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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획] 파리바게뜨, 파리지앵·관광객 모두 사로잡다

[프랑스 파리=조하니 기자] "한국에서나 가보던 빵집이 파리에 처음 들어섰을 때 한인 친구들 사이에서 꼭 가보자는 말이 돌 정도로 인기가 높았어요."지난 19일(현지시간) 오전 10시께 파리 1구 지하철 샤틀레역 인근에 위치한 프랑스 파리바게뜨 1호점에서 만난 현지거주 15년차 한인 교포가 들려준 말이다.그는 기자에게 "정통 한국식 빵이 아닌 본토식 베이커리류로 바게트 본고장에서 승부수를 둔 게 처음엔 의외로 받아들여질 정도였다"라며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프랑스 진출 전략에 놀랐다는 소감을 전해줬다.그만큼 파리바께드의 파리 현지화 전략이 잘 됐다는 점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는 설명이었다.◇ 프랑스식 고집 현지인 수요 맞춰 ‘프리미엄 베이커리’ 전략 성공파리바게뜨 샤틀레점은 빵·샌드위치·디저트·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를 취급한다. 이날 진열대에 오른 메뉴를 살펴보니 탄두리 치킨을 활용한 버거 등의 이색 제품을 제외하면 파리 일대 빵집에서 쉽게 맛볼 수 있는 메뉴들이었다. 현지에서 인기를 끈 단팥크림빵 코팡(KOPAN) 등도 판매하지만, 까다로운 눈높이로 소문난 파리지앵의 만족도를 충족시키고자 프랑스식 베이커리를 고집한다는 이유에서다. 고객마다 입맛도 다르고 찾아오는 연령층도 다양해 인기 메뉴도 각양각색이다. 자체 개발한 메뉴부터 티타임 때 곁들여 먹기 좋은 디저트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샤틀레점의 파리바게뜨 현지인 직원은 "다른 가게에서 맛볼 수 없는 제품으로 ‘그랑 쉬폰’이 있는데 촉촉한 식감의 부드러운 케이크로 인기가 좋다"며 "초콜렛 에클레어와 커스터드 타르트 등 달콤한 디저트들도 손님들이 자주 찾는다"고 소개했다.매장에서 만난 한 파리지엥 고객은 "파리에서 유명한 해외 빵집 가운데 ‘아키 블랑제리(Aki Boulangerie)’라는 일본식 빵집이 있는데, 메론빵·말차 에클레어 등 일본 전통 재료나 빵을 내세워 인기를 얻고 있다"고 귀뜸한 뒤 "한국의 맛을 알리는 고정 메뉴들을 더 늘리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며 고객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프랑스 5개 매장 이어 英도 2개 진출…유럽권 확대 채비샤틀레점에서 퐁 상쥬(Pont au Change) 다리를 건너 10여분 걸어가면 생 미셸가에 자리 잡은 파리바게뜨 파리 2호점을 만난다.루브르 박물관 등 관광명소 인근에 자리잡은 샤틀레점과 마찬가지로 2호점도 노트르담 성당 등 인기관광지가 밀집돼 있는 먹거리 골목에 위치해 좋은 입지를 자랑했다.이날 생 미셸점에는 프랑스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포장 주문을 하는 손님뿐 아니라 외부에 마련된 제품 진열공간에 착석해 이른 점심식사와 티타임을 가지는 고객도 많았다. 일부는 "(파리바게뜨가) 한국 브랜드인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표시한 현지인 단골고객도 있었다. 이 역시 SPC의 파리바게뜨 파리 공략의 하나로 여겨졌다.생 미셸점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프랑스 길거리음식에 해당하는 크레페·와플 등을 매장 외부에서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모습이었다. 설탕·캐러멜·잼·누텔라 등 각종 토핑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도 2∼3유로대로 다양했다.2014년 7월 샤틀레점을 시작으로 파리바게뜨가 ‘빵 종주국’ 프랑스의 심장부 파리에 입성한 것은 당시 화제와 함께 한국 제빵역사에서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10월 출점한 몽파르나스점까지 총 5개 매장으로 규모를 늘린 것은 K-빵집의 맛과 품질 등이 파리지앵의 입맛에 먹혀들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내년 프랑스 진출 10주년을 맞는 파리바게뜨는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판단과 함께 전체 유럽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프랑스에 이어 유럽 지역 두 번째 진출국으로는 제빵시장 연 30조원 규모를 갖춘 영국으로 낙점했다.SPC그룹 관계자는 "프랑스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 진출해 1호점, 2호점을 잇따라 출점했다"라며 "영국 시장에서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적극 테스트해 다른 유럽 국가로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inahohc@ekn.kr프랑스 파리 1구 지하철 샤틀레역 인근에 위치한 프랑스 파리바게뜨 1호 매장 ‘샤틀레점’의 입구 모습. 사진=조하니 기자파리바게뜨 샤틀레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양한 베이커리류 제품들. 사진=조하니 기자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생미셸 가(街)에 자리잡은 파리바게뜨 프랑스 2호 매장 ‘생미셸점’에서 시민들이 구입할 제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필립스 로봇청소기, 1위 中로보락 잡아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기업 필립스가 자동 물걸레 세척과 건조가 가능한 로봇청소기를 새로 선보이고, 로보락·샤오미 등 중국기업과 한판승부에 나선다. 27일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이하 필립스)에 따르면, 바닥 쓸기와 흡입부터 물걸레질,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자동으로 가능해 편의성을 대폭 높인 ‘R6 Slim’ 로봇청소기를 오는 7월 출시한다. 