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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의 도약 28] 이지태스크 "기본사무 대행서비스로 시간·효율 해결"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내 몸은 하나’인데 핵심 업무뿐 아니라 주문관리·PPT (MS 파워포인트) 제작·보고서 요약 등 기본 업무들이 산더미처럼 놓여 있는데다 설상가상 당장 내일까지 제출·보고해야 한다면 난감을 넘어 절망에 가까울 것이다. 짜잔∼ 이럴 때 SOS(긴급구조)를 요청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해결사가 있다. 바로 온라인 실시간 사무보조 매칭 플랫폼 ‘이지태스크’이다. 플랫폼 개발사인 이지태스크 전혜진 대표는 "이지태스크 시스템이 고객의 시간을 벌어준다"고 간단명료하게 설명했다. 전 대표는 "직접 다녀오는 시간이 아까워 배달을 이용하는 것처럼, 간단한 사무업무를 직접 처리할 때 소요되는 시간과 아르바이트를 구해 사무업무를 처리해줄 사람을 찾는 시간을 절약하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은 간단하다. 이지태스크에서 시간제 이용권을 선구매하고 예상 소요시간을 설정해 업무를 맡기면 주문한 업무를 수행해 줄 ‘이루미’와 자동 연결된다. 고객과 이루미와 연결(매칭)은 평균 30분 내 이뤄지며, 업무에 사용할 시간은 10분 단위로 의뢰인(고객)이 설정할 수 있다. 핵심 사안만을 처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특성상 이지태스크는 일이 몰릴 때만 새로운 직원을 고용할 수 없는, 정해진 일상과제 없이 프로젝트 단위로 움직이며 여러 일을 수주하는 회사와 1인 기업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전혜진 대표는 이지태스크를 대학에 갓 진학한 20대부터 창업에 뛰어들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이 시기에 한정된 시간을 어떻게 나눠 사용하느냐에 따라 영업이익이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다른 중요 업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간단한 사무보조 작업에 사용하는 게 아까웠던 경험이 이지태스크 창업의 밑바탕이 됐다"고 전 대표는 말했다. 현재 이지태스크의 업무 성사 횟수는 누적 14만 건으로 계속 상승곡선을 타면서 성장하고 있다. 기존 고객들의 재이용률도 90%에 이를 정도로 서비스 만족도가 매우 높다. PPT·보고서·자료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한 번 이지태스크를 방문한 고객이 이용하는 빈도가 늘어나고 기능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이지태스크는 고객이 요구한 작업 품질을 맞추기 위해 △프로그램 △업무 △개인 역량 등 세 가지를 모두 고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루미가 등록한 PPT·디자인·보고서 등 작업 분야 설정뿐 아니라 성실성 등 개인 특성을 조합해 특정 업무를 수행할 때 필요한 데이터 알고리즘을 설계해 고객 맞춤형으로 연결시켜 준다. 전 대표는 "단순히 PPT를 만든다고 해서 PPT에 뛰어나다고 등록한 모든 이루미에게 메시지가 가는 게 아니라, 보고서 내용 충실이나 창의적 디자인 등 업무에 중요한 요건을 고려해 매칭하는 시스템"이라고 소개했다. 업무 달성의 중요한 축인 이루미의 능력 검증은 자가 등록에 맡기는 것보다 업무 결과물을 받아본 고객이 보내는 피드백으로 평가한다. 고객이 업무에 만족하면 추후 의뢰를 받을 때 연결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불만을 있을 경우에는 연결 순위에서 밀려나는 구조이다. 일반적인 프리랜서가 경력을 인정받기 쉽지 않은 것과 달리, 경력 증명서를 떼주며 이루미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있기도 하다. 이지태스크는 알고리즘 데이터 매칭 시스템 구축을 위해 총 8종의 특허를 취득했다.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 특허도 출원했다. 지난해 7월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우수창업팀으로 선정됐고, 이어 11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제주관광공사에서 수여한 J스타트업 혁신상 등을 수상하며 혁신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전혜진 대표는 "인건비 비싼 유럽이나 미국 같은, 사람을 구하지만 한국 인재들이 당장 일을 하기 어려운 나라에서 일거리를 따와 국가 소득을 늘리고 고객의 파이도 키워보고 싶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작업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영어·일본어 등 외국어 번역 버전 서비스를 준비해 해외사업 가능성을 키우고 싶다는 포부였다. 전 대표는 "스타트업 등 창업기업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해외로 진출하려면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재 정부의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은 제품 판매에 집중돼 있어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돼도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지 않아 아쉽다"고 지적했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정부 지원이 대부분 제품 판로 개척이나 각종 제품 테스트 위주로 짜여져 있어 최근 떠오르는 플랫폼과 인공지능(AI) 같은 신기술 등에 지원이 그만큼 제한적이라는 설명이었다. 