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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제약사, 건기식 캐시카우로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중견 제약사들이 신수익 창출을 위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건기식 전문 브랜드를 잇따라 출시하고 광고모델을 기용한 마케팅을 확대하는 동시에 일부 제약사는 최근 성장하고 있는 중국 등 해외의 건기식 시장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이같은 중견 제약사들의 건기식 사업 강화 움직임을 신약개발 투자 등을 위한 ‘캐시카우(현금창출 사업 또는 상품)’로 활용하려는 포석으로 풀이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영플랜’을 선보이고, 배우 배다빈을 첫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영진약품은 영플랜의 신제품으로 △‘눈 건강 루테인 지아잔틴’ △‘활력 건강 비타민B플러스8’ △‘근육건강 마그네슘’을 시판한데 이어 향후 △‘혈행 건강 초임계 알티지 식물성오메가3 비건’ △‘풍성한 건강 비오틴 5000’ 등을 차례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71년 역사의 전문의약품(ETC) 전문 제약사 영진약품이 건기식 시장에 뛰어든 것은 그동안 축적한 의약품 개발 노하우를 건기식에 활용한다는 전략 외에, 신약 연구개발(R&D)을 위한 투자금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IMF) 등 어려움으로 지난 2003년 KT&G에 합병된 영진약품은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지만 수익성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해 매출 2184억원, 영업손실 74억원, 당기순손실 22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억4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억5000만원으로 여전히 적자이다. 재무개선에 나선 영진약품은 건기식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건기식 제품을 직접생산하기로 했고, 지난해 경기도 화성공장에 우수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건기식 GMP) 인증을 획득해 건기식 직접생산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동국제약도 이달 초 건기식 전문 브랜드 ‘마이핏’을 선보이고 건기식 사업을 본격화했다.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라인 등 기능별 맞춤형 건기식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인 동국제약은 마이핏 브랜드를 마데카 크림 등 히트상품을 배출한 ‘센텔리안24’ 브랜드처럼 수익 효자 브랜드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정로환’으로 유명한 동성제약 역시 지난 3월부터 일찌감치 건기식 브랜드 ‘DS바이오’를 새로 내놓고 츄어블(씹어서 먹는) 타입의 비타민D 제품 등 여성과 영유아를 타깃으로 하는 차별화된 제품군을 선보였다. 항암신약 개발의 1세대 바이오기업으로 불리는 25년 역사의 중견 제약바이오기업 HLB제약은 지난 4월 관절 전문 건기식 브랜드 ‘콴첼’을 공개하고 신제품 7종을 출시하고 종합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밖에 일동제약그룹의 건기식 전문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도 지난 2월 인도에서 열린 국제 건기식 전시회 ‘비타푸드 인도 2023’를 비롯해 지난달 ‘비타푸드 유럽 2023’, 지난 22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건기식 박람회 ‘HNC 2023’에 잇따라 참가하며 건기식 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잇단 해외 행사에서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체지방 감소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에 특화된 건기식 제조 기술과 자체 개발 원료를 홍보했다. 또한, 동성제약은 최근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브랜드관에서 DS바이오 브랜드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기식 시장은 지난해 6조1400억원 규모로 오는 2030년 2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건기식 시장인 중국도 지난해 약 60조원 규모로 매년 8%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건기식 전체시장의 잠재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kch0054@ekn.kr동국제약 영진약품 건기식 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핏’ 모델인 배우 이보영(왼쪽부터), HLB제약 ‘콴첼’ 브랜드 모델 배우 지진희, 영진약품 ‘영플랜’ 브랜드 모델 배우 배다빈. 사진=각사

휴가철 성큼 다가오니…홈쇼핑 해외여행 편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본격적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자 홈쇼핑업계가 늘어나는 해외여행 수요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특히, 근거리 여행지인 일본·대만뿐만 아니라 장거리 여행지인 유럽까지 여행상품 수요가 증가하자 다양한 해외여행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하는 방송 편성 늘리기에 경쟁을 벌이고 있다. 26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GS샵은 지난 4~6월 해외여행 편성을 지난해보다 70% 이상 크게 늘리고, 일본·대만·괌 등 가까운 곳을 비롯해 유럽까지 다양한 여행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당장 대표상품으로 △7월 1일 ‘일본 북해도’ △2일 ‘괌 PIC’ 및 ‘스페인&포르투갈’ 편을 방송한다. 