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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사료용 아미노산, 글로벌100 브랜드 뽑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의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 ‘베스트아미노’가 올해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CJ제일제당은 13일 글로벌 정보서비스기업 클래리베이트가 ‘2023 글로벌 100대 신규 브랜드’에 베스트아미노를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베스트아미노는 CJ제일제당의 그린 바이오(Green Bio, 사료 첨가제와 농축대두단백 등) 사업의 핵심 브랜드다. 베스트아미노는 생산중인 전체 사료용 아미노산에 미생물 발효 기반 기술을 적용하고 제품의 형태도 분말·액상·과립의 세 가지 형태로 선보이는 유일한 브랜드로, 이 점을 높이 평가받아 글로벌 기업 클래리베이터가 꼽은 100대 브랜드에 선정될 수 있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클래리베이트는 매년 각 산업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는 100대 신규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는 글로벌 정보 서비스 기업이다. 올해는 애플의 ‘애플워치 울트라’ 네슬레의 ‘돌체구스토 네오’ 등을 주요 브랜드로 선정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현재 라이신·메치오닌·쓰레오닌·트립토판 등 총 8종의 사료용 아미노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트립토판은 글로벌 시장 1위를 차지한 제품으로, CJ제일제당은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제품의 판매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린 바이오 시장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나가며 사료용 아미노산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에서 고객의 고민을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CJ제일제당 아미노산 글로벌 100 선정 CJ제일제당의 ‘베스트아미노 L-트립토판’ 제품. 사진=CJ제일제당

CGV,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CGV는 관객들이 영화 감상을 통해 문화·예술·라이프스타일 등 일상의 ‘취향 토크’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오프라인 커뮤니티 ‘모인츠’(MOINTS)를 신설한다. 13일 CGV에 따르면, 모인츠는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영화적 경험을 확장해 커뮤니티에서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사업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끼리 관심사를 공유하는 모임의 수요가 늘어난 만큼, 밀도 높은 연결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커뮤니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회사는 말했다. 모인츠의 첫 모임은 ‘Re;start 다시 시작하는 마음’이 테마로, 서울 동교동 CGV연남에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엔데믹 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하고 싶었던 것, 하고 싶은 것, 앞으로 할 것 등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모인츠의 참석자들은 향후 2~3주 간격으로 총 5회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모임에서는 ‘Mind Open-ended(다양한 관점, 확장)’, ‘Mine(당신의 시선, 생각)’, ‘Now Trend(취향발견)’ 등의 세 가지의 콘셉트를 기반으로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대화할 수 있다. 총 5회 중 2회는 CGV의 프리미엄 특별관 SUITE CINEMA에서 최신 개봉작을 관람 후 대화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가를 원할 경우, 상세 일정과 모임별 테마 및 프로그램은 CGV 모바일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임당 최대 16인이 신청 가능하며, 첫 모임 시작 하루 전부터 오픈 채팅방을 통해 모임 일정을 안내한다. CGV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 고객들의 선호와 지역적 특성 등을 고려해 모임 테마와 만남 장소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CGV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MOINTS' 론칭 CGV의 취향 기반 대화형 커뮤니티 ‘모인츠’ 홍보 포스터. 사진=CGV

인천 부티크호텔 아트파라디소 재개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가 새 단장을 마치고 이달 15일 재개장한다. 국내 최초로 58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조성된 성인 전용 부티크 호텔로 탈바꿈하고 3년 만에 고객을 맞이한다. 파라다이스그룹에 따르면, 아트파라디소 호텔 내부는 갤러리 공간처럼 새롭게 꾸며지고, 아트·미식·살롱 같은 시설도 최고급으로 장식됐다. 이같은 리뉴얼 작업 덕분에 아트파라디소는 전 세계 90여개국 우수 부티크 호텔들이 소속된 SLH(Small Luxury Hotels of the World™)의 멤버로 인정받았다. SLH은 70개 이상의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 가입이 가능하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서비스 점검과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트파라디소는 최고급 호텔답게 방문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통한 특별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투숙 시 큐레이터가 사전 니즈 파악부터 시작해 투숙 중 요청사항을 24시간 응대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를 비롯해 △백남준의 ‘히치콕드’ 등 전시된 주요 작품의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아트 투어’ △모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올인클루시브 혜택을 담은 풀보드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아트파라디소는 일반 호텔과 다른 고품격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치기 위해 3년 만에 재개장하게 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스몰 럭셔리 호텔에서 예술과 함께하는 휴식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ys@ekn.kr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아트파라디소 재개장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의 ‘아트파라디소’ 호텔 로열 스위트 객실 내부 전경. 사진=아트파라디소

