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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 "한미 정상회담, 글로벌 공급망 발전에 기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견기업계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과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대해 글로벌 공급망을 발전시킬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7일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 대한 중견기업계의 의견’을 발표하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중견련은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6일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은 양국간 전략적 경제·안보 파트너십을 한층 공고히 하고 한미 동맹 70년의 새로운 장을 연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방미에 소재·기계·장비·IT·패션 등 다양한 업종의 중견기업이 대거 함께한 것은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주축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 미래 산업의 핵심 주자로서의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한 소중한 계기로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중견련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반도체법에 관한 한국 기업의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차세대 핵심·신흥 기술 대화’를 설치, 반도체·배터리·바이오·양자 등 첨단기술 공동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교류를 확대하고, 두 법이 회복력 있는 글로벌 공급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의와 조율을 이어가기로 한 합의에 중견기업계는 크게 주목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경제는 안보와 무관할 수 없는 바, 확장 억제를 위한 정보 공유·공동 기획·공동 실행에 초점을 맞춘 ‘한미 핵협의그룹(NCG)’ 창설 등의 내용을 담은 ‘워싱턴 선언’은 한반도를 둘러싼 고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대한민국의 산업과 외국 투자 자본의 불안을 불식할 효과적인 해법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중견련은 "중견기업계는 더욱 공고해진 양국간 동맹 관계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기업가 정신에 기반해 한미 양국의 비즈니스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소부장 및 첨단 미래 산업 핵심 주역으로서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의 글로벌 위상을 제고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최진식 중견련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사진=중견련

표준협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위탁을 받아 민간 생활체육시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27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표준협회는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시설주와 이용객이 자율적으로 시설의 안전한 이용 및 관리를 촉진하도록 하는 ‘2023년도 국민체육진흥공단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관리자 안전의식 강화, 화재예방 등 4개 분야 21개 미션을 통해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국민의 스포츠 안전권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표준협회는 다음달 17일까지 이 사업에 참여할 체육시설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도장업, 체력단련장업과 주 이용층이 13세 미만 어린이로 강습시설을 갖춘 체육교습업 또는 수영장업이다. 안전안심 체육시설로 선정된 시설은 합산점수에 따라 1~4등급으로 구분되며 인센티브로 현판 및 등급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시설관리 물품, 홍보물품 등이 제공된다. 추가로 우수사례 발표 대회 결과에 따라 최대 100만원의 상품권도 지급된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기관으로서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문화 확산 및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본부인 서울 강남구 삼성동 DT센터. 사진=한국표준협회

유한킴벌리, 시각장애인용 점자처리 생리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가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화이트’, ‘좋은느낌’ 등 탐폰 6종 제품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했다. 탐폰은 삽입형 생리대로 생리 중에도 운동, 외출 등 다양한 활동을 원하는 고객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이다. 27일 유한킴벌리는 포장 패키지 변경을 통해 점자로 브랜드·제품명·사이즈 등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의 정보를 얻기 원한다는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을 위해 점자 타입 및 포장재 재질, 공정 조건, 환경성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연구개발을 거쳤다고 소개했다. 유한킴벌리 여성용품 브랜드 담당자는 "대한민국에서 현대적인 생리대를 처음 고객들에게 선보인 이래로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 공급은 물론 보편적인 월경권의 확대를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유한킴벌리 좋은느낌 탐폰 유한킴벌리의 ‘좋은느낌’ 탐폰 제품. 사진=유한킴벌리