전 대표는 "해외에 서비스를 제공할 때 우리 사업에 가능성이 있는 지 검증해 주고, 유사업종 창업에 따른 아이디어나 기술 유출을 방지해 줄 플랫폼 이해도를 갖춘 현지(해외) 파트너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은 해외 파트너를 구하는 데 정부가 적극 도움을 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3. 전혜진 대표 강연 사진 1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 사진=이지태스크 이지태스크 업무 요청서 이미지 이지태스크의 업무 요청서 양식이다. 사진=이지태스크 K-스타트업 미니컷 550

신세계푸드, 시장포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신세계푸드가 미래 먹거리로 김치 사업 키우기에 나서면서 실속 있는 성장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사업 규모 확장으로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지만, 국내 시장 우위를 점하고 있는 업체들 사이에서 내세울 특·장점과 해외 진출 전략 등 뾰족한 묘수마저 갖춰지지 않은 모습이다. 5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오는 28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치류 제조업’과 ‘과실 및 그 외 채소절임 식품 제조업’, ‘기타 과실 채소 가공 및 저장 처리업’ 등을 정관 내 사업목적에 추가한다. 지난 2017년부터 자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올반’을 통해 영위해온 김치 사업 확대를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설명이다. 김치 사업에 힘주는 만큼 포장김치 사업부를 신설하고, 맛김치·포기김치·열무김치 등에 한정된 제품군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김치 브랜드를 출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그동안 외식·베이커리 등 주력 사업에 치중했던 태도를 바꿔 제품 다양화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시동을 거는 것이다. 업계는 신세계푸드가 김치 등 사업 다각화로 실적 개선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4113억원으로 전년 보다 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6억원으로 29.8% 감소했다. 급식·외식·베이커리·식품제조 등 전 부문에 걸쳐 덩치는 커졌지만 내실은 악화된 셈이다. 기존 B2B(기업 간 거래) 중심에서 B2C(소비자 간 거래)로 사업구조를 넓히며 대안육 ‘베러미트’·캐릭터 ‘제이릴라’를 비롯한 IP(지식재산권)사업 등 신사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문제는 김치사업마저 실속 없는 외형성장에 그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점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포장김치 시장 규모는 2018년 2523억원에서 이듬해에는 2674억원, 2020년 3023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흐름이 상승세인 만큼 성장가능성도 높지만, 이미 B2C 시장에서 쟁쟁한 경쟁업체들이 다수 포진돼 부담일 수밖에 없다는 업계의 지적이다.현재 국내 김치시장 점유율은 대상·CJ제일제당이 전체의 8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아워홈·풀무원 등 후발주자들도 3등 싸움을 벌이고 있는 데다, 수많은 중소기업 업체들마저 참전한 상태다. 한 포장김치 제조업체 관계자는 "단순히 판매하는 김치 종류를 넓히는 것만으로 시장 연착륙은 어렵다"며 "이종업계·프리미엄 타이틀을 단 조선호텔 김치처럼 특별한 제품과 마케팅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하지 않는 한 자리 잡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여기에 올해로 업력 7년차에 접어들지만 신세계푸드는 김치 자체 생산라인 없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만 고집하다 생산력 측면에서도 뒤쳐진 상태다. 또, 한류 열풍에 힘입어 업계가 K-김치 수출에 집중하는 상황에서 이렇다 할 글로벌 진출 방안마저 없다. 실제로 김치 수출 전문 공장이나 현지 브랜드 인수로 내수시장 탈피에 나선 풀무원과 달리 신세계푸드는 김치 수출 전적도 없다.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당분간 OEM 생산 방식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고, 현재 내부적으로 자체 생산 라인 확보 등을 논의하는 단계"라며 "향후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도 있지만 뚜렷하게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inahohc@ekn.kr올반 김치 3종. 사진=신세계푸드

