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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치과 심포지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 글로벌 치과 심포지엄이 세계 8개국에서 11만회 이상의 방송 조회수를 기록하며 오스템임플란트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시켜 줬다. 30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지난 24~25일 서울 강서구 마곡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개최된 ‘오스템미팅 2023 서울 코리아’가 1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틀간 오스템임플란트의 치과 종합 포털사이트인 덴올과 유튜브를 통해 중국, 인도, 베트남,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8개국에 실시간 중계된 방송의 조회수 역시 11만4000회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 치과의사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스템미팅 서울은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진행하는 대규모 치과 학술행사로 오스템임플란트의 다양한 사업 분야 및 신제품, 사업 비전 등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다.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모여 임상결과와 노하우 공유, 라이브 시술 등도 진행하는 국제 학술행사다. 이번 오스템미팅에서는 치과계의 화두인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개원’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오스템임플란트는 환자의 등록부터 영상촬영, 계획, 보관, 설계, 보철물 제작, 환자 치료 및 수납까지 ‘원 디지털’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세계 치과의사의 화합과 임상 경험을 교류할 수 있는 오스템월드미팅과 오스템미팅, 현지 법인의 학술 심포지엄 등을 지속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브라질 등 4개국에서 ‘오스템미팅’을 진행했으며, 5월에는 전 세계를 돌며 진행하는 ‘오스템 월드미팅’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렸다. 특히 ‘오스템 월드미팅 2023 이스탄불’은 임플란트의 본고장 유럽에서 열렸음에도 32개국에서 1200여명이 넘는 치과의사가 모이며 오스템임플란트의 신뢰성을 증명하기도 했다. 올해 하반기 오스템미팅은 오는 11월 서울에서 예정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치과의사와 함께 성장한 오스템임플란트는 다양한 교육과 교류가 가능한 오스템미팅을 통해 전 세계적인 임상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이념을 계속해서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오스템임플란트 오스템미팅 지난 24~25일 서울 강서구 오스템임플란트 본사에서 열린 ‘오스템미팅 2023 서울’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홈플러스, 2023년 임금협약 타결…임금 5% 인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지난 29일 교섭대표노조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과 ‘2023년 임금협약’에 최종 합의하고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홈플러스 노사는 점포 선임부터 매니저, 본사 선임부터 전임 직급의 임금을 5%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이외 직급은 인상률이 성과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인상된 임금은 7월 급여부터 적용되며, 7월 급여 지급 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소급분도 일괄 지급한다. 홈플러스는 "2023년이 홈플러스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할 중요한 해라는 점을 고려해 대승적인 결단을 통해 협상 타결을 이끌어 냄으로써 재도약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의미에서 전 직원에게 임금협상 타결 축하금으로 홈플러스 상품권 10만 원을 지급키로 했다. 이외에도 유통업계 최초로 특정 공휴일 별도 수당을 신설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현재 관계 법령에 따라 휴일의 대체를 시행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로 특정 공휴일 근무 시 별도 수당 50%를 지급한다. 내년 3월부터는 연간 소정근무일수 80%를 초과 근무한 직원에게 재충전을 위한 ‘플러스 휴가’ 2일을 추가로 제공하며, 점포 야간 근무조 교통 보조비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바탕으로 노사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아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홈플러스의 미래를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홈플러스 임금협약 주재현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 위원장(왼쪽)과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가운데), 이종성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 위원장이 지난 2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홈플러스 ‘2023년 임금협약’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편의점 PB도 내린다…CU 자체 과자·우유 가격 100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는 물가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PB) 상품의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지속적인 물가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일부 식음료 업계들이 가격 인상을 보류 또는 취소했지만 유통 업체가 나서 자체 PB 상품의 가격을 내리는 것은 CU가 처음이다. 전날 CU는 7월부터 예정된 아이스크림 10종의 가격 인상도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CU가 이번에 가격을 내리는 품목은 헤이루(HEYROO) 스낵 3종과 우유 2종으로 HEYROO 통밀 고구마형 스낵, 통밀 왕소라형 스낵, 통밀 오란다 스낵과 HEYROO 흰우유 1ℓ, 우유득템 1.8ℓ이다. 