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배민, 설 명절 맞아 정산대금 570억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설 명절을 앞두고 570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은 △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주문 △사전예약 △전국별미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상회에 입점한 사장님이다.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사장님들은 기존보다 최대 5일 앞당겨 거래 대금을 정산 받을 수 있게 됐다. 가령 18일 거래된 대금은 기존대로면 설 명절 이후인 25일 정산을 받게 되지만,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20일에 선지급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배달의민족, 배민1, 포장주문 입점 업주의 경우 배민셀프서비스에서, 전국별미, 배민쇼핑라이브, 배민상회 입점 업주는 각 서비스별 셀러오피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산 주기란 고객이 비용을 결제하거나 구매를 확정하면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또는 간편결제사로부터 자금이 모두 회수된 후 이를 식당에 정산하기까지 걸리는 시일을 뜻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돕고자 정산 시스템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지난 2019년 4월에는 업계 관행이었던 주 단위 정산을 없애고 업계 최초로 일 정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정산 주기를 기존 4일에서 3일로 단축해 사장님이 조금 더 빠르게 정산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성길 우아한형제들 주문결제정산프로덕트실장은 "지난해 정산 주기를 단축한 것에 이어 올 설 명절에도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해 사장님들의 자금 운용을 돕고자 했다"면서 "꾸준히 정산 시스템을 개선해 사장님들의 부담은 덜고 가게 운영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119084529 우아한형제들 기업이미지

[하니의 맛잘알] 백종원 빽라면, 신라면보다 맵고 면발은 진라면 수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빽 시리즈’ 외식제품으로 유명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최근 유통업체와 손잡고 선보인 빽라면은 어떤 맛일까.기자가 직접 인근 이마트 매장에서 ‘빽라면’을 구매해 라면봉지에 적힌 조리법대로 끓여 먹어보았다.먼저, 매운 정도는 통상 표준 맵기로 통하는 농심 ‘신라면’보다 더 강하다는 느낌이었다. 대신에 부드러운 맛의 계란 후레이크가 실하게(?) 준비돼 있어 매콤함을 없애는 역할을 했다. 오뚜기 ‘진라면’ 수준의 중간 면발은 첫 입에 쫄깃한 식감이 인상적이었고, 시간이 지나도 불어나는 정도가 적었다.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 CU에서 1개당 1900원에 구입한 컵라면 ‘백종원의 고기짬뽕’은 면과 컵라면 용기 내 포함된 후레이크, 분말스프, 액상스프로 이뤄졌다. 사골육수를 기본으로 만들어졌기에 일반짬뽕과 비교하면 더욱 구수한 맛을 냈다.직접 조리법대로 끓여 먹어보니 역시 ‘신라면’ 정도의 맵기에 첫 맛으로는 얼큰함, 끝 맛으로는 불향이 입 안에 감돌았다. 불향도 은은하게 퍼져 중화요리 특유의 불향을 선호하지 않는 기자도 쉽게 즐길 수 있어 좋았다.‘빽라면’·‘백종원의 고기짬뽕’은 소비자 일상식에 밀접한 라면을 개발하겠다는 백 대표의 의지를 반영해 이마트와 CU 편의점 운영사 BGF리테일가 협업해 내놓은 신제품이다.17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자체 온라인몰인 더본마켓과 전국 이마트, 편의점 CU에서 신제품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전부터 여러 유통채널의 납품 요청이 있었지만, 앞서 선보인 빽햄, 빽포 등 빽 시리즈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협업 유통채널에 한해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이마트 매장에서 한 봉지(4개입)당 3980원에 판매중인 ‘빽라면’은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 3가지 재료로 구성된다. 매콤한 맛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포장재처럼 소고기 베이스에 치킨 스톡 등을 더하고, 백 대표의 특제 배합까지 추가해 칼칼한 국물맛을 살렸다.조리법은 오히려 특별할 것이 없는 게 특징이다. 색다른 재료 없이도 기본에 충실한 대중적인 라면을 소비자에게 선사하겠다는 백 대표의 경영 철학이 녹아든 대목이다.