편의성뿐 아니라 국내 건축환경에서 대부분의 바닥이 딱딱한 마룻바닥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에 최적화된 2700PA 흡입력을 적용한 것도 이번 신제품의 특징이다. 아울러 흡입력을 최적화해 전력 소모와 소음을 줄인 저전력·저소음 가전인 만큼, 아이를 키우거나 층간 소음을 걱정하는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로봇청소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필립스는 소개했다. 필립스가 본격 공략에 나선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은 현재 로보락·샤오미 등의 중국 기업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인 GFK의 지난 4월 발표자료에서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 25%로 1위다. 특히, 로보락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락 S7 맥스V 울트라’는 먼지통 비우기부터 물걸레 세척까지 전면 자동화를 지원해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샤오미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11세대 로이드미 EVA’도 자동 먼지 비우기·세척 기능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자랑해 소비자들이 구매하려면 몇 달 전부터 예약을 걸어야 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기업의 우위 속에서 필립스코리아는 최신 기능인 자동세척 기능을 제품에 탑재하는 동시에 전력을 최적화한 한국 특화가전이라는 점을 승부 카드로 내밀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4~6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1㎾h당 전기요금을 약 40원 인상한데다 때이른 폭염까지 찾아오며 소비자들의 ‘전기세 폭탄’ 걱정이 커진 시장 상황을 간파해 ‘저전력’ 로봇청소기로 중국제품과 차별화해 시장 점유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중국 제품들과 비교해 먼지통 자동 비우기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편의성 측면에서 발목이 잡힐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로봇청소기는 상대적으로 청소에 소모하는 시간이 적은 1인 가구·신혼부부가 주 구매층인 만큼 ‘전면 자동화’ 여부가 구매를 결정하는 최대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필립스 관계자는 "제품력과 신뢰도 높은 수리(A/S)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로봇청소기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고객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필립스코리아 로봇청소기 ’R6 Slim’ 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의 로봇청소기 ’R6 Slim’ 제품. 사진=필립스생활가전코리아

[이슈&트렌드] 역대급 폭염·폭우 예고…편의점 할인도 역대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쨍쨍한 무더위와 눅눅한 장마와 전쟁이 시작되면 여름철 먹거리를 사기 위해 대형마트로 출정(?)하는 것도 귀찮아지기 마련이다. 그나마 편의점이 집 근처나 사무실 인근에 있다면 이런 ‘귀차니즘’을 덜어줘 고마울 따름이다.더욱이 요즘 편의점들은 단순히 먹거리 상품만 할인판매하는 게 아니라 여행숙박권, 해외항공권 같은 파격혜택을 제공하는 시즌 이벤트도 펼쳐 ‘단거리 쇼핑족’을 유혹하고 있다.27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와 이마트24는 본격 여름 성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파격 이벤트를 진행한다.CU는 하나투어와 손잡고 차(茶), 과즙, 이온음료, 에너지음료 및 탄산음료 400여 종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몽골 3박4일 여행권(항공권)을 제공하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를 7월 한 달간 진행한다.CU에서 해당 냉장 음료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멤버십앱 포켓CU에서 구매 스탬프를 3회 적립하면 여행권 응모 기회 1회를 제공한다. 이벤트에는 최대 5회 응모 가능하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여행권은 10팀(팀당 2인)에게 증정된다.이마트24도 7월 6일까지 인터파크와 손잡고 빅사이즈 삼각김밥과 빅파우치 음료 등 대용량 상품 40종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숙소 50% 할인쿠폰’을 비롯한 총 7종의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소비자는 행사상품을 결제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바코드를 스캔한 뒤 모바일앱 내 ‘스탬프’를 적립하면 된다.