해당 상품들은 월평균 20만 개가 넘게 팔리는 인기 제품이다. 이들 모두 7월 1일부터 기존 가격에서 100원씩 인하된다. 스낵 3종은 1500원에서 1400원으로 낮아지고 우유의 경우, HEYROO 흰우유 1ℓ2600원에서 2500원, 우유득템 1.8ℓ4500원에서 4400원으로 변경된다. 이번 PB 상품의 가격 인하는 원재료 가격 인상 등으로 가격 조정이 여의치 않은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납품처의 공급가에 대한 조정 없이 CU의 자체적인 마진을 축소해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동시에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CU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해 판매 촉진을 적극 실행함으로써 점포 수익성 향상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김명수 BGF리테일 엠디(MD·상품기획자) 기획팀장은 "계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 하고자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PB 상품의 가격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협력사, 가맹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해 우리 사회에 보탬에 되는 상생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우유득템 편의점 CU 모델이 자체브랜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유한양행, 렉라자 3상 결과 美 임상종양학회지 게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메실산염일수화물)의 다국가 임상 3상 결과가 종양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임상종양학회지(JCO)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JCO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가 발간하는 국제학술지로 글로벌 논문 피인용 지수가 50.739에 이르는 종양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다. 논문 내용은 렉라자 3상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임상 결과, 레이저티닙 투여가 대조약인 게피티니브 투여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질환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개선시키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상반응 등 그 밖에 항목에서도 대조군과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 결과는 지난해 12월 싱가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총회에서도 공개된 바 있다. 임상 시험을 맡은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는 "임상시험의 주요 결과가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 내 JCO와 같이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로써 렉라자가 전세계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지난 2021년 1월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2차 치료제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유한양행은 지난 3월 EGFR 변이 양성 1차 치료제로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허가 변경을 신청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은 "렉라자는 임상의들의 주요 미충족 수요 영역인 뇌전이 환자에서 58%의 질병 진행 위험률 감소, 치료 예후가 안 좋은 변이로 알려진 EGFR L858R 치환 돌연변이에서 무진행 생존기간 연장, EGFR 변이 빈도가 높은 아시아인에서의 일관된 효과의 강점들을 통해서 환자들에게 폐암 치료의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유한양행 유한양행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 렉라자

대웅제약,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글로벌 ESG 경영 첫걸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 전략인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웅제약의 ESG 경영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분야별 ESG 경영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으로 구성됐다. 대웅제약은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토탈솔루션(의약품·서비스)을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기업 미션을 담아 ESG 전략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제시했다. 여기서 CARE는 △인류의 건강을 위한 헬스케어(Care) △진보하는 윤리경영(Advance) △함께하는 상생경영(Respect) △지속가능한 환경경영(Earth)을 뜻한다. 재무적 성과를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대웅제약은 첫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 이슈 및 중대 이슈 식별을 위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실시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의 지속가능성 관련 요인이 기업의 재무 상태에 미치는 영향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외부의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까지 동시에 평가하는 분석 방식이다. 대웅제약은 이중 중대성 평가와 타당성 검토를 통해 도출한 3개 중대이슈인 △연구개발 및 혁신 △의약품 안전 및 품질 △인재확보 및 조직문화 개선에 대해 중점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웅제약은 각 분야별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을 통한 친환경 생산시설 공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을 획득과 함께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 희망걸음 캠페인을 통한 희귀질환 아동 대상 기부, 반부패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표준에 의거한 경영 시스템을 구축 등이 있다. 