[강추! 이달의 여행] 여름 가족휴양지는 역시 괌·사이판~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족 휴양지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괌이 최근 발생한 태풍 피해의 악재를 딛고 호텔과 쇼핑센터가 속속 재개장하고 다시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국내 여행업계도 괌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같은 북태평양의 인기 여행지인 사이판과 묶어 다양한 여름휴가 여행 패키지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13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괌과 사이판 두 곳 모두 가족여행에 적합하고 바다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괌은 사이판보다 호텔과 쇼핑센터 등 인프라가 발달해 관광에 관심이 있는 여행객은 괌을 찾고, 휴양과 아름다운 풍경에 집중하고 싶은 여행객은 사이판을 방문한다는 차이점이 있어 여행 목적에 맞는 선택이 권장된다. 하나투어는 ‘괌 3박 5일 PIC’과 ‘괌 5일 두짓타니’ 패키지를 선보였다. PIC 상품은 괌의 PIC 리조트에서 70여 가지의 레저 활동과 강습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 아메리칸 서커스 공연도 함께 관람 가능하다. 괌 두짓타니에서는 시내 중심에 위치한 바다전망 호텔 프리미어 오션프론트에서의 휴식과 함께 괌 여행 인기 활동인 돌핀크루즈를 제공해 배 위에서 돌고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는 괌 롯데호텔 파샬오션디럭스 4일 자유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한국인에게 친숙한 롯데 브랜드가 운영하는 만큼 호텔 내에서도 한국인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가 제공돼 만족도가 높은 상품이다. 이와 함께 ‘호텔 풀사이드 카바나 2시간 이용권’도 제공해 부모님과 동반하거나 아이와 함께 여행을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노랑풍선은 사이판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PIC 리조트에서의 숙박과 함께 △깊고 푸른 태평양 바다가 펼쳐진 ‘만세절벽’ △석회암과 바위섬으로 형성된 ‘새섬’ △인공 서핑·스노클링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사이판 PIC 4~6일’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PIC 사이판에서는 여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2023 워터 서머 페스티벌’을 열어 여행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페스티벌에서는 워터 농구, 물풍선 피구, 버블 나잇 파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교원이지는 사이판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보유한 사이판 월드리조트에서 각종 부대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사이판 월드리조트 4~6일’ 상품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사이판 워터파크 중 유일하게 설치된 파도풀과 함께 워터슬라이드, 아이를 위한 뽀로로 파크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으며, 사이판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 것도 장점이다. 참좋은여행은 ‘어린이(키즈)를 왕(킹)으로 모신다’는 콘셉트의 자유여행 ‘키즈 킹클루시브 4~6일’ 패키지를 선보였다. 사이판 켄싱턴호텔에 마련된 캠핑장 스타일 객실인 제스티 캠핑룸에 숙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목욕가운, 슬리퍼 등 어린이 전용 비품과 젖병소독기, 베이비 크림 등 전용 장비 렌탈도 함께 지원된다. 아울러 종이 아트 공작과 페인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키즈 아트·크래프트와 보물 찾기, 켄싱턴 호텔 쉐프와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 등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괌과 사이판은 가족여행으로 제격인 패키지가 다양하게 출시되는 만큼, 올여름 가족들과 함께 휴양지를 찾아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ys@ekn.kr강추 이달의 여행 메인 사진 괌 괌의 스페인 광장 모습 전경. 사진=하나투어 강추 이달의 여행 사이판 PIC 워터파크존 사이판의 ‘PIC 워터파크존’ 전경. 사진=노랑풍선

