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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앙리마티스 그림 입힌 신라면건면 한정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이 신라면건면 패키지 디자인에 앙리마티스의 작품 ‘한 다발’을 입힌 한정판을 출시했다. 앙리마티스는 20세기 대표 화가로 야수파의 창시자이자 색채의 마술사로 불린다. 농심은 세계적인 화가의 그림을 제품에 삽입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번 한정판을 내놓게 됐다. 농심은 한정판 출시와 함께 연말까지 CXC아트뮤지엄에서 열리는 앙리마티스 특별 전시회와 손잡고 관람객에게 신라면 건면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소비활동과 동시에 문화ㆍ예술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아트슈머(Art+Consumer)’ 트렌드가 생겨나고 있다"라며 "식탁에 잘 어울리는 꽃을 주제로 한 예술작품 중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앙리 마티스의 ‘한 다발’을 디자인 소재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inahohc@ekn.kr신라면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 27일 농심이 칠수한 신라면 건면 앙리마티스 한정판. 사진=농심

롯데온 ‘이효리 효과’ 제대로…행사 매출 40%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은 지난 16일부터 진행중인 ‘브랜드 판타지’ 행사가 ‘이효리 광고’ 효과에 힘입어 뜨거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온이 가수 이효리와 함께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보인 광고 본편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으며, 내부 빅데이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포털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롯데온’ 언급량도 광고 집행 이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더불어 ‘롯데온’과 함께 검색하는 연관 검색어도 기존에는 상품, 할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면, 최근에는 쇼핑, 프리미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소비자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심은 롯데온의 매출 및 고객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매일 3개 브랜드를 번갈아가며 역대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판타지’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시작 첫 일주일 간(10월16~22일) 롯데온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늘었으며, 앱(App) 방문 고객 및 구매자 수도 두자릿 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행사기간 입생로랑, 키엘, 랑콤, 바바패밀리, 어그, 나이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온 단독 혜택을 선보였다. 그 결과 롯데온 입점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도 있었으며, 일부 브랜드들은 지난해 10월 최고 매출 대비 6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광고 및 행사 효과를 톡톡히 봤다.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 및 ‘브랜드 판타지’ 행사의 영향을 받아 롯데온의 핵심 서비스인 전문관을 찾은 소비자도 늘었다. 행사 첫 일주일 간 ‘온앤더뷰티’와 ‘온앤더패션’ 매출은 전년대비 각 30%, 5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문관 통합 멤버십인 ‘온앤더클럽’ 신규 가입자 수도 전년 온앤더뷰티 클럽 실적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이같은 성과에 롯데온은 12월 3일까지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이어간다. 행사기간 매일 3개 브랜드를 선정해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며, 롯데온에 매일 들어와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 당일과 다음 날 참여 브랜드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달 말까지 유한킴벌리(27일), 매일유업(28일), 커버낫(29일) 등이 참여해 인기상품을 할인 및 단독 구성 등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롯데온이 ‘쇼핑 판타지’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그 효과가 ‘브랜드 판타지’ 행사 흥행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기간 고객과 브랜드사 모두 만족하는 상품과 혜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온 이효리 브랜드 판타지 이효리를 모델로 내세운 롯데온 브랜드 판타지 행사 이미지

BTS RM, 일룸 광고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와 함께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룸에 따르면, 이번 광고 캠페인은 일룸이 가구를 넘어 일상에 기대를 더하고 영감의 기회를 선사하는 브랜드로 고객의 생활에 창작의 가치를 더해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남다른 지적 호기심과 감성을 겸비한 ‘21세기 팝스타‘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을 캠페인 모델로 선정하고 광고 영상과 디지털 화보공개, 신제품 출시 및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첫 광고 캠페인은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이라는 주제에 맞춰 RM이 자신만의 공간에서 자유롭게 사유하고 영감을 받아 자신의 창작 세계를 완성하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연출해 ‘나의 모든 생활이 창작’이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영상 속 창작 공간의 중심이 되는 ‘로이 뮤트 에디션’은 일룸의 베스트셀러 ‘로이’ 시리즈의 새로운 색상 제품으로, 오는 11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일룸 관계자는 "RM과 함께, 일룸의 가구를 자유롭게 활용하며 일상 생활에서 창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ys@ekn.kr일룸 with RM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 일룸의 ‘생활이 창작이 되는 곳‘ 캠페인 홍보 포스터. 사진=일룸

