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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아프리카 6개국 한 번에 즐기는 여행 패키지 재판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아프리카 6개국을 13일간 둘러보는 스테디셀러 여행 패키지를 재판매한다. 12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의 아프리카 6개국을 13일간 여행하는 1600만원 상당 스테디셀러 패키지의 판매를 재개했다. 해당 패키지는 3년 8개월 만에 재출시된 상품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판매가 중단됐으나 고객의 수요가 높았던 만큼 재판매에 들어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권기경 롯데관광개발 여행사업본부장은 "아프리카 6개국을 11박13일 동안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도록 최적의 동선으로 상품을 구성한 것이 패키지의 특징"이라며 "국가 간 이동 시 현지 항공 3회 이용으로 불필요한 이동시간을 최소화했고, 노팁·노쇼핑으로 여행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아프리카 여행 패키지 이용 시 주요 관광지인 탄자니아의 세렝게티 국립공원과 응고롱고로 보호구역의 초원을 방문해 ‘BIG5’라고 불리는 코끼리, 버팔로, 사자, 표범, 코뿔소를 관찰하는 액티비티인 사파리 게임드라이브를 통해 아프리카의 다양한 야생동물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이자 유일하게 만년설을 볼 수 있는 킬리만자로와 세계 3대 폭포라고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 등도 볼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5성급 특급호텔 3박 및 국립공원 내 롯지 2박과 양, 돼지, 낙타, 악어 등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이용한 케냐 전통 바비큐 요리인 야마초마, 남아공에서 유명한 랍스터 요리 등의 현지 특식이 4회 제공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밖에도 에미레이트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 제공되는 공항 픽업 및 샌딩 서비스인 쇼퍼 드라이브가 포함돼 편안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고 롯데관광개발은 설명했다.kys@ekn.kr롯데관광개발의 탄자니아 응고롱고로 국립공원 롯데관광개발의 아프리카 여행 패키지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관광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이 해외 개발사례가 없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 임상시험에 잇달아 돌입하면서 JW중외제약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욱이 과천 신사옥 이전으로 기존에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R&D) 시설과 인력을 신사옥에 통합·확대함으로써 JW중외제약의 신약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내년 1분기 중에 스탯3(STAT3)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표적항암제 ‘JW2286’의 임상시험을 시작하고, 내년 중에 윈트(Wnt) 신호전달체계 기반 탈모치료제 ‘JW0061’의 임상시험도 시작할 계획이다. STAT3 단백질은 유방암, 위암, 대장암 등 각종 고형암의 증식은 물론 염증성질환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단백질로, STAT3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 개발은 아직 전 세계적으로 성공사례가 없다. Wnt 신호전달체계는 세포의 증식·분화·기관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전달경로로, 이를 조절하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거나 모발·피부조직 등 재생을 활성화할 수 있지만, Wnt 경로를 활용해 개발된 신약도 아직 없다. JW중외제약이 아직 개발사례가 없는 새로운 기전의 혁신신약을 다양한 적응증 분야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배경에는 2010년대부터 JW중외제약이 자체 구축해 온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기술이 있다. 신약개발 플랫폼은 일단 구축해 놓으면 이를 기반으로 응용기술을 결합해 다양한 적응증의 신약을 잇따라 다수 개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된다. STAT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제는 JW그룹 연구자회사 C&C신약연구소가 구축한 임상 빅데이터 플랫폼 ‘클로버(CLOVER)’를 활용해 개발 중이다. 클로버 플랫폼은 암환자의 세포주·유전자 정보를 데이터로 구축한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이를 인공지능(AI)·딥러닝(기계학습)으로 분석해 다양한 유형의 STAT 단백질에 특화된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다. 현재 클로버 플랫폼을 활용해 STAT3 표적 아토피 치료제, STAT5 표적 혈액암 치료제, STAT3에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을 결합한 항암제 등을 개발 중이다. Wnt 경로 탈모치료제는 JW중외제약이 구축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주얼리(JWelry)’를 활용해 개발 중인 신약으로, 주얼리는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모방한 펩티드 유사 구조 화합물을 구축, 이를 이용해 무수히 많은 생명체 내 단백질간 상호작용을 분석하고 신약 후보물질을 찾아내는 플랫폼이다. 