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소상공·전통시장 경기전망 4개월째 동반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전통시장을 포함한 소상공인 경기전망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 업체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소상공인 7월 전망 경기지수(BSI)가 73.7로 전월보다 7.1포인트(p) 떨어졌다. 지난 2021년 8월 43.4를 기록한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같은 기간 전통시장의 전망 BSI도 56.5로 13.5p 급락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전망 BSI 모두 4월부터 동시 하락한 셈이다. 통상 BSI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이며,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설문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경기전망 악화 주요 원인으로 날씨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를 꼽았다. 소상공인은 경기전망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7.7%)를 가장 많이 답했다. 전통시장 상인도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0.3%)를 선택했다. 업종별로 보면 소상공인은 교육서비스업(-12.7p), 음식점업(-11.7p), 부동산업(-9.5p) 등의 수치가 하락하고, 전문과학기술사업(3.9P)은 올랐다. 전통시장은 의류·신발(-24.6p), 음식점업(-14.9p), 수산물(-14.5p), 농산물(-13.2p) 순으로 하락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의 6월 체감경기도 동반 하락했다. 소상공인 6월 체감 BSI는 63.9로 전월 대비 6.4p, 전통시장은 50.9로 12.3p 각각 내려갔다. 지난 5월 상승세로 전환한 지 1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6월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소상공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6.6%)와 날씨 등 계절적 요인(25.5%)을, 전통시장 상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8.3%)와 유동 인구·고객 감소(35.1%)를 각각 꼽았다. kys@ekn.kr지갑을 열기 위해서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청과물시장의 한 상점을 찾은 시민이 과일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연합

배보찬 야놀자 대표 "2028년 관광객 5천만명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배보찬 야놀자 대표가 오는 2028년 국내입국 관광객 5000만명 달성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 배 대표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 한국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3 야놀자리서치 상반기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에서 "야놀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소비자 니즈와 글로벌 경쟁력이 입증된 K-콘텐츠를 결부시킨 패키지를 개발해 오는 2028년까지 국내 입국 관광객 5000만명을 달성해 관광 시장을 확장하고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밝힌 야놀자의 디지털 관광산업 확장 핵심계획이 디지털 전환과 플랫폼을 통해 획득한 빅데이터 분석에 있음을 거듭 확인하는 내용이었다. 이날 배 대표의 발언은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쌓은 빅데이터로 소비자 패턴을 분석하고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현해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이를 통해 국내 관광시장을 키워나가겠다는 포부였다. 이날 야놀자리서치 상반기 세미나는 플랫폼 발전에 따른 관광산업 변화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분석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주제발표를 맡은 최규완 경희대 교수는 "이전까지는 기업이 자원을 소유하고 움직여 이익을 창출했다면, 이제는 소비자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성에 따라 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이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 빅데이터를 획득한 플랫폼 기업들은 개인화된 맞춤 패키지를 제공하고, 호텔도 각자 예약 데이터를 활용해 적합한 상품을 내놓는 등 소비자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 관광산업의 효율을 높여나가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가 국가경쟁력과 글로벌 이미지에 비해 관광산업이 약하고 영세 자영업 비중이 높아 부가가치 창출이 적은 만큼 플랫폼과 빅데이터 이용의 발전을 통한 관광 혁신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최 교수는 분석했다. 따라서, 공공 플랫폼과 비교해 효율적으로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 기대되는 민간 플랫폼의 확장을 꾀하고, 상대적으로 조세 지출이 적은 글로벌 플랫폼과 불공정경쟁 구도를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최 교수는 제언했다.야놀자리서치 상반기 세미나 패널토론 30일 서울 종로 한국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3 야놀자리서치 상반기 세미나’에서 패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야놀자

