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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블프’ 꿈꾼다… G마켓·옥션, ’해외직구 빅세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은 옥션과 함께 이달 30일까지 열흘간 ‘해외직구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직구 빅세일은 해외직구 전 상품에 할인을 적용하고, 일부품목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해 주는 파격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직구 빅세일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연말 쇼핑 대목을 겨냥해 준비한 전사 규모의 할인 프로모션으로 올해 처음 신설했다. 10년 이상 해외직구 전문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활용해 고물가와 고환율 속에서도 카테고리별 특성에 맞게 상품을 소싱하고,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G마켓과 옥션은 해당 프로모션을 연례화해, 연말 해외직구 수요를 흡수하는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G마켓과 옥션은 우선 연말연초 선물 수요가 높은 ‘건강식품’은 환율 이슈 없게 단독 물량을 확보했다. ‘명품·패션’은 유럽 현지 아웃렛 재고를 확보와 더불어, 젊은층 선호가 높은 유럽 내 컨템포러리 브랜드와 미국패션 브랜드 소싱을 강화했다. 고단가인 ‘디지털’은 가성비 제품과 사후서비스(A/S)가 가능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 ‘캠핑·아웃도어’는 MZ 세대 트렌드로 자리잡은 캠핑족을 겨냥한 캠핑 인기 브랜드를 강화하고, 구매 빈도가 높은 ‘생필품·리빙’은 국내 상품 대비 대용량 및 고품질로 유명한 미국과 유럽 가성비 상품을 대거 확보했다. 가격 혜택도 극대화해 특가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을 행사 기간 매일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0% 할인쿠폰을 발급해주고, 삼성·하나·BC·NH농협·롯데 등 5대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10만원 즉시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명품직구 △해외식품관 △건강식품관 △해외패션뷰티 △가성비 직구템 △감성캠핑 △홈스타일링 △골프라운딩 △애플vs갤럭시 △오늘의 직구 등 특색을 살린 테마관을 운영해 원하는 상품부터 일자별 특가 및 시즌 상품까지 모두 구매 가능하다. 건강식품은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자로우’, ‘나우푸드’ 등 3대 브랜드, 명품은 프리미엄 패딩으로 유명한 ‘몽클레르’와 ‘루이비통’, ‘버버리’, ‘메종키츠네’, ‘아미’가 대표적이다. ‘샤오미’ 가전, ‘파나소닉’ 안마의자, ‘네이처하이크’, ‘스노우피크’의 캠핑/아웃도어 등도 있다. 독일분유 압타밀, 케스케이드 세제, 유럽산 브리타 정수기 필터, 100개 묶음 대용량 커피캡슐 등 생활 밀접형 상품도 있다. 이주철 G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물가 상승과 환율은 고공행진 하지만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게 전사 규모의 해외직구 빅세일을 신설했다"며 "합리적인 가격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가장 필요한 직구 상품의 특성까지 고려한 라인업으로 국내 해외직구 대표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1104035 G마켓과 옥션이 이달 30일까지 진행하는 ‘해외직구 빅세일’ 이미지

CU, 손흥민 효과…‘직관투어’ 이벤트 폭발적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2023 카타르 월드컵’의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CU가 모델로 내세운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21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진행중인 토트넘 홋스퍼(손흥민 선수 소속팀) 직관 투어 스탬프 이벤트는 보름 동안 1만 명이 넘는 응모자들이 몰려 2000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EPL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직접 뛰는 경기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온라인 등에서 입소문이 나며 축구팬들의 관심이 대거 몰린 것이다. CU는 유통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캡틴 손흥민 선수를 브랜드 모델로 기용해 현재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CU는 이벤트 당첨자 5명에게 내년 초 토트넘의 빅매치를 관전할 수 있는 티켓, 숙박과 항공권, 스타디움 투어 등이 포함된 직관 투어 특전을 제공한다. 물가안정 기획전, 월클 시리즈 상품을 구매해 적립한 스태프로 이벤트에 참여(10회 중복)할 수 있다. 포켓CU와 CU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오는 28일 가나전 서울, 부산, 광주 지역 CGV 상영관에서 당첨자들을 초대해 응원전도 펼친다. 