업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은 주로 바이오벤처들이 활발히 개발 중이고 제약사와의 협업(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을 진행하지만, 전통 제약사 중에서는 JW중외제약이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외제약 관계자는 "Wnt 표적 탈모치료제와 STAT3 표적 항암제 등 총 3건이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과제로 선정돼 연구비 지원 하에 개발 중"이라며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외제약 JW그룹의 경기도 과천 신사옥 전경. 사진=JW그룹

[몽골진격 K-유통] 한국형 마트, 한류와 시너지

국내 대형마트·편의점 등 유통기업들이 최근 ‘K-콘텐츠 소비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 몽골 시장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 한 발 앞서 몽골 공략에 나섰던 편의점업체들은 이미 현지 점포 수만 500개를 넘어섰고, 대형마트업체 역시 점포 출점과 상품 수출 형태로 몽골 상륙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이후 사실상 중국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해외시장 진출 성공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국내 유통기업의 몽골시장 진입은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칭기즈칸 제국의 자부심이 강한 몽골 시장에서 한류 인기를 업고 활약 중인 ‘K-유통’의 현황과 전망을 살펴본다. [에너지경제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이달 7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Bayangol)점’의 문을 열었다. 몽골 이마트가 지난 2016년 1호점을 연데 이어 2017년 2호점, 2019년 3호점까지 늘렸고, 이번에 4년 만에 신규 출점을 성사시킨 것이다. 몽골 이마트 4개 매장 모두 수도 울란바토르에 자리잡고 있다. 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문화에 우호적인 도시로 알려져 있다. 특히, 몽골 전체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160만 명 이상이 거주할 정도로 국내 편의점의 출점 환경도 좋다. 이마트는 이번 4호점 개장 이후에도 신규 매장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본적으로는 울란바토르 상권을 주도하는 유통업체가 되겠다는 것이 목표"라면서 "지역 발전 상황에 따라 수도 이외 지역으로도 출점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이마트 ‘점포 진출’, 롯데마트·홈플러스 ‘상품 수출’ 대비 이마트가 몽골에서 ‘점포 진출’ 전략을 구사하는 것과 달리 경쟁업체인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상품 수출’로 공략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자체 브랜드(PB) 상품 ‘홈플러스시그니처’를 몽골기업 서클(CIRCLE)그룹이 운영하는 할인점 ‘오르길’·‘토우텐’ 브랜드의 14개 매장에 입점시켰다. 취급 품목도 ‘홈플러스시그니처’의 가공식품을 포함한 조미료·건면·대용식·스낵·음료·생수 등 먹거리와 화장지·물티슈 등 생필품 등 국내 초대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등에서 인기 높은 상품군에 현지 수요가 높은 품목을 합쳐 총 200여 종을 엄선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PB제품 수출 성사에는 몽골 서클그룹의 수입 열정이 한몫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클그룹 관계자들이 홈플러스에 2차례나 직접 방문할 정도로 계약 체결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앞서 롯데마트도 지난 2018년 몽골 유통그룹 ‘노민 홀딩스’와 PB 상품 공급 및 판매 업무협약을 맺은 뒤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자체브랜드 상품을 납품하고 있다. 한국 대형마트의 진출은 몽골인의 한국제품 인기로 이어지고 있다. 홈플러스시그니처의 경우, 지난 4~10일 기간에 커피·캔디·콜라 등 제과·음료 품목과 물티슈 등 제지류가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홈플러스는 전했다. 이마트도 몽골 진출 이후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몽골 점포의 연간 평균 매출 신장률이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 대형마트의 몽골 인기 요인은 한국 상품의 차별성과 가성비(가격 대비 높은 품질)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마트의 노브랜드 제품이 몽골 진출을 위한 특화 상품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몽골인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마트 몽골 1~3호점은 올해 1~7월 노브랜드 판매액이 전년 동기보다 58% 늘었다. 잘 팔리는 노브랜드 제품은 감자칩, 버터쿠키, 쌀과자 등이다. 