발명진흥회, 지식재산평가 체계화 위한 조직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발명 등 지식재산(IP)에 대한 가치평가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금융지원 등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식재산 평가·관리를 총괄할 조직을 신설했다. 발명진흥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출범식에는 황철주 발명진흥회 회장과 이인실 특허청장을 비롯해 평가기관, 투자기관, 금융기관, 학계 인사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는 지난 1월 신설된 발명진흥법 제31조의6에 근거해, 발명 등의 평가에 대한 조사·관리 등 평가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특허청 지정 법정기구이다. 발명진흥회 조직 내에 편제됐으며, 지식재산평가지원실, 지식재산품질관리실, 지식재산평가정보실 등 3개의 조직을 갖췄다. 지식재산 가치평가는 특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의 현재 또는 장래의 경제적 가치를 가액·등급 또는 점수 등으로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초대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장을 맡은 하성태 센터장은 "지식재산 가치평가 혁신으로 역동적 경제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비전을 밝히고 "국민 체감형 IP 가치평가 품질 제고, IP 가치평가의 활용·확산 극대화, 미래형 IP 가치평가 시스템 구축 등 3대 중점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철주 발명진흥회 회장은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식재산 가치평가의 품질과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식재산 가치평가를 기반으로 국내 IP 금융 규모 확대, 다양한 평가기법 개발, 평가전문인력 양성, 인공지능(AI)·빅데이터 평가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황철주 한국발명진흥회 회장(왼쪽 다섯번째)이 13일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 출범식에서 이인실 특허청장(왼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연말까지 실적 둔화"…백화점, 팝업·리뉴얼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백화점업계가 올해 연말까지 실적 둔화세 전망이 이어지자 팝업 콘텐츠와 리뉴얼(재단장) 확대 카드로 하반기 경영 돌파구 마련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마스크 의무화 해제와 리오프닝(정상영업 재개) 훈풍으로 누렸던 역대최대 실적이 올들어 ‘역기저 효과’의 부메랑으로 돌아와 매출 상승세를 둔화시키고, 이같은 기조가 연말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1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백화점 빅3는 최근 매출 일등공신으로 꼽히는 ‘명품’과 ‘패션’ 매출 신장세가 크게 꺾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보복소비 훈풍으로 명품·의류 매출 신장세가 30%에 달했으나, 올해 2분기는 매출 신장률이 한 자릿수에 그쳤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2분기(4∼6월) 명품 매출 신장률이 전년동기 대비 3.6%에 그쳤다. 여성 패션과 남성 패션의 매출도 각각 1.9%, 1.6% 올리는데 만족해야 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명품과 패션 매출 신장률(전년 대비 기준)은 5%를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명품 매출 신장률이 9.3%를 기록하며 경쟁사보다 앞섰지만 한자릿수 상승 폭에 머물렀다. 패션 카테고리를 살펴봐도 여성과 남성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5%, 1.4% 소폭 신장했다. 백화점은 3분기 전망도 밝지 않다. 높은 금리·물가 수준으로 가계의 소비여력이 약화돼 백화점 명품·패션 소비가 대폭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에 따르면, 백화점은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유통업태 중 가장 낮았다. 대형마트(87→93), 편의점(80→86), 슈퍼마켓(58→71), 온라인쇼핑(66→71)은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졌지만, 백화점(94→79)만 유일하게 하락해 상대적으로 기대감이 낮음을 보여줬다. 더욱이, 지난해 리오프닝 훈풍으로 매출 성장세가 최고조에 달한 만큼 올해 2분기부터는 실적 둔화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업계 지배적 시각이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4월부터 리오프닝이 시작되고, 11월 이태원 사고가 있기 전까지는 계속 고신장했고, 이후에도 소비심리는 약간 둔화됐지만 12월에 다시 살아나면서 사실상 성장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올해는 지금 추세로 봐서 연말까지 매출이 소폭 신장하거나 신장세가 줄어드는 실적 둔화 기조가 이어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부정적 업황을 타개하기 위해 백화점 빅3는 하반기 고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돌파구 찾기에 분주하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에서는 누릴 수 없는 오프라인 체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팝업 마케팅이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고객 유입을 위해 최근 잠실점을 팝업 전문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은 MZ세대 타깃의 대형 팝업 장소로, ‘더 크라운’은 명품 브랜드 전용 팝업 행사장으로 꾸몄다. 이같은 팝업 마케팅은 하반기에도 활발하게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스트리트 컬처 브랜드 ‘소버 유니온’과 함께 대규모 팝업 매장을 연다. 레트로 감성을 담은 스트리트 컬처가 테마로, 팝업 매장엔 스트리트 컬처를 매개로 한 ‘전시 엠디(MD)존’과 ‘전시 연계 상품존’, ‘빈티지 상품존’ 등 3개 공간을 선보인다. 반면에 신세계·현대백화점은 점포 리뉴얼에 집중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부산 센텀시티점, 경기점(영화관 예정), 강남점(스포츠 전문관 추가) 등 기존점 리뉴얼 초점을 맞추고 점포 새 단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역시 최근 압구정 본점에 이어 중동점의 식품관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의도 더현대서울을 중심으로 팝업스토어 행사를 늘려 MZ세대 젊은 고객 잡기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롯데백화점 소버 유니온 팝업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의 모습 롯데백화점이 레트로(복고)문화에 열광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본점에서 선보이는 소버 유니온 팝업스토어 이미지

