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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워라밸 실천기업 고용부장관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인터파크는 지난 23일 서울 강남 섬유센터에서 열린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2022 워라밸 실천기업’으로 뽑혀 고용부 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워라밸 실천기업 캠페인’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국내 기업 10만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반영했으며, 총 17개 워라밸 실천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인터파크는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동시에 편하게 쉴 수 있는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는 자율출근제와 원활한 원격근무 시스템을 비롯해 △월 1회 조기 퇴근할 수 있는 슈가데이 △연간 5일 유급 자녀 돌봄휴가 △사내 근속 3년 단위 재충전 휴가 5일 △휴가비 50만원 지원 △생일 반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창현 인터파크 인사실장은 "임직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하면서도 생활과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일하는 문화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인터파크 CI 인터파크 CI. 사진=인터파크

창립20주년 직판조합, 위상 강화·소비자보호 다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직접판매공제조합(직판조합)이 창립 20돌을 맞아 소비자 권익 보호와 직접판매산업 위상 강화를 다짐했다. 직판조합은 24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백서 발간 경과를 발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피해예방 업무 수행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조합과 직원들에게 위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암웨이, 한국허벌라이프, 직판조합 대외협력실 송주연 실장 등에게 식품안전과 관련 법규준수 선도 공적을 인정해 식약처장상을 표창했다. 직판조합도 설립 시기부터 현재까지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건전한 유통문화 형성에 기여한 14개 조합 회원사, 조합의 안정적인 운영과 성장 기반을 마련한 조정화 전(前) 이사, 김경중 전 공제운영실 실장에 각각 공로패를 수여했다. 신고포상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김현수 분당경찰서 수사과장도 공로패를 받았다. 시상식에 이어 직판조합은 발간을 앞둔 ‘직접판매공제조합 창립 20주년 기념 백서’의 경과도 보고했다. 정승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은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청년의 시작과 어른의 시선으로 조합과 산업의 백년대계를 준비해야 할 때"라면서 "격변의 시대, 조합은 100년을 바라보며 직접판매산업이 당당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회원사, 판매원 등 22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 1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조합은 다단계판매와 후원방문판매회사에 대한 소비자피해보상 기관으로, 창립 이래 소비자 권익 보호와 직접판매업계의 시장 정화에 힘쏟고 있다.inahohc@ekn.kr4.직접판매공제조합 창립 20주년 기념식 행사사진2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컨벤션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정승 직접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직접판매공제조합

10주년 커피믹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동서식품의 커피믹스 대표제품 ‘맥심 화이트골드’가 스틱 낱개 기준으로 1초당 61.5개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25일 기준 맥심 화이트골드의 누적 매출액은 1조8000억원이며, 낱개 스틱 약 194억개로 집계됐다. 동서식품 커피믹스 스틱제품의 길이가 16㎝(제조공정상 스틱 포장지 단일치수로 규격화)인 점을 감안하면 누적 낱개 판매량의 전체 길이는 총 310만4000km로, 지구(둘레 약 4만8km)를 약 77바퀴 에워싸는 길이에 해당한다. 또한, 우리 국민 한사람이 평균 388개 가량 소비한 셈이다. 지난 2012년 처음 출시된 맥심 화이트골드는 무지방 우유를 함유해 부드러우면서도 커피 맛과 향을 풍부하게 살려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누려오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기술로 만든 무지방 우유 성분 프리마, 우유와 잘 어울리는 콜롬비아산 고급 원두를 활용했고, 원두 특성에 따라 로스팅(원두를 볶는 배전작업)하는 SPR(Specialized Profile Roasting) 공법도 적용한 결과라는 설명이었다. 동시에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피겨여왕 출신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해 제품의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것도 주효했다. 