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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 빠른 시일내 회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일 어린이 해열진통제 ‘콜대원키즈펜시럽’에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를 내리자 18일 대원제약이 빠른 시일 내에 자발적 회수에 나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17일 현탁액에서 투명액과 불투명액이 혼합되지 않고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대원제약과 동일한 제조방법으로 수탁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 등 2종에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고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상분리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자 식약처가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린 종합결정이다. 식약처는 17일 발표에서 대원제약 점검 결과에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의 제조공정·품질관리 과정에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의 전문가 자문 결과에서도 현탁제의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상분리 제품을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에도 실제 위험성은 낮다는 의견이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다만,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의 경우, 한 포씩 포장된 제형의 특성상 어린이가 짜먹기 편하도록 시럽제의 점도를 높이는 제조 과정에서 상분리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위험성은 낮지만 사전예방 차원에서 대원제약에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고, 제조·판매 중지와 함께 해당 제품의 제제를 개선하도록 조치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콜대원키즈펜시럽과 같이 아세트아미노펜을 단일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유통 액상시럽제와 현탁제 중 다른 제품에서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정부의 조치에 대원제약은 즉각 식약처와 협의해 사전예방 차원으로 해당 제품의 자발적 회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회수방법을 마련해 안내하겠다"면서 "제제 개선 연구 및 조치를 최대한 조속히 완료하고 정상 판매를 재개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현탁성 제제의 올바른 복용방법에 정확한 이해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원제약 콜대원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왼쪽)과 다나젠 ‘파인큐아세트펜시럽. 사진=대원제약

수출中企, 1분기 부진에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1분기(1∼3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 전망을 좋게 본다는 긍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실태 및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3.3%로, ‘부정적’이라는 29.9%보다 더 높게 나왔다. 중기중앙회 이번 조사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10개국에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미국·중국·일본 등 3대 주요 수출국 가운데 미국(43.4%)과 일본(44.6%)으로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수출이 ‘부정적’이라고 밝힌 응답률은 미국 30.9%, 일본 29.5%였다. 반면에, 중국으로 수출 전망은 ‘긍정적’(35.4%)보다는 ‘부정적’(38.4%)이 좀더 많았다. 최근 우리 정부의 미·일·중 3국 외교관계를 반영했다. 응답 중소기업들의 주요 수출전략으로는 ‘신규바이어 발굴’(55.0%)이 가장 높게 꼽혔고, △품질경쟁력 제고(20.8%) △가격경쟁력 제고(15.7%)가 뒤따랐다. 그러나, 이번 중기중앙회 조사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지난 1∼3월 1분기 주요 10개국 수출 실적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감소했다’가 40.1%를 차지해 ‘증가했다’(31.7%)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와 ‘비숫한 수준이었다’ 응답은 28.3%였다. 1분기 수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국 경기침체’(60.5%)가 가장 많았고, △환율 변동(16.5%) △수출국 내수화(수입대체)에 따른 수요 감소(15.3%) △원자재 수급난·가격상승에 따른 생산 차질(11.7%) △타기업 품질·가격 경쟁력 상승(9.7%)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중소기업(90.2%)이 신규 수출국 발굴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럽으로 신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45.3%로 가장 많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글로벌 수요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등 수출환경의 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추 본부장은 "중국 시장에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만큼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신규 바이어 발굴, 품질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 수출 전망 주요 시장에서의 수출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 자료=중소기업중앙회

파파존스, 가맹점과 머리 맞대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파파존스㈜는 가맹점주와 운영 개선 방안을 논하는 상생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상생협의회에서 파파존스는 모든 부서장들을 간담회에 배석시켜 현장에서 즉문즉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의견 개진에 불필요한 단계를 없애 단기간 내 점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킨다는 복안이다. 상생협의회는 정례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올 상반기에만 총 4차례 마련됐다. 지난 3월 16과 이달 11일 서울에서 수도권(서울·인천·경기권) 점주들과 개진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했고, 이달 9일과 15일에는 각각 대전(호남·대구·충청권)과 부산(경상권)을 찾아 점주들을 만났다. 상생협의회를 통해 정책에 반영된 사례는 다양하다. 점주 요청에 따라 올 1월부터 기존 영업시간 보다 30분 단축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매장 내 설치된 포스(POS) 등 전산 시스템도 점주 친화적으로 전면 개선했다. 또, 서비스질 향상과 매장 편의를 위해 포장비닐도 교체했다. 지난달에는 전국 매장에서 신청을 받아 지류 홍보물을 75만 매 만들어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기본은 적정 수준의 매출 확보를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들이 매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마케팅활동 지원 등 다각도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사진]파파존스 브랜드 로고 한국파파존스 로고. 사진=한국파파존스㈜

