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황철주 발명진흥회장, 마약예방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 황철주 회장이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4일 발명진흥회에 따르면, 황 회장은 이인실 특허청장의 지명을 받아 ‘노 엑시트’ 릴레이에 참여했고, 다음주자로 배우 정보석과 서강대 김용진 교수를 지목했다.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국민과 사회에 환기시키고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원로배우 최불암을 1호 참여자로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이어나가고 있다. 캠페인 참여자는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다. 노 엑시트 캠페인에 참여한 황철주 회장은 "사회 전반에 걸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마약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고의 지식재산 전문기관인 발명진흥회가 우리나라를 마약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황철주 회장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이 ‘출구 없는 미로(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 글이 적힌 마약범죄 예방 캠페인 안내판을 들고 동참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제약업계 "약가인하 공감하지만 보전책 뒤따라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는 5일부터 7800여개 의약품 가격이 적게는 1~2%, 많게는 20~30%까지 일괄 인하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기조에 따라 이뤄진 조치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속내는 복잡하다. 국민 의료비용 부담과 국가 재정부담 경감이라는 정책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약가인하 정책기조가 제약사들에 값싼 해외 원료의약품 사용을 유도하는 결과를 낳아 신약개발 투자 의욕을 꺾는 만큼 합리적인 방향으로 약가보전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기 때문이다. 즉, 약가인하로 절감된 재정이 제약사의 신약개발 지원에 재투자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공단은 오는 5일부터 ‘사용량-약가 연동제도’에 따라 40개 제약사 총 134개 의약품 품목의 약가를 일괄 인하한다. 이는 매년 1회씩 판매량(매출액)이 일정기준 이상 증가한 의약품에 건보공단과 제약사가 협상을 거쳐 약가를 일괄 인하하는 제도에 따른 조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기간동안 판매가 급증했던 해열진통제·진해거담제가 다수 포함돼 국민 혜택 폭이 커질 전망이다. 주요 인하 품목으로는 △유한양행 진해거담제 전문의약품 ‘코푸시럽’ △대원제약 진해거담제 전문의약품 ‘코대원포르테시럽’ △종근당 진해거담제 일반의약품 ‘엘도란트캡슐’ 등 코로나 관련 의약품을 비롯해 △한미약품 고지혈증 전문의약품 ‘로수젯정’ △동아에스티 성장호르몬 주사제 ‘그로트로핀투주’ △보령 고혈압 전문의약품 ‘듀카브정’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주’ 등이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올해에는 예년보다 5% 가량 증가한 총 281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절감이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보건복지부는 같은 날인 오는 5일부터 내년 초까지 총 7675개 품목의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에 대해 최대 27.75%까지 약가를 순차적으로 일괄 인하한다. 이는 지난 2018년 고혈압 제네릭의 원료로 쓰이는 중국산 ‘발사르탄’에서 불순물이 검출돼 정부가 제네릭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한 제도인 ‘제네릭 차등가격 제도’에 따른 것이다. 즉, 정부는 제네릭의 효능과 안전성을 시험하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등 제네릭 품질기준을 상향조정한 후, 이 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기존 약가를 유지하되, 일부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약가를 최대 27.75%까지 깎는 것이다. 여기에는 중소 제약사가 생산하는 제네릭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상위권 제약사의 제네릭 품목도 적지 않다. 약가가 인하되는 상위권 제약사의 제네릭 품목으로는 △녹십자 알츠하이머 전문의약품 ‘녹십자도네페질정’ △대웅제약 해열진통제 전문의약품 ‘트라세타서방정’ △광동제약 소화성궤양용제 전문의약품 ‘광동레바미피드정’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제네릭 약가 인하를 통해 총 2970억원의 건강보험 재정(환자 부담금액)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제약업계는 매년 이뤄지는 사용량-약가 연동 일괄인하에 제네릭에 대한 추가 인하까지 더해 총 7809개 품목의 약가 인하, 총 3251억원의 매출 감소에 직면하게 됐다. 