파격 이벤트뿐 아니라 평소 때보다 콘셉트와 혜택을 차별화한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GS25는 지난 20일부터 여름철 인기상품 기획전 ‘GS25 갓세일’을 열고 생필품 80여종을 대상으로 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이슈가 있는 △삼양로제불닭납작당면 △삼양열무비빔면5입 △삼양쿠티크트러플파스타 등 인기 라면류에 대해 원플러스원(1+1)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철 수요가 많은 수입맥주 11종도 할인한다.CU 역시 7월 한 달 동안 커피·주류·에이드 등 주요 음료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쿨 썸머’ 프로모션을 마련한다. CU의 즉석원두커피인 get아이스아메리카노는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하면 30% 할인받을 수 있으며, 배·사과·자몽·레몬·복숭아·청포도 총 6종의 델라페 (delaffe) 과일 에이드도 롯데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이 돌아온다.이마트24의 경우, 지난 3월부터 개학·개강 시즌에 맞춰 삼각김밥 2종(참치마요삼각김밥, 전주비빔삼각김밥)을 빅 사이즈로 제공해 온 ‘삼각김밥 사이즈업’ 행사를 7월까지 이어서 200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1+1’과 ‘2+1’ 할인 이벤트로 진행한다.편의점업계는 여름철이 연중 매출이 높은 시기이지만, 올해 역대급 장마와 폭우가 올 것이란 기상 전망이 나오자 예상되는 매출 타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름 할인기획전을 서두르는 것으로 풀이한다.pr9028@ekn.kr편의점 CU의 7월 ‘쿨 썸머’ 프로모션 홍보 모습

대웅제약 항궤양제, 최대시장 中만리장성 넘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을 앞세워 세계최대 항(抗)궤양제 시장인 중국의 장벽을 넘는다. 만리장성을 넘을 경우 대웅제약이 개발한 신약을 글로벌 블록버스터(세계시장 연매출 1조원 이상 의약품)로 키우기 위한 발판이 마련되는 셈이다.대웅제약은 차세대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산하 의약품평가센터에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국산 34호 신약인 펙수클루는 기존 계열인 ‘양성자 펌프 억제제(PPI)’ 계열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소화불량 등을 보완한 차세대 계열의 위장질환 신약이다. 지난 2014년 일본 다케다제약(다케캡), 2019년 HK이노엔(케이캡) 등 소수의 국내외 제약사가 개발해 출시해 온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는 빠르게 PPI 계열 치료제를 대체하고 있다. 펙수클루 역시 지난해 7월 국내 출시 이후 지난 5월까지 11개월간 국내 누적 처방액 319억원을 올려 P-CAB 시장규모를 키우는데 가세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필리핀·칠레 등 3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10여개국에서 허가신청 제출을 완료했다.특히,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에서도 반감기가 9시간으로 가장 길어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 등을 크게 개선한 것이 강점이라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를 포함한 글로벌 항궤양제 시장규모는 약 20조원으로, 이 중 중국이 약 3조3000억원을 차지해 전체 의약품 시장규모 1위 미국을 제치고 항궤양제 부문 세계 1위 시장으로 올라섰다. 식습관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위장질환이 많은 동아시아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소화기학회 ‘DDW 2023’에 참가해 중국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환자 33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에서 펙수클루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신속한 약효 발현과 점막 치료 효과, 가슴쓰림, 기침, 산 역류 개선 등 임상 지표가 모두 개선됐다는 것이다.학회 발표에서 중국 임상 3상 시험을 총괄한 씨아오 잉리엔 중국 중산대학교 교수는 "약효 발현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PPI와 달리 단 하루 만에 약효가 발현된다는 강점과 식전 식후 상관없이 동일한 약효를 보이는 강점으로 점차 P-CAB이 PPI를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며 "펙수클루가 이러한 흐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글로벌 진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현재 북미·유럽·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항궤양제 분야 세계 최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펙수클루가 신속하게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 것은 대웅제약만의 가속화 전략이 성공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전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해외 허가신청서 제출국을 30개국으로 늘리고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 목표를 달성해 펙수클루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kch0054@ekn.kr지난 5월 6~9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3년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3)’에 참가한 대웅제약의 펙수클루 홍보부스 모습. 사진=대웅제약