다국적제약사 "韓 의약품 특허권 제한 움직임 우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화이자제약 등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이 의약품 특허권 존속기간을 제한하려는 우리 국회의 입법 움직임에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27일 논평을 내고, 지난 6일 정일영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8명이 공동발의한 특허법 개정안이 우리 국민의 신약 접근성을 훼손하고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KRPIA는 한국화이자제약, 한국로슈, 한국안센 등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빅파마(다국적제약사) 49개사를 회원사로 둔 단체로, 이번 특허법 개정안은 세계 5대 지식재산강국(한국, 미국, EU, 일본, 중국) 중 크게 낮은 수준인 국내 의약품 특허권 보호 수준을 더욱 약화시킬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특허법 개정안은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등 시험을 위해 소요한 시간만큼 특허권 존속기간을 연장해 주되, 연장기간을 포함한 전체 특허권 존속기간(유효 특허권 존속기간)을 의약품 허가일로부터 최대 14년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의약품의 경우, 물질 또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받은 후 임상시험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규제기관으로부터 사용승인(품목허가)를 받는 데까지 10년 안팎의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임상시험 등에 사용된 시간만큼 특허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개정안은 연장기간을 포함한 전체 유효 특허권 존속기간 상한을 따로 규정하지 않다가 이번에 처음 상한(14년)을 명문화한 것이 특징이며, 여기에 더해 연장가능한 특허권 수도 하나의 허가 등에 대해 기존 2개 이상에서 1개로 제한했다. 정일영 의원 등은 개정안 발의 이유를 ‘신약에 대한 국민의 조기 접근성 확보’라고 밝혔다. 즉, 특허기간 상한을 명문화해 제네릭(복제약) 출시가 지연되는 것을 막고 국민의 의약품 조기 접근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특허권 존속기간 14년은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수준을 반영해 설정한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나 다국적제약사들은 그동안 국내에 특허권 존속기간 상한이 따로 명시돼 있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세계 5대 지식재산강국 중 특허권 연장기간이 가장 짧게 운영되고 있었으며, 보호 범위 등을 모두 고려하면 국내 특허 보호수준은 외국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라는 입장이다. KRPIA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전체 임상기간의 절반과 전체 식품의약국(FDA) 검토 기간을 연장기간으로 인정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의약품 특허권 연장기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임상시험기간’ 중 해외 임상기간은 연장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미국과 유럽은 유효특허기간을 이번 특허법 개정안과 같이 14년 또는 15년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연장된 기간 동안 특허권의 효력을 넓게 인정해 주고 있다. 일본은 연장된 특허권의 효력을 좁게 해석하는 대신 여러 개의 특허를 여러 번 연장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 개정안이 복제약 출시를 촉진시켜 국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지만, 그 대신 제약사의 신약개발 의지를 약화시키는 ‘양날의 칼’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더욱이 최근 글로벌 제약사 못지않게 국내 제약사들의 혁신신약 개발 노력도 활발한 만큼 이 개정안은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의지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KRPIA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한국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고 출시할 동력을 떨어뜨려 결국 국내 환자의 혁신신약 접근성을 훼손시킬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연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 2개를 개발하고 바이오·헬스 글로벌 6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밝히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글로벌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업계와의 충분한 논의를 통해 신약의 가치를 인정하고 보호할 수 있는 의약품 특허권 정책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다국적제약사 특허 지난해 1월 13일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모습. 연합뉴스