K-스타트업도 10대 기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김철훈 기자]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2조원을 투자해 초격차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는 프로젝트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발벗고 나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AI 분야 창업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10개사 대표들로부터 정부지원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 간담회는 최근 ‘챗GPT’(오픈에이아이의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 등으로 ‘생성형 AI’(데이터 학습을 통해 소설, 이미지, 비디오 등 결과를 생성하는 인공지능) 분야가 이슈화됨에 따라 관련 동향 파악과 기업의 애로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뤼튼테크놀로지스, 네오사피엔스 등 텍스트·대화, 음악·음성, 이미지합성, 학습데이터, 딥러닝 등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대부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혁신상 수상, 투자 유치 등 두드러진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회사들이 참석했다. 이 간담회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미국의 딥테크(원천기술 등 고기술 기반 기업) 기업들은 점점 본격적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도 얼마나 인공지능 기술을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의 국정과제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 11월 중기부가 주도해 발표한 기술기반 스타트업 선별지원 사업으로, 신산업 10대 분야를 지정해 향후 5년간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사업이다. 10대 분야는 △빅데이터·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며 정부는 민관 합동으로 5년간 총 2조원 이상을 지원한다. 선발된 1000여개사에게 최대 3년각 각각 2~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그 중 독보적 기술을 갖춘 상위 100개사는 최대 2년간 각 10억원씩 후속 지원하는 단계별 지원을 내용으로 한다. 이날 간담회는 10대 분야 중 인공지능 분야 유망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현장 간담회 성격을 가졌으며, 스타트업 대표들은 사업 확장을 위해 자금 투자와 우수 개발자 인재 양성 및 국내 대기업·글로벌 기업과의 접촉(POC)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대기업·글로벌 기업과의 계약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법률적 상담과 다양한 분야가 결합된 융합형 사업 지원에 대한 의견도 개진했다. 유명 클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음악을 작곡하는 기술 시연을 보여준 ‘포자랩스’의 대표는 저작권이 있는 데이터로 인공지능을 학습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기업들이 자유롭기 어려운 AI 기술 카피(복제) 이슈 해결과 관련 법안 제정 등에 대해 촉구했다. 이영 장관은 "사업할 때 변호사도 파트너로 만들 필요가 있다"며 "중기부가 당장 법률 지원을 통해 회사의 구체적인 계약을 돕는 것은 어려우나 장기적으로 예산에서 법률 지원 폭을 넓히고 융합 사업 지원 부분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앞으로도 업계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급격히 변화하는 AI 산업 환경에서 우리 스타트업이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 네번째)이 3일 서울 용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AI 분야 창업기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유통 빅3, 주총 이슈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 빅3인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이 3월 주총시즌을 맞아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벗어난 본격적인 일상회복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저마다 여행업과 주류소매업 등 신사업군을 확대해 신규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새로운 사외이사진 중심의 이사회 재정비에 나선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은 이달 하순으로 예정된 정기주총에서 신사업 확대·강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신세계그룹의 양대 중간지주사인 이마트는 오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업 목적에 ‘주류소매업’과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정보제공업’을 추가해 주주 승인을 받아낼 계획이다.