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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옥관문화훈장 수훈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정부가 수여하는 옥관문화훈장을 수훈했다. 2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송 회장은 27일 서울 모두예술극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개최된 서훈식에서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대표인 송 회장은 한미그룹 공익재단인 가현문화재단을 통해 지난 2003년 한국 최초의 사진 전문 미술관인 한미사진미술관을 개관하고 20여년간 133회의 전시를 개최했다. 또한 사진작가들의 창작과 전시 활동도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 사진문화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다. 송 회장은 이 같은 공로를 프랑스 정부로부터도 인정받아 지난 2017년 프랑스 최고 훈장인 ‘슈발리에’를 수훈한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대한민국 최고권위의 예술인 상인 대한민국예술원상도 수상했다. 한편, 송 회장은 2020년 한미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혜성 나눔’이 아닌 존중과 배려, 함께 살아가는 가치에 방점을 둔 지속가능한 CSR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기 위해 무료로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동행목욕탕’ 사업은 송 회장의 이 같은 사회공헌 철학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이 외에도 송 회장은 공연예술 분야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연극인들을 매년 후원하고, 생태계 복원과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꿀벌 개체수 증가를 위해 양봉업계를 지원하는 ‘비 해피(Bee Happy) 사업’도 벌이고 있다. 송 회장 취임 이후 한미그룹의 양성평등 기업문화도 안착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현재 한미약품 본사와 연구센터의 여성 근로자 비율은 각각 55.7%와 45.1%이며, 여성 임원 비율은 23.1%로 국내 500대 대기업 평균 여성 임원 비율 6.3%보다 3배 이상 높다. 임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경기도 팔탄사업장에 어린이집을 개원했고, 서울 본사 역시 법적 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어린이집 설치를 준비 중이다. kch0054@ekn.kr한미그룹 송영숙 회장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사진=한미약품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국내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나선다. 29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공은 최근 울산미포국가산단에서 산업단지 내 에너지와 부산물 흐름을 데이터화해 이를 효율적으로 순환시킴으로써 산단 내 온실가스와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부가가치 자원을 재생산하는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사업’에 착수했다. 울산미포산단은 1962년 조성된 국내 최초 국가산업단지로, 한국 근대화의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석유화학 중심의 산업단지로 탄소배출량 및 열사용량이 많아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중립 산업단지로의 전환이 필요한 단지이기도 하다. 산단공의 ‘디지털기반 자원순환 사업’은 먼저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별 에너지·자원 사용 현황을 디지털 기술로 계측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그 흐름을 디지털 지도로 표현한 ‘산업공생맵’을 구축한다. 이 공생맵을 기반으로 한 입주기업이 배출한 부산물을 다른 입주기업이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재처리시설, 파이프라인 등 관련 인프라를 설치한다. 단지 내에서 폐자원 순환이 이뤄지기 때문에 운송비 등 경제성 확보로 폐자원 재활용률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사업을 위해 산단공은 지난해 울산미포산단에서 에너지 다소비 기업 215곳을 대상으로 에너지 및 부산물 흐름을 계측, 공생맵을 구축하고 이를 분석해 총 21개 자원순환 모델을 수립했다. 이 중 올해 3개 모델의 상용화 사업에 착수, 내년 말 완료할 계획이다. 나머지 18개 모델도 순차적으로 상용화를 진행한다. 올해 착수된 3개 사업을 보면, 자원순환 전문기업 ‘BK-MMA’는 같은 산단 내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배출한 폐 인조대리석을 회수, 이를 ‘반응-열분해-정제’ 공정을 통해 고순도 소재인 ‘메타크릴산메틸’로 재생산해 산단 입주기업 또는 외부에 공급한다. 같은 단지 내에 있는 또다른 자원순환 전문기업인 코아이엔씨는 단지 내 정제염 생산기업이 배출한 정제염 간수를 회수, 침출-고액분리-정제-건조 공정을 통해 순도 80% 이상의 수산화마그네슘 및 탄산마그네슘 등 수입의존도가 90%나 되는 마그네슘 원재료를 생산하게 된다. 롯데케미칼은 산업폐기물 소각에서 발생된 소각열을 폐 PET 해중합 설비(BHET공장) 증설공정의 열원으로 활용해 화학적 재활용 페트(C-rPET)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존에 단순 폐기하던 부산물을 단지 내 다른 입주기업에게 원료로 제공하도록 매칭시키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온실가스와 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고부가가치 원재료를 생산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내년 3개 사업이 상용화되면 온실가스 감축효과만 볼 때 매년 1만30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단공은 울산미포산단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산업단지에 19개 저탄소 사업을 추진,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 산업단지마다 입주기업 업종과 특성이 다른 만큼, 각 산업단지의 업종, 규모, 주변환경 등을 고려해 각각 맞춤형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산단 입주기업의 에너지 데이터 연결·공유를 통해 개별기업 단위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넘어 산단 차원의 에너지 효율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울산미포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에너지 및 자원의 이동 경로를 디지털화 한 것은 친환경 산업단지로 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에 에너지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인프라를 공급해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환경이 조화된 산업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산업단지공단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내에 조성된 폐자원 재이용 시설 모습.