해당 이벤트에는 지금까지 1만 5000여 명이 응모했다. CU는 이러한 축구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날부터 직관 투어 2차 이벤트인 ‘#GO쏘니 챌린지’를 연이어 진행한다. #GO쏘니 챌린지는 손흥민 선수의 시그니처 세레모니인 ‘찰칵’ 포즈를 취하거나 공을 차는 슈팅 영상을 촬영해 #GO쏘니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나 피드에 올려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고객 2명을 선정해 스탬프 이벤트로 뽑힌 5명과 함께 총 7명의 쏘니 원정대를 구성해 토트넘 직관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연정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우리나라 대표팀의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며 손흥민 선수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에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CU는 응원의 재미와 함께 풍성한 혜택을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이벤트로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1094205 편의점 CU 모델이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CHEER UP 코리아, 파이팅 SONNY!’ 마케팅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7일 목재 신소재 개발 스타트업인 ㈜동남리얼라이즈와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은 친환경 물류 전환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친환경 소재·원료를 활용한 물류용기(팔레트, 물류박스 등)를 개발해 물류현장에 도입하는 것이다. 동남리얼라이즈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인 CXP(Cellulose Cross-linked Polymer)는 임업부산물을 가공한 업사이클링 신소재이다. CXP 목재는 기존 목재 대비 열가소성이 뛰어나 정밀한 성형가공과 대량생산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 내후성이 뛰어나 대부분의 플라스틱 제품을 대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목재 신소재인 CXP를 활용해 물류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물류용기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기존 플라스틱 팔레트 1000개를 CXP 소재로 대체 시 약 45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6837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이현목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은 "물류산업 내 친환경 움직임이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물류용기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친환경 물류용기를 공동 개발해 ESG경영을 강화하고 신사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lsj@ekn.kr롯데글로벌 17일 대전시 유성구 동남리얼라이즈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현목(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과 현지원 ㈜동남리얼라이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창립 21주년 휴젤 "내년 상반기 보툴렉스 미국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종합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내년도 전략을 발표했다. 휴젤은 지난 18일 창립 21주년 기념 타운홀미팅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타운홀미팅에서 손지훈 휴젤 대표는 임직원에게 올해 주요 경영성과를 발표하고 새해 사업 목표와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손 대표는 올해 유럽 주요 11개국과 캐나다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품목허가를 획득한 성과를 소개했다. 브라질·대만·태국 등에서도 현지화 마케팅으로 목표 대비 초과 매출을 달성했다. 히알루론산(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은 올해 중국에서 품목허가 획득 후 첫 선적을 개시하면서 휴젤이 중국 톡신과 필러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내년 주요 목표로는 내부 시스템 강화를 통한 글로벌 진출 고도화를 내세웠다. 