이번 보고서에 대해 독립적인 검증을 수행한 한국표준협회는 "대웅제약은 지속가능경영 추진에 있어 이해관계자들의 참여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수렴된 요구사항, 관심사 등 다양한 의견을 보고서에 반영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웅제약의 이번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대웅제약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인쇄본 책자로도 배포할 계획이다. kch0054@ekn.kr대웅제약 대웅제약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GC녹십자, ISTH 2023에서 희귀출혈질환 파이프라인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24~2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혈전지혈학회(ISTH) 2023 총회에서 GC녹십자의 희귀출혈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 동향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ISTH는 혈액 응고 및 혈전증과 같은 다양한 혈액 질환 관련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더 나은 치료법에 대해 연구하는 전문의학학술대회이다. 이번 총회에서 GC녹십자는 개발 중인 ‘혈전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TTP)’ 치료제 ‘GC1126A’에 관한 구두 발표와 혈우병 항체치료제 ‘MG1113’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각각 진행했다. TTP는 전신에서 작은 혈전이 형성돼 뇌, 심장 및 신장과 같은 주요 기관으로의 혈액 흐름이 차단되는 희귀 혈액응고질환으로, 혈장교환술 등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부분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발병 원인은 폰 빌레브란트 인자 절단 효소인 ADAMTS13의 결핍 또는 자가항체로 인한 기능저하로 알려져 있다. TTP 치료제로 개발 중인 GC1126A는 ADAMTS13의 자가항체를 회피하는 동시에 반감기를 증대시킨 변이 단백질이다. 이번 발표에서 GC1126A은 질환 동물실험 모델에서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과 높은 활성도 유지력을 가짐을 보여주었다. 발표를 맡은 남현자 GC녹십자 디스커버리3팀 팀장은 "이번 결과는 GC1126A가 TTP 환자에게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는 혈우병 항체 치료제인 MG1113의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연구한 임상 1상 결과도 포스터 발표로 진행됐다. MG1113은 혈액 내 부족한 응고 인자를 직접 주입하는 기존 약물들과는 다르게 외인성 경로의 억제인자인 TFPI에 결합해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항체로 개발 중인 혈우병 치료제이다. 기존 약과 달리 피하 주사 투여가 가능해 환자 편의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임상시험을 맡은 한정우 연세암병원 소아혈액종양학 교수는 "MG1113은 국내 혈우병 신약이자 항체 기반 치료제로서, 피하투여의 장점과, 혈우병 항체 환자 사용 등, 보다 개선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GC녹십자 GC녹십자 본사 전경

중기부 "선배 창업가 성공 DNA, 후배에 전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 규제가 풀림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그동안 큰 성공을 거뒀던 선배 창업가가 후배 창업 준비생에게 직접 자신의 성공 경험담을 들려주고 현장에서 질의에 답변해 주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했다.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은 2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제1회 혁신창업스쿨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혁신창업스쿨은 기술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창업관련 지식이 없는 창업 희망자에게 비즈니스모델 정립, 창업실무 등 창업에 필요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사업으로, 전체 교육생 중 우수 교육생을 선발해 창업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창업교육 사업이다. 특히, 이날 열린 컨퍼런스는 스타트업을 창업해 큰 기업으로 키운 유명 선배 창업가가 직접 창업 준비생들에게 자신의 성공 경험담과 그동안 겪었던 고충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행사로, 이날 처음 개최됐다. 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이전부터 이 행사를 준비해 왔으나 코로나 때문에 열지 못하고 오늘 처음 행사를 개최했다"며 "혁신창업스쿨 전체 교육생 2100명 중 800여명이 컨퍼런스 참여 신청을 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으나 장소의 제약상 400명만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행사를 가졌으며 올해 말께 제2회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 김종윤 대표를 비롯해 △코로나 기간동안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주목 받은 닥터나우 장지호 대표 △창업 7년만에 기업가치 2000억원의 기업을 일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개발기업 수퍼빈 김정빈 대표 △방탄소년단(BTS)에 투자해 왔던 투자자로 유명한 벤처캐피탈리스트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이 참석해 400여명의 창업 준비생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고 창업과정에 필요한 조언을 해줬다. 