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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중순부터 일본 대형마트 등에서 국순당이 선보이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 사진=국순당 |
20일 국순당에 따르면, 지난 9월 두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상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제품 개발을 완료해 일본·대만과 수출까지 성사됐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일본 대형마트 등에서 선보이고, 대만 수출용 막걸리는 다음 달 선적할 예정이다.
일본 수출용 캐릭터 막걸리는 국순당 쌀막걸리, 국순당 쌀바나나, 국순당 쌀복숭아, 국순당 쌀청포도 등 4개 브랜드다. 총 8개 품목으로 패트와 캔 제품으로 출시된다.
모든 제품에는 국순당 상호를 한글로 새겨넣고 영문자로 ‘I’m Makgeolli(나는 막걸리)’를 라벨에 기재해 한국 막걸리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제품별로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갈색곰) △코니(토끼) △샐리(병아리) △레너드(청개구리) 외 미니니 레니니, 샐리니, 브니니, 코니니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를 통해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현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막걸리의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nahohc@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