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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플레이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핀터레스트, 레딧, 스트라이프 등 세계적인 기업과 창업가에게 탁월한 영감을 준 스타트업 경영의 에센스."샘 올트먼은 2011년부터 시드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에 참여하며 스타트업 기업들의 자문 역할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아왔다.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일대일 상담은 항상 중요했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다양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반복적으로 조언하는 내용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내가 하는 자문의 가장 일반화된 부분들을 정리해 보면 어떨까? 와이콤비네이터와 와이콤비네이터 펠로우십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종합 가이드북을 만든다면?"샘 올트먼은 그러한 작업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겼다. 그러다가 아예 모두에게 공개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즉시 실행에 옮겼다.현재 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수장 샘 올트먼, 그가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와 비영리적 목적으로 오픈AI를 창업하고 머스크와 결별한 후 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를 받은 스토리는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올트먼은 개인 SNS를 통해 2023년 상반기 17개국 투어를 예고하며 "정책 입안자를 만나고 싶다"고 목적을 밝혔다. 그 시작으로 일본을 방문해 이미 총리와 면담했고, 곧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부와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도대체 샘 올트먼의 머릿속엔 뭐가 들어 있는 것일까? 어떤 기준으로 일하기에 그렇게나 빠르고 거대한 성공을, 반복적으로 이룬 것일까? 책에 비결이 담겨 있다. 제목 : 샘 올트먼의 스타트업 플레이북저자 : 샘 올트먼발행처 : 여의도책방yes@ekn.kr

[신간도서]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사이다경제 인문·교양 출판 브랜드 온더페이지가 신간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를 출간했다.책에 따르면 최근 한국 사회는 ‘높은 자살률’과 ‘극단적 이기주의’, ‘자본만능주의’ 같은 표현들로 얼룩지며 의심과 갈등이 만연해 있다.신간은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잃어버린 한국인의 행복을 되찾기 위한 올바른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한국인 고유의 특성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책은 다른 민족에게서 볼 수 없는 한국인 고유 특성으로 △우리성 △인간중심성 △비종교성 △도덕성 △낙천성 등 5가지를 꼽는다.저자 김태형은 한국인이 특히 ‘우리성’이 강한 민족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우리성은 타인과 허물없는 관계 맺기를 원하며, 타인의 생각과 감정에 적극 공감해 ‘우리 관계’를 강하게 원한다는 특성이다.한국인은 ‘가족’이라는 작은 우리부터 ‘국가적 결합’이라는 큰 우리까지 모든 ‘우리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결국 진정한 행복 또한 우리 관계에 달려있음을 설명한다. 저자는 "인심과 온정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모든 한국인이 우리 관계가 돼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한다"며 "이 책을 통해 한국인의 민족성을 깨닫고 자신의 삶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제목 : 한국인의 마음속엔 우리가 있다저자 : 김태형발행처 : 사이다경제 온더페이지yes@ekn.kr

[신간도서] 조선의 과학기술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장인과 닥나무가 함께 만든 역사."대영박물과, 바티칸박물관, 루브르박물관 등 세계 굴지의 박물관에서 문화재 복원에 우리 전통 한지를 쓴다는 이야기는 이제 구문이다. 길고 복잡한 닥섬유로 만들어진 한지는 얇고 잘 찢어지는 다른 종이와는 달리 두껍고 튼튼해 문화재 복원계의 슈퍼스타라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는 내구성이 1000년 이상이라는 닥나무로 만든 닥종이, 전통 한지에 대해 잘 모른다.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는 물론 우리 역사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무심하다.이공계 출신에 외국의 다양한 배움터에서 과학사를 전공한 지은이는 잊혔던 닥종이의 역사를 온전히 복원해냈다. 제지 과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록은 물론 의궤, 등록 등 다양한 사료를 섭렵해 가며 한지를 둘러싼 정치 경제 사회의 변화를 짚어냈다.지은이가 꼽은 전통 한지 제조 비법의 핵심은 종이를 쌓아놓고 다듬이질하듯 두드리는 ‘도침’이라는 마무리 과정이다. 조선에서만 시행된 도침법을 거친 닥종이는 광택, 밀도, 먹의 스밈, 방수 효과 등 품질이 뛰어나 중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모았다. 