한샘 "겨울 오기 전에 창호·부엌 새로 바꾸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겨울철 대비 인테리어 공사를 계획하는 고객을 위해 창호 및 부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할인 이벤트에서 한샘은 창호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부창 패키지, 발코니 비확장 패키지, 확장 패키지 등 고객의 예산과 주거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창호 패키지 상품도 함께 제공할 계획으로, 한샘의 창호를 10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단열 효과를 높여주는 터닝도어를 무료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한샘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매그놀리아’ 색상의 한샘 부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60만원의 할인 혜택을 증정한다. ‘매그놀리아’는 일반적인 화이트 색상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색상으로, 해당 컬러가 적용된 부엌 4종인 유로500 첼시, 유로700, 그레이스유로900, 테이트유로900 아티잔이 대상이다. 아울러 ‘매그놀리아’ 컬러 부엌을 3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네오플램 피카 쿡웨어 3종세트’를 제공하고, 500만원 이상 계약하면 30만원 할인 또는 위니아 공기청정기를 증정한다. 1000만원 이상 계약한 고객에게는 60만원 할인이나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가전 사은품 제공 혜택이 주어진다. kys@ekn.kr한샘 매그놀리아 부엌 한샘의 ‘매그놀리아 부엌’ 홍보 포스터. 사진=한샘

중기부, 英 반도체 Arm과 국내 스타트업 지원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영국의 글로벌 반도체설계 기업 Arm과 손잡고 모빌리티·로봇 분야 국내 기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26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영 중기부 장관은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르네 하스 Arm 대표와 회동을 갖고 모빌리티·로봇 분야에서 오픈 이노베이션과 공동 기술개발(R&D),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분야 협력 등 상호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전용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SDV로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SDV 관련 국내 부품·소프트웨어 기업의 참여가 절실한 만큼, 이번 Arm과 기술 협력은 국내 관련 중소기업에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한다. 중기부는 이장관과 Arm 대표간 만남으로 모빌리티·AI(인공지능) 로봇 분야 글로벌 혁신특구를 중심으로 전개할 오픈이노베이션과 공동 R&D에 Arm 파트너사를 포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르네 하스 대표는 "Arm은 한국의 많은 기업들과 오랜 파트너십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인공지능·데이터센터·자동차·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스타트업 및 디자인 서비스 기업들이 디자인 역량을 높이고, 보다 전문화된 사회인프라시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중기부와 협력을 더욱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 장관도 "국내에 반도체 분야의 개발에 매진하는 수많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있고, 모빌리티·모바일·로봇·데이터센터 등 다방면에서 컴퓨팅능력과 고도의 반도체 설계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Arm과 협력은 우리나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rm은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중기부와 함께 총 18개 국내 팹리스(반도체 전문기업)와 스타트업에게 자사의 특허기술을 비용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kys@ekn.kr중기부 Arm 협력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이 25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르네 하스 대표와 만나 양자간 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겨울 다가오는데…백화점, 침구·패딩 할인행사 가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가을 찬바람이 불자 백화점업계가 월동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구스·양모 등 프리미엄 소재 침구류를 비롯해 패딩과 겨울아동복 등을 행사 제품으로 내놓고 월동준비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70여 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아우터 페어’를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 노비스,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등 프리미엄 아우터부터 K2, 노스페이스, 스노우피크 등 애슬레져 대표 아우터까지 다양한 브랜드 패딩들이다. 또한, 27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겨울맞이 ‘구스&울 페어’를 연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엘르 등 10개 인기 침구 브랜드와 함께 총 15개 단독상품 등 매년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구스 침구를 50~80%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엘르와 호주산 프리미엄 울 100%로 만든 ‘더 리얼 울 패드’는 퀸 사이즈 기준 20만원대에 판매돼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고객에게는 브랜드별 ‘베게 솜’, ‘대형 이불 세탁망’ 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행사 매 주말(10월 27~29일, 11월 3~5일, 11월 10~12일)에는 구매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구스이불, 겨울 아동복 등 겨울상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겨울 아동복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로 결제 금액의 7%를 H.