"美 IRA법, 제약업계 수천억달러 손실 초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축소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미국 바이오 전문가의 지적이 나와 국내 기업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의 글로벌 바이오산업 행사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X 2023)’의 컨퍼런스에서 낸시 트래비스 미국바이오협회(BIO) 부회장은 바이든 정부로부터 미국 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약값을 낮추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수익 악화를 이유로 기술도입(라이선스 인)에 소극적으로 나설 경우 한국을 비롯한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국가들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21년 7월 ‘미국 경제에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기업간 경쟁을 촉진시켜 미국 내 의약품, 임금, 기타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낮춤으로써 미국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미국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이 행정명령 등을 포괄적으로 아우른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서명했다. IRA법 역시 이 행정명령을 반영해 미국 국민의 약값 부담을 덜고 의료보험(메디케어) 재정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 내 전문의약품(처방의약품)의 가격을 억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제로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 내 제약사들이 경쟁을 하지 않아 약값이 비싸다고 보고 전문의약품 약가인하와 약가 조작방지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 머크는 최근 이 행정명령에 반발해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미국 내 처방의약품의 약가를 인하하면 주요 글로벌 제약사들의 수익이 악화돼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기술도입에 소극적으로 나설 수 있고, 이는 우리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미국 IRA법이 한국 바이오산업에 미치는 영향’의 주제 발표를 맡은 트래비스 부회장은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 제약사들이 입을 손실은 수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8월까지 (약가인하에 관한 종합계획) 절차가 모두 마무리돼 9월 모든 의약품의 최종 약가가 발표되고, 2026년 1월부터 해당 약가로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래비스 부회장은 "글로벌 매출 상위 10대 기업이 아니면 IRA법으로 인한 약가인하 우려는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면서도 "이미 바이오기업은 자금조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글로벌 빅파마에 미국 정부의 약가 통제가 이뤄지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트래비스 부회장은 미국바이오협회 차원에서 자국 제약바이오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미국 바이오협회는 IRA법과 경쟁촉진 행정명령이 바이오기업의 혁신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미국 의회에 전달했다. 트래비스 부회장은 "IRA법은 중국 원료의약품 등 특정 국가가 공급을 독점하지 않도록 하고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미국 동맹국간 공급망을 강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바이오 강국 중 하나이다. IRA법이 본말이 전도돼 본래의 목적을 훼손하지 않도록 협회 차원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BIX 2023 미국 IRA법 미국바이오협회(BIO)의 낸시 트래비스 부회장(오른쪽)과 힐러리 스티스 국제협력국장이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X 2023)’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섬유패션 대표 한 자리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국내 섬유패션업계 대표들이 최신 글로벌 동향과 산업의 변화 등을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2023년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을 국내 최대 복합 리조트인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은 지난 2003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다. 올해는 2박 3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정부, 국회, 업종별 리딩기업 CEO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섬유패션산업의 미래전략과 방향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 새로운 길을 함께 가다’라는 주제로 최근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의 변화를 살펴보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혁신방안과 섬유패션 CEO간 협력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위해 저명인사 초청 강연과 CEO 교류행사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첫날인 12일에는 ‘한국경제의 현안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유일호 법무법인 클라스 고문이 첫 번째 연사로 나선다. 유 고문은 산업생태계 및 실물경제 배테랑 경제관료(전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출신으로 세계경제의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둘째 날인 13일엔 ‘글로벌 위기를 뛰어넘는 담대한 도전, 품질혁신이 전략이다’라는 주제로 박효영 ㈜안다르 대표가 진행했다. 포럼 마지막날인 14일은 ‘인문 강연’이 열린다. 