일부 제약업계는 매출비중이 큰 코로나19 해열진통제 등은 인하 폭이 1~2%로 작고, 7600여개 제네릭은 매출비중이 크지 않은 전문의약품이 많아 실제로 각각의 제약사들이 받는 타격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기조가 제약사의 신약개발 투자 의욕을 저하시키는 작용을 하기에 합리적인 약가보전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즉, 국민부담 경감을 위한 약가인하 정책기조는 유지하되, 이를 통해 절감된 재정은 희귀질환 치료제 구매비용 지원 등 소모성 지출보다는 혁신신약 개발 지원 등에 재투자되는 것이 향후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더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주요 정책과제를 보면, 디지털치료기기 건강보험 적용, 온라인 의약품 구매, 희귀질환 치료제 급여 확대, 마약류 관리 강화 등 외에 제약산업과 관련해서는 별다른 이슈가 보이지 않는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신약개발 활성화와 제약강국 도약을 위해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있는 혁신신약에 대한 약가 보전이 선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일괄 약가 인하 서울시내 한 약국에서 약사가 감기약을 꺼내들고 있다. 연합뉴스

[K-스타트업의 도약 51] 티에이블 "티백 아닌 액상으로 차맛 제대로 즐기세요"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평소 카페에서 커피 대신 차(tea)를 선호하는 이들을 다소 불편하게 만드는 것은 다름아닌 티백을 직접 담근 뒤 차맛이 우려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꺼내는 시간과 번거로움일게다. 차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는 반론도 있을 수 있겠지만, 커피를 주문한 이들은 먼저 음료를 즐기는데 짧은 몇 분의 기다림과 따로 티백을 분리해야 한다는 게 이유없이 싫은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차 마니아의 심정을 헤아려 티백의 번거로움을 줄이는 동시에 차맛까지 향상시킨 스타트업이 있다. 주인공은 액상차 제조·유통기업 ‘티에이블(T,ABLE)’이다. 직접 물에 담가 마셔야 하는 티백의 음용 절차를 해소하기 위해 차 원료나 성분을 액상 형태로 만들어 바로 물에 타마실 수 있도록 제품화한 것이다. 특히, 액상화 과정에서 차의 떫은 맛은 최대한 줄이고 향긋한 맛을 더욱 살려 편의성뿐 아닌 품질까지 개선시켜 꾸준히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노승욱 티에이블 대표는 "소분(小分)된 무가당 차를 판매하는 만큼 고객이 직접 원하는 농도를 맞춰 아이스티와 밀크티 등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제품의 경쟁력"이라고 소개했다. 경쟁사들은 대용량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데, 대용량 음료의 특성상 장기 보존을 위해 설탕이 많이 들어가 당도 조절이 어려워 가당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게 되거나 차 본연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약 10년간 식음료 기업에서 종사해온 노 대표는 국내에서 과거의 대중적 음료였던 차가 갈수록 선호되지 않는 이유로 차를 맛있게 만들기 위한 중요 요소인 찻잎과 물 비율, 차를 우려내는 온도와 시간이 카페에서 거의 지켜지지 않는다는 점을 꼽았다. 기존 티백 제품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컵의 양에 맞춘 비율로 제조되지만, 일반 카페에서는 가정에서 쓰는 것보다 큰 14온스(약 400g) 용량의 컵을 사용해 찻잎과 물의 비율이 적절하지 않다는 설명이었다. 또한, 녹차와 홍차 등의 찻잎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온도로 차를 우려야 하나 매장에선 개별 적정온도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여기에 티백 제품은 우려낸 지 3분이 지나면 떫은 맛이 나기 시작하는데 카페에서 완전히 우려진 차를 제공하지 않고 티백을 찻잔에 담근 채로 제공되기에 고객이 시간에 맞춰 제때에 티백을 빼지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 그릇을 따로 제공하지 않는 매장도 많아 고객이 계속 티백을 잔에 넣은 채 마시게 돼 제대로 된 차맛을 음미하는 경우가 드물다고 노 대표는 지적했다. 티에이블은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창업한 만큼, 제대로 우려내기 어려운 티백과 달리 액상 제품을 만들어 편의성과 차맛을 함께 잡는다는 것에 집중했다. 실제로 티에이블이 1년간 조사한 제품 이용후기에서 맛의 우수성을 평가한 내용이 1위로 꼽혔다. 액상화 과정에서 떫은 맛을 최소화해 향긋한 맛을 살려 직접 우렸을 때와 다른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결과로 회사는 풀이한다. 소비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티에이블은 꾸준히 성장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에도 연평균 약 30~50%의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티백을 사용하지 않는 만큼, 미세플라스틱 문제에서 자유로워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것도 티에이블의 성장 동력 중 하나다. 노 대표는 입덧을 겪는 임산부들이 많이 찾는 차인 루이보스를 임신 초·중·후기 증상에 맞게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 것도 회사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임신 초기에는 상큼한 향으로 입덧을 줄여주기 위해 오렌지를 가미한 루이보스 오렌지를 추천하고, 태아가 안에서 커지기 시작해 장기를 눌러 변비가 올 수 있는 중기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루이보스 푸룬을, 후기에는 출산 전후에 붓기를 빼는 데 적합한 늙은 호박을 가미한 루이보스 펌킨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티에이블은 얼그레이·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차와 캐모마일·페퍼민트 등의 허브티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신제품을 계속 늘려 과일 등 다양한 향을 가미한 가향차나 티에이블에서 배합한 블렌딩(혼합) 차를 제조해 판매할 계획이다. 