가족기업학회 "가업승계 세율 인하, 특별법 제정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가업 상속세율을 인하하고 기업 승계를 위한 종합적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가족기업학회는 27일 ‘대전환기,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승계 정책방향’을 주제로 2023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승계를 돕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호소했다. 이날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은 "실증연구 결과, 그리스는 상속세율을 20%에서 1.2%로 인하한 후 가족기업의 투자가 4.2% 증가했고, 독일은 가업 상속세율을 9.5%에서 0%로 인하해 실질 GDP가 0.7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업 상속세율을 인하하면 고용(일자리)과 신규투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해 결국 경제전체 구성원의 편익을 나타내는 사회후생이 증가한다"며 기업 승계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희선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기업의 업력이 오래될수록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부가가치액 등 재무적 성과가 증가하는 반면, 기업승계가 실패할 경우 폐업 등으로 인해 예상되는 매출손실은 137조 9652억 원 및 부가가치액 손실이 34조 6376억 원에 달한다"며 빠른 지원 도입을 촉구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 대표의 25.9%가 60대 이상일 정도로 경영인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승계와 관련된 비용이 창업시 투입되는 자금보다 큰 경우가 일반적인 만큼 금융지원 관련 규정 마련과 승계지원사업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규율할 수 있는 입법 추진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행 중소기업진흥법은 승계지원사업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기에 일자리 창출과 국민경제 향상을 위해선 중소기업의 기업승계 촉진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었다. 윤병섭 가족기업학회장은 "가업승계가 단순히 부(富)의 대물림이 아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지만 아직도 기업승계에 부정 인식이 많은 만큼 이를 불식시키기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회장은 "가족기업이 세대를 뛰어넘어 명문 장수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가족기업의 성공과 실패에 다양한 실증연구와 사례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족기업학회 2023 춘계학술대회 라정주 연구원 27일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가족기업학회의 2023 춘계학술대회에서 라정주 파이터치연구원장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세라젬 신제품 마스터V7 4천대 계약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가 출시 이후 약 5분에 한 대꼴로 구매 주문을 받으며 2주만에 국내 계약대수 4000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라젬의 25년 기술력이 집약된 마스터 V7은 척추 전반에 걸쳐 수직견인 마사지와 집중 온열을 제공해 추간판 탈출증 등 척추 질환치료와 근육통 완화·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마스터 V7 메디테크의 판매량은 전작인 마스터 V6와 비교해 40%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재 마스터 V7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는 세라젬은 구매 고객에게 물걸레 로봇청소기 ‘뉴 세라봇 S’, 건강상태를 기록·관리할 수 있는 ‘세라젬 홈킷’ 2종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동시에 제조사 구분 없이 안마의자 보상판매를 원하는 고객에게 6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마스터 V7은 국내 자체 공장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품질과 끈끈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출시 초기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25년 간의 헬스케어 노하우와 의료기기 기술력을 지속 고도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세라젬 마스터 V7 세라젬의 마스터 V7 메디테크 제품. 사진=세라젬

[NOW쇼핑타임] "5월 연휴특수 잡아라"…유통가 ‘반값할인’ 퍼레이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오는 5월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을 앞두고 미리 이달 29일 주말부터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거쳐 5월 초순으로 이어지는 ‘5월 황금연휴’ 특수 사냥에 나선다.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업체들이 먹거리와 완구를 최대 반값 할인 판매하고, 가족 여행 응모 이벤트를 통해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 등 파격적인 경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백화점은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를 잇달아 할인 판매한다.홈쇼핑 업체들도 5월 특수 잡기에 나선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인기가 많은 상품을 선별해 특가 판매하고, 적립금 외에도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소비자를 공략한다.