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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14주년 농어촌공사 "식량주권 강화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창립 114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후변화로부터 식량주권을 지키고 농어촌을 보호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창립 114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 성장사업을 확장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행복한 농어촌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농어촌공사는 1908년 전북 옥구 서부수리조합으로 시작해 농업기반시설의 조성과 관리, 농지은행사업 등을 통해 주곡의 안정적인 생산을 책임져 왔으며 지역개발사업을 통해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후 현상과 농업용수 수요 다변화에 대응하고 선제적 재해예방을 위한 수자원의 체계적 관리와 안정적 공급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새정부 출범에 맞춰 심화되고 있는 식량안보와 기후위기, 도농격차 등에 대응하기 위해 ‘행복한 농어촌, 함께하는 KRC’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농어촌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농어촌공사의 핵심기능은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농업기반 구축 등 새로운 기능은 꾸준히 발굴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열정과 역량을 한데 모아 기후변화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복합영농 환경조성으로 식량주권을 더욱 강화해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8일 본사에서 열린 농어촌공사 창립 11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포브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100위 명단에 오른 한국인은 이 사장이 유일하다.포브스는 매년 영향력과 언론 보도 등을 분석해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추려 순위를 매긴다. 이 사장은 지난 7일(현지 시각)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중 85위로 선정됐다. 지난해 89위보다 4계단 오른 것이다. 이 사장이 포브스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인’ 명단에 처음 이름을 올린 것은 2019년이다. 포브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사장에 대해 "서울 최고의 숙박·컨퍼런스 센터 중 하나인 호텔신라의 사장 겸 CEO(최고경영자)"라면서 "어머니인 홍라희 전(前) 리움미술관장과 오빠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동생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함께 고(故)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거대기업(empire)을 분할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포브스는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장녀인 이 사장은 사업 감각을 바탕으로 한국 언론 사이에서 ‘리틀 건희’라는 별명도 얻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는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이 밖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카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메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 애비게일 존슨 미국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여성은 차이잉원 대만 총통으로 1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 매켄지 스콧은 올해 11위로 하락했다.inahohc@ekn.kr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사진=호텔신라

애경산업, 소외이웃에 김치 2500포기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애경산업은 지난 7일 경기 광명시 소재 AK플라자 광명점에서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2004년부터 시작된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연말을 맞아 우리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애경산업은 저소득 가정, 미혼모 가정, 장애인 등 지역 사회 내 소외이웃들에게 배추 2500포기 분량인 김장김치 총 8300㎏을 지원했다. 해당 김장김치는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등을 통해 취약계층 10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동행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애경산업, 19번째 ‘김장김치 나눔 행사’ 진행 지난 7일 경기 광명시 AK플라자에서 열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서 애경산업과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G마켓·옥션, 주말 정기세일 만든다…‘위켄드 마켓’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은 옥션과 함께 주말 정기세일 ‘위켄드 마켓’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우선 G마켓과 옥션은 첫 행사로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주말 디지털·가전 카테고리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위켄드 마켓은 G마켓과 옥션이 금·토·일 주말에 한해 주요 카테고리별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1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내년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 G마켓과 옥션의 대표 할인행사로 키울 계획이다. 이번 달 첫 행사는 디지털·가전 편이다. 연말결산 일환으로 △영상가전 △주방가전 △계절가전 △생활·미용가전 △모바일·태블릿 △카메라 △음향기기 △노트북·PC △모니터·프린터 등 올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인기 상품을 제안한다.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8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8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0% 할인쿠폰’과 3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12% 할인쿠폰’을 각각 하루 1회씩 지급한다. 브랜드에 따라 사용 가능한 중복 할인쿠폰과 카드사 추가 할인도 적용할 수 있다. 다양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단독 특가 상품으로 ‘갤럭시 Z플립4 256GB 자급제폰’, ‘LG 게이밍모니터 3면 슬림베젤’, ‘LG 디오스 김치톡톡 김치냉장고’, ‘삼성 더 프리스타일 빔프로젝터’, ‘갤럭시탭 S8 128GB’, ‘삼성 흑백 레이저 복합기’ 등이 있다. 그 외에 매일 달라지는 ‘오늘의 핫딜’ 상품도 확인 가능하다. 라이브방송도 준비했다. G마켓에서는 9일 저녁 8시 ‘G라이브 로지텍 편’을 진행, 로지텍의 ‘게이밍 헤드셋’ 등 PC주변기기 인기 제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라방 구매고객 대상 경품 지급 이벤트도 진행한다. ‘G840 장패드’ 및 ‘스타벅스 상품권’ 등의 경품을 방송 중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양재도 G마켓 프로모션실 실장은 "주말에만 더욱 강력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위켄드 마켓을 새롭게 선보이고, 가장 먼저 디지털, 가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할인쿠폰은 물론 요일별 특가 상품과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한 만큼 연말 쇼핑이나, 선물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208142750 G마켓·옥션 ‘위켄드 마켓’ 행사 이미지

