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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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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코리아, 이사벨 푸치 신임대표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31 14:08

이케아 프랑스 부대표서 승진 임명
"홈퍼니싱 성장 한국대표 맡아 감사"
2030년 기후안심기업 목표 ESG 강화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신임 대표

▲이사벨 푸치 이케아 코리아 신임 대표. 사진=이케아 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 가구 및 소품 유통기업 이케아 코리아의 신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로 이케아 프랑스의 이사벨 푸치 부대표가 선임됐다.

이케아 코리아는 31일 신임대표 인선 발표와 함께 향후 이사벨 대표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 점유율 강화에 주력한다는 경영계획을 밝혔다.

이사벨 대표는 스페인과 미국에서 선임 변호사 및 법률 고문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4년 이케아 리테일을 운영하는 잉카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1월 이케아 프랑스 부대표로 취임한 뒤 비즈니스의 운영과 발전, 업무 프로세스·관리 체제 개발, 조직 전반의 협력 등을 이끌어 왔다.

이케아 코리아는 신임대표 인선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적용, 새로운 리테일 서비스 옵션 제공 등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30년까지 ‘기후 안심기업’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소비와 전기차 배송 확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경영도 적극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사벨 대표는 "뛰어난 역동성을 바탕으로 홈퍼니싱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에서 대표직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케아의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제품과 솔루션, 사람과 지구를 위한 노력이 한국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들의 집과 생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도 피력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이케아코리아 부대표로 합류한 뒤 지난해 7월부터 이케아코리아를 이끌었던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잉카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매니저로 자리를 옮겨 서비스 경험과 운영 관련 지식을 다양한 국가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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