티에이블은 할리스 등 대형카페에 일부 제품을 공급한 바 있으며, 지난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을 받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티에이블은 내년부터 수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장 규모가 크고 한국식품 선호도가 높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19년 독일에 수출했으나 코로나19가 터지면서 거래를 접었던 아픈 이력이 있었지만, 일상회복으로 당시 경험을 살려 유럽시장 재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노승욱 대표는 "티백을 대체할 제품으로 액상차가 자리 잡은 뒤 사람들이 더욱 다양한 차를 원하게 될 시점이 오면 좋은 잎차도 판매하고 싶다"며 차 제품 개발과 산업발전에 애정을 드러냈다.kys@ekn.krK-스타트업의 도약 노승욱 티에이블 대표. 사진=티에이블 K-스타트업 제품 사진 티에이블에서 판매하는 루이보스 제품 3종. 사진=티에이블 K-스타트업 미니컷 550

‘적자 생채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수년째 적자 상태를 이어가는 당근이 지난 2015년 출범 이후 8년 만에 서비스명 변경을 통한 이미지 변신에 나서 ‘실적 반등’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서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 끌어올리기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당근은 확장성에 초점을 맞춘 간판 교체로 수익 확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3일 당근에 따르면, 최근 기존 당근마켓에서 마켓을 떼어낸 ‘당근’으로 서비스명을 바꿨다. 간판 교체를 통한 브랜드 정체성 강화로 지역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하이퍼로컬’ 사업에 확장성을 부여한다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당근이 주력 분야인 중고거래 외 부동산 직거래·구인구직·중고차 등 다양하게 발을 넓혀온 만큼 중고거래 등 특정 이미지를 부각하는 ‘마켓’을 뗀 것이라는 업계 분석이다. 특히, 2021년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후 실적 부진에도 줄곧 상장 기대주로 꼽혀온 만큼 성장성을 증명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근은 누적 가입자 수 3500만명, 기업가치 3조원에 이르며 몸집을 키웠지만 문제는 손실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용자 수 확대와 함께 덩치는 불렸으나 여태껏 흑자 한 번 내지 못한 실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9년 31억원을 기록한 당근 매출은 이듬해 118억원, 2021년 257억원, 지난해 499억원으로 3년 새 16배 이상 급성장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72억원에서 134억원, 352억원, 556억원으로 8배 가까이 늘었다. 계속된 저조한 성적에 C2C(소비자 간 직접 거래) 시장 특성상 단점인 광고 의존적 수익구조에 발목을 잡혔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그간 동네 소상공인·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일부 프랜차이즈 기업까지 광고 대상을 넓혔지만, 정작 주요 서비스인 중고거래 수수료를 받지 않아 수익성 개선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다만, 당근은 광고 수익의 성장세로 판단컨대 매출 확대는 물론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기까지 오랜 시일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 1분기 광고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으며, 같은 기간 광고주 수도 73% 증가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에 최근에는 지역 광고를 고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오프라인 중심으로 세분화된 지역광고를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전략이다. 지난 달 출시한 ‘반경 타기팅 광고’ 기능이 대표 사례다. 가게 주소지 기준 반경 300m부터 최대 1.5㎞까지 광고 노출 범위를 설정하는 기능이다. 지난 7월 2주 동안 이 기능을 활용한 매장들의 광고 클릭률이 동 단위로 광고했을 때보다 20% 높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향후 상장 가능성·시기를 놓고 업계가 여러 추측을 내놓고 있지만 당근은 당분간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적자에도 신규 인력을 충원하는 투자 의지를 밝히고 있다. 당근 관계자는 "서비스·사업 두 영역의 고른 성장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도 내부적으로 설정한 매출 목표치를 달성한 상태"라며 "하이퍼로컬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60여개 직군에서 수시 채용도 진행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이미지1] 새로워진 당근 로고 지난달 28일 당근이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새롭게 공개한 로고. 사진=당근