포인트로 돌려주는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는 랄프로렌칠드런, 펜디키즈, 밍크뮤, 베이비케어, 봉쁘앙, 봉통, 에뜨와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충청점은 11월 12일까지 5층에서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류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구스굿스 페어’를 마련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헝가리 코지네스트 ‘플로 구스 차렵’, 더하우스 ‘라이트 구스 차렵’, 스위스 바세티 ‘다우니 화이트 에디션 구스솜’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각 점포에서 ‘구스 대전’에 돌입한다. 행사에는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앤스티치, 더하우스 등 인기 침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 알레르망 시베리아 구스 차렵이불, 코지네스트 마르셀 구스 차렵이불, 앤스티치 로하 구스 차렵이불 등이 선보인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구스이불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구스 침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주말의 시네마 천국]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개봉 전부터 화제몰이를 했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25일 개봉한 가운데 ‘용감한 시민’·‘30일’ 등 국내영화도 인기를 이어가면서 주말 극장가에 관객들 발걸음이 분주해 질 전망이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매출액 점유율의 71.4%를 차지하며 개봉 하루만에 25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11살 소년인 ‘마히토’가 아버지와 함께 어머니의 고향으로 떠난 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의 안내를 따라 이세계의 문을 통과해 겪는 모험을 그려낸 이야기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전작인 ‘원령공주’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와 같이 반전주의와 삶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담아내 일각에서는 거장의 작품다운 걸작이라 칭송받는 반면, 난해한 예술영화에 가깝고 주인공의 아버지가 군수공장의 사장인 등 국내 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설정이 존재해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가도 함께 받고 있다. 실제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CGV 기준 영화를 평가하는 에그지수가 첫날부터 수직 하락해 26일 66%를 기록했으나, 워낙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흥행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통쾌하고 짜릿한 영화를 즐기고 싶은 관객들은 25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용감한 시민’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용감한 시민’은 조용히 살기로 한 선생 ‘소시민’(신혜선)의 반 학생 ‘한수감’(이준영)이 무자비한 학교폭력을 일삼자, ‘소시민’이 정의의 사도 ‘고양이 가면’으로 변신해 저지한다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통쾌한 권선징악의 맛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3일 개봉해 손익분기점인 1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인 ‘30일’도 여전히 흥행을 이어갈 태세다. ‘30일’은 헤어지기로 결심한 연인인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가 사고를 당해 갑작스레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내용의 로맨스코미디다. 지난 9월 추석 간판작들을 넘어서고 흥행대열에 올라선 이후 강력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관객 수를 더욱 늘리는 저력을 과시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다가오는 11월에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들도 본격 홍보에 나서며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먼저, ‘올해 최고의 공포영화’라고 불리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톡 투 미’가 1일 개봉 예정이다. ‘톡 투 미’는 잘린 손 모양의 석고상을 잡고 빙의 의식을 행하는 SNS상의 챌린지(유행 동영상 제작 및 참여)를 따라한 10대들이 빙의 제한 시간 90초라는 금기를 어기자 일어나는 끔찍한 일들을 그려냈다. 독특한 소재를 이용한 만큼, 로튼토마토의 토마토 지수 95%를 기록한 데 이어 배급사인 A24의 역대 공포영화인 ‘미드소마’, ‘유전’보다도 높은 평점을 받는 데 성공해 관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첫 개봉 이후 전 세계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헝거게임 시리즈’의 속편도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전 시리즈의 약 65년 전 이야기를 다룬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15일 개봉 예정으로,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에 멘토로 참여한 ‘스노우’가 12구역의 소녀인 ‘루시 그레이’의 우승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초창기 ‘헝거게임’을 주제로 하는 만큼, 더욱 야만적이고 잔인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이다. 또한, 한국 영화로는 ‘아수라’와 ‘감기’ 등을 연출한 김성수 감독이 민주화 운동 과정을 그려낸 ‘서울의 봄‘이 준비됐다. ’서울의 봄‘에는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이 담겼다. 연기력이 보장된 스타 배우인 황정민과 정우성이 각각 쿠데타를 일으키는 사령관과 이를 말리려는 군인으로 분해 열연을 펼쳐 인기를 끌 것으로 예측된다.kys@ekn.kr주말의 시네마천국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용감한 시민’, ‘30일’ 영화 포스터.