제3공장 증설로 생산능력을 극대화해 급증하는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특히 손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에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승인이 기대되는 만큼 세계 최대 톡신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유럽 진출 국가를 지속 확대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지배력 강화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휴젤은 올해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한 707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한 248억원을 기록했고 보툴렉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하는 등 보툴렉스와 더채움의 매출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손지훈 대표는 "지난 21년간 휴젤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 영업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까지 진출하는 성공적인 역사를 써왔다"며 "휴젤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휴젤 타운홀 미팅 손지훈 휴젤 대표가 18일 열린 ‘휴젤 창립 21주년 기념 온라인 타운홀 미팅’에서 올해 경영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휴젤

11번가, 아마존과 연중 최대 규모 세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미국 주요 쇼핑행사 중 하나인 블랙프라이데이(11월25일)와 사이버먼데이(28일) 기간을 맞아 아마존과 함께하는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세일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해외직구 카테고리를 총망라해 수백만 개의 블랙프라이데이 딜이 최대 8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11번가는 아이허브, 오플닷컴, 비타트라 등 여러 글로벌 제휴몰과의 연계 및 지난 수년간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직구족에게 인기가 높았던 품목을 엄선한 250만여 개 해외직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수요가 높아진 아이허브, 오플닷컴 영양제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그 외 ‘스토케 트립트랩 체어’, ‘어그 양털 슬리퍼’, ‘일리 커피머신’ 등 직구 인기 아이템과 다양한 명품 브랜드 패션잡화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 인기제품인 ‘LG 75인치 UHD TV’는 관부가세 포함가로 국내 유사 스펙 제품 대비 30만원 이상 저렴한 140만원대, ‘LG 86인치 UHD TV’는 210만원대로 기획해 선보인다. 총 8000만원 규모의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우주패스’ 고객 중 올해 들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 ‘럭키 쿠폰 드로우’를 통해, 할인쿠폰 혹은 SK페이 포인트를 랜덤으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 기간 아마존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 누구나 ‘블랙 포인트 응모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 SK페이 포인트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며 △홈파티 △겨울스포츠 △레트로 가전 △영어 도서관 △미국 과자 △크리스마스 선물 등 테마별로 마련한 ‘럭키 상품’ 구매 시에는 한 번 더 응모할 수 있다. 이명호 11번가 해외쇼핑팀 팀장은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내 해외직구 카테고리 주요 상품들은 현재 국내가와 차이가 있거나, 국내 구매가 어려운 상품 위주로 준비하고자 했다"며 "특히 최근 엔저 영향으로 나이키 일본 직구, 토요토미 캠핑난로, 파나소닉 안마의자 등 일본 직구 인기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해당 상품도 특가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참고사진]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_2 11번가 블랙프라이데이 오리지널 행사 이미지

[K-스타트업의 도약 18] 트위니 “가락시장 자율주행로봇 도입 추진”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물류로봇은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상품의 공급ㆍ분류ㆍ포장 등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자율주행차량(AGV)이나 이동로봇 플랫폼을 의미한다. 쉬운 예로, 택배 물류센터에서 무거운 짐을 싣고 운반하는 로봇을 떠올리면 된다. 이처럼 물류의 흐름을 더욱 빠르고 원활하게 해 물류 전반에 걸친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물류로봇이 갈수록 각광 받으면서 대기업 LG전자부터 클로봇ㆍ트위니ㆍ나우로보틱스 등 여러 중견·중소기업들이 저마다의 독자 기술을 앞세워 시장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트위니는 자율주행로봇 ‘나르고’, 대상 추종로봇 ‘따르고’, 자율주행과 대상추종 기술을 결합한 로봇 ‘더하고’ 등을 개발해 물류센터는 물론 공장·병원 등 다양한 수요처에 공급하는 로봇 전문 스타트업이다. 트위니는 지난 2015년 9월 쌍둥이 형제인 천홍석·천영석 공동대표가 설립했다. 