현대홈쇼핑은 최근 ‘엔저현상(엔화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으로 일본 여행 부담이 낮아진 영향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높아지자 이달 일본 여행상품 편성 비중을 5월 대비 2배 가량 확대하고, 7월에도 확대편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도 최근 고물가 부담을 고려해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 단거리 여행상품을 중점적으로 편성하고 있다. 방학시즌과 휴가가 집중되는 7월 말과 8월 초 성수기 시즌에 맞춰 ‘바캉스 휴가 라스트 찬스’로 7월 1일과 8일에는 베트남 다낭, 나트랑, 하이난 상품을 24만9000원부터 59만9000원 가격대의 초특가 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CJ온스타일도 노랑풍선의 일본 여행상품을 7월 1일과 8일 2주 동안 연이어 편성했고, 롯데홈쇼핑은 2분기 해외여행 상품 편성을 1분기 대비 15% 늘렸다. 이에 맞춰 차주에는 일본과 유럽 해외여행 방송(세부지역 협의중)을 선보일 계획이다. 통상 해외여행 수요는 여름휴가 성수기인 7월 말과 8월 초 사이에 집중돼 있다. 그럼에도 홈쇼핑업체들이 일찍이 해외여행 상품 방송 편성을 하는 것은 사실상 코로나펜데믹이 종결되면서 해외여행 보복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이 진행한 △5월 28일 참좋은 여행 일본 오키나와 방송은 3000건 △6월 4일 참좋은 여행 스페인·포르투갈 방송은 3000건 △6월 10일 참좋은 여행 일본 북해도 방송은 3000건 △6월 18일 참좋은 여행 일본 오사카 방송은 2500건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도 최근 여행상품 상담건수를 분석한 결과, 5월 일본여행 상품 평균 상담 건수가 4월 대비 10% 증가했다. 지난달 14일 CJ온스타일이 현대투어존과 손잡고 선보인 크루즈 패키지는 500만원이 넘는 고가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약 1000명 고객이 상담 예약을 신청하기도 했다. 같은 달 방송한 북유럽 방송 역시 약 1200명의 상담 예약이 몰리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북유럽은 여행 경비가 부담이 큰 여행 매니아들이나 즐기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다양한 여행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가는 여행인 만큼 ‘버킷리스트’를 실현할 수 있는 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홈쇼핑과 여행업계는 다양한 소비자 수요에 맞춰 ‘가성비(가격대비 성능)’ 있는 합리적인 여행 상품과 동시에 품격있는 프리미엄 여행상품 편성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pr9028@ekn.krCJ온스타일 해외여행 크루즈 관련 이미지 CJ온스타일 해외여행 방송 관련 이미지

덥고 습한 장마에 ‘냉감 침구’ 인기 쑥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본격적인 더위와 장마가 동시에 찾아오면서 덥고 습한 날씨에도 쾌적한 감촉을 선사하는 ‘냉감 침구류’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이브자리·이케아 등 생활라이프 기업들이 높은 열 전도성으로 피부와 닿을 때 열을 흡수해 체온을 낮추는 접촉 소재부터 땀 흡수가 빠르고 통기성이 우수해 체내 열기 배출을 돕는 기능성 소재, 수분 흡수율이 높은 천연 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냉감 침구류를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슬립케어(수면관리) 기업 이브자리는 최근 코오롱에서 제작한 코오롱 포르페 냉감사를 적용한 ‘콜드라인’과 섬유기업 휴비스에서 개발한 듀라론 접촉 냉감 섬유를 사용한 ‘쿨파스’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특히, 콜드라인 제품은 접촉 시 열을 흡수해 체감온도를 약 3~6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울러 이브자리는 수분 흡수율과 열전도율이 높은 모달·인견 등 천연소재를 사용한 냉감 침구도 함께 시판했다. 최근 출시된 ‘엔믹스’, ‘뉴웨이’ 제품은 너도밤나무 섬유인 모달과 면으로 제작돼 뛰어난 통기성과 수분 조절력을 가진데다 냉감 기능을 높이기 위해 천연성분 자일리톨을 활용한 ‘아토쿨’ 특수가공처리도 더해졌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도 자체 개발한 기능성 소재 ‘그래피놀’ 섬유를 사용한 냉감 침구를 여름 제품군에 합류시켰다. 그래피놀 섬유는 국제공인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의 검사를 통해 일반 냉감 원사 대비 3배 이상의 쿨링 효과를 인증 받아 뛰어난 체온저감 효과를 자랑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소노시즌의 냉감 베게 커버는 두피의 열을 낮춰 쾌적한 수면에 도움을 주면서 전체 침구류 판매량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쿨링 효과가 있는 젤을 제품 내에 사용한 이색 냉감 침구로 올해 여름 수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기능성 소재인 리오셀과 면을 혼방해 통기성이 우수한 ‘나티아스민 이불커버’를 비롯해 한쪽 면에 쿨링 효과가 있는 젤이 더해져 일반 메모리폼보다 시원한 사용감을 주는 ‘크납스타드 매트리스 토퍼’가 이케아의 올해 대표 냉감침구 제품이다. ‘클룹스포레 인체공학적 베개’도 쿨링 젤이 적용돼 머리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를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침구업계 관계자는 "냉감소재 침구는 최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으로, 더운 날씨로 더욱 탄력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있다"면서 "메모리폼 베개, 바디필로우, 베개커버까지 제품군 확대에 맞춰 한층 강화된 기능의 냉감 침구류가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여름기후 냉감 침구류 인기 이브자리의 ‘콜드라인’ 및 소노시즌의 ‘그래피놀 냉감 침구’ 제품 사진. 사진=이브자리, 소노시즌