강연자로 나서는 정지훈 음악평론가는 ‘정지훈의 클래식 인사이트insight’(탱고-세계를 감동시킨 열정의 멜로디) 라는 주제로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로 음악 여행을 떠나 열정 가득한 남미 문화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외 CEO간 친목도모 및 소통확대를 위해 아웃도어(골프/관광) 행사 개최 및 시상식, 축하공연, 노래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운 섬산련 회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에 직면한 섬유패션인들이 향후 경영전략을 구상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저명한 연사 초청을 통한 강연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면서 "강연 외에도 CEO들의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제주포럼에서 ‘혜안’과 ‘휴식’을 가져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섬유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2023 섬유패션업계 CEO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급등 여파…주류 무인 판매기 신청쇄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주류 무인 판매기’ 무료 설치 행사에 20일 만에 1000곳이 넘는 소상공인 점포가 몰렸다. 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풍선효과로,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무인매장’으로 크게 쏠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류·담배 무인 판매기 공급업체 도시공유플랫폼(주)은 지난달 20일부터 진행 중인 ‘주류 무인판매기 무료 설치 행사’에 지난 10일 현재 1050곳에 달하는 소상공인 점포가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스마트상점’ 3년 연속 공급기업 선정 기념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단 20일 만)에 1000곳이 넘는 소상공인 점포가 쇄도한 것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의 주류 판매기 무료 설치 행사는 일정 심사를 통과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대에 800만원인 주류 자판기를 무료로 설치한 후 판매 수익을 나누는 상생 협력 모델로,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지금까지 신청한 소상공인들은 일반 음식점을 포함해 세탁편의점, 무인편의점, 무인슈퍼, 무인아이스크림가게, 무인밀키트전문점, 무인건어물가게, 무인카페 그리고 특정 시간대에만 무인으로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을 희망하는 4대 편의점 가맹점 등 다양했다. 이들 대부분은 최근 몇 년 간 최저임금 급등에 따른 인건비 상승 부담과 야간 인력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 지난 5년 간 최저임금이 41.6%나 상승하면서 소상공인 점포주들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이들은 타개책으로 ‘무인점포’나 ‘하이브리드 매장’ 전환을 적극 고려중이다. 실제 세븐일레븐, 이마트24, CU, GS25 등 주요 편의점 4개사의 올 상반기 말 현재 무인점포는 3530곳으로, 2019년 208개에 비해 17배나 폭증했다. 주류 무인 판매기 설치를 신청한 한 소상공인은 "야간에는 술과 담배 매출이 가장 많다"며 "주류 무인 판매기를 설치하면 다른 상품까지 매출이 늘 것 같아 이번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이번 주류 판매기 무료 설치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며 "특히 광고 디스플레이를 통한 신제품 광고와 특정 제품 판매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수익 극대화 방안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도시공유플랫폼 주류 무인판매기 도시공유플랫폼 AI(인공지능) 주류 무인 판매기 ‘아이스Go’ 이미지

호텔신라·세스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호텔신라와 세스코가 제주도 소규모 식당의 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기 위해 ‘더 안전하고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추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들이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조리법과 손님 응대 서비스 등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프로젝트이다. 12일 서울 상일동 세스코 터치센에서 열린 협약식을 계기로 두 기업은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주들에게 식품안전 교육과 위생 관리를 제공해 제주 영세식당의 재기를 돕고, 관광 제주의 안전과 위생 신뢰도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세스코는 환경위생 컨설팅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정기적으로 매장을 찾게 해 화이트세스코(식품안전 진단 및 컨설팅), 블루세스코(통합해충방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해충 예방을 위한 포충기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업은 식당주들을 세스코 터치센터로 초청해 전문 시설에서의 식품안전 교육을 통해 위생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체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함께 계획 중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영세식당 자립을 위한 활동을 지속 전개해 관광 제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호텔신라 세스코 제주 사회공헌 12일 서울시 강동구 세스코 본사에서 열린 ‘맛있는 제주만들기’ 업무 협약식에 참가한 이정호 호텔신라 호텔&레저부문장(왼쪽)과 김삼기 세스코 사업부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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