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삼성바이오로직스, 분기 매출 첫 1조 돌파...초격차 다지기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제4공장 완전 가동에 힘입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제5공장 및 제2캠퍼스 준공도 속도를 내 바이오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 초격차 우위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29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40억원, 영업이익 3185억원을 기록해 처음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 6211억원, 영업이익은 76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9%, 14% 증가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매출 전망치로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한 3조 6016억원 이상을 제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 고공행진은 신속한 설비 증설과 그에 발 맞춘 수주활동으로 공장 가동 효율성을 높인데 따른 결과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와 대규모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역대 최고치인 연간 수주액 2조 7260억원을 돌파했다. 또한 글로벌 톱 20개 제약사 중 총 14개사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수주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공사 중인 제5공장을 지난 6월 준공한 제4공장보다 더 효율적으로 시공해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2025년 4월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제5공장은 1~4공장 건설 과정의 최적 사례를 집약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쿠키를 찍어내는 것처럼 특정 디자인을 반복하는 ‘쿠키컷(Cookie-cut)’ 방식을 적용해 공사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제2바이오캠퍼스 부지에 들어설 5공장의 생산능력은 18만 리터로, 완공시 총 생산능력은 78만4000리터가 돼 글로벌 CDMO 기업 중 압도적인 1위 자리를 굳히게 된다. 나아가 글로벌 빅파마 고객 확대를 위해 지난 24~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PHI 2023’에 참가해 수주 역량을 과시했다. 세계 170개국 2500여개 기업, 4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CPHI 2023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225㎡(약 68평)의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신규 기술 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8월 위탁개발(CDO)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출시한 서비스 패키지인 ‘맞춤형 개발 솔루션’도 소개하며 CDO 고객 수주활동을 벌였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가 개발 초기단계부터부터 최적화된 서비스로 공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최근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벤처캐피탈 쿠르마파트너스와 파트너십도 체결해 쿠르마파트너스가 투자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위탁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 적극 투자, 내년 상업 생산 개시를 목표로 ADC 의약품 전용 생산시설 건설을 추진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차별화된 경쟁력과 전문성을 통해 고객사가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를 줄이고 더욱 빠르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 송도 제4공장 전경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8개월 만에 사령탑 재 교체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이주연 전 대표가 일신상 이유로 사임한 가운데 ‘구관(舊官)’인 도세호 경영총괄임원 부사장을 다시 대표 자리에 앉혀 경영 체제 안정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9일 SPC그룹에 따르면, 지난 19일 도세호 부사장을 비알코리아 신임 대표로 공식 선임했다. 이 전 대표 사표를 수리함과 동시에 앞서 총괄임원으로 임시 대표직을 수행하던 도 부사장이 자연스럽게 대표를 맡게 됐다는 비알코리아의 설명이다. 도 부사장이 다시 지휘봉을 잡은 것은 8개월 만이다. 지난 2월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도 부사장은 8월부터 고문 역할인 경영총괄임원으로 회사 경영에 참여해왔다. 업계는 이 전 대표가 사임 의사를 내보이면서 비알코리아가 CEO 공석을 메우기 위한 사전 대응에 돌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 부사장의 회사 합류를 위해 경영총괄임원직을 신설한 데 더해 공식 취임행사도 열지 않은 것이 방증이라는 설명이다. 비알코리아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실적 개선 등 경영 전반에 반전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1987년 SPC에 입사한 도 부사장은 회사 업무에 정통한 ‘SPC맨’으로 꼽힌다. 그는 SPC 샤니 공장장, SPC팩 대표직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1년부터 올 2월까지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 근무했다. 