또한, 몽골의 제조 인프라가 부족한 시장의 특성상 수입상품에 의존도가 높고, 고품질에 합리적 가격으로 제시하는 PB제품의 ‘가성비’ 경쟁력이 통할 수 있다는 점도 한국 대형마트가 선호받는 배경으로 꼽힌다. ◇ 몽골과 ‘유전·정치관계 연관성’도 한국 선호에 한몫 전문가들은 국내 유통기업들이 몽골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는 요인으로 ‘유전적 요인’과 ‘정치적 이해 관계’를 지목한다. 먼저, 한국인과 몽골인이 유전자가 비슷하다는 분석이다. 김종일 한림의대 교수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과 몽골 소수민족의 미토콘드리아 DNA 서열을 분석하고 이미 공개된 전세계 86개 타민족 DNA를 비교한 결과, 한국인과 몽골인 두 그룹이 유전적으로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특히 중국인과 일본인의 DNA 서열과 비교했을 때 한국인과 몽골인이 이들과는 상당한 유전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몽골은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 있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이들 국가보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와의 교류에 더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돈을 벌거나 또는 학업 목적으로 한국으로 찾는 몽골인들이 늘고 있거나, 한국문화에 친숙함을 느낀 몽골인들이 한국기업에 높은 호감을 나타내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몽골은 인구가 350만밖에 안되지만 한국인과 DNA 유사성이 높고 (국내 기업들의 진출로) 리테일 상에서 유사점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기업들이 몽골 진출을 토대로 인접국가인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로 해외진출을 늘려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몽골 이마트 4호점3 최근 개장한 몽골 이마트 4호점이 현지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홈플러스 몽골 몽골 현지 소비자가 서클 그룹이 운영하는 오르길 매장에서 홈플러스 PB 상품을 쇼핑하고 있다.

[K-스타트업 도약 52] 디에이엘컴퍼니 "AI로 생리·비만 여성 건강생활 관리"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단순한 여성의 월경주기 관리를 넘어 여성들의 라이프스타일 개선과 건강 증진까지 챙기는 도움을 줄 방법은 없을까. AI 스타트업 디에이엘컴퍼니가 개발해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여성 건강습관 관리 앱(APP) ‘달채비’는 이같은 고민 끝에 탄생한 혁신제품이다. 달채비는 4주기로 나뉘는 여성 호르몬 주기를 기록해 호르몬 때문에 겪는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앱으로, 일상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의 전반적인 생활건강까지 개선하는 것을 돕는다. 구체적으로, 월경 전 증후군을 겪는 시기가 돌아온 여성에게 운동으로 체온 높이기나 마그네슘 추천, 커피 대신 차 마시기 등의 개선 사항을 알림으로 보내고, 체크 기능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달채비는 월경 외에도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의 호르몬 문제로 겪는 비만과 월경 전 증후군(PMS) 개선을 위한 루틴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호르몬에 따른 비만은 고강도 운동을 해도 효과성이 떨어지고 오히려 호르몬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에 맞춤 운동 강도나 음식 섭취를 도울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솔루션의 신뢰도를 위해 루틴은 최근 MZ세대에게 유행하는 성격 검사인 MBTI와 유사한 형태로 타입을 제공하는 검사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김한나 디에이엘컴퍼니 공동대표는 "월경 검사지를 이대 목동병원,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의사와 함께 개발했다"며 "월경 전 증후군은 정신과 의사, 비만은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사 등과 협업해 제작한 만큼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인 증상 개선을 위해 디에이엘컴퍼니는 생리대, 영양제 등의 불편을 완화해줄 물품 추천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가령, 월경의 경우 월경량이 많고 적거나, 피부의 민감함을 당김·쓰림·가려움 등으로 세세하게 구분해 월경용품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비슷한 월경 타입 여성들의 추천을 기반으로 물품이 뜨도록 알고리즘을 개발해 이용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김 대표는 소개했다. 또한, 여성들이 기존 접하지 못했던 물품을 새로 소개한다는 취지인 만큼, 물품 선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식약처 자료 검증·회사 방문·직접 체험 등의 꼼꼼한 검증을 거쳐 효과가 있을 경우에만 추천하고 있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특히, 의료기기 등 대중화되지 않은 물품은 무료 체험 사용 후 후기를 작성하는 ‘채비단’을 통해 테스트 후 제공해 리뷰 신뢰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디에이엘컴퍼니는 이용자들에게 라이프스타일 개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루틴 추천 내용을 이행하면 생리대를 적립해 일정 개수가 모이면 실제 배송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해당 기능은 개편을 거쳐 더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게 변경할 예정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재 달채비는 6~7만 명에 달하는 이용자가 사용 중으로, 달채비의 차별화 지점인 월경 타입 분류 기준이 특허 등록됐고 월경 타입에 맞춰 제품을 추천하는 기능도 특허 출원된 상태다. 