빽라면 제품들은 지난 2018년 서울 용산구 남영동에 라면 전문점 ‘라면셀프제작소’ 시범매장을 운영했던 백종원 대표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제품으로 선보인 첫 작품이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면서 "제품에 표기된 조리법대로 1봉지 당 약 500㎖의 물을 넣고 끓인 후,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 스프를 넣어 3분 30초간 더 조리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추천했다.한편, 그동안 ‘집밥백선생’,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쌓아온 백 대표 인지도에 힘입어 이번 신제품 출시 소식에 소비자 관심이 모였다. 특히, ‘빽 시리즈’ 연장선으로 선보인 점에서 지난 ‘한돈 빽햄’ 등의 히트 아이템에 이어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지난 2021년 백 대표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손잡고 ‘빽햄’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이 품절될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더본코리아가 라면 시장 진출을 알린 가운데 약 2조원 규모 국내 라면시장 내 신흥주자로 떠오를지도 눈길이 쏠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22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라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제조사별 국내 라면 시장 점유율은 49.5%로 농심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오뚜기 26.4%, 삼양식품 10.2%, 팔도 8.2%, 풀무원 0.8%, CJ제일제당 0.5%, 기타 4.4% 순으로 기존 업체들이 입지를 공고히 한 상황이다.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당분간 ‘빽라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향후 판매처 확대, 마케팅 등을 고려할 방침"이라면서 "올해 빽시리즈 라인업도 확대해나갈 계획이지만 현재 기획 단계로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inahohc@ekn.kr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이마트·CU와 손잡고 최근 출시한 ‘빽라면’과 ‘백종원의 고기짬뽕’ 신제품. 사진=더본코리아더본코리아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빽라면 제품. 사진=조하니 기자더본코리아가 전국 편의점 CU매장에서 판매하는 ‘백종원의 고기짬뽕’ 제품. 사진=조하니 기자

관광공사·마사회·강원랜드, 올해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강원랜드·한국관광공사 등 레저·관광 공기업들이 새해 들어 무르익고 있는 ‘완전한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재도약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3년 한국관광공사 사업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핵심사업 40개를 포함해 주요 공모사업과 해외지사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김장실 관광공사 사장이 "오는 2027년 외래관광객 3000만명을 유치하겠다"며 재도약 포부를 피력한 것에 알 수 있듯 관광공사의 올해 사업계획은 지난 3년간 위축된 방문 관광을 복원하는 수준을 넘어 ‘관광 강국’을 올라서는 것으로 요약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외래관광객 수가 역대 최다 1750만명으로 아직 2000만명을 넘은 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김 사장의 3000만명 목표는 매우 도전적이고 야심찬 목표로 읽힌다.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관광공사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캠페인으로 한국관광 분위기를 되살리는데 주력한다. K-팝 콘서트 등 이벤트 100개를 선정해 중점 홍보하고, 유럽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8~22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2023 국제관광박람회(FITUR 2023)’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인천 개항장 일대를 1호 사업으로 시작한 이후 지자체 참가신청이 쇄도했던 증강현실(AR) 결합 오프라인 관광 활성화 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도 재개해 이달 중 참가희망 지자체 신청을 접수한다. 이어 올해 연중행사로 미국 뉴욕, 중국 베이징, 일본 도쿄 등 세계 15개 대도시 중심지에서 한국관광 로드쇼를 벌이는 ‘K-관광 국제 로드쇼’도 열 계획이다. 