특히, 그동안 비알코리아의 급선무로 줄곧 ‘실적 개선’ 지적된 만큼 재선임된 도 대표의 과제는 분명해 보인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도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2021년 비알코리아 매출은 7916억원, 영업이익은 79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도 전년보다 5.5% 늘어난 7917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339억원으로 57.2% 급감하며 수익성 난조를 보이는 상태다. 실적 반등이라는 과제를 떠안은 도 대표는 당장 내부 조직 안정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가맹점주와의 상생을 중심으로 조직 내부 소통을 강화한 이후 당초 제시했던 디지털 전환과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 실적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복안이다. 최근에는 가맹점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비알코리아는 올해 처음으로 위탁생산사업에 뛰어들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란 관측도 나왔지만, 가맹점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잇따랐다. 실제로 지난 8월부터 비알코리아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젤라또 레시피와 원재료를 제공하면 음성공장에서 제조·공급하는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로 인해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인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면서 경쟁사에 제품을 납품한다는 점에서 배스킨라빈스 점주들과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SPC 관계자는 "스타벅스와 외국계 젤라또 기업이 협업하는 과정에서 비알코리아는 가맹점 제품과 전혀 다른 젤라또를 위탁 생산해왔다"면서 "현재로선 위탁 생산 관련 추가 품목 확대, 추가 공급 등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inahohc@ekn.kr도세호 대표이사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사진=SPC

다가온 블프·광군제…이커머스, 연말시즌 연계 마케팅 총공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 이하 블프)와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등 해외 대규모 쇼핑 행사가 집중된 11월을 맞아 이커머스 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1월은 일년 중 매출 비중이 큰 시기로, 연말연시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시즌인 만큼 기업들은 쿠폰 무한리필, 온·오프라인 제휴 확대 등 쇼핑 혜택을 강화한 연중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열고, 블프·광군제를 대비한 직구마케팅을 강화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11월은 블프와 광군제 등 해외 대형 쇼핑 행사들이 주목 받는 시즌이지만, 지금은 예년과 다르게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체적 선보이는 행사들이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블프와 광군제에 앞서 이달 초반부터 국내 기업들이 선보이는 대형 할인 행사들이 잇달아 진행돼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것이다. G마켓과 옥션은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총 2주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할인쿠폰을 횟수 제한없이 무한 지급하는 일명 ‘할인쿠폰 무한리필’ 혜택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고객들은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횟수 제한없이 무한정 제공받을 수 있다. 빅스마일데이 행사 참여 상품의 경우 7만원 이상이면 무조건 1만원을 할인 받게 되는 셈이다. G마켓과 옥션이 이처럼 빅스마일데이에 공을 들이는 것은 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거래액이 크기 때문이다. 빅스마일데이는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 쇼핑 행사로, 최근에는 열기만 하면 1조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경쟁사인 11번가도 이에 뒤질세라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 ‘2023 그랜드 십일절’을 진행한다. 그랜드 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11월 진행해온 연간 최대 할인 행사로, 2020년과 2021년 기준 11월 11일 하루 거래액만 2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11번가는 특히 올해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해 더 큰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11월 1일부터 새롭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카카오페이’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요기요’, ‘여기어때’의 할인쿠폰과 ‘OK캐쉬백’ 포인트, 11번가의 쇼핑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GS25’, ‘롯데시네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콘텐츠웨이브’ 등과 e쿠폰 할인 행사,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해당 브랜드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1만여 곳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소개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쿠팡과 티몬 등 다른 이커머스기업들도 블프와 광군제가 다가오면서 직구 마케팅을 강화하며 실적 올리기에 집중한다. 