동생인 천영석 대표는 "대학생 때부터 기업가를 꿈꿨고, 천홍석 대표의 창업 제안에 도전하게 됐다"며 "천홍석 대표가 회사의 전략, 방향 등을 설정하면 뒤에서 받쳐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위니의 대표 제품은 ‘나르고’와 ‘따르고’이다. 나르고는 목적지가 주어지면 로봇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원활하게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이다. 물류창고·공장·사무실 등 물건 운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느 곳에서라도 활용될 수 있다. 60㎏부터 100㎏, 500㎏ 등 다양한 무게의 물품을 적재할 수 있는 모델들을 갖추고 있다. 다른 물류로봇들과 달리 3차원(3D) 라이다 센서를 탑재했다. 천영석 대표는 "2차원(2D) 라이다는 특정 높이의 단면을 알 수 있고, 3D 라이다는 사람처럼 주변 환경을 3차원으로 인식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면서 "로봇이 자율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지도에 그려진 다양한 지형과 지물을 많이 인식해야 하는데 3D 라이다 센서가 이같은 역할을 수행해 준다"고 설명했다. 다만, 3D 라이다 센서를 활용하면 컴퓨터가 처리해야 할 데이터의 양이 많아지고, 노이즈(지도에는 없지만 로봇 센서가 인식하는 사물ㆍ사람)도 함께 많아지는 단점이 있다. 트위니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이즈와 데이터 양을 줄일 수 있는 자체 알고리즘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알고리즘 덕분에 트위니 로봇들은 복잡한 환경에서도 자기 위치를 정확히 인지해 이동하거나 물류 처리를 지원할 수 있다. 최근에 새로 공개한 ‘나르고 오더피킹’은 지난 10월 26~29일 열린 ‘로보월드2022’에서 로보월드2022 어워드를 수상해 트위니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율주행 로봇인 나르고 오더피킹은 트레이(적재받침대)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동시에 싣도록 설계돼 있다. 천 대표는 "오더피킹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필요 물품을 찾은 뒤 배송처별로 분류ㆍ정리하는 작업으로, 물류센터 업무 중 가장 많은 일손과 시간을 필요로 한 만큼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했다"며 "트레이뿐 아니라 2D 라이다ㆍ깊이 인식(RGB-D) 카메라 등을 설치해 지게차 이동과 같은 돌발 상황도 감지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트위니의 또다른 대표 제품인 따르고는 사람을 따라다니는 대상추종 로봇이다. 도서관의 반납도서, 병원에서 처방약 운반 등 직원이 수행해야 할 다양한 물건 운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대상(작업자)를 정확히 인식한 뒤 작업자를 따라다니면서 물건을 운반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이다. 앞의 자율주행과 대상추종 기술을 결합한 로봇이 ‘더하고’이다. 고객의 환경과 필요에 따라 기능을 선택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하고는 경남 진주에 위치한 3성급 호텔에서 시범운용 중이다. 투숙객 짐 운반과 어메니티(객실 내 비치된 비품) 보급·회수, 연회장 내 식기와 식음료 운반사용 등 식기 수거 업무에 투입돼 사용되고 있다. 트위니는 현재 공원에서 음식을 배달할 수 있는 실외 주행로봇, 아파트와 단독주택에서 쓸 수 있는 택배용 로봇도 개발하고 있다. 천영석 대표는 "로봇이 실내외에서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회사 비전을 밝혔다. 이를 위해 트위니는 독자기술의 강점을 한단계 더 높게 적용할 수 있는 과제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천 대표는 "유동인구가 많고, 적치물이 수시로 발생하는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로봇이 자율주행으로 업무를 성공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천영석 트위니 대표. 사진=김하영 기자 ‘나르고 오더피킹’과 천영석 트위니 대표. 사진=김하영 기자 따르고100 주행모습 ‘따르고100’. 사진=트위니 자율주행로봇 나르고60(2) ‘나르고60’. 사진=트위니 K-스타트업 미니컷 550

일상회복 첫 연말연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일상회복으로 전환 이후 처음 맞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해외관광에 목말라하는 이들에게 ‘완전체 가족여행’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영하듯 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교원투어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도 앞다퉈 차별화된 콘텐츠와 혜택의 가족여행 베스트 상품을 선보이며 수요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주요 여행사들로부터 합리적 가격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담은 연말연시 베스트 가족여행 상품을 추천받아 소개한다. ◆연말연시 가족여행지로 ‘美·日’ 전통적 선호 여전 하나투어는 오는 12월 출발 성인 1인 기준 90만~130만원대에 이르는 다양한 가격대의 패키지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오사카, 고베, 나라 3일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98만500원~)’ 상품은 일본 대표 랜드마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하루 이용권과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해 가이드 없이도 자유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고품격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사이판 지역 패키지 상품’도 눈길을 끈다. 