[One Pick! 신상] 홈플러스 당당버거, 헤라 글로우틴트, K2 아쿠아샌들

◇"햄버거 2개 4990원"…홈플러스, 이번엔 ‘당당버거’홈플러스가 이달 29일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당당 시리즈 버거·치킨을 판매한다.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출시한 신제품들은 각각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 2종이다. 트윈버거는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해 식감이 부드럽고, 스모크 머스타드 소스로 직화 풍미를 더한 게 특징이다. 1팩당 2입 구성으로 가격은 4990원이다.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을 크게 잘라 고기의 식감을 살렸으며, 염지가 강하지 않아 어느 소스에나 잘 어울리는 게 장점이다. 가격 7990원.◇아모레퍼시픽 헤라, 블링블링 광택감 좋은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아모레퍼시픽의 헤라가 기존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를 새단장한 제품을 내놓았다. 리뉴얼 제품은 기존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히든 모브·리들러·시퀀스 3가지 색상에 픽셀 핑크·러브 바이트·피치 플리즈 등 3가지 신규 색상을 더해 총 6종이다.제품은 덧바를수록 광택감이 도드라지는 제형이 특징이다. 헤라만의 글로우 커팅 기술로 광택감을 주는 성분을 쪼개 일반 틴트 유형에서 구현할 수 없던 반짝이는 광을 선사한다. 또, 아몬드 오일과 코코넛 오일 성분을 함유해 입술에 가볍게 밀착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현재 네이버에 사전 출시돼 판매 중이며, 오는 7월 1일부터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과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K2, 여름 물놀이철 맞이 아쿠아 샌들 2종물놀이철을 맞아 K2가 여름 야외활동 때 신을 수 있는 아쿠아 샌들 제품 스쿼드·엠부시 2종을 출시했다.스쿼드는 착화감이 뛰어난 계곡 트레킹 샌들로 물에 젖어도 신고 벗기 용이하며, 메쉬 소재로 통기성도 높였다. 갈색·회색 두 종류로 선보이며 가격은 한 켤레 17만9000원이다.엠부시는 워터 드레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발 안쪽 물은 빠지고 역류는 최소화했다. 풀고 조임이 편한 퀵 레이스를 활용해 편안함도 더했다. 남색 단일 색상으로 가격은 15만9000원이다.◇하림, 신제품 ‘버팔로 튤립 봉 스파이’ 마켓컬리에서 출시하림이 마켓컬리에서 신제품 닭봉 ‘버팔로 튤립 봉 스파이시’를 선보인다.이 제품은 국내산 닭봉의 아래쪽 살코기 부분을 밀어서 말라 올린 튤립 모양의 닭봉이다. 매콤한 특제 소스가 특징으로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나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다.제품은 뼈를 잡고 한 입에 먹기 간편하며 손에 양념도 덜 묻어 위생적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조리법도 간단하다. 에어프라이어로 6~8분 또는 전자레인지로 6~7분만 돌리면 된다.◇대상㈜ 청정원, 여행·캠핑용으로 편리한 파우치형 쌈장 2종대상㈜ 청정원이 간편하게 바로 짜먹는 파우치형 쌈장 신제품 2종으로 양념쌈장 맛과 매콤한 청양초쌈장을 새로 내놓았다.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짜먹을 수 있어 여행·캠핑에도 적합하며, 마개가 달려 사용 뒤 보관에 위생적이다. 제품별로 양념쌈장은 참깨와 마늘을 넣은 정통 쌈장으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고기·채소·회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기 좋다.청양초를 넣은 청양초쌈장은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매운맛을 자랑한다. 고기와 함께 먹으면 기름진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줄 수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27일 홈플러스가 출시한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 사진=홈플러스27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브랜드 ‘헤라’가 리뉴얼 출시한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 사진=아모레퍼시픽27일 K2가 내놓은 여름철 아쿠아 샌들 2종. 사진=K227일 하림이 마켓컬리에서 선보인 ‘버팔로 튤립 봉 스파이시’. 사진=하림27일 대상㈜ 청정원이 출시한 짜먹는 파우치형 쌈장 2종. 사진=대상㈜청정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 침대업계의 개척자인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이 지난 26일 밤 11시경 별세했다. 향년 94세. 안 회장은 침대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국내에 1963년 처음 에이스침대를 설립하고 침대산업을 이끌었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에이스침대에 따르면, 1950년대 부산에 위치한 미군 부대에서 잡역부를 하던 고인은 미군 야전에서 처음으로 서양 입식생활의 문물인 침대를 접했다. 