[핫트렌드] 요즘 SNS 휩쓴다는 ‘초록색 음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초록색 탄산음료’ 붐이 일고 있다. 더욱이 한낮 기온 30도가 넘는 때이른 더위가 닥치면서 차가운 이색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빽다방·더벤티 같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확산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 초록색 탄산음료의 정체는 다름아닌 일본의 유명 디저트로 꼽히는 ‘메론소다’이다. 탄산수에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더해 달달함을 높이고 녹색 식용색소로 푸른빛을 낸 게 특징인 냉음료이다. 메론소다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영화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현지에서 흔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이지만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취급을 받아왔다. 개인 카페를 제외하면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도 딱히 없었다. 그러나 최근 SNS·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호응을 커진데다 이달 초 빽다방이 내놓은 슬러시 신제품 ‘아이스크러시 멜론’을 응용한 메론소다 레시피(recipe, 조리법)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론소다 레시피는 빽다방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러시 멜론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토핑을 더하거나 옵션을 변경하는 내용으로, 레시피 주문에서 각얼음과 아이스크림 토핑·탄산수 변경을 옵션으로 추가하면 메론소다가 완성된다. 원래 아이스크러시 멜론 매장가격은 2500원이지만, 레시피 추가로 메론소다를 주문하면 3800원이다. 1300원이 더 붙지만 고객들은 메론소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메론소다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제품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당초 빽다방 가맹점주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아이스크러시는 멜론맛과 함께 콜라·오렌지·파인애플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빽다방에 따르면, 레시피를 적용한 메론소다 제품의 판매량은 18일 기준으로 출시 초기인 지난 3일과 비교해 4배 가량 크게 증가했다. 특히, 원조 맛인 멜론맛 제품은 6배 가량 늘어 전체 아이스크러시 판매량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메론소다 판매량이 높아지자 레시피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빽다방은 최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화제가 된 메론소다 제조 레시피를 공유하며 판매 확대로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벤티에서 판매하는 메론소다도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 더벤티의 메론소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더벤티가 일본 식도락 여행을 가지 못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내놓은 제품이었다. 커스텀(취향에 따라 제품 옵션을 변경) 메뉴로 주목받는 빽다방 제품과 달리 완제품으로 나온 더벤티의 메론소다는 붉은색 체리까지 토핑으로 올려 시각적인 즐거움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격은 3900원으로 빽다방 레시피 메론소다와 엇비슷하다. 더벤티 메론소다도 판매량이 크게 늘어 이달 10~16일 한 주 동안 평균 판매량이 전주보다 147%나 급증했다. 특히, 20~30대 MZ세대 수요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더벤티는 설명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SNS 등 온라인 반응에 고무 받아 감사의 의미를 담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체 앱(App)과 SNS채널을 적극 활용해 메론소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빽다방_더벤티_메론소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러시 멜론맛’(왼쪽)과 더벤티의 ‘메론소다’. 사진=빽다방·더벤티 인스타그램 갈무리

젤리크루 ‘영이의 숲’ 꽃카, 케이스티파이와 첫 컬렉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대표 IP 영이의숲 ‘꽃카’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첫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일상의 힐링(Healing in your daily life_’를 주제로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꽃카’의 따뜻한 일상을 10가지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하루를 살아가는 꽃카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일상 꽃카(Daily Life KKOTKA)’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아이폰 13, 14시리즈 외 이전 시리즈, 갤럭시 S22 및 Z플립 시리즈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케이스 기기를 지원한다. 에어팟,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밴드, 맥북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맥세이프 충전기, 맥세이프 지갑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테크 웨어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케이스티파이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미경 젤리크루 상품 콘텐츠 개발본부 매니저는 "케이스티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망상리 토끼들(망붕이), 스코티 프렌즈 등 젤리크루 대표 IP와 케이스티파이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pr9028@ekn.krclip20230518160046 젤리크루 케이스티파이 컬래버레이션 이미지