또한, 디에이엘컴퍼니는 향후 달채비를 여성 건강·라이프스타일 총합 앱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단치료 등의 기능을 도입해 고도화해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 다낭성 난소 증후군 치료 디지털 프로토콜 검증을 거쳤고, 치료 관련 내용은 앱이 안정화되면 이대 목동병원과 꾸준히 협업해 본격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김은하 공동대표는 "원격치료에 대한 규제가 존재하는 만큼, 호르몬 증상 등 진료 시 육안으로 확인이 필요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원격치료 규제가 해소돼야 홈케어로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해외는 매월 구독하는 형식의 양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월경 앱이 이미 시장에 자리잡은 만큼, 디에이엘컴퍼니는 북미 등의 해외 시장을 적극 탐색해 올해 내로 달채비를 해외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김한나 대표는 "여성들이 자기 상태를 파악하고 기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지하고 개선해 연구나 의학 발전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사명"이라며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이 사회 문제로 드러나 여성 의학이 더 발전하고 편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kys@ekn.krK-스타트업의 도약 김한나(왼쪽), 김은하 디에이엘컴퍼니 공동대표. 사진=디에이엘컴퍼니 K-스타트업의 도약 달채비 홍보 포스터. 사진=디에이엘컴퍼니 K-스타트업 미니컷

카카오스타일, 하반기 흑자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적자 수렁에 빠진 카카오스타일이 공격 투자를 단행하고 있어 하반기 흑자전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카카오스타일는 지난 2021년 모기업 카카오가 커머스 강화를 목적으로 만든 계열사다. 카카오커머스에서 인적분할된 스타일 사업 부문과 여성 패션 버티컬 플랫폼 ‘지그재그’ 운영사인 크로키닷컴을 합병해 탄생됐다. 다만, 그동안 좀처럼 인수·합병 시너지를 발휘하지 못하면서 수익성 개선에 난항을 겪어 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스타일의 지난해 매출액은 1018억원으로 전년(652억원) 대비 56.1%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액은 518억원으로 전년(380억원 적자)과 비교해 36%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이유 있는 적자’라고 해명한다. 투자 확대로 커진 규모만큼 제반 비용도 늘어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카카오스타일은 주력 사업인 지그재그 중심으로 테크 부문 IT(정보기술) 인력 채용, 신규 카테고리 확장과 배송 서비스 확대, 커머스 기능 고도화 등에 공격 투자를 단행했던 것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들어 다소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0% 늘었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 4월 매출액 대비 영업 손실 비중도 10%로 손익분기점(BEP)에 가까워지면서 하반기 흑자전환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일시적 흑자 전환이 아닌 지속가능한 영업이익 창출에 필요한 수익구조를 만들고 있다"면서 "외형 확대에 따른 투자비용 증가로 지난해 적자는 기록했지만 매출액 대비 손실 비중은 전년 대비 8%p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관건은 앞으로의 지속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긴축경영에 돌입한 카카오가 적자를 지속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계열사 대상으로 고강도 구조조정을 단행한 만큼, 다음 타자로 카카오스타일이 될 것이라는 위기설마저 돌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스타일은 실적 개선을 목표로 ‘지그재그’를 통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에 첫 선보인 팝업 매장이 대표 사례다. 총 운영기간 2주 동안 방문객만 4000만명에 이르며, 빠른 배송 서비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효과도 톡톡히 봤다. 팝업 매장 운영 기간 동안 ‘제트결제’ 거래액이 전월 동기 대비 18% 늘었으며, 플랫폼 신규 가입자도 21% 증가했다.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고객을 겨냥한 자체 브랜드(PB)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지그재그’를 통해 20~30세대 여성을 겨냥한 ‘페어데일’, ‘레이지 두 낫띵’ 등 자체 브랜드(PB)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하반기 중 40~50세대 패션 플랫폼인 ‘포스티’를 통해 신규 PB 브랜드도 내놓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티는 2021년 카카오스타일이 중장년 여성을 타겟으로 만든 패션 플랫폼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는 20∼30대 여성이 선호하는 소호(온라인쇼핑몰)와 브랜드 패션 모두 취급하는 게 장점"이라며 "여성 패션 플랫폼 중 최다 상품 수로 차별화를 둔 만큼, 보다 다양한 셀렉션을 갖추고 ‘직잭 뷰티(뷰티 전문관)’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지난 6월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운영된 카카오스타일의 여성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 팝업 매장. 사진=카카오스타일