이밖에 관광산업의 모든 데이터와 정책을 통합해 관광기업에 원스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관광산업포털’ 구축, 여행일정 플래너 등 관광객을 위한 한국관광 마케팅 공공플랫폼 ‘비지트코리아(VisitKorea)’도 분산돼 있는 콘텐츠를 통합 운영해 편리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한국경마의 선진화·국제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경마산업 정상화’에 초점을 맞췄던 마사회는 올해 서울과 부산경남 경마공원의 경마 일수를 지난해 총 96일에서 98일로 늘리고, 제주마를 제외한 더러브렛(경주마 품종) 경주 수도 지난해보다 5% 늘린다.눈길을 끄는 내용은 국내 유일의 국제경마대회이자 경마선진국그룹(PART I) 등급 경마대회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총상금을 지난해 20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증액한다. 해외 우수 경주마의 출전을 유도함으로써 대회의 국제 권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또한, 마사회의 숙원사업인 온라인 마권 발매 허용 법안이 통과되는 대로 연내 온·오프라인 마권발매 시스템을 구축해 감염병으로 경마가 중단되는 사태의 재발을 막고 국내 말생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마사회 관계자는 "지난 2~3년간 코로나로 어려움에 빠진 경마산업 유지 및 경마 정상화에 매진해왔다면 앞으로는 그동안 미뤄뒀던 경마발전 과제들을 추진해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우수한 국산마 생산·환류와 경마품질 향상을 통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한국경마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도 해가 바뀌면서 감염병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카지노의 비중을 줄이고, ‘4계절 가족형 리조트’로 변신하기 위한 발걸음을 더욱 재촉한다.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지난 16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슬롯머신 수출’과 ‘그린 리조트’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우선 강원랜드는 국내 중소기업과 국산 슬롯머신을 공동제작해 동남아 등 해외에 수출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강원랜드는 지난 12일 동남아 최대 슬롯머신 유통사 ‘RGB’와 슬롯머신 30대 필리핀 카지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강원랜드는 자체 개발 슬롯머신을 국내 카지노에 자가 공급해 왔지만 해외에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나아가 강원랜드는 반려동물 동반시설을 놀이터, 수영장, 트레킹코스 등으로 확대하는 ‘펫 빌리지’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호텔 객실 비치용품 등 ‘그린 리조트’ 이미지 구축으로 미래에 올 수 있는 ‘국내 카지노사업 독점 만료’ 이후를 대비한다는 복안이다. kch0054@ekn.kr한국관광공사와 인천시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인천 개항장 일원 모습. 사진=한국관광공사

오비 비어마스터클래스 "맥주도 아는만큼 맛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알맛맥’을 아시나요? ‘알고 먹는 맥주가 정말 맛있는 맥주’라는 줄임말로, 서민 술로 대표되는 맥주의 재료·종류, 안주와 궁합 등을 알고 마시면 더 맛있다는 뜻이다. 맥주 브랜드로 구매 기준을 삼는 일반소비자나 맥주 입문자를 위해 맥주의 기본 지식을 제공하고, 다양한 맥주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재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비맥주의 ‘비어마스터클래스’이다. 17일 오후 서울지하철 4호선 이촌역 인근 이촌라운지에서 열린 비어마스터클래스는 오비맥주 관계자가 참석해 맥주 재료를 비롯해 맛의 차이, 오해와 진실 등을 친절하면서도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대표적인 맥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참 동안 열리지 못하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약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오비맥주는 매월 강의 개최를 목표로 현재 운영 상황에 맞춰 일반대중에게도 문호를 개방한다는 계획이다.이날 강의를 맡은 이예승 오비맥주 맥주문화교육팀 부장은 "알고 먹는 맥주가 정말 맛있는 맥주"라며 라며 "맥주 종류별 특징과 음식과의 궁합 등을 배우면 마시는 즐거움도 늘어난다"고 말했다.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수업은 맥주 기본 재료와 종류별 특징, 국내산 맥주 되짚어보기 등 알찬 구성으로 이뤄졌다. 퀴즈를 푼 참가자에게 맥주잔·그립톡·USB와 같은 오비맥주 굿즈도 제공하면서 현장 참여도가 고조되는 등 활발한 분위기가 이어졌다.이 부장에 따르면 맥주 제조에 필요한 4대 재료는 맥아, 홉, 효모, 물이다. 먼저 맥아는 맥주의 색과 풍미 등을 결정짓는다. 