11번가,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 흥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가 최근 시작한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의 포문을 연 ‘코카-콜라’의 ‘슈팅배송’ 결제거래액(16~17일)이 직전 이틀 대비 8배(776%)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고객수도 8배(725%) 이상 증가하면서 흥행몰이 중이다.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은 주문 다음날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활용한 행사로,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켈로그, 애경, 동원, 대상, 농심, 매일유업 등 고객충성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 9곳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별도 마련한 ‘코카-콜라’ 브랜드 전문관에서는 ‘씨그램 플레인(350ml, 24개입)’, ‘씨그램 피치 무라벨(450ml, 20개입)’, ‘환타 포도제로(355ml, 24개입)’ 등 주요 슈팅배송 판매 상품들이 빠르게 품절되면서, 같은 기간 판매 수량 또한 8배(770%) 이상 늘었다.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11번가가 16일 자정 공개한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 광고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유튜브 쇼츠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다. 18일 오전 기준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45만이다. 송경석 11번가 리테일1담당은 "’팅받네’라는 핵심 카피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캠페인을 준비해왔고, 여름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잘 맞아 떨어져 캠페인 초기 고객 참여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고객이 선호하고 또 필요로 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경쟁력을 쌓아온 슈팅배송의 매력을 더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18154329 11번가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 이미지

캐리백에 데인 스타벅스, 이달 사은행사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예년보다 늦은 5월 넷째 주부터 여름 e-프리퀀시 행사를 실시한다. 지난해 여름 행사 증정품인 서머캐리백에서 1급 발암물질이 발견돼 물의를 빚은 만큼 올해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올해 ‘섬머 온(SUMMER ON)’을 주제로 열리는 여름 e-프리퀀시는 2013년부터 스타벅스 고객 대상으로 매년 개최된 대표 사은행사다. 오는 25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증정품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협업한 사이드 테이블(3종), 주방기기 전문 제조업체에서 제작한 팬앤플레이트(2종)까지 총 5종이다. 이들 증정품은 e-프리퀀시를 완성한 스타벅스 회원 고객 대상으로 지급된다.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한 총 17잔의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e-스티커 적립을 완성하면 증정품 중 1종을 주는 방식이다. 미션 음료는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와 프라푸치노·블렌디드·스타벅스 리프레셔 등이다. 증정품 소진 시 톨(tall)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한다. 특히, 올해 행사 기간 동안 제공하는 모든 증정품은 모바일 앱(APP) 예약을 통해서만 수령할 수 있다. 예약 기간 일정에 맞춰 모바일 앱의 ‘증정품 예약하기’로 원하는 증정품과 수령 차수, 매장을 선택하고 예약한 날짜에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예약 가능 일자는 프리퀀시 행사 기간과 동일하며, 총 5차수로 나눠 진행된다. 또, 예약 차수별 계정 당 품목 합산 최대 10개까지만 증정품을 예약할 수 있다. 수령 기간은 다음달 17일부터 9월 27일 중 사전 예약한 차수에만 가져갈 수 있다. 이번 사은 행사를 앞두고 스타벅스는 모든 품목에 걸쳐 3회 이상의 안전성 검사·확인을 마쳤다. 또, 여러 차례 검증 단계도 더해 기획부터 제작까지 더욱 철저한 품질 검사를 진행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손종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초심으로 돌아가는 스타벅스의 진정성을 담아 이번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엇보다 철저한 품질 안전 강화를 통한 고객 신뢰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스타벅스_사은행사 오는 25일부터 스타벅스코리아가 시작하는 여름 e-프리퀀시 사은행사 증정품 ‘사이드 테이블’ 3종. 사진=스타벅스코리아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한길안과병원 정규형 이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에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7회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봉사상 수상자인 정규형 이사장에게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지난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은 지역사회 주민건강 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및 이사장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정규형 이사장은 전문병원 의료질 평가지원금 등 전문병원의 수가 신설을 주도하고 전문병원제도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내외 의료봉사를 펼쳐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 왔다. 가톨릭대 의과대학 출신인 정 이사장은 대한전문병원협의회 회장,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가톨릭대 성모병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날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에서 봉사상 외에 윤형조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진료부장 등 의료계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의료진과 공직자, 병원 종사자, 언론인에게 공로상과 공헌상이 수여됐다. kch0054@ekn.kr한미중소병원상_정규형이사장(사진) 2023년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 수상자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 사진=한미약품