제분사 납품가 내리면…라면가격 인하될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라면제품 가격을 콕 집어 가격인하 압박을 가하고 있는 정부의 식물물가 관리 칼날이 라면제조사에 이어 제분사로 겨눠지자 라면업체를 포함한 식품업계가 눈치보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정부의 가격인하 요구를 외면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누가 먼저 인하의 첫 단추를 푸느냐를 놓고 업체끼리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아이스크림과 커피음류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최대 25% 올리겠다고 밝힌 편의점업체에도 소비자단체의 비판과 함께 가격 인하 목소리가 터져나와 편의점 업체의 대응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값 인하의 필요성을 언급한 이래 농심·오뚜기·삼양식품 등 라면업체들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가격 인하에 난색을 드러내고 있다. 주재료인 밀가루 외에도 다른 원부자재와 물류비·에너지·인건비 등 각종 제반 비용 부담이 커 당장에 가격 조정이 어렵다는 게 식품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라면업계가 밀가루 공급가의 가격을 손대지 않았다며 형평성을 언급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6일 대한제분·CJ제일제당·삼양사 등 국내 주요 제분사와 간담회를 갖기로 해 라면업계의 인하 반대 명분을 제거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정부와 제분사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소맥분(밀가루)의 공급가격을 낮춰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고, 제분업계가 수용할 경우 라면업계의 가격 인하 여부에 분수령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제분업계에 따르면, 올 2월 국제 밀 선물 가격은 톤당 276달러로 지난해 5월(419달러)와 비교하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평년(201달러)보다 높은 상태다. 정부의 권고로 제분업계가 가격 인하에 당장 나설 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밀가루 공급가 변동에 따른 가격 인하 여지가 있다고 진단하는 의견도 나온다. 농심 관계자는 "국제 밀가격이 내려가도 회사가 납품받는 밀가루 값에 곧바로 반영되지 않아 실제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추후 제분업체의 밀가루 공급가가 내려가면 가격 인하를 검토해 볼 여력이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정부의 식품물가 안정 기류 속에서도 일부 식품의 가격 인상이 발표돼 소비자단체들이 인상이 아닌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품사들이 편의점에 공급하는 가격을 인상했다는 이유로 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가 7월 1일부터 스크류바·죠스바·수박바·와일드바디·돼지바·아맛나 등 아이스크림 8개 제품 값을 최대 25% 올리기로 한 것이다.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일부 커피음료 가격도 100~300원씩 인상한다. 이처럼 아이스크림·음료류 줄인상 소식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26일 "가격 인상 요인이 완화되는 이 시점에서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물가 안정에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가격 담합이 적발된 후로도 지속 가격 인상을 단행하는 빙과, 아이스크림도 가격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에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제품가 인상으로 부담이 늘면서 가격 인하를 요청하는 고객 마음은 충분히 공감한다"면서도 "다만, 여러 제조사에서도 원자재 등 생산 비용이 늘다보니 (유통업체 입장에서) 적절한 가격을 매기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두둔했다. inahohc@ekn.kr연합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진열된 아이스크림. 사진=연합

깨끗한나라, 임직원·고객 힘께 반려해변 정화활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생활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6월 ‘국제 해양의 달’을 맞아 2030세대 젊은 고객과 함께 해변정화활동을 펼쳤다. 깨끗한나라는 지난 21일 경기 화성 궁평리 해수욕장에서 임직원과 고객이 같이 참여한 ‘깨끗한바다 가꾸기’ 해변정화활동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궁평리 해수욕장은 깨끗한나라가 자연환경보호를 위한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장소이다. 이날 해변정화활동 참가자들은 약 3시간 동안 2㎞에 이르는 궁평리 해수욕장 해변 일대에 버려진 해양오염을 유발하는 폐스티로폼, 그물, 플라스틱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해변정화활동에 참여한 고객 윤보현(30)씨는 "’깨끗한바다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작게나마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환경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도 "지금껏 실시해 온 임직원 봉사활동을 넘어 고객과 함께 나누고 체험하는 해변정화활동을 통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깨끗한바다 가꾸기 행사 21일 깨끗한나라가 임직원 및 고객들과 ‘깨끗한바다 가꾸기’ 활동을 실시한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깨끗한나라