中企 55% "외국 SW인력 뽑고 싶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기업 절반 이상이 소프트웨어(SW) 인력난에 해외 인력 채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13~23일 중소기업 187개사와 취업준비생 77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75.4%가 SW전문인력 채용과 유지에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응답한 기업 가운데 74.3%는 ‘필요한 역량을 갖춘 지원자 부족’을 인력 채용·유지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꼽았다. SW 인력난의 주요 원인으로는 ‘대기업과의 연봉 격차에 따른 기업군 간 경쟁 심화(68.4%)’, ‘중급 이상 개발자 인력 부족(64.2%)’을 많이 선택했다. 현재 외국인 직원을 채용한 중소기업은 27.3%였고, 향후 외국 국적의 SW 전문 인력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54.5%였다. 국내 전문 인력보다 외국인 경력직 개발자을 채용할 시 장점으로는 ‘동일 수준 개발자를 저렴한 임금으로 채용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응답이 68.4%로 가장 많았다. 기업이 선호한 국가로는 인도(36.4%), 베트남(31%), 중국(11.8%) 등이었다. 아울러 응답한 기업 중 60.4%는 외국 SW 인력 채용이 해당국 수출에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고, 관련 정부 프로그램이 신설되면 지원하겠다는 비율은 74.3%로 조사됐다. SW 취업준비생의 55% 역시 외국 SW 전문인력이 국내 중소기업 SW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응답했다. 또, SW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중복 합격 시 67.9%가 대기업 취업을 희망했으며,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선택한 비율은 5.4%에 그쳤다. 그 이유로 ‘임금이 적을 것 같아서(61.1%)’, ‘직업 안정성이 낮을 것 같아서(60.5%)’ 등이 꼽혔다. 이은청 중기부 벤처정책관은 "중기부는 2027년까지 SW 분야를 중심으로 디지털 인재 10만 명을 양성해 중소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유망 청년들과 기업의 채용 수요를 연결해 불균형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중기부로고 중소벤처기업부 로고. 사진=중소벤처기업부

SK바사, 21가 폐렴구균백신 임상2상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2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두 회사는 빠르게 3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어서 글로벌 빅파마(거대 제약사)가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국산 차세대 백신의 상용화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2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 2상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임상 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하는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GBP410은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기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보다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해 예방효과가 보다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GBP410이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소아 백신 시장의 강자인 사노피의 마케팅 역량과 시너지를 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글로벌 백신 시장에서 단일 백신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의약품 통계기관 이벨류에이트 파마에 따르면 지난해 10조원에서 2028년 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미국, 캐나다, 온두라스의 생후 12~15개월 소아 140명과 42~89일 영유아 712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 5월부터 GBP410과 대조백신의 기초 접종 및 부스터 접종을 진행, 비교 임상 결과 대조백신 대비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GBP410 접종군은 백신과 관련이 있는 중대한 이상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또한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영유아 및 소아 접종 권고 백신을 병용 투약하는 경우에도 대조백신 대비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이번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중 3상에 진입하고 최종 임상결과는 2027년 확보한다는 목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의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사노피와 함께 미국과 유럽시장 진출을 목표로 대규모 시설 투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GBP410의 상업생산이 이뤄질 경북 안동 L하우스에 대규모 투자를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준하는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으로, 이를 기반으로 향후 GBP410을 비롯한 다양한 자체 백신을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해외의 대표 백신기업들도 번번이 실패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을 성공적으로 2상까지 개발했다는 것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최고 수준의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동안의 연구역량을 인정받아 사노피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사와 