애경 AGE20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AGE20’S)‘가 빛나는 광채 피부 연출을 위한 신상품 ‘에센스 커버 팩트 ID’를 선보였다. 3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에센스 커버 팩트 ID’는 콜라겐, 보습 특허성분 2종, 광채 연출을 위한 다이아몬드 추출물로 구성된 럭셔리 다이아 에센스를 75% 함유해 보습감을 채우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드는 기능을 한다. 여기에 매끈한 피부 커버를 위해 피부 광채를 연출하는 ‘판상 파우더’, 깨끗한 피부결을 표현해 주는 ‘구상 파우더’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자연스러운 피부 효과를 위해 4가지의 파운데이션 컬러를 하나의 팩트에 담은 4in1 라떼도 적용됐다. 4in1 라떼는 △우아한 피부톤 커버를 위한 ‘럭셔리 골드’ △생기 있는 피부 표현을 위한 ‘래디어스 핑크’ △화사한 피부톤을 위한 ‘톤업 화이트’ △피부 결점 커버를 위한 ‘스킨 베이지’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AGE20’S의 ‘에센스 커버 팩트’는 4일 GS홈쇼핑(오후 9시 45분)에서 첫 방송 판매될 예정이다.애경 AGE20'S 에센스 커버 팩트 ID 애경산업의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 ID’ 연출 사진. 사진=애경산업

명품 플랫폼, 재구매율 상승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 팬데믹의 반사이익으로 급성장한 명품 플랫폼들이 지난해부터 불거진 ‘가품(짝퉁) 이슈’ 등으로 기세가 꺾이자 성장세 회복을 통해 활로찾기에 고군분투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발란·머스트잇·트렌비 등 명품 플랫폼들이 가품 이슈 악재를 딛고 올해 물류경쟁력 강화, 배송 책임제 등 고객 경험 개선 마케팅에 주력하면서 상품 재구매율을 높이며 일정부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대형 유통기업의 온라인몰들이 명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어 명품 플랫폼들이 종전과 같이 단시간 내에 성장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어 명품 플랫폼의 악전고투 성과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다.발란은 지난해 9월부터 고객 안심 서비스인 상품 중심의 ‘발란 케어’를 시작으로, 올해 2월엔 파트너십 중점의 ‘발란 케어 플러스(+)’ 올해 5월에는 ‘발송 책임 보상제’까지 도입하며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위한 3중 체제를 구축했다.발란은 이같은 고객 친화적 정책으로 상품 재구매율을 크게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발란이 지난 1년간 고객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초 30% 초반 수준에 머물렀던 월별 재구매율이 꾸준히 성장해 올 상반기 말에 이르러 70%에 달했다.명품 플랫폼에 있어서 높은 재구매율은 고객 친화적 정책으로 브랜드 로열티를 높이는 데에 성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가장 객관적인 지표 중 하나다. 발란은 특히 하반기부터는 거래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발란 관계자는 "전반적인 실물 경기 침체기에 영향을 받아 다른 때 보다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7월부터 수치적으로 경영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으며, 현재 매우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나 지금 기조면 연말 흑자 전환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머스트잇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CRM(고객관계관리) 활동들을 진행하며 구매전환율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수치를 밝힐 수는 없지만 다른 지표들 또한 점차 회복 추세를 보이기 시작다"며 "소비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실 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 (실적)을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머스트잇은 특히 올해는 풀필먼트 사업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1분기 CJ온스타일을 첫 파트너로 풀필먼트 사업을 본격 시작했으며 CJ대한통운과는 물류 인프라 공유 및 활용에 대한 논의를 거쳐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머스트잇은 향후에도 CJ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물류 시스템 고도화, 물류센터 확장, 전문 조직 육성 등으로 풀필먼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트렌비는 지난해까지는 성장 중심의 거래액 확장 전략이었다고 한다면,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개선 및 신성장동력인 중고 확대에 초점을 맞춰 수익성 개선에 집중을 하고 있다.이를 위해 트렌비는 올해 상반기에 마케팅 비용은 전년대비 80% 축소했다. 