이에 따라 명·청은 주요 조공품으로 막대한 양의 종이를 요구해 전체 방물 예산의 3분의 1이 종이 관련인 때도 있었다. 1425년에는 명 황제가 세종에게 ‘종이 만드는 방법을 적은 글’을 바치라 요구하기도 했다. 역시 세종 때인 1420년엔 ‘후지’ 3만5000장을 바치며 금은의 조공 양을 줄여달라고 청했을 정도도 한지의 가치는 컸다.지은이가 파악하기로 종이는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체제를 유지하는 버팀목인 한편 정치 사회의 변화를 가져온 불씨이기도 했다. 조공품으로 대중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물론 15세기에 백성에게 유교적 덕목을 기르기 위해 ‘삼강행실도’와 불경 등 다양한 간행사업을 추진하느라 종이 공납 수량이 껑충 뛰고 세종이 ‘자치통감’ 인쇄를 위해 100만 장을 조지서에 배정하며 지장이 아닌 승려에게 옷과 음식을 주고 종이를 뜨게 한 것도 종이의 국가적 비중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과거시험을 치르는 유생들의 두껍고 좋은 종이를 고집하자 금령을 내리고 1702년엔 두꺼운 종이를 쓴 장원급제 답안에 대해 왕이 자격을 박탈한 사실에서는 종이가 사회 변화의 한 나침반이었음을 엿볼 수 있다. 지은이는 닥종이의 기술문화사를 단선적으로 살핀 것이 아니다. 북학파를 비롯한 실학자의 ‘과학’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조선의 ‘닥종이 연대’가 발휘한 기지를 추적해 사물과 오랜 시간 함께하는 새로운 과학기술과 노동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덕분에 이 책은 과학기술사 이상의 과학기술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조선의 과학기술사 - 장인과 닥나무가 함께 만든 역사저자 : 이정발행처 : 푸른역사yes@ekn.kr

[신간도서] 가장 사업처럼 하는 투자 주주행동주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월가를 뒤흔든 주주행동주의 8대 사례 심층 분석."책의 무대는 미국 주주행동주의 100년 역사에서 큰 획을 그었던 8대 주주행동 사건이다. 노던파이프라인에 쌓아둔 잉여현금을 주주들에게 분배하도록 이끈 벤저민 그레이엄의 온건한 주주행동, 사기 사건에 휘말려 저평가된 아메리칸익스프레스를 살려낸 워런 버핏의 정의로운 행동주의, 경영진의 전횡 때문에 무너져 가는 제너럴모터스를 살리려고 행동에 나섰다가 바이아웃 당한 로스 페로, 아버지가 세운 기업의 주주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기업을 공개매각한 칼라 쉐러, 우량기업 BKF캐피털을 무너뜨린 카를로 카넬의 왜곡된 주주행동 등이다.주주행동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식도 흥미롭다. 1927년 주주들에게 잉여현금을 분배하라는 그레이엄의 요구에 기업은 "우리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식을 팔고 떠나라"라는 식으로 대응하다가, 그레이엄이 많은 의결권을 모으자 싸움을 포기하고 주주들에게 잉여현금을 분배한다. 1954년 로버트 영이 뉴욕센트럴철도를 인수하려고 싸움을 걸었을 때 기업은 적극적인 위임장 대결을 벌인다. 1985년 칼 아이칸이 기업을 공개 매수할 때는 ‘포이즌 필’ 전략을 가동했다. 기업의 전략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이를 계기로 기업 인수를 어렵게 하는 제도와 기업의 방어 전략이 점차 발달하는 계기가 됐다.1920년대 역사상 최초로 기업의 잉여현금을 돌려받은 벤저민 그레이엄 이야기로 본문은 시작된다. 1926년 서른두 살의 청년 그레이엄은 노던파이프라인 경영진을 찾아가 회사에 쌓아둔 잉여현금을 주주들에게 분배하라고 요구한다. 그러나 이 요구는 묵살된다.이듬해 그레이엄은 주주총회에 참석해 같은 요구를 하려고 했지만 그의 동의에 재청하는 사람이 없어서 발언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온다. 당시 그레이엄은 야간열차와 완행열차를 번갈아 타며 머나먼 주총에 참석한 유일한 외부 주주였다. 그로선 대단히 실망스러운 결과였다.그레이엄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주주행동에 나섰다. 최대주주인 록펠러재단에 행동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을 시작으로, 소액주주들을 일일이 만나 위임장을 받아냈다. 결국 1928년 주주총회 몇 주 뒤 노던파이프라인 경영진은 잉여현금 분배를 결정했다.2장은 1930년대 위임장 대결에서 승리해 뉴욕센트럴철도를 인수한 로버트 영의 이야기다. 당시 뉴욕센트럴철도의 CEO였던 윌리엄 화이트를 몰아내고 그 자리를 차지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된다.월가의 ‘악덕 은행가’들에게 거친 욕설을 내뱉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던 로버트 영은 화약공장에서 말단 운반수로 직장생활을 시작해 GM의 자금부 차장까지 고속 승진한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는 월가로 진출한다.3장은 1960년대 워런 버핏이 샐러드오일 사기 사건에 휘말린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에 개입한 이야기다. 아멕스의 자회사인 위탁창고관리회사가 ‘얼라이드크루드오일’이라는 고객으로부터 샐러드오일을 보관하고 있었고 아멕스는 이를 담보로 얼라이드에 창고증권을 발급해주었는데, 1963년 그것이 샐러드오일이 아닌 바닷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거대 사기극으로 월가는 아수라장이 됐고 아멕스는 파산 위기에 몰렸다.이에 아멕스 주가는 50% 넘게 떨어졌고 시가총액은 1억2500만달러나 감소했다. 워런 버핏은 아멕스의 기업 가치가 훼손되지 않았다고 판단, 주식을 대량 매수해 아멕스의 대주주가 된다. 워런 버핏은 이후 경영에 개입하며 주주행동주의 투자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아멕스가 사건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일부 주주들이 이를 가로막자 버핏이 개입한 것이다. 