이마트가 이번 주총에서 주류 소매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한 것은 와인 전문점을 새로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마트는 와인 전문 계열사 신세계엘앤비(L&B)를 기반으로 해외 유명 와이너리 브랜드를 들여와 전국 이마트 매장을 비롯해 계열사인 이마트 에브리데이·이마트24 에 와인 전문숍과 코너를 공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지난해 경쟁사인 롯데마트가 서울 잠실점에 파격적으로 선보인 ‘보틀벙커’와 같은 대규모 와인 매장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따라서, 이번 주총 의결을 거쳐 오는 4월 스타필드 하남점에 대규모 와인 전문점을 선보이고, 롯데마트 보틀벙커와 본격적인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마트의 또다른 계열사 신세계푸드도 오는 28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주총을 열어 정관에 김치류 제조업 등을 추가해 포장 김치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김치 시장의 성장세가 커짐에 따라 2017년 돌산갓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섞박지 등 올반 별미김치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다만, 포장김치의 강력한 경쟁사인 대상(종가집김치)와 CJ제일제당(비비고김치)에 밀려 점유율 확대에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그럼에도 신세계푸드의 김치류 제조업 추가는 신세계그룹의 본격적인 김치사업 확대 의지로 받아들여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김치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정관을 추가한 단계"라며 "아직은 김치 사업을 검토하는 단계로, 구체화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현대백화점그룹도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여행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이번 안건이 주총에서 통과하면 현대백화점은 더현대닷컴을 통해 여행상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행사 여행 레저 상품을 더현대닷컴에서 판매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아직 상품을 어떻게 상품을 판매하고, 어떤 브랜드를 유치할 지는 검토단계"라고 전했다.신사업 확대 외에 대형 유통사들은 이번 주총에서 이사진 재정비에 나서는데 올해 특징은 ‘관료출신’ 사외이사 영입이라는 점이다.가장 두드러지는 곳이 신세계그룹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달 23일 주총에서 권혁구 신세계 전략실장(사장)과 홍승오 신세계 지원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 및 신규선임하는 동시에 사외이사로 공정거래위원회 관료 출신인 곽세붕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을 새로 선임할 계획이다. 곽 고문은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대변인으로 출발해 소비자정책국장, 경쟁정책국장, 상임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특히, 소비자정책국장 시절 선보인 한국판 컨슈머리포트 ‘비교공감’은 대표업적으로 꼽힌다. 비교공감은 등산화부터 드럼세탁기 기능세제, 건전지, 자외선차단제,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의 비교실험결과를 공개하며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정보를 제공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신세계푸드도 28일 주총에서 천홍욱 전 관세청 청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그룹 역시 28일 주총에서 채규하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달 말께 주총 개최를 준비중인 롯데쇼핑도 사외이사 선임과 신사업 추진 등을 내용으로 소집할 것으로 알려졌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부회장으로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가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달 1일자로 매일유업 부회장이 됐다.김 대표는 고(故) 김복용 매일유업 창업주의 장남인 김정완 매일홀딩스 회장의 사촌동생이다.김 대표는 연세대학교(불문학과) 졸업 후 프랑스의 다국적 금융 그룹인 BNP파리바그룹, 글로벌 투자 은행인 크레디아그리콜은행을 거쳐 국내로 복귀해 한국시티은행 신탁리스크 관리부장과 스위스에서 UBS인베스트먼트뱅크 신탁리스크 관리부 이사를 지냈다. 이후 2009년 매일유업에 재무담당으로 입사했고, 2014년 대표가 되며, 국내 유가공업계에서 최초로 여성 CEO가 됐다.