김연아가 출연한 맥심 화이트골드의 역대 TV 광고들은 부드러운 커피 이미지와 어울리는 자연스러운 콘셉트로 제품 특징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이른바 ‘연느님(연아+하느님 합성어) 커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출시 한 달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도 토했다. 발매 첫 해 매출 1000억원, 3년 후 2015년 매출 2000억원을 차례로 넘어서며 성장가도를 달렸다. 커피믹스시장 내 입지를 다져오며 점유율도 출시 첫 해 10%에서 2014년 18%, 2017년 약 20%로 끌어올렸다. 동서식품은 제품 성장과 함께 고객 입맛과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소비자의 변화하는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 매년 100건 이상의 시장 조사·분석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4년마다 맛과 향, 패키지 디자인 등을 고도화하는 ‘맥심 리스테이지’가 대표 사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화이트골드는 동서식품 50년 기술력과 커피 제품의 자부심이 만나 탄생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10년 넘게 맥심 화이트골드를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겠다"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맥심 화이트골드 동서식품이 판매하는 ‘맥심 화이트골드’. 사진=동서식품

롯데글로벌로지스, 취약계층 아동에 물품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24일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전국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총 2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가정위탁지원센터 및 지원대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물품 선호도조사를 통해 무릎담요와 털실내화 등 방한용품과 스마트워치 등 총 6개 품목으로 구성된 맞춤형 물품 키트를 제작했다. 기부물품은 롯데택배를 통해 대구, 부산, 전북, 충북 등 세이브더칠드런 산하 가정위탁지원센터 4곳의 보호아동 140명에게 전달된다. 이번 지원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이 매월 급여 일정 부분을 정기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기금’을 활용해 진행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lsj@ekn.kr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후원물품 키트를 지원했다. 사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아이코스, 고품질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 들어 KT&G에 궐련형 전자담계 시장 1위자리를 빼앗긴 한국필립모리스가 선두 탈환의 채찍을 가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경남 양산공장에서 지난달 출시한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담배 ‘테리아’ 본격 생산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설립돼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양산공장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테리아 전량을 생산, 공급한다. 테리아는 레귤러 제품군 2종, 후레쉬 제품군 4종, 스페셜 제품군 4종 등 총 10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된다. 2017년 출시한 ‘히츠’와 달리 테리아는 끝이 밀봉돼 잔여물 걱정이 없다. 따라서, 전용 기기에 넣고 사용할 때 청소할 필요가 없는 게 장점이다. 양산공장은 철저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해 고품질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인증(ISO-45001) 등 표준화된 글로벌 공정 기준을 따르고 있다. 자체 품질관리 부서도 운영 중인데, 앞서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친환경 공장을 지향하며 양상공장은 환경경영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해 ‘그린 타이거 캠페인’ 등 전 사업장 규모의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2020년 기준 723톤의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필립모리스는 양산공장을 비연소 제품 생산·수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 쏟겠단 계획이다. 앞서 필립모리스는 올 들어 KT&G 제품 ‘릴’에 시장 점유율 부문 1위 자리를 넘겨줬다. 2017년 국내 최초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들여와 5년간 업계 선두를 유지했지만,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KT&G가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빼앗긴 상태다. 필립모리스는 약 43% 수준으로 바짝 뒤쫓는 추세다.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품질 좋은 비연소 담배 제품을 생산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실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단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성인 흡연자들에게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필립모리스 경남 양산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생산공장 전경. 