이 행사에서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에어비앤비는 숙박공유서비스 회사라기보다 신규 호텔 건설 대신 기존 주택을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환경기업"이라며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든다기보다 다양한 가치관의 변화 속에서 소비자의 니즈(수요)를 읽어내는데 주력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우리나라를 제외한 모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이 비대면(원격) 진료를 허용하고 있다"고 말해 비대면 진료에 대한 국내 규제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OECD 평균 대비 많은 근로시간 등 바쁜 직장인의 일상생활, 개인시간 내기 어려운 자영업자 증가, 소아과 병원 감소 등 현재 우리나라 사회의 흐름을 읽어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사회적 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해 시대의 흐름을 읽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한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스타트업 창업은 장기 레이스에 비유할 수 있다"며 "조급한 투자금 회수보다는 4년 이상 장기적 시각에서 창업과 기업운영 계획을 수립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중기부는 혁신창업스쿨 교육생 2100명 중 상위 10%인 210명 안팎을 선발해 최소요건제품(MVP) 제작 등 실습교육을 하고, 올해 안에 이 중 우수성과자 21명을 최종 선발해 IR 데모데이(투자경연대회) 및 예비창업패키지와 연계해 창업 사업화 단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기술과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핵심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점하는 핵심요소"라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술 아이디어를 실현가능한 아이템으로 구체화해 향후 글로벌 유니콘으로까지 발돋움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혁신창업스쿨 컨퍼런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29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빌딩에서 개최한 ‘제1회 혁신창업스쿨 컨퍼런스’에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현대백화점 지누스, 매트리스도 프리미엄 시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현대백화점 계열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가 처음으로 300만원대 매트리스를 내세워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을 공략한다. 지누스는 29일 프리미엄 매트리스 제품 ‘시그니처 H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요람’을 제품 콘셉트로 삼은 시그니처 H1은 부드럽고 포근한 감촉과 함께 견고한 지지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미국에서 직접 생산한 최고급 메모리폼 등 프리미엄 내장재는 물론 70년 전통의 미국 스프링 전문기업 ‘히코리 스프링’의 고탄성 스프링을 제품에 적용했다. 침대 표면에는 벨기에 고급 원단 브랜드 ‘베카르데슬리’의 자카드 원단과 천연 양모도 함께 적용했다. 또한, 미국 CertiPUR-US 인증을 획득해 침구 및 가구 제품의 안전성과 환경친화성을, 오코텍스 스탠다드100(OEKO-TEX Standard 100) 인증을 받아 텍스타일(섬유) 제품의 내구성과 안전성 및 피부 친화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지누스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담 상담사를 통한 지정일 배송과 제품 사용 안내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인 ‘지누스 화이트 글로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누스 관계자는 "전 연령대에서 양질의 수면 품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며 고품질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고객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합리적 가격대의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을 주력 제품군으로 삼아왔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지누스 시그니처H1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의 프리미엄 매트리스 신제품 ‘시그니처H1’. 사진=지누스

[Check-in 호텔] 여름방학 멀리 가지 말고, 자녀와 도심호텔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7월과 함께 자녀들 방학 시즌이 도래한다. 학원 다니랴, 과제물 챙기랴 부모들 만큼 바쁜 자녀들과 함께 방학여행을 즐기기도 쉽지 않은 요즘, 부모와 자녀 모두 호텔에서 함께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이른바 ‘키캉스(키즈kid+호텔바캉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가족 단위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빙수 제공과 수영장 이용권, 아동 애니메이션 룸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의 키캉스 패키지 상품이 잇따라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래비티 서울 판교는 행성 곳곳을 탐험하는 그래비티의 컨셉 캐릭터 ‘라비’ 키링 굿즈를 제공하는 ‘헬로우, 그래비티 익스플로러: 토성’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와 함께 호텔 라운지바에서 이용 가능한 코코넛 밀크 빙수와 스윗 옐로우콘 빙수 중 한 종류의 이용권도 제공한다. AC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아동 쇼핑 플랫폼 ‘보리보리’와 콜라보한 ‘AC X boribori Kids’ 패키지를 내놓았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면 보리보리의 어린이 컬러링북 및 미니 색연필 세트와 함께 쇼핑몰에서 사용 가능한 5만원 상당의 카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12가지의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 복합 놀이 체험공간인 리틀 챔피언 플러스 프리미엄 키즈 라운지를 무료 이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레고랜드는 여름을 맞아 오는 7월 14일 신규 어트랙션인 ‘워터 메이즈’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레고랜드는 이를 기념해 ‘오 썸머 슬립오버’ 아동 패키지를 출시하고, 이용객들에게 어린이용 레고 활동복 세트 혹은 레고 비치 타월 중 하나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레고랜드는 객실도 레고 컨셉으로 꾸며진 만큼 아동들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야외 수영장 ‘더 파티오 풀’ 3인(성인 2인, 소인 1인) 입장권을 증정하는 ‘글래드 키즈 패키지’를 선보였다. 