그럼에도 광고비 대비 효율을 의미하는 ROAS는 전년 동기 대비 160% 이상 높아지고 고객 획득 비용(CPA)은 전년 대비 70% 낮아지는 등 높은 마케팅 효율을 달성해 거래액과 월간 유입자는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반면 재구매율은 올해 6월 72%를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트렌드 측은 "중고명품 분야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연간 영업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명품플랫폼 3사가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매출 증가에도 수백억원대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실제 머스트잇은 지난해 영업손실 16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폭 68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발란 역시 적자 규모가 186억원에서 374억원으로 확대됐다. 트렌비의 경우, 영업손실이 303억원에서 233억원으로 축소됐지만 여전히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전문가들은 가품이슈로 온라인 명품 신뢰도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기존 굵직한 유통기업들도 온라인 명품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만큼 기존 명품 플랫폼들이 소비자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한다.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온라인상에서의 명품 구매는 훨씬 더 증가될 가능성이 크다. 오프라인에서 명품을 보고 온라인에서 싸게 비교 구매하려는 소비바들이 훨씬 많아지고 있기때문"이라면서도 "문제는 가품이슈 등으로 온라인 명품 구매에 대한 신뢰도가 올라가지 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신뢰성이 있는 기존 시장에서 이용하던 플랫폼들은 명품을 구매하게 되면 소비자들도 상대적으로 명품도 이제 취급할 수 있는 여지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어서 구매가 증가될 수 있긴 하겠지만 명품만 취급하던 플랫폼 같은 경우는 단기간 신뢰성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pr9028@ekn.k발란 홈페이지 이미지

현대百 김영란법 완화에 기업고객 추석선물 대폭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중 기업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만~30만원대 명절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기간 동안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정육·굴비·건강식품 등 200여 품목의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5~30% 할인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육 세트는 △현대특선 한우 송(등심로스·국거리 각 0.9㎏, 정상가 28만원 → 할인가 26만원) △현대특선 한우 연(등심로스·불고기 각 0.9㎏, 정상가 28만원 → 할인가 26만원) △현대한우 소담 죽(등심로스 200g*4팩, 불고기 200g*2팩, 정상가 23만원 → 할인가 21만원)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번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는 부위와 용량을 직접 기업 고객이 직접 결정해 선물세트를 구성할 수 있는 ‘DIY 한우 선물’세트도 선보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수산물 세트 대표사례로는 ‘현대 영광 참굴비 죽(22㎝이상 10마리)’을 정상가 30만원에서 할인가 24만원에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죽염으로 만든 영광 참굴비 난(900g이상 10마리)’를 정상가 12만원에서 할인가 10만 5000원으로, ‘제주 갈치 매(2.4㎏·4마리)’를 정상가 29만원에서 할인가 25만원으로 각각 판매한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본행사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기업 고객 대상으로 추석 선물세트 구매시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만·400만·600만·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현대백화점 상품권 10만·20만·30만·50만원이 제공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선물 큰손인 기업 고객들이 조금 더 편리하게 선물을 고를 수 있도록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와 별도 상담 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 2023년 추석 선물세트 현대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이 추석 선물세트 코너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대웅제약, 당뇨병 3제 복합제 경쟁 가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당뇨병 3제 병용 복합제의 개발과 출시를 위해 임상 3상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최초의 차세대 계열 당뇨병 신약인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3제 병용 장기 3상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앞서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엔블로의 2제 병용에 대해 급여확대 적용을 받았다. 