파이브가이즈 1호점, 첫날부터 ‘오픈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미국 3대 버거의 하나인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이 정식 영업에 들어간 26일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 궂은 날씨에도 오픈런(영업시간 전부터 대기손님 장사진)을 연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파이브가이즈 강남점(1호점)의 매장 주변에는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아침부터 입장하려는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었다. 미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버거로 인기를 누렸다는 파이브가이즈를 맛을 보기 위해 이날 오전에만 700명 이상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한화갤러리아는 전했다. 전날 밤 11시부터 줄을 선 덕분에 1호 고객이 됐다는 윤모 씨는 "외국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국내에도 매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강남대로 도로변에 위치한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은 2개 층에 총 150여개 좌석을 갖추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매장에선 8가지 종류의 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최대 25만 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의 버거를 만들 수 있고, 미국 현지 매장과 동일하게 국내에서도 땅콩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한화갤러리아는 설명했다. 지난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파이브가이즈는 2002년 해외사업을 전개해 현재 영국·프랑스·독일 등 전세계 23개 나라에서 18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운영권을 보유한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향후 5년 내에 매장 수를 15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오는데 중심 역할을 했던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 개점 환영사에서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려 국내 고객 분들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파이브가이즈 매장을 ‘미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뜻도 피력했다.pr9028@ekn.kr파이브가이즈 오픈런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국내 1호점인 강남점의 첫 영업날인 26일 아침부터 매장 입구에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한화갤러리아

11번가, 교촌치킨 첫 출시 볶음면 최초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창립 이후 처음 출시한 볶음면 신제품(교촌 시크릿 볶음면)을 유통업계 최초로 공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촌 시크릿 볶음면은 화끈하고 특색있는 맛을 선호하는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를 겨냥해 교촌치킨 시그니처 메뉴의 비법 소스로 ‘맵단짠’ 매력을 강조한 제품으로 용기면으로 출시됐다. 국내산 청양 홍고추가 들어간 ‘레드소스’로 매콤한 맛을 살린 △교촌 레드시크릿 볶음면(126g, 2300원)과 오향(진피·계피·회향·정향·산초) 재료를 조합한 ‘블랙시크릿 소스’의 특색있는 맛이 돋보이는 △교촌 블랙시크릿 볶음면(130g, 2300원) 등 2종이다. 11번가는 이날부터 신제품 2종을 묶은 ‘콤보 세트’(4600원)를 국내 유통업계에서 가장 먼저 판매한다. 11번가는 ‘콤보 세트’를 2개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교촌치킨 허니 오리지날’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오는 7월 2일까지 일주일간 신제품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 11번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연계한 경품 이벤트도 실시한다. 11번가 관계자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교촌치킨 시그니처 메뉴들의 고유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11번가 고객만이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위해 신규 상품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교촌치킨이 처음으로 출시한 볶음면 11번가가 최초로 판매하는 교촌치킨 첫 볶음면

GS리테일, 블루포인트와 유통 혁신 스타트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은 테크 기반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와 함께 유통을 혁신할 스타트업을 찾아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는 7월 13일까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The GS Challenge. Future Retail)’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내부 역량에만 의존하지 않고 외부 기술력이나 사업 모델, 서비스 등을 폭넓게 활용해 혁신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GS리테일은 2020년부터 편의점과 홈쇼핑 등에서 판매할 수 있는 차별화 식품 개발을 위해 ‘넥스트 푸디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식품 스타트업을 발굴해 왔는데 올해부터 범위를 유통 전반으로 확장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트렌디(Trendy) 상품 △스마트 유통 등 3가지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IoT 등 기술을 통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사업을 혁신할 스타트업을 찾는다. 