버핏은 아멕스 CEO에게 서한을 보내 샐러드오일 피해자들에게 보상금을 제대로 지급하는 것이 주주가치를 지켜내는 길이라며 일부 주주들의 항의에 흔들리지 말고 보상금 지급을 추진하라고 요구한다.결국 버핏은 위험에 처한 우량기업의 경쟁우위를 지켜내는 데 성공하고 아멕스 투자에서 큰 수익을 낸다. 아멕스 투자의 성공은 버핏의 투자 인생에 커다란 전기를 가져온 성공이었고 이를 계기로 그는 비로소 그레이엄의 투자 스타일에서 벗어났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국내에서도 한껏 물이 오른 주주행동주의 투자의 역사와 실행 전략을 담은 책이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워런 버핏의 ‘정의로운 주주행동’부터 KT&G 투자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칼 아이칸, 우량기업을 무너뜨린 카를로 카넬의 왜곡된 사례까지 주주와 기업 간 역사적인 대결들을 생생하게 전하며 심층 분석했다.헤지펀드매니저이자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외래교수인 저자 제프 그램은 미국 주주행동주의 8대 사건에 실제 사용된 오리지널 서한들을 이 책에서 처음 공개했다. 단순한 기업사냥부터 위임장 대결, 그린메일, 13D 양식 제출, 기업 망신 주기 등 다양한 전략과 자료를 소개한다.제목 : 가장 사업처럼 하는 투자 주주행동주의저자 : 제프 그램발행처 : 에프엔미디어yes@ekn.kr

유통업계, 6월 황금연휴 맞아 할인 행사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현충일(6월6일)이 포함된 6월 징검다리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펼친다. 대형마트가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와 대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이커머스 업체들은 여름 특가 상품과 여름 패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육육(肉肉)데이(6월 6일)를 맞아 오는 7일까지 ‘WOW한우 페스타’를 열고 한우를 최대 50% 할인한다. 이번 행사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축산 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자 한우 물량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홈플러스는 현재 100% 농협안심한우만을 판매하고 있다. 농협안심한우는 디엔에이(DNA) 검사 및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를 통과해 높은 품질을 갖췄다. 일주일간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일자별로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형마트에서 행사 카드 결제 시 이달 3~7일 최대 4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7일까지 한우와 삼겹살, 수입육 등 다양한 육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먼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초점을 두고 한정 수량으로 기획한 ‘미국산 소 알꼬리 찜용(900g·냉동)’을 엘포인트(L.POINT) 회원에게 한 달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만능 대패 소고기(500g·냉동·호주산)’는 원플러스 원(1+1) 행사를 진행, 1만 6900원에 2팩을 제공한다. 아울러 ‘1+등급 한우 전품목’과 ‘마블나인 인기 구이류’도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직경매를 통해 중간 유통 단계를 축소함으로써 합리적인 가격의 한우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가족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활 대게(100g·냉장·러시아산)’를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해 299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오는 4일까지 ‘6월 패션 위크’ 행사를 열고, 180여개의 브랜드의 1만3500여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패션위크는 쿠팡이 매달 첫 주에 시즌에 맞는 테마를 선정해 진행하는 주간 할인 이벤트로, 최신 패션 트렌드가 반영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6월 패션위크’에선 본격적인 연휴 및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스타일링 가이드’를 테마로 의류, 슈즈, 가방, 액세서리, 키즈 의류 및 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이템을 준비했다. 대표 브랜드로는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타미힐피거, 라코스테, 휠라,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등이 참여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아디다스 스웨트 쇼츠를 50% 할인 가격에, △언더아머 백팩을 68% 할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 △캘빈클라인 언더웨어 남성 속옷 △씨 펀칭 니트 원피스도 각각 10%, 80%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 위메프는 오는 5일까지 ‘6월 위메프데이’를 진행하고 다채로운 여름 맞이 특가 상품과 함께 1만명에게 1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제철 식품과 시즌 의류 