이에 대웅제약은 엔블로(개발명 DWP16001)에 ‘제미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더해 총 3가지 약제를 12개월 병용했을 때의 장기적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할 계획이다.대웅제약에 따르면, 최근 당뇨병 환자들 사이에 복용 편의성이 높은 3제 병용요법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가 발간한 당뇨병 팩트시트에 따르면 단일제 또는 2제 병용요법의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3제 이상 병용요법의 비중은 계속 증가세이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대원제약 역시 지난 8월 말 당뇨병 3제 복합제인 ‘다파시타엠 서방정’을 출시했다. 종근당은 ‘듀비메트에스 서방정’, 한미약품은 ‘실다파엠 서방정’ 등 당뇨병 3제 복합제를 각각 선보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장기 임상 3상 신청은 변화하는 치료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당뇨병 치료제는 장기 복용이 필요한 대표 약제인 만큼 앞으로 엔블로의 우수한 약효를 기반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kch0054@ekn.kr대웅제약 당뇨병 신약 엔블로

산단공 국민공모전 "미래 산업단지 그려주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내년 국가산업단지 지정 60주년을 앞두고 산업단지의 미래 모습을 제시하는 국민 공모전을 연다. 산단공은 "국민과 산업단지 근로자가 희망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단지상을 그려내는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산업단지 재도약 전략인 △첨단·신산업 업종으로 전환 △산업·문화·여가가 어우러진 청년이 찾는 공간으로 변화 등이다. 즉,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 △저탄소 구현 △청년과 지역주민이 찾아오는 공간 등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단지의 미래 모습을 이미지 및 영상물로 표현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오는 10월 1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산업단지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가작품 가운데 우수 내용을 선정해 △대상(1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2개) 지방시대위원장상·동반성장위원장상 각 상금 400만원 △우수상(5개)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상 각 200만원을 시상한다. 총 상금액 3600만원. 최종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8일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되며, 시상식은 12월1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치러진다.한국산업단지공단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오는 10월 16일까지 진행하는 ‘미래형 산업단지 아이디어 공모전’의 홍보 포스터

롯데쇼핑,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쇼핑이 올해 발간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높이 인정받아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으로부터 2개 부문에 걸쳐 대상과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롯데쇼핑은 "지난 6월 펴낸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LACP 주관 ‘LACP 2022 비전 어워즈’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리포트 부문 대상(플래티넘)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보고서 금상은 2년연속 수상이다.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는 글로벌 PR 및 마케팅 조사기관으로, 매년 발표하는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는 전 세계 각 나라의 정부기관이나 기업·단체 등이 발간하는 연례 보고서·지속가능경영보고서·CSR 리포트 등을 평가하는 경연 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세계 20여 개 나라에서 1000개 이상 기업과 기관들이 참가해 경합했다. 롯데쇼핑은 이번 LACP 비전 어워즈의 ESG리포트 부문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표지 디자인 △이해관계자 대상 메시지 △서술능력 △재무 정보 △명확성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는 등 평균 99점(100점 만점)으로 대상을 거머줬다. 지속가능보고서 부문에서도 6개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해 평균 98점으로 금상을 포옹했다. 롯데 유통군HQ 이우경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ESG경영 활동을 펼쳐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롯데쇼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수상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고객들이 롯데쇼핑의 지속가능 캠페인에 참여한 것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