커피를 볶는 것처럼 맥아도 로스팅 방법에 따라 맛과 향이 나뉘는 셈이다. 홉은 함량에 따라 맥주의 쓴맛 정도를 결정하고, 살균 효과도 지녀 일종의 방부제 기능을 한다. 맥아즙 내 당분을 발효해 알코올과 탄산가스로 전환하는 효모의 역할도 중요하다.주변에서 보기 쉬운 물 유형에 따라 맥주 맛이 엇갈리는 점도 인상 깊었다. 물은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 함량에 따라 낮은 것은 ‘연수’, 높은 것은 ‘경수’로 구분된다. 경수는 연수 보다 물맛이 쓴 게 특징으로, 예컨대 통상 경수를 사용하는 영국의 대표 맥주 ‘비터(Bitter)’를 연수가 풍부한 체코에서 같은 레시피로 제조하면 상대적으로 연한 ‘필스너’가 된다는 설명이다.발효 방식도 맥주 맛을 판가름하는 주요 요소다. 쉽게 말하면 발효 시 맥주통의 상면에 떠오르는 효모를 쓴 맥주를 ‘에일’, 하면으로 가라앉는 효모를 활용한 맥주를 ‘라거’로 부른다. 여기서 에일은 16~24도 상온에서 단기간 발효해 도수가 높고 과일·꽃 등 아로마 향이 짙다. 반면에 라거는 10도 이하 저온에 오래 발효돼 보다 덜 쓰고 깔끔한 맛을 내는 부분에서 차이점을 둔다.이날 수업의 묘미는 무엇보다 ‘푸드 페어링’ 시간이었다. 반찬 맛이 훌륭한 식당을 선호하듯 맥주도 종류별로 걸맞은 음식을 곁들였을 때 맛이 극대화된다는 취지에서 이날 처음으로 마련됐다. 시음에 앞서 이 부장은 푸드 페어링의 3대 원칙으로 ‘강대강’, ‘반대’, ‘상호보완’을 제시했다. 즉, 강한 향을 지닌 스테이크·바비큐 등의 음식은 센 향의 흑맥주(스타우트)와 함께 먹으면 맛이 살아나며, ‘피맥(피자+맥주)’, ‘치맥(치킨+맥주)’처럼 음식 기름기를 씻어줄 맥주를 곁들이면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달콤한 디저트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 단맛 성질의 ‘밀맥주’를 함께하면 좋다는 의미다. 이 같은 원칙 아래 시음용 맥주로는 △레페 브룬(Leffe Brunce) △트리펠 카르멜리엣(Tripel Karmeliet) △밀구름 위트에일 △호가든(Hoeggarden) △구스312(Goose312) △구스IPA(GooseIPA)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 △카스 프레쉬(Cass Fresh) 등 총 8종의 다채로운 맥주가 순서대로 제공됐다.가장 처음 등장한 맥주는 ‘레페 브룬’이다. 수도원 맥주 가운데 ‘두벨(Dubbel)‘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알코올 도수가 6.5도로 일반 수도원 맥주 보다 두 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카라멜 맥아가 들어간 탓인지 냄새를 맡아보니 단 향이 굉장히 강했고, 메뉴로 제공된 수제 초콜릿과 함께 먹으니 달콤함이 더욱 극대화된 느낌이었다. 평소 만나보기 힘든 맥주도 경험했는데 바로 ‘트리펠 카르멜리엣’이다. 7대째 가업으로 양조를 이어가는 ‘보스틸스(Bosteels)’ 브루어리 맥주로, 보리·밀·귀리 등 풍부한 맥아를 활용한 게 핵심이다. 바나나·바닐라 등 달달한 향이 코를 뚫고 들어오면서 알코올 도수가 8.4도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였다. 흡사 가벼운 바디감의 샴페인과 유사해 새우 볶음 등 해산물 메뉴와 먹기 부담이 없었다.매콤한 음식과 즐기기엔 밀구름 위트에일·호가든과 같은 밀맥주가 적격이었다. 매운 탕수육과 밀구름 위트에일을 페어링해보니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나나향과 부드러운 거품이 두드러졌고, 기자가 즐겨 마시기도 하는 호가든의 경우 상큼한 오렌지향은 물론, 특히 고수 씨앗이 사용돼 향긋한 향과 어우러져 매운 맛을 중화시키는 느낌이었다. 이 밖에 스텔라 아르투아 등 평소 편의점에서 구매하기 쉬운 제품을 비롯해 구스312, 구스IPA 등 수제 맥주들도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강의 후반부께 오비맥주는 ‘카스 프레쉬’를 예시로 들며 국내산 맥주 오해 바로잡기에 나섰다. "카스는 밍밍하다"는 편견과 달리 ‘아메리칸 부가물 라거’ 특성상 보리와 옥수수, 쌀을 첨가해 일반 라거 보다 더욱 깔끔한 맛을 낸다는 설명이다. 발효 능력이 뛰어나 당을 거의 완벽히 분해해 바디감이 가벼운 것이다.이예승 오비맥주 맥주문화교육팀 부장은 "카스는 72시간 저온 숙성을 거쳐 남은 효모 찌꺼기를 제거하는 등 깔끔함을 높인 맥주"라면서 "특유의 청량감으로 벌컥벌컥 마시기 편하고, 프렌치프라이·치킨·피자 등의 음식과 같이 곁들이기 부담없다"고 설명했다inahohc@ekn.kr17일 오후 서울지하철 4호선 이촌역 부근 이촌라운지에서 열린 오비맥주 비어마스터클래스에서 이예승 맥주문화교육팀 부장이 맥주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푸드 페어링을 위해 마련된 맥주 제품들이 테이블에 놓여져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푸드 페어링 과정에서 맥주와 곁들여 먹기 위해 준비된 새우 볶음, 매운 탕수육. 사진=조하니 기자