김기문 회장 "윤정부서 中企현안 해결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12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주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이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다짐하는 동시에 중소기업 경영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킬러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서귀포 롯데호텔 제주에서 개막한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에는 전국 업종·지역별 중소기업인 400여 명이 모여 3박4일간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을 주제로 대한민국 재도약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과 다짐을 설계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기조연설자인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회장은 개회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시행, 기업승계 제도개선 등 중소기업 현안들이 하나 둘 해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을 하나라도 더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회장은 기조연설에 나선 이명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퇴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중소기업인을 만나기 위해 제주까지 와 주셨다. 이 전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14년 숙원과제인 납품대금 연동제 정책을 시작하신 분"이라고 기조연설자 초청 배경을 소개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도 ‘미래 중소·벤처기업 정책을 말하다’를 주제로 개막식 특별강연을 했다. 이 장관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복합위기 상황은 다소 완화됐지만 체감경기 회복은 더딘 실정"이라며 "다음달 시행되는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은 물론 중소기업 제조혁신과 기술보호 강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 개막식에 앞서 중기중앙회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귀포시에 있는 천사의집과 제남아동센터를 방문해 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포럼 둘째 날인 13일에는 김영옥 배우,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신의진 세브란스 정신과 교수 등이 각각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리더스포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앞줄 왼쪽 일곱번째)이 12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개막식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앞줄 왼쪽 여덟번째),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왼쪽 아홉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정부, 납품대금 연동제 성공안착 ‘막판 총력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오는 10월 4일 납품대금 연동제 본격 시행을 불과 3주 남짓 앞두고 제도 안착을 위한 ‘막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중기부와 공정위는 1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점검회의’를 공동으로 열어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기업 인센티브 안을 추가 발표했다. 이어 공정위는 오는 18일과 20일 대기업을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하도급법 교육을 잇달아 진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제 안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10월 4일부터 시행될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재료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원자재의 가격이 변동될 시 제조를 맡긴 수탁기업도 가격을 함께 부담하는 법안으로, 그간 중소기업계의 ‘숙원’으로 불려왔다. 