토종 아웃도어 첫 50돌 코오롱스포츠, 중국 찍고 북미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고성장을 이룬 저력으로 미래 50년을 위한 출발점에 선 코오롱스포츠가 북미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26일 서울 용산 복합문화공간 레이어20에서 열린 코오롱스포츠 50주년 기념 간담회에 참석한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은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출시 50주년을 맞은 코오롱스포츠를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시키기 위한 비전으로 북미 공략 카드를 공개했다. 이같은 북미 진출 전략은 지난 2017년 중국 안타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해 주력한 중국 시장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악재를 겪으면서도 올해 상반기 중국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호실적을 거둔데 따른 코오롱스포츠 해외사업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서 코오롱스포츠는 남극의 강추위도 견딜 수 있는 피복을 상품화한 패딩 ‘안타티카’, 국내 첫 IT(정보기술) 융합형 상품 ‘라이프텍’ 재킷 등을 제작한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재 백패킹 분야를 비롯해 북미 시장에서 전개할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관련 연구·개발(R&D) 기술 투자를 확대하는 단계다. 북미 자연환경은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큰 차이를 보이는 데다, 시장 카테고리별로 톱티어 기업이 다수 포진된 점에서 틈새를 노리고 있다는 계획이다. 김정훈 코오롱스포츠 디지털마케팅실 상무는 "북미 시장에서 연구·개발은 빠른 실패를 허용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면서 "근본적인 부분부터 투자해야 한다고 보며 가장 무게를 두는 것은 소재"라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카테고리인 백 패킹 분야를 놓고 코오롱스포츠는 소재 경량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직 북미 시장에는 경량 텐트·경량 등산스틱·경량 백팩 등을 하나의 브랜드화해 포괄적으로 선보이는 사례가 없다는 설명이다.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더해 경량화된 의류부터 신발까지 제품군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해외사업 못지 않게 코오롱스포츠는 제품력 강화 관점에서 국내 시장에도 ‘지속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친환경 소재 사용률만 약 50%에 이른다. 이는 ‘인간과 사람을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자연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한다’는 고(故) 이동찬 코오롱그룹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이 배경에 깔려 있다. 한경애 부사장은 "지속가능성의 첫 단계는 품질 좋은 옷을 만드는 것"이라며 "상품 사용 주기를 늘리기 위해 한번 구매한 옷을 오래 입을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연을 최우선 과제로 코오롱스포츠는 오래 입을 수 있는 ‘순환 패션’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꺼내든 것이 ‘모노 머티리얼(mono-material)‘ 상품이다. 단일 소재로 만든 상품을 의미하며, 복잡한 해섬(解纖) 단계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섬은 폐의류를 재활용하기 위해 소재 단위로 분해하는 작업을 의미한다. 실제로 코오롱스포츠는 지난 2022년 가을·겨울(FW) 시즌부터 나일론 소재만 사용한 패딩 다운 등 모노 머티리얼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내년 봄·여름(SS) 시즌에는 해당 상품 수를 최대 14종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새 상품 출시에 앞서 현재 테스트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9일까지 레이어20에서 ‘에버그린 에너지(EVERGREEN ENERGY)’를 주제로 출시 50주년 기념 전시를 연다. 50주년 한정판 에디션을 포함해 브랜드 역사를 담은 상품 등을 구경할 수 있고, 전나무 숲길도 체험할 수 있다. inahohc@ekn.kr코오롱스포츠 2 26일 서울 용산구 레이어20에서 열린 코오롱스포츠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경애 코오롱FnC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코오롱스포츠 코오롱FnC 관계자가 26일 코오롱스포츠 50주년 특별 에디션인 ‘2023년 가을·겨울(FW)시즌’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김춘진 aT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는 12월 6일 미국 연방의회가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 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종전까지 캘리포니아·워싱턴D.C. 등 개별 주정부나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 등 해외 일부 도시나 자치구 차원의 ‘김치의 날’ 기념일 제정 사례가 있었고, 아르헨티나 연방의회가 처음 국가 차원의 김치의 날 기념일을 제정했지만, 이번 미국 연방의회의 기념일 제정은 글로벌 파급력이 훨씬 더 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미국 연방의회를 비롯한 전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움직임은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의 끈질긴 집념에서 비롯된 성과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aT와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 하원의회 감독위원회는 오는 12월 6일 하원 본회의에서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표결 없이 채택하기로 했다. 이 결의안은 미국 공화당 소속 한국계 연방 하원의원인 영 김 의원(캘리포니아주)이 대표발의했고, 앤디 김, 미셀 스틸,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등 공화당과 민주당 하원의원 14명이 참여했다. 