사진=한국필립모리스 테리아 테리아(TEREA) 스틱 컴바이너(Combiner) 공정 과정에서 ‘더블 스틱’ 상태의 모습.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유통업계, 일회용품 제한에 ‘친환경 마케팅’ 호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일회용품 사용 제한 규제가 확대되면서 유통업계의 친환경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편의점은 최근 다시 바뀐 환경부의 지침에 따라 비닐 봉투 대신 종이봉투, 종량제봉투 외에도 친환경봉투를 도입하며 봉투 다변화에 나섰고, 백화점과 마트 등 기업들도 친환경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 4사는 이날부터 적용된 일회용품 사용 제한 규제 확대에 맞춰 점포에서 일회용 비닐 봉투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일회용품 사용 제한 규제는 2019년 대형마트의 비닐봉투 사용 제한 이후 이뤄지는 첫 일회용품 사용 규제 확대 법안으로, 편의점, 소규모 마트 등 중소형 매장 내 비닐봉투 사용이 제한된다. 이에 따라, CU는 점포에 종이봉투, 종량제 봉투, 다회용 봉투 등을 도입했다. 또한 최근 환경부가 친환경 봉투 사용을 허용함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친환경 봉투 사용 발주를 시작했다. GS25는 현재 점포에서 일회용 봉투 대신 종이봉투와 부직포 장바구니, 종량제봉투를 제공한다. 손잡이 달린 종이봉투백 4종은 100원~250원(사이즈 별 가격 상이), 부직포 장바구니4종은 500원~1000원, 종량제봉투(10~20리터 운영)는 300~1000원 수준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비닐 봉투 발주가 안되도록 재고를 다 소진했다. 이후 현재 종이봉투와 종이 쇼핑백, 가회용 쇼핑백, 종량제 봉투를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4월부터 일회용 비닐봉투 점포 발주 수량을 기존 1000매에서 100매로 변경해 운영 중이며, 지난 10월 중에 일회용 비닐봉투 발주를 중단했다. 이마트24는 일회용 봉투 대체제로 현재 종이봉투와 재사용 종량제봉투, 다회용 봉투 사용 권장 내용을 가맹점에 안내하고 있으며, 친환경 봉투도 도입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의 혼선이 우려되지만 일회용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개선 또한 필요하다"며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일찍이 발표함에 따라 유통기업의 친환경 마케팅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시와 다회용기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8월 29일부터 강남구 일부 매장에서 쿠팡이츠로 주문 시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쿠팡의 다회용기 사업 시범운영은 배달로 발생하는 일회용기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이같은 다회용기는 음식점 점주들의 비용부담을 줄이는 한편, 고객의 편의성도 살렸다는 평가다. 고객은 쿠팡이츠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선택하고, 식사 후에 가방속에 다회용기를 넣고 문 앞에 내놓은 후 QR코드를 통해 수거요청만 하면 된다. 남은 음식을 처리할 필요 없이 그대로 용기에 담아 수거신청하면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롯데백화점은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해 선보인다. 우선, 이날부터 백화점 내 카페·식당·식음료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을 제한하고, 재생 가능 용기 등에 음식을 담아 소비자에게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규제 대상이 아닌 백화점의 MVG룸에서도 선제적으로 일회용품을 사용을 중단하고, 다회용기 그릇, 컵 등을 사용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내년에는 MVG룸에서 제공하는 테이크아웃 음료의 친환경 제품으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이밖에 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2주간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텀블러와 물병 100여 종을 최대 4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pr9028@ekn.krclip20221124114638 정부 ‘일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에 맞춰 편의점 GS25에 부착된 부착물. 7-11) 종이봉투_01 세븐일레븐이 정부 일회용품 사용 규제 확대에 발맞춰 최근 도입한 종이봉투

