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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
롯데관광개발은 21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지난 19일 기준 예약 실적 3만 629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가 속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최신 게임시설을 자랑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비롯해 다양한 K-패션을 만나볼 수 있는 ‘한컬렉션’ 등을 갖춘 제주 관광산업의 랜드마크로,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예약 실적은 지난달 2만 7233실에서 이달 들어 3만 629실로 12.47% 증가해 개장 이후 3만실 돌파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최다 객실 예약실적은 지난해 10월 2만 8464실로, 8개월만에 7.61% 객실 예약을 늘리며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따라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만큼 호텔 매출은 물론 카지노와 쇼핑몰을 포함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전체 실적 개선에도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고 회사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를 반영하듯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실적도 증가해 순매출 114억원, 드롭액 1137억원(테이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국제선 직항이 계속 확대되는 가운데 최근 하루에도 400~500실 정도의 객실 예약이 추가로 이루어지는 것을 감안하면 6월 말에는 3만4000실 안팎의 객실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