등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MD 추천 이달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슈퍼위메프데이’에서는 △행유행유 야외 수영장(행유존·그린존·7만6000원) △이마트·트레이더스 5만원권(4만7500원) △팔도 비빔면(20봉·떡국떡 증정·1만3200원) △고당도 꿀참외(5kg·9900원) 등을 특가 판매한다.pr9028@ekn.kr홈플러스 행사 홈플러스 모델이 지난 1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육육데이 행사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화약품,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화약품이 우리나라 고유의 부채 ‘접선(摺扇·접는 부채)’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부채 전시회 ‘여름생색展’을 개최한다. 2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신진 작가 발굴과 지원, 전통 문화 계승을 위해 제정된 ‘가송 예술상’ 공모전 본선진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제8회 여름생색展’이 오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1897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제약사 동화약품의 상징물인 부채(접선)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여름생색展’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예술품인 접선의 예술적 가치 보존과 대중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1년에 시작,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전시회 명칭인 여름생색은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鄕中生色 夏扇冬曆)’는 속담에서 유래한다. 2023 가송 예술상은 부채 장인과의 콜라보레이션 부문과 부채 주제 부문으로 접수해 1차 포트폴리오, 2차 심층면접을 거쳐 본선 진출 작가 10인을 선발했다. 부채 부문 참여 작가들은 접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콜라보레이션 부문 참여 작가는 국내 유일 접선장(摺扇匠) 김대석 장인과 협업을 진행했다. 심사는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장, 김장언 아트선재센터 관장 등이 맡았다. 이번 전시는 올 여름 우리나라의 고유한 접선의 아름다움과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젊은 작가들의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동화약품은 기대하고 있다.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가송 예술상을 통해 젊은 작가의 참신한 해석과 기법으로 우리 전통의 멋과 풍류를 담아낸 부채를 되새겨 보고 예술성을 계승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미술계의 젊은 인재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우리나라 고유 문화를 보존하는 데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화약품 여름생색 동화약품 제8회 여름생색展 포스터

GC녹십자,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제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GC녹십자가 고함량 비타민B 브랜드 ‘비맥스’의 신제품 ‘비맥스 제트’를 출시했다. 2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서노인 비맥스 제트는 체내 코엔자임 형태로 빠른 효과를 보이는 활성형 비타민 ‘메코발라민(비타민B12)’의 표준제조기준 1일 최대함량을 함유, 신경통 완화 효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뇌 피로와 육체 피로를 동시에 개선한다고 알려진 벤포티아민(B1), 비스멘티아민(B1) 등 5종의 활성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비타민C, E 등 항산화 성분을 비롯해 뼈와 눈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그네슘과 비타민D, 피로 회복에 좋은 타우린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GC녹십자의 비맥스 시리즈는 비타민 B군과 더불어 비타민 10여종, 각종 미네랄을 균형있게 함유해 육체피로와 체력저하를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4회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 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GC녹십자 비맥스 시리즈는 약국에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OTC)으로, 최근 광고모델 추성훈을 발탁해 ‘피로회복 B로회복’ 슬로건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장태훈 GC녹십자 비맥스 브랜드 매니저는 "활성비타민과 타우린, 항산화 성분까지 보강한 종합비타민 비맥스 제트는 한층 빠르고 강력해진 효과로 고함량 프리미엄 비타민 시장의 대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GC녹십자 비맥스제트 GC녹십자 고함량 비타민B 복합제 비맥스제트