기네스 스페셜패키지, 손흥민·김민재 사인 굿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지구촌 최대 축구잔치를 맞아 유명 축구선수 사인을 담은 이색 맥주 패키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디아지오코리아의 맥주 브랜드 ‘기네스’가 대한축구협회(KFA)와 손잡고 내놓은 ‘스페셜 패키지’가 그 주인공이다.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중인 패키지는 440㎖ 용량 기네스 드래프트 캔 6개와 손흥민, 황의조, 황희찬, 김민재 등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간판선수의 사인이 각인된 전용잔 1개로 구성됐다.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 한정으로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패키지에 포함된 스크래치 쿠폰을 긁으면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겐 △축구 국가대표 선수 친필 사인(1등) △축구 국가대표 선수 친필 사인 기네스 전용잔 (2등) △축구 국가대표 홈·어웨이 유니폼 (3등) 등을 제공한다. 오는 30일까지 기네스 마스터 업장에서도 현장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매장에서 기네스 파인트를 주문하면 거품 위에 축구 국가대표팀 모습을 인쇄해주는 ‘기네스 스타우티(#STOUTie) 서비스’를 진행한다. 총 3잔을 주문하면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유니폼과 사인볼, 머플러 등 다양한 굿즈를 지급하는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기네스는 지난 5월부터 공식 협약을 맺고 한국축구 국가대표팀의 주류 부분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이후 6월부터는 A매치 평가전에서 경기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도 열고 있다. 김주환 기네스 브랜드 담당 부장은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과 함께 부드러운 기네스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지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디아지오코리아 이마트 자양점의 기네스 행사 부스에서 모델들이 제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디아지오코리아

로얄살루트 30년산, 위스키 매니아 홀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페르노리카코리아가 신제품 ‘로얄살루트 30년’을 앞세워 하이엔드 위스키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페르노리카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메종 르 서클(Maison Le Cercle)’에서 프레스티지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새 컬렉션 ‘로얄살루트 30년산’과 ‘스페셜 리츄얼 키트’를 공개했다. 30년산 고품격 위스키를 정규제품군에 합류시켜 국내 위스키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맛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을 비롯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레스티지 위스키 글로벌 시장에서 페르노리카의 실적 확대와 위스키 역량을 강화한다는 포석이다. 로얄 살루트는 대표 시그니처 제품으로 꼽히는 21년산과 38~52년 하이엔드 제품군으로 나뉜다. 이번 30년산 신제품은 ‘로얄살루트 21년’에 이어 두 번째 정규 제품군으로, 제품 소비자 가격은 백화점·마트 등 유통채널에 따라 한 병(500㎖)에 105만~110만원선이다. 최소 30년 이상 숙성된 희소성 있는 스코틀랜드산 원액만 활용한 로얄 살루트 30년은 배와 블러드 오렌지, 꿀의 달달함에 계피와 생강을 더해 매운맛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발표회 현장에서 기자가 시음해 보니 첫 맛으로 달콤한 과즙향이 입 안에 맴돌았고, 톡 쏘는 매운맛으로 시작되는 중간 맛에 이어 쌉싸름한 스모크(훈연)향의 끝맛이 인상적이었다.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 코리아 대표는 인사말에서 "로얄 살루트는 각기 다른 몰트와 그레인 등을 블렌딩하는 것뿐 아니라 숙성 부문에서 훌륭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늘 선보이는 30년산이 바로 그 전문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규 컬렉션 소개와 함께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상승세가 가파른 한국 위스키 시장에 무게를 뒀다. 페르노리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7~10월 국내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2% 올랐다. 장기화된 코로나 영향에도 고숙성·고품질 상품을 원하는 소비 수요가 계속 되고, 블렌디드 그레인 등 이색 제품이 출시되면서 같은 기간 21년 이상 프레스티지급 인터내셔널 스카치 위스키 판매량만 80% 이상만 증가했다. 프란츠 호튼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성장을 거둘 수 있던 것은 세 가지 동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하이볼과 같은 새로운 음용 문화와 위스키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 또 젊은 세대와 여성 등 신규 고객 유입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공간 디자이너 양태오 작가와 협업한 ‘스페셜 리추얼(ritual) 키트’도 눈에 띈다. 리추얼 키트는 글라스, 글라스 튜브, 초 등 ‘경험’이란 즐거움의 요소를 극대화하기 위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느림의 미학을 지닌 동양의 향도·다도 문화에서 착안한 패키지 디자인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정교한 맛과 향을 누리자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해당 키트는 24일부터 ‘메종 르 서클’에서 단독 공개, 판매될 예정이다. 소비자가의 경우 정확한 금액이 책정되지 않아 매장에 별도 문의해야 한다. 