트렌디 상품 분야에서는 건강 기능·유기농, 가공식품, 간편 대체식, 농축산물 등에서 차별화된 원료나 IP, 상품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스마트 유통 분야에서는 매장 및 재고관리,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 운영을 차별화하고 효율을 개선할 방안을 제시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유통 분야 기술을 보유한 2인 이상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GS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는 서류심사 및 미팅을 통해 1차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를 통과한 팀에는 약 3개월간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5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블루포인트가 보유한 ‘시장 적합성 검증(PMF)’과 ‘고 투 마켓(Go-To-Market, GMT)’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GS리테일 현업 전문가들의 밀착 멘토링(Mentoring)도 지원한다. 또한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온라인몰, 모바일 앱 등에서 사업을 검증(PoC)해 보고 GS리테일과 블루포인트로부터 투자 검토 기회도 얻게 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사업부문 상무는 "GS리테일은 지난 10년간 스타트업 투자 경험을 통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고객과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GS리테일은 스타트업이 가진 속도와 집중력을 바탕으로 혁신하고 스타트업은 GS리테일이 보유한 사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빠르게 성장하는 기회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pr9028@ekn.krGS리테일 스타트업 모집 GS리테일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 안내문

하이트진로, 서울 쪽방촌에 냉방비·석수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가 여름 폭염에 대비해 서울 쪽방촌 거주민에 냉방비와 석수 3만병을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쪽방촌 거주민 후원 10주년 기념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석수 후원과 함께 오는 7~8월 서울 돈의동·창신동·남대문·서울역·영등포 등 5개 쪽방촌 공용공간에 설치된 에어컨 211대의 전기 요금을 지원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면서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의 한파, 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에 대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inahohc@ekn.kr하이트진로_여름철 쪽방촌 거주민 후원 2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건강한 여름나기 후원품 전달식’에서 장인섭 하이트진로 전무(오른쪽)와 김상한 서울시 복지정책실 실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삼양식품, K-파스타로 해외 공략…건면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전용 건면 브랜드 ‘탱글(Tangle)’을 선보이고 첫 제품으로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를 출시했다. 26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탱글은 해외 시장을 겨냥해 밀양 신 공장에서 생산되는 첫 번째 프리미엄 건면 브랜드로, 물에 삶고 장시간 저온으로 건조해 생면과 유사한 탄력 있는 식감을 구현했다. 브랜드명인 탱글과 넓적한 파스타인 페투치네 명칭을 더한 탱글루치니라는 이름을 붙인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파스타와의 유사성을 강조하면서도 기존 라면 카테고리와 차별점을 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탱글 브랜드 첫 제품인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는 미주지역에서 인기 있는 크림파스타 소스인 알프레도에 불고기의 맛을 더한 제품이다.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스타에 한국적인 맛을 조화시킨 제품으로 한국 음식이 낯선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또, 모든 재료를 넣고 한 번에 조리하는 게 보편적인 외국 식문화를 반영해 물을 버리지 않고 졸이는 요리법도 적용했다. 미국·캐나다 등 미주 지역 판매를 위해 초도 물량 선적이 완료됐으며 향후 삼양식품은 유럽·오세아니아·중동·아시아 등으로 제품 판매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탱글 브랜드를 통해 한국적인 맛을 가미한 파스타류 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K-파스타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 제품사진 26일 삼양식품이 출시한 탱글 불고기 알프레도 탱글루치니 제품. 사진=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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