유가공업계 불황 속에서도 유기농 우유와 컵커피, 치즈 등 고수익 제품군 매출을 늘리고 성인영양식, 가정간편식(HMR) 등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면서 매일유업의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 그 결과 매일유업은 김 대표 취임 2년인 2016년에는 우유업계에서 1위 자리를 지켜오던 서울우유를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pr9028@ekn.kr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CU, 알뜰 쇼핑족 겨냥 생필품 최대 반값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는 근거리 알뜰 쇼핑족을 겨냥해 대용량 생필품을 중심으로 생활용품 카테고리 라인업을 재단장하고, 이달부터 정상가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그동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들은 1인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소용량 상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최근 편의점 장보기가 보편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형마트에서 찾아볼 수 있던 대용량 상품들을 업계 단독으로 내놓는 것이다.이달 새롭게 출시되는 장보기 전용 생활용품은 세제, 샴푸, 바디워시, 섬유유연제 등 총 16종으로 구성됐다.해당 상품은 3~4인 가구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물가 안정을 위해 특별 기획된 상품인 만큼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통신사 할인도 중복 적용 가능하다.또한, 장보기 전용 생활용품 구매 시에는 다회용쇼핑백을 무료로 제공한다. CU는 고객 반응과 계절적 상품 수요 변화를 고려해 장보기 전용 대용량 생필품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다.CU는 대용량 상품이 인기인 트렌드에 맞춰 ‘김득템(3800원, 16입)’을 이달 8일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남해안 청정해역 원초를 활용해 만든 것으로 엄선된 고급 원재료에 참기름, 카놀라유를 발라 두 번 구워내 고소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가격경쟁력도 높다. 1봉(5g)당 가격은 237원으로 대형마트나 식품 전문 제조사에서 선보인 동일 용량의 NB 상품과 견주어도 최대 40% 가까이 저렴하다.오준영 BGF리테일 생활용품팀장은 "근거리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은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고객들이 늘면서 필수 생활용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진 것을 반영해 상시 파격 할인 상품들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를 찾은 소비자가 세제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리바트, 중고가구거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가 국내 가구업계 최초로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고 가구 재사용을 장려해 자원 재순환에 기여함으로써 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현대리바트는 이사·인테리어 등으로 처리가 곤란했던 중고 가구를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오픈형 중고 가구 거래 전문 플랫폼인 ‘오구가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오구가구’는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 내 카테고리에 숍인숍 형태로 들어서며, 별도 ‘오구가구’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오구가구’를 통해 중고가구를 판매하려는 고객은 별도의 판매 수수료 없이 가구 이미지 또는 동영상과 판매 희망 가격, 배송 출발 장소 등을 올리면 된다. 중고가구를 구매하려는 고객은 배송 받을 장소와 날짜를 기입하고 안전결제를 통해 제품 비용과 배송 설치비를 지불하면 배송 받을 수 있다. 중고가구 판매와 구매만 이뤄지는 기존 중고거래 플랫폼과 달리 현대리바트의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가구 해체부터 배송 및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 주는 게 ‘오구가구’의 특장점이라고 현대리바트는 설명한다. 현대리바트는 ‘오구가구’ 서비스 도입으로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매년 국내에서 버려지는 폐가구가 약 5000톤에 이르지만 재활용 비율이 1% 미만에 그쳐 폐가구 대부분이 매립되거나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고체 쓰레기 1톤을 소각할 경우 대기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은 1.1톤"이라며 "매월 약 20톤 가량의 가구를 소각하지 않고 재사용하는 순환체계가 갖춰지면 연간 264톤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리바트는 2019년부터 ‘스티로폼 사용 제로화’를 추진해 가구배송 시 완충재로 사용되는 스티로폼 대신 100% 재생 종이로 만든 친환경 완충재 ‘허니콤’을 사용하고 있다. 이밖에 연간 180여톤의 자투리 목재를 5000여 친환경 책장으로 제작해 목재 폐기량을 줄이는 ‘라이트 프로젝트’ 전개, 가구 배송 차량의 약 20%를 전기차로 전환, 산림청과 오는 2025년까지 약 33만㎡ 규모의 ‘탄소중립 숲’에 10만여 그루 나무를 심는 ‘탄소중립 숲’ 조성 협약 체결 등 ESG경영에 앞장 서고 있다.현대리바트 중고가구거래 '오구가구' 현대리바트 중고가구거래 플랫폼 ‘오구가구’의 이미지.