앞서 이 결의안은 지난해 처음 발의됐지만 회기만료로 자동폐기 됐으며, 지난 4월 영 김 의원 등이 재차 발의했다. 이번 채택을 통해 상원의 별도 채택 절차 없이 미국 연방 차원의 공식 기념일로 지정되게 됐다. 이 결의안은 매년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해 공식 기념하는 것을 비롯해, 김치가 유산균·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한국의 전통 식품이고, 한국인뿐 아니라 미국 내 다양한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치의 날’은 대한민국김치협회가 주도해 지난 2020년 11월 처음 국내에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듬해인 2021년 3월 취임한 김춘진 aT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김치의 날’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자 글로벌 ‘김치의 날’ 제정 활동을 시작했다. 국회의원 출신으로 의원외교협의회, 의원친선협회 등 글로벌 의원외교 활동경험이 풍부한 김 사장은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미국 등 세계 주요국을 직접 방문하며 현지 의회, 한인회, 대사관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김치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김치의 날 제정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국 연방 하원의장이 방한했을 때에는 한미 양국 국회의장이 미국 연방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논의하도록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기도 했고, 같은 해 12월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역대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방면으로 김치의 날 제정 활동을 벌였다. 그 성과로 지난 2021년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미국 수도인 워싱턴D.C.와 버지니아주, 뉴욕주 등 일부 미국 주의회를 비롯해 브라질 상파울루시, 영국 런던 킹스턴 왕립구 등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나아가 지난 7월 아르헨티나 연방의회는 국가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그러나 이번 미국 연방의회 차원의 ‘김치의 날’ 공식 지정은 훨씬 더 큰 글로벌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가 김치의 종주국임을 확인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내년 3월 임기 만료로 퇴임하는 김 사장은 재임기간 동안 농수산식품 수출액 역대 최고치 연속 경신이라는 성과 외에 또 하나의 큰 성과를 남기고 물러나게 됐다. 김 사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한류 스타 등을 활용한 K-푸드 마케팅 활동과 비대면 수출상담 지원, 수출국 다변화 전략 등을 통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021년 전년대비 15.3% 증가한 114억달러(약 15조4000억원), 지난해 전년대비 5.3% 증가한 120억달러(약 16조원)를 기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업계는 이번 결의안 채택이 윤석열 정부 들어 더욱 돈독해진 한미 우호관계에 힘입어 미주 한인 이민 120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올해를 넘기지 말자는 현지 의회 내 분위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김춘진 사장이 3년간 발로 뛰며 벌인 ‘김치 외교’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고 있다. kch0054@ekn.kr김춘진 aT 사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aT

휴온스, 건기식에 간편식 얹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바이오헬스케어기업 휴온스가 밀키드 제조·유통 기업을 자회사로 편입하고 가정간편식(HMR) 사업에 첫 발을 내디뎠다. 휴온스는 기존의 건강기능식품 사업과 밀키트 사업의 시너지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 휴온스글로벌은 26일 밀키트 제조 및 유통 전문기업 푸드어셈블과 지분투자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54억원을 투자해 푸드어셈블 지분 50.1%를 확보하고, 푸드어셈블을 휴온스그룹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 푸드어셈블은 부산 등에 자체 생산공장을 갖추고 전국 산지의 재료를 사용해 전골요리·스테이크·파스타 등 수십 가지 메뉴의 밀키트를 제작·배송해 주는 업체다. 휴온스그룹은 푸드어셈블리 인수로 가정간편식 시장에 첫 진출하게 됐으며, 밀키트를 시작으로 HMR 사업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특히, 휴온스의 건강기능식품 계열사인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기식 사업과 푸드어셈블리 밀키드 간 시너지를 적극 추진해 그룹의 매출 극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푸디언스는 건기식 브랜드 ‘이너셋’을 통해 홍삼·프로바이오틱스·멀티비타민·유기농 쥬스 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김치에서 추출한 프로바이오틱스로 면역기능 개선 건기식 원료를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가정간편식 신제품 개발에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매출 441억원을 기록한 휴온스푸디언스는 올해 2분기에만 건기식 매출 200억원을 올리며 그룹 실적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20년 1882억원에서 연평균 31%씩 성장해 오는 2025년에는 725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식생활 패턴의 변화 및 1인 가구의 증가 등 트렌드 변화와 시장의 성장성 등을 고려해 HMR 사업 진출을 결정했다"며 "HMR 사업을 통해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휴온스글로벌 휴온스글로벌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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