티몬은 최근 블프·광군제를 대비해 해외직구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 ‘몬스터절’을 맞아 대표적 브랜드 마케팅 ‘올인데이’를 확장 진행하는 등 쇼핑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11월 올인데이 행사는 매일 하나가 아닌 여러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확대해 역대급 특가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카테고리별 초특가 상품을 엄선한 ‘몬스터데이’도 개최하며 초저가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도 내달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대규모 쇼핑 행사를 겨냥한 각종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11월이 추석 연휴가 지나는 시기로 비수기로 불렸지만 지금은 블프 등 각종 행사에도 자체적 행사를 늘리며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pr9028@ekn.kr지마켓 쿠폰 무한리필 지마켓 모델이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 쿠폰 무한리필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美 평화봉사단, 코이카 방문 "한미 민간교류 이어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전쟁 이후 우리나라 발전에 힘써왔던 미국 평화봉사단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국을 방문해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을 방문하고 한미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졌다. 코이카는 지난 27일 경기 성남 코이카 본부에서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FoK) 코이카 방문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국 평화봉사단은 지난 1961년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개발도상국의 발전 지원을 위해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설립한 미국 정부의 자원봉사기관이다. 우리나라에는 1966년부터 1981년까지 2000여명이 파견돼 영어교육, 공중보건, 직업훈련 분야에서 활동했다. 평화봉사단 동창회는 우리나라에서 평화봉사단으로 활동했던 미국인을 중심으로 양국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2002년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평화봉사단 동창회는 2008년부터 코이카를 방문해 개발도상국에서 해외봉사사업을 펼치고 있는 코이카 직원 및 코이카 귀국 봉사단원과 만나 한미 양국의 해외봉사활동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며 민간교류를 이어왔다. 올해 방문 행사에는 평화봉사단 동창회원과 동반가족, 코이카 직원과 봉사단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는 코이카와 한국 정부 파견 해외봉사사업인 ‘월드프렌즈코리아’를 소개하고 평화봉사단 동창회 및 코이카 봉사단 간의 활동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이카는 미국 평화봉사단의 코이카 방문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한미 양국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 내 친한(親韓) 네트워크 강화 및 국제사회에 보답하는 한국의 이미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회진 코이카 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코이카와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가 상징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한국인은 미국 평화봉사단의 헌신과 공헌을 기억하며 그 유산을 청년 봉사단원과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마이어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 부회장 겸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선임 경영진 고문은 "청년 봉사단원들이 새로운 경험과 문화에 마음을 열고 활동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이카는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평화봉사단 본부와 2013년 이래 두 차례 MOU를 맺고 한미 양국 봉사단 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한미 동맹 70주년을 맞아 인도 태평양 지역 및 기후변화 대응, 정보교류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kch0054@ekn.kr코이카 27일 경기 성남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본부에서 열린 ‘미국 평화봉사단 동창회(FoK) 코이카 방문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이카

"어린이 미디어 이용 시간 하루 1시간42분…학습 시간의 1.2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어린이들의 가정 내 미디어 이용 시간이 학습 시간보다 1.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생은 지난 10~16일까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윤선생에 따르면 미디어 이용은 하루 평균 1시간42분, 가정 내 학습은 하루 평균 1시간25분으로 조사됐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단순히 휴식, 취미, 오락의 목적으로 미디어를 시청 및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인터넷 강의 같은 학습 목적의 미디어 이용은 제외됐다. 학습 시간은 숙제, 개인 학습 등을 위해 집에서 학습하는 시간을 뜻하며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하는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응답자들에게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을 물어본 결과 평일(공휴일 제외)에는 1일 평균 1시간32분, 주말(공휴일 포함)에는 2시간8분으로 집계됐다. 학교에 가지 않아 비교적 여유가 있는 주말에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평일과 주말 사이 36분이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소득 형태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35분, 주말 2시간10분으로 나타났다. 외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28분, 주말 2시간4분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미디어 이용 시 주로 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시청’(80.1%)이 1위를 차지했다. 2위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 영상 시청’(43.7%), 3위 ‘온라인 게임’(34.1%) 순이었다. 이어 4위는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31.0%), 5위는 ‘웹툰, 웹소설 열람’(12.7%)이었다. 이 외에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정보 및 뉴스 검색’(5.5%),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4.1%) 등 답변이 나왔다.