따라서, 중소기업의 고충을 덜고 대기업의 제도 시행을 독려하기 위해 두 부처는 지난 11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점검회’를 열어 제도 시행 기업에 부여할 추가 인센티브 방안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점검회에 참석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시간을 두고 절차를 마련한 뒤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하겠다고 말한 대기업들이 실제로 호응을 보여주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를 미리 시행하는 동행기업이 현재까지 총 4208개 모집됐기 때문으로, 8월 한 달 동안 1108개사가 참여한 것에 비해 9월은 8일 만에 이미 1386개사가 참여하는 등 연동제 확산세가 가파르다고 이영 장관은 설명했다. 그러나, 납품대금 연동제의 안착을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의 참여가 필요한 만큼 두 부처는 대기업도 실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기 위해 참여실적이 우수한 동행기업에 오는 2024년 한 해 동안 수위탁거래 또는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방안을 이날 제시했다. 현재 보상안인 정부포상 우대평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 부여, 의무고발요청 여부 심의 시 범 위반점수 감경 등의 인센티브는 대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단, ‘23년 실태조사’ 등을 통해 처분을 받은 기업, 사건이 진행 중인 기업 등은 실태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공정위도 지난 2월부터 두 부처가 현장을 직접 찾아 연동제를 소개하는 합동 로드쇼를 136차례 마련한데 이어 이달 18일과 20일 대기업에 납품거래-하도급법 연동제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중기부와 공정위는 연동제를 처음 도입하는 기업들의 원활한 계약체결을 돕기 위해 지난달 통일된 표준 연동계약서를 배포했고, 연말까지 동행기업 6000개 모집을 목표로 홍보를 추가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납품대금 연동제의 안착을 위해 △현장에서의 시행착오를 고려해 충분한 계도기간을 부여해 줄 것을 건의하고 △위탁기업(원사업자)뿐만 아니라 중소 수탁기업(수급사업자)도 연동계약 체결을 위한 원가정보 제공 등의 사전준비가 충실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전반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원재료가격 기준지표 설정 등 현장에서 고민하고 있는 연동제 세부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구체적 지침을 마련해달라고 기업인들은 요청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제대로 안착되지 않으면 상생 법안이 아닌 강력한 규제에 불과하게 될 것"이라며 "연동제가 거래 관행으로 자리 잡게 하기 위해 업계 의견을 수렴해 현장 안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도 "연동제 시행 이후에도 운영실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업계 의견을 다양한 방식으로 수렴해 하위규정으로 정해야 하는 구체적인 사항, 제도보완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납품대금 연동제 본격 시행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앞줄 다섯번째부터)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11일 서울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안착 점검회의’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추석 차례비용 30만3천원...작년보다 5%↓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 추석때보다 5%가량 적은 평균 30만3002원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12일 조사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에 따르면, 전통시장 26만3536원, 대형유통업체 34만2467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3.2%, 6.2% 하락한 금액이며,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23%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이번 조사는 추석 명절을 약 3주 앞둔 지난 6일 기준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의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조사했다. 지난해는 평년 대비 이른 추석으로 8월의 지속된 폭염과 폭우의 영향으로 채소류의 가격이 높았고, 햇과일 역시 조기 출하에 따른 대과 감소로 가격이 높았으나, 올해는 9월 말 추석을 앞두고 성수품의 출하량이 늘고 있어 지난해보다 가격이 안정적이다. 특히 금액 비중이 높은 쇠고기(양지, 우둔)가 올해는 한우 사육수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원재료 수입단가의 지속적인 상승 영향으로 약과, 강정, 게맛살 등 가공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오름세이고, 어획량 감소로 참조기의 가격도 지난해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aT 관계자는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20대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하고, 670억원 규모의 농수축산물 할인지원(농할)을 유통업계 할인행사와 연계해 할인 폭을 최대 60%까지 확대하는 등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각종 할인 혜택을 잘 활용하면 더욱 알뜰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추석 차례상 추석 차례상 모습.