봇물 터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조하니 기자] 일상회복 2년차인 새해로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가히 폭증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해가 바뀌어 중국 정부의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이라는 악재가 있음에도 해외 나들이 갈증에 시달리던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보복소비’가 봇물 터지듯 늘어났고 덩달아 항공권 거래도 급증하고 있다.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1월 들어 중반까지 여행사 해외여행 상품 예약건수가 치솟고 있다. 참좋은여행사는 이달 1~17일 사이 해외여행 상품 예약률(예약자 수 총 6만2515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만48%나 폭증했다. 직전 12월 같은 기간보다는 전체 0.4% 늘어났다.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에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은 전월대비 156% 상승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168%)과 남태평양(156%), 미주(북·남미·하와이 152%)를 비롯해 동남아시아(132%), 유럽(중동 포함 145%), 일본(112%) 등이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다.이커머스업계도 새해 해외상품 관련 상품 판매량과 거래액이 급증하는 추세다.11번가는 이달 1~15일 기간 해외항공권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1%나 크게 뛰었다. 온라인몰 해외여행 관련 상품 수요는 직전 12월과 비교해 봐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달 1~16일 G마켓 해외 패키지 판매량이 전월 대비 87% 증가했고, 해외항공권도 전월 대비 45% 늘었다.새해 여행사를 비롯한 온라인몰에서 해외여행 관련 상품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것은 엔데믹 트렌드가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면서 방역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본이 코로나 여행 빗장(무비자 자유여행 허용)을 푼 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3개월간 인터파크의 일본여행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3만7943%나 폭증했다. 코로나 이전 2019년보다도 384%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노재팬(NO JAPAN, 일본상품 불매운동) 이슈 영향이 없었던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68% 뛰어올랐다.이처럼 내국인의 ‘해외여행 보복소비’ 폭증에 이커머스·홈쇼핑업계는 특수 잡기에 분주하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늘리는가 하면, 홈쇼핑업계는 부랴부랴 해외여행 방송 편성을 확대하고 있다.G마켓은 이달 말까지 ‘올해도 해외여행’ 기획전을 열고 해외여행 패키지를 특가에 선보인다.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10만원 할인쿠폰’을 아이디(ID)당 하루 1회 지급한다. 동남아, 유럽 등 인기 휴양지는 물론 골프, 크루즈, 허니문 등 테마 별 인기 상품도 추천한다. 11번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해외여행 카테고리 상시 기획전 ‘올 인원(All in one)’을 진행하고 있다. 올인원은 이 달에 추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해외 승차권, 투어 입장권 등 다양한 추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고 있으며 ‘항공권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도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막바지 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난해 8월 공식 입점한 한진관광 등 대형 협력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홈쇼핑업체들도 바쁘다. 현대홈쇼핑이 이달 여행상품 방송 편성 비중을 지난해 12월 대비 3배 이상 늘려 주 2회 꼴로 확대 운영했고, 롯데홈쇼핑도 일본, 동남아, 유럽 등 해외여행 상품을 주 3회 이상 선보이는 등 관련 방송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 편성 중이다. 이밖에 CJ온스타일과 GS샵, NS홈쇼핑도 해외 여행상품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다.최근 이같은 해외여행 수요 확산에 대해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과 특가상품 등을 통해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눈여겨봐야할 해외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 inahohc@ekn.kr11번가가 진행 중인 ‘2023년 꼭 가야 할! 해외 여행지는?’ 기획행사의 홍보 화면.