대원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브랜드 ‘큐어반’이 대한야구위원회와 함께 개최한 ‘2023 큐어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2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큐어반과 대한야구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서울 중구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렸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1일차 경식구 경기는 총 6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렀다. 결승에서 맞붙은 팀은 ‘TBP’와 ‘군베이스볼’로, 접전 끝에 군베이스볼이 9대8 스코어 1점차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2일차 연식구 경기 역시 경식구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결승전에는 ‘서대문연세’와 ‘인헌초’가 만나 팽팽한 공방 끝에 인헌초가 9대7 스코어로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대원제약은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함을 준비해 두고 안전한 경기진행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 또한, 경기장 입구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대원제약이 현장에서 ’큐어반‘ SNS를 팔로우해 준 고객을 대상으로 ’큐어반‘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큐어반은 대원제약의 상처치료 전문 브랜드로, 약국전용 프리미엄 습윤 밴드 ‘큐어반 H시리즈’, 특허 받은 폼드레싱 ‘큐어반 폼시리즈’, 굴곡진 상처 부위에 좋은 ‘고탄력밴드 큐어반 F시리즈’, 물에 강한 방수 밴드 ‘큐어반 A시리즈’, 찰과상이나 화상 초기에 응급처치할 수 있는 ‘큐어반 번 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이틀동안 비가 오는 가운데 대회가 진행돼 걱정도 됐으나 유소년 선수들의 진지한 모습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큐어반 부스 5월 27~28일 서울 중구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 ‘2023 큐어반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경기장에 마련된 큐어반 부스 모습. 사진=대원제약

코웨이, 서울 당현초에 청정학교 교실숲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상계동의 당현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4호’를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코웨이에 따르면, 청정학교 교실숲은 초등학교에 공기정화식물을 기부해 학생들이 식물과 가까이 지낼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활동이다. 학생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코웨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당현초등학교의 19개 학급에 공기정화식물인 ‘아레카야자’와 ‘관음죽’을 비롯한 총 494그루의 식물을 기증했다. 기증된 식물은 학생들이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투명페트병으로 제작된 화분에 직접 옮겨 심고 반려나무로 관계를 맺어 관리하게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기청정기의 원리와 깨끗한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간이 공기청정기 만들기 교육도 실시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4개 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ESG 활동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청정학교 교실숲 참여 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지난 1일 서울 상계동 당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숲 제 4호’에 참여한 코웨이 임직원 봉사자와 초등학생이 공기정화식물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코웨이

뇌새김영어 6월에 여행 필수영어 익히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스마트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가 여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예비 여행객들을 위해 6월 한 달간 ‘왕초보 여행영어’를 추가 증정한다고 2일 밝혔다. 위버스마인드에 따르면, 뇌새김 왕초보 여행영어는 난이도별로 총 3단계 구성돼 본인의 영어회화 수준과 여행 일정에 따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콘텐츠다. 여행지에서 자주 쓰는 핵심 문장과 필수 표현만을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뇌새김 학습 프로그램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습 분야에 상관없이 1개 이상의 콘텐츠를 구입하면 30만 원 상당의 왕초보 여행영어를 무료 이용 가능하다. 뇌새김 이영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뇌새김 왕초보 여행영어는 실제 원어민이 많이 사용하는 문장으로 회화를 연습할 수 있어 여행을 위해 단기간에 필수 표현을 학습하고 싶다면 뇌새김 콘텐츠 이용을 권한다"고 전했다.뇌새김 왕초보 여행영어 위버스마인드의 ‘뇌새김 왕초보 여행영어’ 증정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위버스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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