티몬, 소방관 화상환자 후원 위한 ‘소셜기부’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은 베스티안재단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힘쓰는 전국의 소방관들과 화상환자를 돕는 ‘세이브(S.A.V.E) 캠페인’ 소셜기부 후원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S.A.V.E캠페인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소방관과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해 소방청과 베스티안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인정받은 6팀의 현직 소방관과 가족들이 참여해 ‘우리 가족 안전을 지키는 캘린더’라는 주제로 2023년 S.A.V.E. 캘린더를 제작했다. 또, 생활 속 화상 안전 예방 수칙을 캘린더에 표기해 자주 일어나는 화상 발생 원인을 알기 쉽게 안내하는 등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소비자들은 이달 14일까지 한 주간 티몬 소셜기부를 통해 S.A.V.E. 캘린더(1만4900원) 구매 또는 일반 후원(2000원, 5000원)을 선택해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다. 판매 수익금 및 후원금은 전액 소방관 및 가족들을 위한 복지향상기금으로 사용된다. 수익금의 50%는 소방관분들의 요청에 따라 화상환자들의 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수현 티몬 경영지원본부장은 "화재를 막아주는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동시에, 화재로 고통받는 환자들도 함께 도울 수 있는 뜻깊은 기부 캠페인"이라며 "앞으로도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는 의인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온정을 베푸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208141932 티몬 ‘세이브 캠페인’ 이미지

코웨이, 시각장애인 합창단 창단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코웨이가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출범시키고 장애예술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코웨이는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G타워 코웨이 본사에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합창단원들과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을 비롯해 김예지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정훈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조형석 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해선 부회장은 새로운 코웨이 구성원이 된 합창단원들에게 사원증과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합창단도 이날 창단 첫 공연을 선보이며 코웨이 임직원들의 환영에 화답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합창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안정적인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합창단 명칭인 ‘물빛소리’는 코웨이 임직원들의 공모와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코웨이의 대표상징인 맑은 ‘물’과 주위를 환하게 만들어주는 밝은 ‘빛’의 소리가 하나가 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환경 개선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시각장애인 합창단 ‘물빛 7일 서울 구로구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물빛소리’ 창단식에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이 첫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코웨이

셀트리온, 인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셀트리온이 지난 2020년부터 참여한 인천시의 인천 송도지역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0년 신한금융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작한 바이오분야 스타트업 발굴 육성 사업인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 프로그램이 공동연구 계약체결, 신약개발 돌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하는 4차산업혁명 기술분야 및 바이오융합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사업인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셀트리온이 신한금융그룹과 공동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셀트리온은 △혁신신약 △바이오 소부장 △디지털 헬스케어 등 분야에서 송도 내 바이오밸리에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셀트리온은 2020년 사업 시작 이후 약 2년간 50건 이상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추진 또는 검토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혁신신약 분야의 대표적 성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개발하는 ‘피노바이오’와의 협력 사례를 들 수 있다.셀트리온은 피노바이오를 직접 발굴해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의 동물 효능 검증을 지원했고 지난 10월에는 피노바이오와 ADC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실시 옵션 도입, 지분투자,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해 ADC 신약 개발을 본격 시작했다. 바이오 소부장 분야에서는 멤브레인 필터 개발 및 제조 스타트업 ‘움틀’에 셀트리온의 설비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제공해 제품성능 향상과 투자유치에 성공하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셀트리온은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도 공동사업화, 투자, 협력제안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셀트리온은 지난 2019년 5월 발표한 ‘셀트리온그룹 비전 2030’에서 본사가 위치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사업 투자를 하고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인 바이오 밸리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며 "인천 스타트업파크 사업을 통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의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이 전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앵커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ch0054@ekn.kr인천 송도 셀트리온 제2공장 모습