배달앱 미래 음악에 담았다…배민 ‘로봇 판타지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미래 배달로봇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음원 콘텐츠 ‘배민음악:로봇판타지아’(이하 로봇판타지아)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로봇판타지아는 최첨단 미래 풍경 속에서 사람들을 서로 잇고, 행성과 은하 사이를 오가면서 소중한 물건을 배달하는 로봇들을 상상하며 만든 환상곡 시리즈다. 배민이 개발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dilly)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했다. 로봇판타지아는 ‘출발은 떨렸지만’, ‘배달은 자신 있어’, ‘복귀해도 될까요’, ‘충전할 땐 클래식을’, ‘선물하러 가는 길’, ‘미래도시라솔파’, ‘큰집 18층으로 떠나는 여행’, ‘이 초대장은 2010년 최초로 시작되어...’, ‘거의 다 왔어요’ 등 총 9개의 음원 트랙으로 구성됐다. 무한한 우주공간을 향해 발사된 탐사선, 배달 로봇이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화성의 도시, 배달을 위해 시공간을 워프(warp)하는 딜리 등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미래를 떠올리게 하는 신비로운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들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음악 감독을 맡은 우아한형제들 영상과뉴미디어디자인팀 손영규 매니저는 "로봇판타지아는 사무실 한편에 적힌 ‘2035년 업계 최초 우주배달 시작’이라는 당찬 문구에서 비롯됐다"며 "미지의 세계, 미래 로봇의 자유로움을 상상하며 형식 제약 없이 작곡한 낭만적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배민은 로봇판타지아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각 음원 트랙이 가진 스토리를 원화, 3D,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 스톱 모션 등 여러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한 영상으로 구현해, 마치 한 편의 공상과학 영화를 보는 듯한 즐거움도 선사한다. 로봇판타지아 모든 음원은 우아한형제들 홈페이지에서 ‘음악’ 메뉴를 클릭하면 뮤직비디오와 함께 감상할 수 있고,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배민은 동영상 편집 앱 ‘블로’(VLLO), 음악 사용자를 위한 플랫폼 ‘셀바이뮤직’에서도 로봇판타지아를 무료 배포한다.pr9028@ekn.krclip20230518143018 배달의민족 ‘로봇판타지아’ 음원 관련 이미지

GS25, 댕댕이 훈련·건강 서비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이 1~2인 반려동물가구를 위한 이색 서비스를 선보인다. 편의점 GS25는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전문업체 와요(펫피플)와 손잡고 펫시터(반려동물 돌봄)·펫훈련 연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펫시터 서비스는 전문 펫시터가 소비자가 집으로 직접 방문해 최대 12시간 내외로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프로그램(일부 지역 제외)이다. 맞춤 배식은 물론 놀이·산책·위생관리 등 단계별 돌봄 서비스가 이뤄지며, 모든 돌봄 과정은 와요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펫훈련 서비스는 반려동물 훈련사가 직접 찾아오는 ‘방문 교육’ 프로그램과 비대면 ‘화상 교육’ 프로그램 2종으로 구성됐다. 전문 기관 인증 및 4단계 자체 검증 절차를 걸쳐 선발된 전문 반려동물 훈련사가 사회성 훈련, 배변 훈련 등 반려동물 별 맞춤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훈련 종료 후에도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교육법 등을 제공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가장 큰 특장점으로 꼽힌다. 소비자는 가까운 GS25 매장을 방문해 펫시터 또는 펫훈련 서비스 이용을 요청하면 연계 QR코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해당 QR코드를 통해 서비스 상세 정보 등을 상담 받고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 말까지 최대 5%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윤지호 GS25 서비스기획팀 엠디(MD·상품기획자)는 "1~2인 가구 특화 서비스의 하나로 반려동물 돌봄을 주제로 한 펫시터·펫훈련 연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간식 및 용품 중심의 기존 편의점 반려동물 사업 영역을 다양한 서비스 범위까지 지속 다각화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GS25 펫시터 서비스 GS25 모델이 펫시터 서비스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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