◇ 대형마트 먹거리 반값 판매에 럭키박스 ·항공권 증정 이벤트까지대형마트업계는 5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신선식품과 스넥 등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파격적인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먼저 이마트는 화창한 봄날씨로 캠핑 ·나들이를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함을 고려해 나들이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이마트는 이달 27일부터 5월3일까지 국산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행사카드(이마트e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NH농협카드, 우리카드, 롯데카드)결제 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위인 등심·채끝은 40%, 국거리·불고기는 30% 할인 판매한다. 캠핑 먹거리의 핫템 중 하나인 ‘장어’도 1+1에 준비했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온가족 손질 바다장어(700g)’ 1+1을 4만9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5월 3일까지 ‘패밀리저러스’ 행사를 진행, 신선한 먹거리부터 완구까지 다양한 상품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선 온가족과 구워 먹기 좋은 소고기를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은 ‘마블나인 한우 인기 구이류(100g·냉장·1++(9)등급)’과 ‘마블나인 한우 저지방 찹·설깃 스테이크(100g·냉장·1++(9)등급)’로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호주산 청정 와규 전품목(100g·냉장)’도 30%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은 각 3290원에 만나볼 수 있다.홈플러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오는 27일부터 가정의 달 위풍당당 프로젝트 ‘홈플5일장’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선 육류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선보인다.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오는 29일 하루 50% 할인하고, 이어 30일부터 5월 3일까지 40% 할인으로 바통터치한다.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 삼겹살·목심’은 4월 27~28일 50% 할인, 4월 29일~5월 3일 40% 할인가에 판매한다.또한, 4월 29일~5월 1일까지 고급유 1+1, 5월 1~2일에는 ‘다다기오이(5입)’을 10대 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다. 오삼데이(5월 3일)가 포함된 5월 1~3일에는 ‘손질오징어’를 신한과 삼성카드로 결제 시 3300원에 판매하며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목심 행사상품을 함께 구매하면 1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파격적인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롯데마트는 이달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족 여행 응모 이벤트를 진행,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 300만원 상당의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과 항공(최대 4인)을 증정한다.행사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롯데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고, 롯데마트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행사 기간 내 ‘응모하기’ 버튼만 누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해야 응모권을 증정하는 일반 경품 행사와는 달리,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매 조건을 아예 없앤 것이 특징이다. 1등 도쿄 디즈니랜드 나들이 이용권 (1명) 이외에 2등은 잠실 롯데월드 연간 이용권 2매 (10명), 3등에게는 잠실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2매(50명)를 증정할 예정이며, 오는 6월 중순에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이마트는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완구 럭키박스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완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서프라이즈 럭키박스(남/여)’는 1만8900원에 총 1만4000개 한정수량 판매한다. 1인1개 한정이며 첫 날 조기 품절될 수 있다. ◇ 백화점업계 화장품·향수 대폭 할인 백화점 업체들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화장품 행사를 잇달아 펼친다. 올해는 특히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만큼 이를 겨냥해 화장품과 향수에 집중한다.먼저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130여개 화장품 브랜드를 할인한다.통상 5월은 일년 중 화장품 매출이 가장 큰 달로 꼽히는 만큼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설화수와 에스티로더, 입생로랑 등을 할인한다. 지난달부터 선보인 오프라인 메이크업 예약 서비스는 향수로도 확대한다. 바비브라운, 메이크업포에버 등 16개 색조화장품 브랜드에서는 사전 예약을 통해 1대1 맞춤 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내달 2일부터는 이미지에 어울리는 향수 착향도 도와준다. 착향 서비스는 조 말론 런던, 크리드, 아쿠아 디 파르마, 르라보 등 총 34개 브랜드에서 가능하다. 신세계 뷰티편집숍 시코르는 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역대급 혜택의 대형 행사 ‘시코르세일’을 연다. 