켄싱턴 프리미어디럭스룸에 묵는 ‘사이판 플렉스 4일 상품(130만800원~)’은 인근 PIC리조트, 코럴오션 리조트 레스토랑과 부대시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편한 이동성을 선호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3개 숙소를 자유롭게 오고 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가족여행객 프로모션을 별도 진행 중이지 않지만 일본 상품에 한해 3명/6명/9명 단위로 각각 인당 1만원/2만원/3만원씩 할인해 주는 369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노랑풍선도 엔데믹 여행수요를 대비해 미국·대만 등 가족여행 특화형 테마 상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먼저 액티비티(체험형 레저스포츠)상품이 가득한 여행을 중시하는 젊은 가족구성원들을 고려해 관광과 휴양, 체험을 한 데 모은 ‘액티비티 인 타이완(179만9000원~)’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화련 카누 체험’, ‘컨딩 스노클링’ 등 이색 야외활동 일정을 새롭게 추가한 단독 상품으로, 여행 지역과 일정에 따라 4개 하위 상품으로 구성된다. 최소 4명 인원부터 출발 가능해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떠나기 안성맞춤이며, 쇼핑이나 옵션도 제외돼 고객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업계 최초로 내놓은 ‘[따로 또 같이] 미서부(로스앤젤레스+라스베이거스) 6일(199만9000원~)’ 역시 항공과 호텔을 따로 예약할 필요 없는 ‘에어텔(항공+호텔)’ 상품인데다, 각 도시를 잇는 교통수단도 전체 가격에 포함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동계 시즌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굿BUY 페스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며 "최대 50% 초특가 판매, 제휴사 혜택 통한 최대 7% 할인, 선착순 즉시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 국내 주요 여행사 연말연시 ‘가족여행’ 상품 내용 (자료=각 사) ◆대만·괌 ‘여름 액티비티 체험’, 日 벳부·홋카이도 ‘온천’ 인기 모두투어는 바쁜 스케쥴에도 다녀오기 간편한 괌·일본 지역 패키지 상품을 추천했다. ‘괌 PIC리조트’, ‘북큐슈 온천여행 3일’ 상품으로, 각각 1시간 10분, 4시간 반 수준의 짧은 비행시간이 강점이다. 괌 상품의 경우 말 그대로 모든 것이 포함된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리조트’ 상품으로, 항공료는 물론 투숙한 호텔 내 식당 이용료 등도 전부 들어가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철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북큐슈 상품은 일본 최대 온천고장인 벳부, 온천마을 유후인 등이 코스에 포함돼 중장년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최대 10만원 상당 할인, 10만원 중복 할인 쿠폰 등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프로모션 적용시 괌·일본 상품 각각 80만원대, 50만원대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원투어의 여행전문 브랜드인 ‘여행이지’도 온천의 계절 겨울을 맞아 일본 온천 여행 상품을 소개했다. 대표상품인 ‘북해도 4일’은 지역 대표 온천마을인 ‘노보리베츠 타키노야 료칸’, ‘조잔케이 온천마을 료칸’ 일정과 함께, 현지 장인이 해산물과 채소를 활용해 제공하는 ‘가이세키 코스’, ‘게요리 특식’ 등도 즐길 수 있다. 노 옵션(No Option) 상품으로 불편함 없이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여행이지 관계자는 "오는 23일 출시를 목표로 겨울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새 기획전을 준비 중"이라며 "최대 38만원의 할인 혜택과 특별 한정판 선물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사이판 켄싱턴리조트 사이판 켄싱턴리조트 전경. 사진=하나투어

