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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 출시된 휴젤 자회사 제이월드의 PDO(폴리다이옥사논) 봉합사 ‘리셀비’ 제품. 사진=휴젤 |
2일 휴젤에 따르면, 지난 3월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리셀비 10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한데 이어 이번에 현지 출시와 함께 오는 7일 태국 풀만호텔 스쿰빗에서 브랜드 출시 기념 세미나를 연다.
리셀비는 휴젤 자회사이자 국내 의료용 봉합사 제조기업 제이월드가 생산하는 수술 전문 상처봉합 실 제품인 PDO(폴리다이옥사논) 성분의 봉합사 브랜드이다. 차별화된 비열처리 가공 방식을 채택해 기존의 열에 약한 PDO 봉합사의 단점을 보완하고 동시에 강력한 효과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미나는 휴젤 마케팅사업부 강민종 전무(제이월드 대표 겸임)의 브랜드 소개를 포함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청담 NB의원 이황희 원장과 태국 전문가 3며이 실 시술법 기초이론과 성공도를 높이는 다양한 시술 노하우 등을 발표한다.
휴젤에 따르면, 태국의 봉합사 시장은 현지 식약청의 엄격한 허가 심사 과정으로 승인 획득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신규 기업·브랜드의 시장진입 장벽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시장에서도 소수 브랜드만이 공식 유통·판매되고 있으며, 전문가를 위한 전문 트레이닝의 기회도 적어 시술 강연에 관심과 수요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휴젤은 지난 2020년 9월 제이월드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툴리눔 톡신ㆍHA 필러ㆍ리프팅 실을 모두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PDO 성분 대비 2배 이상 긴 유지기간 및 높은 탄성, 유연성, 부드러움까지 두루 갖춘 PCL 성분 라인을 국내에서 새롭게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휴젤 관계자는 "태국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어 리셀비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