이번 시코르세일 행사는 럭셔리 브랜드는 약 30%, K코스메틱 브랜드는 약 5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홈쇼핑, 모바일 상품권·10억 적립금 등 혜택 풍성 홈쇼핑업계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포함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쇼핑 행사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GS샵은 5월 한 달간 적립금과 사은품, 쿠폰 제공, 카드 할인 등 총 350억 원 규모의 혜택을 증정하는 상반기 최대 쇼핑행사 ‘혜자로운 상상초월’ 특집을 진행한다. ‘상상초월’은 GS샵이 선물 수요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매년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 행사이다. 올해는 특별히 고물가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편의점 GS25의 김혜자 도시락 배톤(baton)을 이어 △10억 적립금 △참치 세트 사은품 △브랜드 릴레이 할인 등 약 350억 원 규모의 ‘혜자로운’ 혜택을 제공하고 △건강 △뷰티 △해외여행 △계절가전 등 선물 및 여름 준비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간판 행사는 ‘10억 적립금’으로 5월 1일~10일 열흘간 10억 원의 적립금을 매일 1억 원씩 증정한다. 매일 0시(자정)부터 24시까지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1억 원의 적립금을 나눠주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5월 1일 하루 동안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이 1만 명이면 적립금 1억 원을 1만 명이 1만 원씩 나눠 받게 된다. 적립금 행사는 매일 자동으로 중복 적용된다.CJ온스타일은 5월 3일까지 10일간 라이브커머스 특집전 ‘온(ON) 가족데이’를 진행한다.온 가족데이는 행사기간 중 2회 이상 상품을 구매하거나 구매상품 합산 금액이 10만원 이상인 모든 고객에게는 신세계 모바일상품권(1만원)도 지급한다. 또한, ‘대표 프로그램 방문’ 미션 달성 시에는 최대 6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는 응모 기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특집전에는 △락토페린 △정관장 △씨스팡 관절팔팔 등 부모님 효도템을 비롯해 △노부영 △도요새 잉글리시 △보그스 유아동 슈즈 △천재교육 돌잡이명화 △아디아스 키즈 등의 어린이날 인기 제품까지 총 35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말랑하니 까꿍인형 △에이치비카펜트리 주방놀이 △도노도노 쿨매트,휴대용 선풍기 등 다채로운 시즌 신상품도 소개될 예정이다.pr9028@ekn.kr이마트 5월 황금연휴 나들이 먹거리 할인 행사 관련 이미지GS샵 혜자로운 상상초월 특집 행사 이미지

롯데하이마트 "게임기·안마의자 반값에 사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8일까지 안마의자·게임기·모바일 등 인기 선물가전을 최대 2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가족 선물 기획전’을 벌인다.27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을 맞아 높은 구매율을 보이는 상품 위주로 기획됐다.주요 상품은 △건강가전 브랜드 휴테크, 코지마 안마의자 △인기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플레이스테이션5 △스마트폰 갤럭시S23 울트라(512GB)·갤럭시버즈2 등이다. 행사 기간에 이들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50%의 상품 할인과 캐시백·모바일 상품권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또한,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도 할인 판매를 의미하는 ‘쎄일(SALE)’과 하이마트 사명을 줄인 ‘하마’를 합친 ‘쎄일하마’ 행사를 다양한 테마로 진행한다. 먼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휴테크 카이 RES7 안마의자 △삼성전자 빌트인 비스포크 인덕션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512GB) 등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증정한다.오는 5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LG전자 듀얼히트 2in1에어컨 △LG전자 제트 무선 청소기 △애플 아이패드 프로M2 △삼성전자 갤럭시북 Pro 등 매일 인기 상품 30개를 선정해 최대 12% 카드 청구할인, 엘포인트 2% 추가적립 혜택 등 최대 59%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롯데하이마트 김은정 마케팅부문장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선물로 가전 상품이 주목 받는 만큼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가전의 달 페스티벌로 준비했다"며 "부모님이나 자녀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다양한 할인 헤택이 제공되는 인기 선물가전을 추천한다"고 말했다롯데하이마트 대치점에서 모델이 가정의 달 인기 품목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핫 트렌드] 가정의달 자녀·부모님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은 날씨뿐 아니라 가정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달이기도 하다. 5일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8일)·스승의날·성년의날(15일)·부부의날(21일) 등이 한데 몰려 있다.이처럼 가정의 달 5월을 기념해 주요 테마파크와 종합몰들이 일제히 기념일과 연휴를 축하하고 즐기려는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황금연휴를 놓칠 수 없는 부모들은 어린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부모님께 감사 이벤트를 위한 볼거리들도 풍성하다. ◇주요 테마파크 먹거리 축제부터 가족 뮤지컬, 야간 공연까지27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오는 5월 21일까지 야외 정원에서 제철 먹거리와 지역 유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페스티벌 ‘스프링 온 스푼’을 연다. 5월 7일까지 열리는 축제 1부는 빨강, 초록, 노랑 등 봄을 상징하는 8개 색상에 맞춰 에버랜드 내 레스토랑 주방장들이 토마토, 시금치 등을 활용해 특선메뉴 28종을 선보인다.