CJ택배대리점연합 "택배노조 파업은 공멸… 대국민 협박 행위 중단하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이 오는 26일부터 부분 파업 돌입을 결정한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대리점연합)는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대국민 협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18일 대리점연합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또 다시 반복되는 파업은 택배종사자 모두 공멸하는 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택배노조는 오는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는 등 CJ대한통운을 상대로 한 투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택배노조는 지난 2021년 네 차례 파업에 이어, 지난해 2월에는 폭력을 앞세워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을 불법점거하는 등 잦은 쟁의행위를 벌인 바 있다. 대리점연합은 "지난해 3월 공동합의문을 작성하며 파업을 끝내기로 약속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똑같은 패턴을 그대로 반복하겠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라며 "당시 불법점거와 폭력사태, 장기간 파업을 이끈 ‘강성 지도부’가 또다시 조합원들을 부추겨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의 부분파업 돌입을 두고 소비자를 겁박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대국민 협박’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현재 노조 가입률이 높은 지역에서 거주하는 소비자는 같은 요금을 지불하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민들이 왜 민주노총과 택배노조에 등을 돌리고 있는지 반성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에게 금전적 피해는 물론 형사처벌 위기까지 내몬 그때의 강성 지도부가 이번 쟁의행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강성 지도부의 폭주로 택배종사자 모두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의 습관성 쟁의행위가 고객사 이탈과 물량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은 택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영업기반 붕괴로 생기는 모든 피해는 택배노조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lsj@ekn.kr택배노조 지난해 2월 1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진, 설맞이 안전 ‘총력’...조현민 사장 택배 터미널 직접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진이 설 명절을 대비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점검과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16일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과 노삼석 대표가 올해 완공 예정인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과 한진택배 대전 허브 터미널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한진이 택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28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4만9110m²규모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초대형 스마트 물류센터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 사장은 건설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전 허브 터미널에서는 올해 설 특수기 물량이 사상 최대의 명절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특수기 기간 동안 작업 상황을 확인하고, 휠소터 등 분류시설 점검, 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통제실 근무 상황 등 모든 작업장을 면밀히 살피며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건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택배 근로자와 상생을 위해 택배 분류장에서 분류작업을 하는 근로자에게는 간식 및 음료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 환경이 바탕이 돼야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나아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사항을 준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을 당부했다.

