는 평가다. 제품 광고에선 갱년기를 참으면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40대의 박미선에게 50대의 박미선이 ‘갱년기 참지마’라는 메시지를 보내며 여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올해 메가브랜드로 성장한 만큼 소비자에게 더욱 강하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확장하는데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새로 선보인 광고에서도 갱년기를 뜻하는 ‘메노(menopause)’와 유산균을 의미하는 ‘락토(Lactobacillus)’를 번갈아 반복해서 말하며 메노락토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동시에 갱년기 맞춤 프로바이오틱스로 관리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pr9028@ekn.kr==== 휴온스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광고 이미지.

풀무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식품은 지난 5월 말 출시한 자사 냉동만두 제품 ‘얄피 한식교자’ 누적 판매량이 200만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얄피 한식교자는 풀무원 냉동만두 고유의 얇은피와 총 10가지 한식 재료를 넉넉히 채운 만두소가 특징이다. 이 같은 인기몰이는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기 때문이라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 과정에서 풀무원은 서울 논현영동시장에 위치한 한식 칵테일바인 ‘장생건강원’과 협업해 이색 칵테일 메뉴 ‘한식교자 칵테일’을 내놓기도 했다. 장생건강원과 얄피 한식교자의 콘셉트가 ‘한식으로 통한다는 데 주목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였다. ‘한식교자 칵테일’은 향긋한 누룩향을 자랑하는 문배술 베이스에 과채주스와 비빔소스를 넣어 비빔만두를 연상시킨다. 이 밖에 풀무원은 협업을 통해 영동시장 내 상인회 전 점포에 얄피 한식교자 제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과의 상생을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향후 풀무원은 냉동만두 성수기를 앞두고 추가적인 마케팅을 이어나가겠단 계획이다. MZ세대의 눈길을 끌 한식교자 굿즈로 만두 찜기를 선보이며, ‘얄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유튜브 콘텐츠에 제품을 노출해 다방면으로 소비자와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얄피 한식교자의 제품력이 뛰어난 만큼 최대한 많은 분들에게 제품을 보여드리고 알리기 위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한식교자가 만두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재밌고 참신한 활동을 시도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2] (10) 풀무원이 판매하는 ‘얄피 한식교자’. 사진=풀무원

샘표, 예스어스와 손잡고 친환경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샘표가 오는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을 맞아 농산물 구독 플랫폼 ‘예스어스(YESUS)’와 손잡고 ‘연두X예스어스 채소습관’ 친환경 캠페인을 펼친다. 세계 채식인의 날은 국제채식연맹이 생명존중과 환경보호 등을 위해 하루만이라도 채식을 하자는 의미로 제정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샘표는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지만, 크기나 외관상의 이유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친환경 채소를 쉽고 맛있게 요리하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예스어스 플랫폼에서 채소 꾸러미(어스박스)를 구매하는 소비자 전원에게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순’과 ‘채소 집밥 레시피북’을 선물한다. 100% 순식물성 콩발효 에센스 연두는 콩을 발효해 얻은 천연 성분에 대파·마늘·표고버섯 등으로 만든 8가지 국산 야채 우린 물을 더한 제품이다. 별도로 육수를 내거나 복잡한 양념 없이 연두 하나만으로 재료의 참맛은 살리고 요리의 풍미는 높여준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샘표 홍보팀 담당자는 "환경, 건강, 동물복지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을 향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채소 요리는 맛이 없을 것 같다’, ‘재료 보관이 까다롭고 조리법이 어렵다’는 이유로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것 같다"며 "연두와 함께 나와 지구를 위한 채소 습관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샘표는 버려지는 음식 재료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레시피를 개발해 공유하고 있다. 또, 분리배출이 쉬운 친환경 패키지도 도입하는 등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에 힘쓰고 있다. inahohc@ekn.kr샘표_예스어스 샘표가 오는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 맞이 ‘연두X예스어스 채소습관’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샘표

대상 청정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건강한 먹거리로 꼽히는 대표 발효품 간장의 깊은 맛을 살린 제품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대상㈜ 청정원의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이 주인공으로, 씨간장은 간장 중 가장 맛이 좋은 간장을 골라 오래 유지해 오면서 간장 맛의 씨가 되는 역할을 한다. 과거 선조들은 맛이 뛰어난 씨간장을 보관해 두었다가 매년 새로 담근 햇간장을 조금씩 첨가하는 ‘덧장’을 통해 오랜 시간 균일한 맛과 풍미를 유지해 왔다. 숙성된 씨간장은 짠맛이 순화돼 부드러운 단맛과 풍부한 감칠맛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은 기존 ‘햇살담은 양조간장’ 제품에 ‘덧장’ 방식을 계승한 씨간장 숙성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통 장류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프리미엄 양조간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라는 회사 측은 소개했다. 제품은 숙성 연도에 따라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과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 2종으로 구성되며, 각각 9년, 11년 이상 된 씨간장을 넣어 숙성한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씨간장 양조간장은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뒷맛을 내는 것이 장점이다. 간단한 무침이나 볶음 요리는 물론 갈비찜과 전복장, 새우장 등 고급스러운 한식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는 대상 측의 설명이다. 출시 이후 소비자 반응도 좋았다. 지난 5월 ‘청정원 햇살담은 11년 이상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골드’를 주제로 만든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공개한 지 20일 만에 조회 수 208만개를 기록한 바 있다. 대상 관계자는 "씨간장은 전 세계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장문화"라며 "국내 장류 선도기업으로서 씨간장의 가치와 제조법을 계승하고, 소비자들이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씨간장에 접근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대상(주) 청정원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500ml (1) 대상(주) 청정원이 출시한 햇살담은 씨간장 숙성공법 양조간장 500ml 제품. 사진=대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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