현대百, 판교점·더현대서울서 방탄소년단 레고 팝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덴마크 완구 기업 레고그룹이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6일과 7일 각각 판교점과 더현대 서울에서 레고코리아 주관으로 진행되는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Dynamite’의 뮤직비디오를 테마로 꾸며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신상품 체험부터 레고로 만든 ‘레고 BTS 콘서트 디오라마’ 전시와 레고 미니피겨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더현대 서울에는 1000평 규모의 실내 정원인 5층 사운즈 포레스트 전체에 레고코리아가 운영하는 팝업 공간이 마련된다. 중앙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선 레고로 재해석한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레고 제품 소개 영상을 선보인다. 무대 앞에는 실제 콘서트장을 모티브로 한 초대형 레고 디오라마를 전시하고, 포토 갤러리도 운영한다.볼거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 행사도 진행한다. 체험 공간은 팝업스토어에 준비된 레고를 활용해 나만의 피규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커스텀 레고 미니피겨 존’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을 레고로 구현한 미니피겨 포토존으로 구성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크레인 레고 뽑기 게임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된 ‘레고 BTS Dynamite’ 세트는 팝업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격은 14만 99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특별 엽서와 스티커 세트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더현대 서울 5층과 판교점 5층에는 레고 공식 매장이 위치하고 있어 다양한 레고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고 현대백화점 측은 설명했다.현대백화점은 레고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온라인 ‘라방’ 더현대 라이브(LIVE)도 진행할 예정이다. 라이브 방송은 오는 8일 오후 8시 판교점 5층 레고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방송에선 ‘레고 BTS Dynamite’ 세트를 비롯해 ‘반지의 제왕:리븐델’, ‘해리포터’, ‘테크닉 시리즈’ 등 레고 베스트 신상품 19종을 선보이고, 레고스토어 포인트 더블적립과 추가 사은품 및 H포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현대백화점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레고를 좋아하는 고객뿐 만 아니라 백화점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번에 출시된 ‘레고 BTS 다이너마이트(Dynamite)’ 세트 이미지.

CJ제일제당, 사내벤처·혁신조직 육성 공간 ‘이노 플레이’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신사업화하는 최초의 전용 공간을 신설해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가속화한다.CJ제일제당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이노 플레이(INNO Play)’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INNO Play’는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및 혁신조직을 육성하기 위한 오피스로, 서울 대치동에 4개 층 968㎡ 규모로 만들어졌다. ‘이노베이션이 365일 플레이 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혁신 Hub’ 의 역할을 하게 된다. INNO Play는 △오피스존 △커뮤니티 라운지 △키친랩 세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오피스존은 파티션이 없는 개방형 사무실 형태로 자유롭게 좌석 선택이 가능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사내벤처 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어디서든 비대면 온라인 회의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커뮤니티 라운지는 사내벤처 데모데이(Demo Day) 또는 스타트업과의 네트워킹 등 외부와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키친랩에서는 신제품 연구 개발 및 맛 품질 검증이 가능하고, 영상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도 마련됐다.CJ제일제당은 INNO Play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는 식품 사내벤처 프로그램 ‘INNO100’을 거쳐 선발된 5개 팀과 운영팀인 INNO Lab을 비롯해 식품성장추진실 산하 뉴프론티어(New Frontier)담당 조직이 입주해 있다. 