협력할 수 있었다는 점에 뿌듯함을 느끼며 향후에도 다양한 빅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를 누빌 대한민국 백신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SK바이오사이언스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사노피 주최 백신 투자자행사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 사장(왼쪽)이 토마스 트리옹프 사노피 백신사업부문 수석부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11일 초복…닭·삼계탕 가격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는 11일 초복(初伏)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 주재료인 닭고기 도·소매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2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킬로그램(kg) 당 닭고기 소매가격은 627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655원) 대비 10.9% 상승했다. 올해 사료가격과 전기세 등 생산비가 상승한 영향으로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란 업계 분석이다. 지난 달 전체로 기간을 넓혀 보면 kg당 6439원으로 전년 동월(5719원)과 비교해 12.6% 올랐다. 같은 기간 도매가도 kg당 3954원으로 전년 동월(3477원)과 비교해 13.7% 비쌌다. 분기별 가격도 상승했다. 지난해 상반기 월평균 닭고기 도매가는 kg당 3236~3661원이었고, 올 상반기에는 3363~4166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월평균 닭고기 소매가는 5327~6229원에서 5794~6439원이었다. 닭고기 가격과 함께 인건비·물류비 등도 오르면서 외식품목인 삼계탕 가격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초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소재 음식점의 삼계탕 가격은 평균 1만6423원으로 전년 동월(1만4577원)보다 12.6% 상승했다. 또 다른 보양식 재료 중 하나인 오리 가격도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지난달 30일 기준 오리(20~26호)의 kg당 평균 도매가는 6539원으로, 전년 동기(4629원)과 비교해 1.4배 수준이다. 지난달 월평균 오리 도매가는 kg당 7067원으로 지난해 6월(4658)원보다 51.7%나 비쌌다. inahohc@ekn.kr삼계탕 서울 소재 한 삼계탕 식당에 내걸린 가격표. 사진=에너지경제DB

중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실패는 해도 멈춰선 적은 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한번 창업 실패를 경험하고 재창업에 성공한 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재도전 성공패키지 사업’에서 재창업 희망자를 위한 멘토단에 합류한 김경태 예성글로벌 대표의 조언이다. 김 대표는 지난 6월 30일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리:본(Re:Born) 멘토단 발대식’에 멘토단 일원으로 참석해 현장에 참석한 재창업 희망자들에게 자신의 재창업 성공 사례와 조언을 들려줬다. 기술직 공무원으로 근무하다가 30세에 일찌감치 창업에 뛰어든 김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문에 부착하는 새로운 소방용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회사를 창업했으나, 대출로 마련한 투자금 증가에 비해 제품 개발과 비용 회수가 더뎌 폐업하고 말았다. 살던 아파트를 팔고 이사할 정도로 경제적·심리적 좌절을 겪었지만 김 대표는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동안 부족했던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보완한다는 마음으로 폐업 후 6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사업가로서의 소양을 축적, 2018년 첨단 소방용품 개발회사 예성글로벌을 창업해 세계 최초 ‘친환경 공압식 도어클로저’를 개발하고 올해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재창업 과정에서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의 재창업 지원사업의 도움을 받았던 김 대표는 이날 선배 성공재창업자로서 멘토단에 합류해 후배 예비재창업자를 위한 멘토링과 지원을 다짐했다. 김 대표 외에 디지털 영상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등을 개발한 딥비전스 강봉수 대표 등 성공재창업자 13명과 롯데쇼핑, 하이트진로,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38명의 시장전문가로 구성된 총 51명의 ‘2023년 리:본 멘토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멘토단 위촉식과 성공 멘토링을 위한 선서식을 갖고 예비 재창업자를 위한 멘토링 활동에 들어갔다. ‘리:본 멘토단’은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의 하나로, 재창업 희망자를 위해 멘토링과 재창업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부의 재창업 지원사업의 개선방향 등을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멘토단은 그동안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 주관기관별로 각각 운영하던 멘토링을 탈피해 재창업자 전문 멘토단을 처음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재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성공재창업자를 비롯해 대·중견기업 전·현직 임직원, 시장전문가, 학자 등이 두루 포진된 것이 특징이다. 재도전성공패키지 사업은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지난 2015년 시작한 사업으로,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 멘토링, 사업화자금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멘토단 발대식에는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강명수 대한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과 재창업자, 멘토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경태 대표 등 사례발표 외에 강봉수 대표 등이 참석한 효율적인 멘토링을 위한 토론회 등도 함께 열렸다. 