6000만원대 외제차 편의점서 팔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업계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초고가 선물세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6000만원대’ 외제차가 판매되는 사례가 나왔다.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인 ‘BMW 520i MSP’ 1대가 지난 17일 판매됐다. BMW 520i MSP는 6740만원 상당의 고가 외제차다. 구입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판매됐다.이마트24 측은 현재 추가적으로 4명이 구입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엠디(MD)는 "수입외제차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인데, 높은 금액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편의점이 생활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자동차와 같은 편의점 초고가 명절 선물세트는 이마트24만의 사례는 아니다. CU는 최근 7000만원대 이상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설 선물세트로 내놨다. 상품은 프라임(7430만원)과 써밋(8880만원), 에어포스원(1억2000만원) 총 3종으로, 최고가 상품은 1억원대다. 이외에 다른 편의점들도 설을 맞아 초고가 상품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GS25는 최고가 선물세트로 900만원대 와인 ‘샤또르팽2014’를 선보였고, 세븐일레븐은 2200만원짜리 초호화 와인 ‘프랑스 레어와인 9종 세트’를 준비했다.pr9028@ekn.kr편의점 이마트24에서 최근 팔린 6000만원대 외제차 ‘BMW 520i MSP(오른쪽)’ 이미지

롯데마트, 전점서 명절 먹거리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25일까지 8일간 명절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해 명절 전후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의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명절 전 고객이 많이 찾는 ‘요리하다 동태전(300g)’을 5990원, ‘요리하다 오징어 해물완자(400g 2개)’와 ‘요리하다 동그랑 땡(425g 2개)’을 각 7590원, 6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족 모임용 메인 요리에 적합한 ‘요리하다 벌집 돼지갈비’와 떡국에 곁들이기 좋은 ‘요리하다 얊은피 고기왕만두’, ‘요리하다 왕교자만두’는 2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이후에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다양한 밀키트 상품도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요리하다X농가맛집’ 전골 상품 6종을 20% 할인 판매하며, ‘요리하다X처음처럼 한우곱창전골(912g)’은 4000원 할인해 1만9900원에 선보인다. 명절 연휴 홈파티에 적합한 ‘홈파티 블랙앵거스 부채살 스테이크(494g)’와 ‘홈파티 감바스 알 아히요(487g)’은 각 5000원, 4000원 할인한다. 더불어 명절에 어울리는 즉석 조리 식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갈비양념 목살구이(팩)’와 ‘통째먹는 큰 새우튀김(9입)’은 각 1만 2800원, 1만 1800원에 판매하며, ‘전통 잡채(100g)’는 148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수 음식인 ‘모듬전(100g)과 ‘모듬나물(100g)’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각 3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신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엘포인트 회원에게 제수 음식에 필수 재료인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와 ‘1등급 한우 육전용 홍두깨살(300g·냉동)’을 각 30% 할인 판매한다. 또 호주산 ‘곡물비육 소 앞다리살 불고기용(100g·냉장)’과 ‘곡물비육 홍두깨살 육전·장조림용(각 100g·냉장)’을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우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해 각 1897원, 2492원에 판매한다. pr9028@ekn.kr=== 롯데마트

대원제약 건기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원제약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이 설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선물 기획전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 ‘설프라이즈’ 이벤트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며 장대원 브랜드의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85%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또한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5000원 쿠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쿠폰,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000원 쿠폰을 증정하며 이벤트 기간동안 설 선물세트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장대원 쇼핑백을 추가로 증정한다. 장대원 설 선물세트는 ‘면역 장대원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비타민B’, ‘장대원 초임계 알티지 오메가3 플러스 비타민D·E’, ‘장대원 밀크씨슬 플러스 비타민B’, ‘장대원 아이케어 루테인 지아잔틴’ 등 명절팩 선물세트를 비롯해 히알루론산, 코엔자임 등 항산화, 이너뷰티, 다이어트, 관절건강 등을 위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원제약 장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온 가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 한 해도 대원제약 장대원 건기식으로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원제약 장대원 설프라이즈 대원제약 장대원 설프라이즈 홍보 포스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