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축제 2부에 참여하면 파이리퍼블릭(서울 연남동), 카우보이그릴(충북 제천), 티티티친구들(용리단길) 등 지역별 맛집과 삼진어묵, 리앙크리스피롤 등 인기 식음 브랜드들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아울러 축제가 열리는 장미원 일대에는 매일 2회씩 버스킹 공연도 진행돼 음식을 맛보는 동시에 음악도 감상할 수 있다.서울랜드는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 라인업을 내세웠다. 가족 뮤지컬인 ‘애니멀킹덤’부터 캐릭터 인형극, 버스킹, 마술쇼 등 종류도 다양하다. 올해부터 춤 퍼포먼스와 거대 피에로까지 더해 즐거움을 키운 카니발 로드쇼 ‘다함께 마디그라!’는 물론, 최근 개막한 블록버스터 야간공연 ‘루나 빛의 전설’도 눈길을 끈다. 이들 공연은 서울랜드 이용객이라면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레고랜드 코리아는 4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과 공휴일마다 밤 9시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하고, 오후 시간대에 걸맞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야간 공연으로 케이팝(K-Pop) 가요에 따라 춤을 배우는 가족형 댄스 공연 ‘레츠고!파티고’를 선보이며, 특히 어린이날인 5월 5일을 시작으로 다음 달 6·13·20일·27일에는 공연이 끝나는 밤 8시부터 20여분 간 불꽃놀이를 진행한다.아울러 패밀리 DJ 파티 콘셉트의 ‘뉴 키즈 온 더 브릭스’도 공개한다. 야외 공연장에서 과자 이용권과 레고 럭키 박스 등을 경품으로 내건 행사는 물론, 부모 고객들을 위한 비어존·치맥 클럽 파티 등 이색 콘텐츠도 마련했다.◇종합몰, 인기 캐릭터와 협업 행사에 가족 운동회까지 국내 테마파크 외에도 복합 쇼핑몰과 종합레저타운 역시 가정의달 대목에 맞춰 즐길거리로 꽉 채운 행사를 선보인다.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는 하남·고양·안성·명지 등 전체 지점에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캐치! 티니핑’을 만날 수 있는 벌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달 25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고양(5월 9~21일), 안성(5월 23~6월 4일), 스타필드시티 명지(6월 6~18일) 순으로 열린다. 행사에는 4~7m 규모 초대형 캐릭터 풍선부터 아기자기한 풍선 17종을 한 번에 구경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주말과 어린이날에는 캐치!티니핑 주제곡을 따라 부르는 싱어롱 행사와 인기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인증샷 행사도 열린다.웅진플레이도시도 다음 달 5~7일 사흘간 가족 단위 고객 대상으로 ‘웅플 워터 운동회’를 연다. 징검다리 달리기·워터 청백전 박터트리기 등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 기간 동안 웅진플레이도시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판뒤집기 게임은 물론, 새하얀 거품을 만지면서 놀 수 있는 버블폼파티도 연다. 또, 어린이 한정으로 얼굴에 캐릭터를 새길 수 있는 타투 체험도 제공할 예정이다.inahohc@ekn.kr오는 5월 21까지 에버랜드가 선보이는 가든 푸드 페스티벌 ‘스프링 온 스푼(Spring on Spoon)’. 사진=에버랜드오는 5월 7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벌룬 페스티벌’ 행사 모습. 사진=신세계프라퍼티

KT알파 쇼핑, 모바일쿠폰 ‘기프티쇼’ 라방 정규 편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KT알파 쇼핑은 모바일앱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알파LIVE’ 채널을 통해 모바일 쿠폰 특화 프로그램인 ‘기프티쇼’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앞서 4차례 진행한 ‘알파LIVE X 기프티쇼’ 라이브커머스 상품이 조기 매진되고 전체 주문액 또한 1억 3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다는 점에 착안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프로그램명은 모바일 쿠폰 브랜드인 ‘기프티쇼’와 동일하다. 이달 28일 오후 3시 ‘기프티쇼’ 론칭방송에서는 20년 전통 치킨&피자 전문점인 ‘피자나라치킨공주’의 인기상품 5종을 2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수량 판매한다.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L(피자+후라이드치킨)+페퍼로니스파게티+콜라1.25L, △고구마피치세트L+페퍼로니스파게티+콜라1.25L, △피치세트L+페퍼로니스파게티+콜라1.25L, △피치세트L+치즈크러스트+콜라1.25L △순살화이트어니언피치세트L+페퍼로니스파게티+콜라1.25L 등을 2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정호 KT알파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선물하기 좋은 모바일 쿠폰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기프티쇼’ 방송횟수를 월 2회에서 매주 금요일 고정방송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기프티쇼 모바일 쿠폰과 직접 제휴된 외식, 카페, 편의점 등 인기 브랜드 중심으로 방송상품을 편성하고 KT알파 쇼핑의 마케팅 역량과 유통채널을 활용해 모바일 쿠폰 판매를 강화하는 등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KT알파 쇼핑 피나치공 기프티쇼 특가 라방 KT알파쇼핑 기프티쇼 특가 라이브방송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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