토론회에서 강봉수 대표는 "재창업을 돕기 위한 정부지원 트랙(경로)이 더 많아지길 바라고, 시제품 테스트베드 지원 등 재창업에 관련된 연계사업이 더 다양해지길 기대한다"고 정부측에 조언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리:본 멘토단을 통해 재창업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창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재도전이 원활한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재창업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중소벤처기업부 리본 멘토단 지난 6월 30일 서울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중기부와 창업진흥원이 개최한 ‘리:본(Re:Born) 멘토단 발대식’ 멘토링 토론회에서 강봉수 딥비전스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폭염 제조현장]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성수기 하루 1200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전문회사로 가장 우수한 인력들을 제품 개발에 투입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외부 소음 시험설비를 갖추는 등 대기업 이상으로 가전제품 품질과 기술 선도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소형가전 강소기업 파세코의 제조공장에서 만난 이성환 창문형 에어컨 개발팀장은 파세코 제품이 중소기업 제품임에도 대기업 제품을 앞지르는 이유를 자신감 넘치게 설명했다. 이날 파세코는 올해 역대최고 폭염이 예고되면서 냉방가전제품의 수요 증가에 따른 공급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자 안산 공장의 제조현장을 언론에 공개했다. 더욱이 파세코의 대표 제품인 창문형 에어컨의 판매 최대 성수기인 7월을 맞아 대기업 이상의 제품력과 생산력을 알리기 위한 포석도 깔려 있었다. 파세코는 현재 삼성전자 등 가전 대기업들 공세에 아랑곳 않고 쉽고 편한 설치법과 꼼꼼한 품질 검사,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내세워 국내 창문형 에어컨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성수기인 6∼7월 기간에 다른 제품의 일부 생산라인까지 동원해 하루에 약 1200대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창문형 에어컨 전용 소음실 설치 기업은 파세코가 유일 이날 안내를 맡은 이성환 창문형 에어컨 개발팀장은 가장 먼저 자신있게 파세코 안산 공장의 창문형 에어컨 전용 소음실을 소개했다. 스펀지로 된 흡음제가 가득 찬 소음실은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창문형 에어컨 전용시설로, 습도와 온도 등을 고려한 환경에서 실내외 소음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시험이 이뤄지고 있다. 복도식 아파트 등의 환경에서 실외기 모터가 주위에 불편을 주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로, 실외 소음까지 측정하는 전문 시험기기를 선보이는 것은 창문형 에어컨 전문 기업인 파세코 뿐이라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 제품 생산 과정도 기계가 아닌 사람이 직접 제조한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었다. 창문형 에어컨 성수기를 맞아 가장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공장직원들이 직접 부품을 조립한 뒤 파이프를 연결해 기기로 용접하고, 냉매를 넣는 기기에 투입해 실제 기동을 거치는 최종 검사를 수행하고 있었다. 최종 검사는 불량률을 더욱 줄이기 위해 지난해에 추가한 과정으로, 용접이 잘 됐는지부터 적외선 촬영에서 정상 온도가 나오는지, 적정 소음을 넘어가지 않는지 등 다양한 시험을 거친다. 제품을 일부 검사해 불량이 있으면 그 시간대에 만들어진 제품을 전수 검사하기 때문에 판매량 대비 제품 구매 후 서비스 문의가 들어오는 사례가 거의 없을 정도라고 이 팀장은 강조했다. ◇ 구매자가 1분 내 설치 가능, 설치 불가능 사례 전무 ‘혁신기술’ 과시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의 또다른 장점은 설치의 편리성이다. 창문형 에어컨이 소비자가 창문에 직접 설치해야 한다는 어려움이 있는 제품이지만, 파세코는 구매자가 손으로 나사를 돌려 1분 내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키트 조립방법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더욱이 올해는 설치 시 이용할 수 있는 추가부품인 연장 키트의 설치 방법도 함께 개선했다. 이성환 팀장은 "파세코가 지난해 새로운 조립 방법의 특허를 낸 상태로, 현재 경쟁사에서 파세코 특허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유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시장 상황을 전했다. 그럼에도 타사 제품들이 현재 창문 유형에 따라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과 달리 파세코 제품은 창문 너비만 맞으면 어떤 창문에도 설치가 가능해 시장 1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이 팀장은 덧붙여 말했다. 또한,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를 대비해 서큘레이터 제품을 무료 증정하는 ‘자신만만’ 이벤트를 지난해 진행했지만, 설치 불가능 사례가 단 1건도 없었다는 설명이다. 파세코 리테일사업부의 김상우 상무는 "향후 외부 소음 문제도 기술적으로 해결할 예정으로, 해외 점유율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창문에 제품을 설치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며 글로벌 창문형 에어컨 1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혔다.