집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레스토랑 간편식(RMR)’ 인기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집에서 유명 레스토랑 인기메뉴 즐기려는 이른바 ‘홈(Home) 외식’이 최근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온라인몰 레스토랑 간편식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마켓컬리는 올들어 지난 7월부터 이달 16일까지 RMR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크게 늘었다. 인기 상품으로는 ‘사미헌’ 갈비탕, ‘금미옥’ 쌀 떡볶이, ‘이연복의 목란’ 짬뽕을 비롯해 ‘전주 베테랑’ 칼국수, ‘강남면옥’ 갈비탕, ‘에머이’ 소고기 쌀국수 키트 등이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판매량 증가에 고무된 마켓컬리는 RMR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생면 파스타 전문점 ‘해방촌 에그&플라워(egg&flour)’의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라구 파스타와 제육라구 파스타에 이어 압구정동에 위치한 ‘우미학’ 차돌 깍두기 볶음밥을 비롯해 ‘할랄가이즈’ 치킨플래터, ‘다운타우너’ 시그니처 핫도그 상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 온라인몰 SSG닷컴도 이마트 자체 브랜드(PL) ‘피코크’가 유명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들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뎅식당’과 출시한 부대찌개 밀키트, ‘도우룸’과 협업한 까르보나라 파스타, ‘통나무집’과 함께 내놓은 닭갈비 등이 대표상품이다. 아울러 조선호텔과 함께 출시한 중식 ‘호텔간편식’의 인기도 끌고 있다.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유니짜장’, ‘삼선짬뽕’ 등 식사 메뉴는 물론, ‘칠리새우’, ‘꿔바로우‘’‘등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종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추운 겨울 가족 단위로 즐기기 좋은 국물류 음식에 선호가 높게 나타났다. ‘SSG X 마이셰프 소고기 밀푀유나베’과 ‘갓포아키 스키야키’, ‘연타발 양곱창전골’ 등이 대표상품이다. SSG닷컴은 이처럼 다양해지고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 수요를 감안해 올해도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RMR 상품군을 지속 확대했다. 생면 파스타를 코스요리 형태로 선보여 예약도 어렵다는 ‘바위파스타바’와 손잡고 ‘클래식까르보나라’를 출시한 것 외에도 수제 가공육 브랜드 ‘소금집’과 손잡고 ‘소금집델리’의 인기 메뉴 잠봉뵈르 샌드위치의 맛을 재현한 ‘잠봉뵈르 KIT’ 선보였다. 이마트도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매출(올해 1~10월)이 전년 동기 대비 97.3% 증가했다.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이마트가 의정부 부대찌개 골목 원조 맛집인 ‘오뎅식당’과 손잡고 선보인 밀키트이자, 레스토랑 간편식으로 3대에 걸쳐 지켜온 비법 레시피(요리법)를 재현한 양념장과 부재료로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지난해 출시 당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최근 레스토랑 간편식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배경엔 이태원의 10.29 참사 영향도 있다고 분석했다. 참사 여파로 조용히 집에서 외식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레스토랑 간편식 구매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이태원 사건 여파로 지금은 소비자들이 모여서 떠들썩하게 즐기기 어렵게 됐지 않냐"며 "그래서 집에서 모이려면 다 요리를 해야 되는데, 레스토랑 간편식의 경우에는 일반 간편식과 달리 레스토랑에서 대접받는 느낌을 갖출 수 있어 만족감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19212154 이마트 레스토랑 간편식 ‘피코크 오뎅식당 부대찌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21일 개막하는 세계인의 축구 향연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11월 21일∼12월 19일)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으로 월드컵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주류업체를 중심으로 대형마트과 편의점이 일찍이 축구경기를 응원하는 ‘집관족’을 겨냥한 스포츠 마케팅에 돌입한 데 이어 최근엔 홈쇼핑과 백화점도 할인 행사와 관련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에 맞춰 영국 축구 명문 구단 중 하나인 ‘토트넘핫스퍼’의 팝업스토어를 강남점(이달 20일까지)과 노원점(27일까지)에서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전 세계인들의 축구 축제에 맞춰 롯데백화점과 국내 ‘토트넘핫스퍼’ 공식 라이센시 업체인 ‘에스제이트렌드’가 협업한 행사로, 지난 7월 강남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 한 이후 다시 한번 선보이는 행사이다. 팝업스토어는 ‘월드 오브 풋볼(WORLD OF FOOTBALL)’을 테마로 ‘토트넘핫스퍼’의 ‘스퍼스(Spurs)’ 패션 상품뿐만 아니라 붉은 악마 티셔츠 증정 등 고객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카타르에서 대한민국의 선전을 기원하는 ‘파이팅 일레븐’ 특집전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대한민국 선전을 응원하는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원하기’를 클릭하면 1만 원의 쇼핑 지원금을 제공하며, TV방송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 적립 혜택도 준다. 