향후 국내 위스키 시장 공략을 놓고 페르노리카 측은 생산량 부문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소비자에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겠단 계획이다. 30년산 제품이란 현실적인 제약으로 주요 원료인 위스키 원액이 최소 30년은 숙성돼야 한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프란츠 호튼 대표는 "한국 시장의 경우 연간 수천 병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프레스티지 위스키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은 데다 한정판이 아닌 매년 출시하는 정규 제품으로 (언제든)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inahohc@ekn.kr스페셜 리추얼 키트 ‘로얄살루트 30년’ 출시를 기념해 양태오 작가와 협업해 내놓은 스페셜 리추얼 키트.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페르노리카코리아 프란츠 호튼 대표 24일 서울 강남 메종르 서클에서 열린 로얄살루트 기자간담회에서 프란츠 호튼 페르노리카코리아 대표가 하이엔드 위스키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페르노리카코리아

갤러리아百 김은수 대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은수 갤러리아백화점 대표이사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국가 친선 훈장과 기사(Cavaliere) 작위를 받았다.갤러리아백화점은 24일 저녁 김 대표가 서울 용산구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세르지오 마타렐라(Sergio Mattarella) 이탈리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과 기사 작위를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 이탈리아 대사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김 대표가 받은 이탈리아 친선 훈장명(훈격)은 ‘오르디네 델라 스텔레 디 이탈리아(Ordine Della Stella d’Italia)’이다.해당 훈장은 이탈리아 정부가 경제·문화·학술·기술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적인 협력과 친선에 큰 공로를 세운 이들에게 주는 국가 훈장이다. 이탈리아 정부는 해당 훈장 수훈자에게 기사 작위(Cavaliere)를 내린다. 갤러리아는 ‘2022 이탈리아 음식 주간’ 행사를 이탈리아 대표기관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바 있다,갤러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갤러리아는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 간의 다양한 문화 교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 갤러리아는 이탈리아무역공사(ITA)와 2018년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해 ‘비바! 이탈리아’ 행사를 매년 진행했다. 패션·문화·예술·식음·자동차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걸쳐 이탈리아의 특별한 맛과 멋을 소개하며, 한국-이탈리아간 경제 및 민간 협력에 기여한 갤러리아의 공로가 인정됐다.한편, 최근 이탈리아 친선 훈장을 받은 한국인으로는 김영나 서울대 명예교수(2018년), 성악가 조수미(2019년), 정몽원 hl그룹 회장(2021년) 등이 있다.pr9028@ekn.kr갤러리아 김은수 대표이사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첫 출시…난방가전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건강생활가전 기업 쿠쿠홈시스가 히터 제품으로 난방가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쿠쿠홈시스가 24일 "처음 출시한 ‘쿠쿠 카본 히터’는 순도 99.9% 이상의 카본(탄소섬유) 열선을 탑재해 램프 수명이 길고, 복사열 방식으로 열전도 효율이 높아 같은 소비전력이라도 더욱 높은 난방 효과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카본 열선은 산소를 태우지 않아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지 않고, 불쾌한 냄새나 연기, 그을음도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카본 히터는 예열 단계 없이 빠르게 발열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줄이고, 1단계 500W, 2단계 1000W의 저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구현할 수 있다. 고효율 나노 카본 열선이 적은 에너지로도 온기를 빠르고 넓게 퍼트려 겨울철 전기료 부담도 줄여준다. 이밖에 작동 중 제품이 예기치 못하게 쓰러질 경우 스스로 전원이 꺼지는 안전 전도 스위치, 온도 과상승 방지기, 온도 퓨즈 등 3중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 2.5㎏의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쉽고 간편하며, 별도의 설치 없이 콘센트만 꽂으면 작동돼 보조 난방 기구가 필요한 가정집은 물론 사무실, 작업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전기·가스요금에 대비해 저전력 고효율 난방기기를 찾는 수요가 높아져 강력한 난방 성능을 갖춘 초절전 카본 히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가계 부담이 되는 전기세 걱정 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미지]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쿠쿠홈시스 카본 히터. 사진=쿠쿠홈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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