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너무 많다’는 21.4%, ‘많다’는 37.3%로 나타나 응답자의 과반수(58.7%) 이상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10명 중 9명(90.4%)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으다. 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이용 시간을 정하고 자녀가 스스로 지키도록 독려한다’(71.0%)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사용 시간대 설정, 데이터 제한 기능 등으로 부모가 직접 관리한다’(56.1%), ‘독서, 체험학습 등 대체할 만한 다른 활동을 한다’(40.4%) 순이었다. ‘자녀가 이용 시간을 줄였을 때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32.4%), ‘휴대폰,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 구입시기를 최대한 늦춘다’(18.5%), ‘거실 등 생활 공간에 TV를 놓지 않는다’(16.7%) 등도 있었다. yes@ekn.kr231025_윤선생 인포그래픽_자녀의 미디어 이용 실태 윤선생 인포그래픽

[신간도서] 붉은 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난해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허주은 작가가 에드거 앨런 포 수상작 ‘붉은 궁’으로 돌아왔다. 조선 시대 영조 치하 궁궐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더 깊어진 정치적 음모에 한층 더 풍부해진 서스펜스를 지녔다. 주인공과 독자가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에 몰입해 추리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 요소까지 더해져 더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선사한다.이야기는 1758년 조선, 혜민서에서 네 명의 여인이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의녀 ‘현’은 자신의 스승인 ‘정수’가 이 사건과 관련해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조판서인 아버지와 기생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현은 출신과 성별의 장벽을 느끼고, 의녀가 되기 위해 혜민서에서 밤낮으로 공부해 왔다. 그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정수였다. 현은 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홀로 진범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종사관 ‘어진’의 조력을 받게 되고,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풋풋한 사랑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어진과 손을 잡게 된 현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허주은 작가는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더 깊이 탐구하는 데 소설이라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붉은 궁에서는 서사의 중심에 사도세자가 아닌, 한 내의녀를 두고 이야기를 전개시킨 점이 주목할 만하다. 제목 : 붉은 궁저자 : 허주은발행처 : 시공사yes@ekn.kr[신간도서] 붉은 궁

[신간도서]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다락원이 현명한 돈 관리와 올바른 경제 관념을 위한 초등 경제 상식을 알려주는 책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초등학생의 경제에 대한 호기심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학습서다. 교사이자 ‘쌤클라우드’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장원호와 김혜린 두 저자가 집필했다.책은 초등이의 재미있는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경제 개념을 소개한다. 초등이의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경제 궁금증을 시작으로 ‘경제 봇, 알려 주세요!’, ‘생활 속 경제 이야기’, ‘그것이 더 알고 싶다!’ 코너에서는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과 흥미로운 경제 상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제목 :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저자 : 김혜린, 장원호발행처 : 다락원yes@ekn.kr[신간도서]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신간도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장원교육 뮤직에듀벤처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연주곡집을 신규 출간했다.이 연주곡집은 세계적인 피아노 교육 교재인 ‘피아노 어드벤처’의 원저자인 낸시 페이버(Nancy Faber), 랜달 페이버(Randall Faber) 부부가 직접 편곡한 곡을 수록했다. ‘징글벨’, ‘축하해요 기쁜 성탄’, ‘거룩한 밤’, ‘아베 마리아’ 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연주곡들이 총 7곡 수록돼 다채로운 연주가 가능하다.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게 연주할 수 있도록 솔로부터 듀엣까지 연주 가능한 악보를 수록했다. 초급과정 학생들도 멋진 연주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듀엣의 반주 파트는 피아노 지도교사가 함께 연주해 줄 수 있어 학생들의 멜로디 연주에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다.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카드와 봉투를 만들 수 있는 부록이 제공된다. 출간 기념으로 뮤직에듀벤처 쇼핑몰에서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선착순 한정 진행할 예정이다.뮤직에듀벤처 관계자는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을 연주하면서 음악에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신간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를 출간했다"며 "피아노 어드벤처 교재와 함께 활용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yes@ekn.kr[신간도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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