이후 서울로 올라와 방송국에 기자재를 납품하는 동안 가구점에 침대가 없는 모습을 보고 ‘내가 먼저 없던 시장을 개척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침대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국내에 스프링 침대를 제조한 사례가 없었던 만큼, 안 회장은 직접 나무를 스프링 모양으로 깎는 노력 끝에 약 1년여 만에 스프링을 찍어내는 기기를 개발했다. 침대 프레임의 퀄리티를 끌어올리기 위해 페인트 도료인 ‘아미노알키드’도 함께 개발했다.이후 1975년 서울 금호동 공장이 전기 누전으로 전소되는 사고를 겪는 위기를 이겨내고 1976년 서울 성수동으로 공장을 이전한 후 1977년에 에이스침대 공업사를 주식회사로 전환하고 현재의 에이스침대로 성장시켰다.1970년대 후반에는 종합가구업계 대기업들도 쉽게 시행하지 못했던 검사인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도입하고, 침대 기술의 한국화를 목표로 1992년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도 계속했다.그 결과,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는 2006년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국내 침대업계 유일 국제 공인 시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에이스침대를 대표하는 유명한 캐치프레이즈인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도 이 시기에 만들어졌다. 에이스침대는 이같은 안 회장의 최초와 최고를 향한 굳은 신념과 도전정신이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침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고 설명했다.고인의 유족으로는 아내 김영금씨와 아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안정호 시몬스침대 대표, 딸 안명숙씨가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고(故)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사진=에이스침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금형·주물 등 우리 산업의 ‘뿌리’ 역할을 하는 뿌리산업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경영위기를 극복하자고 다짐하는 동시에 정부의 지원도 확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한 2023년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같은 업계의 다짐과 건의사항 등을 발표했다. 이 위원회는 금형, 주물, 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향후 2년 동안 김동현 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해 뿌리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전문가 등 21명이 현안을 논의하고 산업 진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 위원들은 최근 전기요금 급등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三重苦)에 따른 뿌리업계 애로와 현안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위원들은 지난해 뿌리산업 진흥과 첨단화에 관한 법률(뿌리산업법) 개정으로 뿌리산업의 범위가 6대 품목에서 14대 품목으로, 대상기업 수는 3만1000개에서 5만1000개로 64.5% 증가했지만 관련 예산은 그대로이거나 감소한 사례를 지적하면서,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술과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확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동시에, 위원들은 뿌리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디지털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대한민국 1호 우주인에서 온라인 제조 플랫폼 기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가 참석해 제조업의 디지털화 사례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뿌리기술·기업을 대상으로 단가 비교부터 제조업체 연결 등을 해주는 온라인 제조업 플랫폼 ‘캐파(CAPA)’를 개발한 고산 대표는 전통 제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해줄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국 뿌리산업은 제조원가 급등과 인력난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뿌리산업이 환경·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 패러다임과 접목돼 위기를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동현 뿌리산업위원회 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하겠다"며 "위원회를 통해 뿌리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제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ch0054@ekn.kr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27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뿌리산업위원회에서 김동현 뿌리산업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농심, 결국 가격인하…신라면 50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이 오는 7월 1일자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6.9%, 4.5% 내린다. 