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삼양식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삼양식품은 건면류 ‘쿠티크(COOTIQUE)’ 브랜드와 ‘탱글(Tangle)’ 브랜드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나란히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하여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며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정부인증 마크인 GD(Good Design)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삼양식품 ‘쿠티크’ 브랜드는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탱글 브랜드는 브랜드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쿠티크는 건면·가정간편식 통합브랜드로 쿡 더 유니크(COOK THE UNIQUE)’의 줄임말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요리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쿠티크 브랜드 제품 패키지는 서체와 브랜드 슬로건 심볼, 조리예 사진을 활용한 매거진 표지와 같은 심플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특별함이라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표현했다. 탱글은 수출전용 건면 브랜드로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생면 식감의 프리미엄 건면 파스타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전체적인 브랜드에 적용했다. 활기 차고 탄력있는 느낌을 주는 입체적인 곡선과 생생한 컬러를 사용해 건강한 건면과 파스타 소스의 풍미를 떠올릴 수 있게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제품 패키지에 브랜드의 특징과 차별성을 감각적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을 꾸준히 선보여 가겠다"고 말했다.삼양식품 삼양식품의 건면·가정간편식 통합브랜드 ‘쿠니크’(왼쪽)와 수출전용 건면 브랜드 ‘탱글’의 제품 이미지.

“명절 증후군 해결하자” 롯데百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주부들을 위해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내놨다.12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간편 상차림 세트 주문은 전국 롯데백화점과 롯데백화점 온라인몰에서 가능하다. 대표 ‘명절 표준 차례상(35만원)’의 경우 소고기 뭇국, 고기산적, 국내산 조기, 동그랑땡, 동태전, 도라지·시금치·고사리 등 나물류와 밤과 대추, 곶감과 약과까지 전국 어느 지역에서도 두루 쓰이는 차례 음식으로 구성했다.더불어, 지역적 특색까지 고려한 간편 차례상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예로부터 추석 상차림은 소박하지만 예를 갖춰 지역별로 특색 있는 먹거리를 올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렇다 보니 내륙지역의 상차림과 해안지역의 상차림이 차이가 있고, 경상도와 전라도 등 지역적 특색이 오롯이 차례상에 담겼다. 롯데백화점이 선보이는 ‘경상도 차례상(39만원)’의 경우 기본 차례 음식 외에 국내산(남해산) 돌문어가 추가된다. ‘전라도 차례상(36만원)’에는 꼬막숙회가, ‘강원도 차례상(36만원)’에는 고구마전이 포함되는 등 지역적 특성이 고려됐다. 실속있는 차례상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명절 실속 차례상(25만원)’과 명절에 가족과 친지들과 함께 드실 수 있도록 소불고기, 잡채, 동그랑땡 등으로 구성된 ‘추석 음식 세트(3~4인·12만원)’도 준비했다.또한, 라운드키친7과 함께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전용 명절 한상차림 세트도 구색을 강화했다. 동태전, 완자전, 꼬지산적 등 전 6종과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 5종, 소갈비찜, 나박김치, 가정식 반찬 6종, 한우소고기뭇국 등으로 구성된 ‘명절 상차림 1호(21만9000원)’와 실속형 ‘명절 상차림 2호(9만9000원)’ 외에 ‘소갈비찜(7만9000원)’, ‘모듬전 6종(5만9000원)’, ‘오색잡채(3만9000원)’ 등 다양한 요리만 별도로 주문이 가능하다.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의 올해 설 명절 간편 상차림 매출이 지난해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명절 간편 상차림을 찾는 고객들의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며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는 고객들이나 명절 연휴를 본인을 위해 오롯이 활용하시는 분들 모두를 위해 올 추석 간편 상차림 세트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백화점이 올 추석을 맞아 선보이는 명절 상차림 1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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