더 파티오 풀은 가족 고객들을 위한 ‘패밀리 풀’과 평상형 카바나·트램펄린 등의 시설을 갖춘 패밀리 존이 조성된 것이 특징으로, 2박 투숙 시에는 키즈 카페 ‘플레이타임 메종 글래드 제주점’ 입장권 1매가 추가 제공된다.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콜라보해 객실을 꾸민 패키지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롯데호텔 서울은 최근 아동 인기 애니메이션인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로 꾸며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웰컴, 브레드 이발소’ 패키지를 내놓았다. 객실 입구부터 브레드 이발소의 빨간색 문을 그대로 재현된 것이 특징인 이 방에는 침구류는 물론, 창문과 액자·인형·샤워가운까지 이발소 캐릭터들로 가득 채워져있다. 아울러 아동의 즐거운 경험을 돕기 위해 22층에 키즈 라운지를 마련하고 스티커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박스와 직접 색칠할 수 있는 브레드 이발소 컬러링 도안과 크레용도 비치했다. 한화호텔앤리조트 더 플라자의 경우, 어린이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과 협업한 패키지를 기획해 선보였다. 침대와 베개 등 객실 전체를 티니핑 캐릭터로 꾸몄고, 티니핑 색연필과 색칠북·피규어 칫솔·날개 손잡이 스탠컵·마그네틱 코디놀이 같은 특전을 증정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 도심에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분들을 위해 빙수, 수영장 이용 등 여름 시즌에 빠질 수 없는 혜택들로 패키지를 구성한 만큼 호텔에서 아이와 부모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여름 호캉스를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호텔가 체크인 2 레고랜드 레고랜드의 ‘워터 메이즈’ 물놀이장 및 호텔 홍보 포스터. 사진=레고랜드 호텔가체크인 롯데호텔 서울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룸 롯데호텔 서울의 ‘브레드 이발소 캐릭터 룸’ 전경. 사진=롯데호텔

탈모·비만 치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탈모·비만 등 질병이라 보기 어렵지만 삶의 질을 높여주는 약 ‘해피 드러그(happy drug)’가 제약·바이오업계 뉴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다. 소득수준 향상과 소셜미디어(SNS) 일상화로 외모 가꾸기의 수요가 증가한데다 미국 등 의약개발 선도국에서 관련 신약의 최초 허가가 잇따라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바이오협회 등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화이자가 개발한 12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용 먹는 원형탈모증 치료제 ‘리트풀로(성분명 리틀레시티닙)’를 승인했다. 앞서 FDA는 지난해 6월 일라이릴리의 경구용 성인 중증 원형탈모증 치료제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를 승인한데 이어, 이번에 청소년용 원형탈모증 치료제도 승인한 것이다. 그동안 피나스테리드 등 특정 부위에 작용하는 탈모 치료제는 있었지만 전신 치료제로서 원형탈모증 치료제가 승인된 것은 올루미언트(성인용)와 리트풀로(청소년용)가 모두 세계 최초이다. 업계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이 인종, 성별, 연령에 상관없이 원형탈모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만큼, 성인은 물론 청소년의 원형탈모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탈모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년까지 매년 약 8%씩 성장해 15조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만 치료제 역시 지난 2014년 노보노디스크가 첫 주사제형 비만 치료제 ‘삭센다’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 먹는 비만 치료제 임상 3상에도 성공해 먹는 비만 치료제 첫 출시와 편의성을 높인 비만 치료제의 대중화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탈모·비만 치료제 개발도 탄력을 받고 있다. JW중외제약은 새로운 작용기전인 ‘윈트(Wnt)’ 신호전달경로를 활용한 차세대 탈모 치료제 ‘JW0061’을 지난 3월 러시아에서 특허를 획득한 이후 현재 미국, 유럽 등 특허 출원과 전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JW중외제약은 내년 상반기 JW0061의 임상시험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신약개발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와 함께 지난 23~26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당뇨학회(ADA)에서 비만치료제 ‘DA-1726’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HM12525A’에 대해 비만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유한양행 역시 기존 비만 치료제보다 체중 감량 효과가 높은 ‘YH34160’의 전임상 시험에 성공해 올해 임상 1상 돌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는 글로벌 비만 치료제 시장이 오는 2030년 7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은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동아에스티 채유나 동아에스티 연구본부 팀장이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된 제83회 미국 당뇨병학회(ADA)에서 DA-1726의 비임상 시험결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동아에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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