이를 통해 농심은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각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농심이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은 다음 달부터 5% 인하될 예정이다. 이로써 농심이 얻게 되는 비용 절감액은 연간 약 80억원이다. 이번 가격 인하로 연간 200억원 이상의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이번 결정은 지속적인 원가부담 상황에서 소맥분 가격 인하로 얻게 될 이익증가분 그 이상을 소비자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다. 또, 소비자가 실질적인 생활물가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는 농심의 설명이다.농심 관계자는 "가격 인하 대상인 신라면(봉지면)과 새우깡은 국내에서 연간 36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민라면과 국민과자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가격 인하로 경영에 부담은 있으나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inahohc@ekn.kr농심 신라면과 새우깡 제품. 사진=농심

젤리크루, 한국후지필름과 컬래버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의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는 즉석카메라 브랜드인 인스탁스로유명한 한국후지필름과 컬래버(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 상품은 MZ세대(1980~2000년 초반 세대)들에게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캐릭터를 보유한 젤리크루와 레트로 열풍에 힘입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즉석카메라를 통해 이슈몰이를 하고 있는 한국후지필름과의 만남으로 젊은 층의 소비자 취향을 저격하겠다는 설명이다. 컬래버는 젤리크루 4명의 대표 크리에이터와 진행되며, 푸르름디자인(인화사진 프레임 및 카메라 스트랩), 소소로운(카드지갑), 밤토리상점(인화사진 프레임 및 포토카드), 쿠킹쿠키(포토북)의 콜라보 제품이 한국후지필름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 특히, 푸르름디자인과 협업한 제품인 카메라 스트랩이 눈길을 끈다. 앞면은 푸르름디자인의 캐릭터인 큐피드곰 패턴으로 디자인 했으며 뒷면엔 큐피드곰의 메인 컬러를 사용했다. 김승주 젤리크루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향후 젤리크루가 보유한 브랜드 IP(지적재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군과의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고객 연령층과의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젤리크루 한국후지필름 컬래버 젤리크루가 한국후지필름과 협업해 선보이는 상품

11번가, 사회적기업 100여곳 판매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7월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총 100여 곳의 상품 홍보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IS GOOD’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매년 7월 첫 주로 지정된 ‘사회적기업 주간’(7월1~7일)에 앞서 시작하는 행사로 11번가 ‘소백(SOVAC, SK그룹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 마켓’에서 진행된다. ‘SOVAC 마켓’은 이커머스 유일 사회적기업 상품 전문관으로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등 온라인 유통 판로가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11번가는 참여 기업의 상품이 고객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도록 11번가 메인 영역과 ‘SOVAC 마켓’ 내 기획전에서 소개한다. 기획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최대 3만원)도 아이디(ID)당 10장씩 발급한다. 기획전에는 신선 ·가공·건강식품과 생활용품 등 8개 상품군에서 총 450여개 제품을 마련했다. △지역농가와의 햅쌀 계약 재배로 상생을 도모하는 ‘메밀꽃피는항아리’의 ‘낭만부부 모짜렐라 치즈 가래떡’ △생리대 기부와 반값 생리대로 유명한 ‘29Days’의 ‘저자극 안심 생리대’ △플라스틱 제로(Plastic Zero)를 실천하는 ‘스페이스선’의 ‘촌스러운 샴푸바’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더 자농’의 ‘씨 없는 아이스 홍시’ 등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백창돈 11번가 대외협력담당은 "이커머스 업계에서 꾸준히 ‘착한 쇼핑’을 선도하고 있는 ‘SOVAC 마켓’을 통해 우리 사회를 이롭게 하는 가치 있는 쇼핑의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11번가 사회적경제 IS GOOD 기획전 11번가 사회적경제기업 판매 활성화 지원 기획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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