동아제약, 바닷가 염생식물로 식품·의약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산학협력으로 통해 ‘염생식물(바닷가 등 염분이 많은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을 활용한 식의약품 소재 개발에 뛰어든다. 동아제약은 지난 7일 동아제약연구소에서 전북대학교와 ‘발광다이오드(LED) 스마트팜 기반의 첨단 식의약소재 산업화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전북대로부터 ‘염생식물을 활용한 항염 및 폐손상 개선 물질’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화 연구개발에 나선다. 염생식물은 소금기 있는 땅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세포에 물을 저장하는 저수조직이 발달해 있다. 우리나라 서해안과 남해안에 많이 분포돼 있으며 해당화, 갯씀바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염생식물은 이전까지 바닷가의 잡초 정도로 인식돼 왔으나 최근 항염 효과와 폐손상 개선기능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기능성 식품과 의약 소재로 각광받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대는 기술이전과 함께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해 동아제약에 공급할 예정이다. LED 식물공장에서 염생식물을 배양하면 해외 수입소재 국산 전환도 가능하고, 중금속이나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물질 오염 가능성이 적으면서 성분 함량이 균질한 소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동아제약의 제품 연구개발 능력, 마케팅 경험과 전북대의 LED 식물공장 및 재배 기술을 결합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질병치료, 건강기능향상, 스킨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상업화 추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전북대 윤춘희 동아제약 개발전략실장(왼쪽 첫번째) 등 동아제약 관계자들이 진종식 전북대 LED농생명융합기술연구센터장(왼쪽 세번째) 등 전북대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동아제약

한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9회 CSV 포터상(Porter Prize for Excellence in CSV)‘ 시상식에서 ‘프로세스 부문’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CSV 포터상’은 제적 가치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을 동시에 추구하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CSV 개념을 정립한 마이클 포터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산업정책연구원·동아일보·채널A가 공동 2014년 제정했다. 한진은 "CSV 모델을 구축해 기업과 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세스 부문은 CSV 사업의 운영 체계와 그에 따른 주요 CSV 활동이 우수한 기관에 시상하는 상이다. 한진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2020년 부임한 이후 택배·물류사업과 접목한 CSV 활동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프로젝트’와 산지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내지갑속선물’의 운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켰다. 한진 관계자는 "2년 연속으로 CSV 포터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보유한 물류역량을 발휘해 더욱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CSV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CSV 포터상’ 시상식에서 조현민(가운데) 한진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오늘 보낸 택배가 내일 도착" … CJ대한통운-카페24,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과 카페24가 풀필먼트(배송과 포장·환불까지 이르는 물류일괄 대행 서비스) 협력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7일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착보장’ 등 특화배송 서비스 구축 △IT 시스템 연동 통한 물류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국제특송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CJ대한통운은 카페24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고객들에게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주문하면 확실한 도착일을 보장받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대도시 등 특정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된다.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내일도착(D+1)’이 보장된다. CJ대한통운은 한국 상품의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카페24와 국제특송 협력도 강화한다. 양사가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판매자에게 가격 경쟁력 높은 해외배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카페24와 풀필먼트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종합몰, 전문몰 등으로 ‘도착보장’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는 "첨단화·자동화 기술 기반의 융합형 풀필먼트 운영을 통해 판매자들이 상품 소싱과 마케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원스톱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고 ‘도착보장’ 등의 특화 배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7일 CJ대한통운 사옥에서 열린 업무체결식에서 신영수(왼쪽)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와 이재석 카페24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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