향후 선발되는 INNO100 팀뿐 아니라 바이오 사업부문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R(Revolution) 프로젝트’ 팀도 입주할 예정이다.CJ 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INNO Play 구축은 임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고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CJ제일제당만의 혁신적인 DNA가 국내 및 글로벌 전체로 확산되는 전초기지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박민석 식품 COO(Chief Operating Officer,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사내벤처 직원들이 CJ제일제당이 서울 대치동에 개관한 ‘INNO Play’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SG닷컴, 패션·명품 특화 프로모션…최대 8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SG닷컴은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 간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화 프로모션 ‘패션명품 쓱세일’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패션명품 쓱세일은 최대 80% 할인한 봄 스타일링 상품을 소개하고, 봄 여름 시즌(S/S) 신상 명품 재고를 확보해 선보인다. 패션 및 명품 물량을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이며,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공식브랜드관 상품과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적용 명품 등 상품 신뢰도를 앞세워 1월 뷰티, 2월 디지털 가전에 이은 ‘쓱세일’ 흥행몰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쓱세일은 쓱닷컴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1월부터 정례화한 카테고리 단위 대형 행사다. 특정 카테고리를 지정해 진행하는 프로모션인만큼, 관련 자원과 역량을 한 곳에 모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체감 혜택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SSG닷컴은 신뢰도가 중요한 패션 및 명품 카테고리 특성을 고려해 업계 최고 수준의 ‘공식브랜드관’과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서비스, 무작위로 상품을 구매해 정품 여부를 감정하는 ‘미스터리 쇼퍼 제도’ 등을 운영하며 상품 신뢰도 제고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패션명품 쓱세일’ 행사에서도 신뢰도를 강조해 봄 쇼핑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먼저, 봄 스타일링 대표 상품을 소개한다. ‘버버리’ 공식브랜드관을 통해 퀼팅 재킷을, ‘막스마라’ 공식브랜드관을 통해 트렌치코트와 자켓을, ‘피아제’. ‘파네라이’ 공식브랜드관에서는 오픈링, 브레이슬릿, 럭셔리 시계를 선보인다. 명품 디지털 보증서 ‘SSG 개런티’ 발급이 가능한 ‘프라다’, ‘생로랑’, ‘발렌티노’, ‘보테가베네타’, ‘스톤 아일랜드’, ‘메종 키츠네’ 등 올 S/S 신상 명품도 함께 구매 가능하다.또한, 차별화된 디자이너 브랜드를 보유한 W컨셉 상품을 연동해 ‘유어네임히얼’, ‘모한’, ‘아바몰리’, ‘르니나’, ‘해바이해킴’, ‘마론에디션’, ‘아르카익’의 재킷 및 원피스 등 봄 스타일링을 함께 제안한다.매일 오전 10시부터는 단 6시간 동안 한정수량 타임딜을 진행한다. 매일 3개 상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커먼프로젝트’ 스니커즈, ‘AMI’ 가디건, ‘보테가베네타’ 지갑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행사 첫째날인 6일에는 ‘오트리 메달리스트 레더 스니커즈’를 14만원대에, ‘칼하트 미드웨이트 써멀후드집업 블랙’을 5만원대에, ‘마르헨제이 샤샤백’을 3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뿐만 아니라 모든 고객에게 최대 15% 할인 혜택을 포함한 6종 쿠폰팩을 제공한다. 백화점 패션의류 및 잡화 브랜드, 명품 전용 할인 등 구매 가격대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급한다. 신세계백화점 및 신세계몰에서 처음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는 패션 및 명품 구매시 적용 가능한 12% 할인쿠폰을 준다.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SSG.LIVE)에서는 특별 편성을 통해 총 8회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 7일 오후 8시 ‘구해줘명품즈 시즌2’에서 ‘보테가베네타 인트레치아토 반지갑’을 34만원대에, ‘메종 마르지엘라 스니커즈’를 36만원대에 판매하며, 8일 오후 9시에는 ‘위크엔드 막스마라’ 올해 S/S 트렌치 코트 및 봄 신상품을 공개한다.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1담당은 "올해는 봄맞이 패션을 일찍 준비하는 고객이 늘어 3월 쓱세일 테마로 패션명품을 선정해 신상품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다"며 "쓱닷컴의 강점인 신뢰도 높은 상품을 앞세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SSG닷컴 패션 명품 쓱세일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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