편의점 GS25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 응원에 나설 집관족을 겨냥해 토트넘과 추가 컬래버(협업) 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앞서 선흥민 선수가 포함된 토트넘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첫 협업 상품인 ‘토트넘신발 튀김’을 선보였다. 또한, 대한결핵협회와 손잡고 크리스마스씰도 판매하고 있는 데, 올해 크리스마스씰 모델이 손흥민 선수여서 카타르 월드컵 기간과 맞물려 좋은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경쟁업체 CU도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월드컵 마케팅으로 맞불을 지피고 있다. CU는 이달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치얼업(CHEER UP) 코리아, 파이팅 소니(SONNY)!’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CU는 포켓CU와 CU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손흥민 선수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조별경기 두번째 상대인 가나와 28일 시합에 이벤트 당첨된 소비자를 서울·광주·부산 지역의 CGV 상영관으로 초대해 응원용품과 먹거리들을 지원하며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CU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핫스퍼 직관 투어 이벤트도 연다. 포켓CU에서 스탬프 프로모션을 통해 선정된 5명과 추후 공개되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뽑힌 2명의 소비자를 더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쏘니 원정대를 꾸리고, 내년 초 토트넘 핫스퍼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직관 투어(숙박, 항공 포함)를 지원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오는 12월 2일까지 수입맥주와 치킨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 기간에 하나카드로 만쿠만구 치킨 결제 시 20~40% 할인 혜택을, 수입맥주(16종)를 4캔 이상 구매하면 10~1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24도 오는 30일까지 맥주 120종을 6캔 구매 시 1만3500원에 제공하며, 25종의 와인 및 양주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맥주와 와인 안주로 어울리는 핫바, 냉동만두, 막창, 곱창 등 안주 및 간편식품 30여종은 1+1, 2+1 덤 증정행사를 펼친다. 대형마트들도 TV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월드컵 마케팅에 열기를 더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앞서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 동안 TV 매출 실적이 직전 일주일보다 313%나 증가했다.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200억원 상당 물량을 사전 확보해 삼성·LG전자와 할인 행사를 열고 55인치 이상 TV 구매 시 축구대표팀 사인볼을 30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달 18∼20일에는 일렉트로맨 4K UHD 스마트 TV 3000대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강남점 토트넘홋스퍼 팝업스토어 매장 사진1 롯데백화점 강남점 토트넘홋스터 팝업스토어 매장 전경

KGC인삼공사 정관장, 카타르월드컵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KGC인삼공사가 2022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에 몰려드는 세계인에게 한국 홍삼의 효능을 홍보·판매하는 ‘정관장’ 현지 마케팅과 함께 현지 주요 쇼핑몰에 제품 광고를 진행한다. KGC인삼공사는 카타르에 위치한 유럽 최대 규모 건강식품숍 체인 ‘홀랜드앤바렛’을 비롯해 프랑스 대형할인 체인 ‘까르푸’, 축구 경기장 내 매장 등 200여 지점에 정관장 제품을 입점시켜 글로벌 관광객에게 한국 홍삼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카타르에서 판매하는 정관장 제품은 에브리타임, 홍삼원, 활기력 등 국내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제품으로 향후 현지 특화된 제품을 출시하겠단 계획이다. 아울러 정관장 제품 판매는 물론 시음, 판촉행사 등을 전개해 홍삼 홍보를 지속하겠단 방침이다. 김형숙 KGC인삼공사 글로벌본부 센터장은 "카타르 매장 입점과 홍보활동을 통해 카타르뿐 아니라 중동전역에 ‘한국홍삼의 힘’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KGC인삼공사 정관장 광고가 등장한 카타르 수도 도하에 위치한 타와몰 외부 LED 전광판. 사진=KGC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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