파세코 소음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 전용 소음실 내부 모습. 사진=김유승 기자 파세코 키트 조립 시연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산 파세코 공장에서 이성환 창문형 에어컨 개발팀장이 제품설치 연장 키트 조립 방법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파세코 에어컨 조립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산 파세코 공장에서 직원들이 창문형 에어컨 제품의 부품 조립과 용접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사각모양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은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가 출시된 지 2주 만에 판매량 10만개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과 이마트에서만 미리 출시된 점을 고려해 이례적인 판매 추이"라며 소비자들 큰 호응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트리플미트콤보·바질페스토치즈 2종)는 사각형 모양의 도우가 특징인 디트로이트 스타일 제품이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뉴욕·시카고와 함께 미국 3대 피자로 꼽히는데 과거 자동차 공업도시로 유명한 디트로이트 공장에서 사각 모양의 강철 트레이에 피자를 구워 먹던 것에서 유래했다. 가정간편식(HMR)으로 구현된 제품은 10℃ 이하에서 저온 숙성해 부드럽고 쫄깃한 도우는 물론, 다채로운 특제소스도 더해 풍부한 맛을 내는 게 장점으로, 에어프라이어에 약 11분만 돌리면 완성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판매 성과에 힘입어 CJ제일제당은 7월부터 전국 모든 대형마트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토대로 만든 높은 수준의 맛을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피자 트렌드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고메 디트로이트 피자_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고메 디트로이트 피자 트리플미트콤보, 바질페스토치즈 2종. 사진=CJ제일제당

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여름방학 맞이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 방문객을 위한 김치 탐구 프로그램 ‘슬기로운 김치 탐구생활’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김치 미각 탐구 △김치 인문학 탐구 △김치 이야기 탐구 세 가지 주제 중심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별로 김치 미각 탐구는 오는 4일 오후 2시, 김치 인문학 탐구는 5일 이후 오후 2시부터 뮤지엄김치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예약 가능하다. 김치 이야기 탐구는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먼저 김치 미각 탐구는 오이백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는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 1032명을 모집한다. 6~13세 자녀를 둔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유료 프로그램인 김치 인문학 탐구는 평소 김치를 사랑하고 박물관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박물관 직업 탐색은 물론 도슨트 체험을 하면서 스크립트 작성과 시연도 할 수 있다. 1인 당 1만원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김치 이야기 탐구는 전시 관람과 김치 관련 책도 읽으면서 김치를 탐색하는 ‘김치 독서왕’, ‘김치 연구왕’ 프로그램으로 나뉜다. 김치 독서왕은 8~13세 초등학생 대상으로, 김치 연구왕은 8~13세 초등학생과 14~18세 청소년 대상으로 각각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직접 김치를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김치 클래스 101’ 프로그램과 ‘잇츠 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국내 어린이 대상의 ‘어린이 김치학교’, 해외 유학생을 위한 ‘외국인 김치학교’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는 건강에 관심이 높은 2030세대를 대상으로 ‘2030 김치학교’를 추가로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풀무원 뮤지엄김치간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에서 아이들이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올 여름 경기바다로" 야놀자, 5만원 숙박 쿠폰 혜택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경기관광공사와 손잡고 ‘경기바다 여행주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을 통해 야놀자는 오는 16일까지 경기 김포·시흥·안산·평택·화성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숙박, 레저 쿠폰팩을 지급한다. 총 5종으로 구성된 쿠폰팩은 숙박 7만원 초과 이용 시 5만원 할인, 레저 3만원 초과 구매 시 1만5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담았다. 투숙일 기준 오는 9월 30일까지 적용되며, 제휴카드·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최대 10% 중복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이번 프로모션으로 경기 서해바다의 여행 콘텐츠들이 널리 알려지고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고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경기바다 여행주간 오는 16일까지 야놀자가 경기관광공사와 손잡고 ‘경기바다 여행주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사진=야놀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