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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 성인 영어 회화 학습지 ‘눈높이에 딱 맞는 영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교 눈높이는 성인 대상 초급자용 영어회화 전문 학습지 ‘눈높이에 딱 맞는 영어’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눈높이에 딱 맞는 영어’는 말하기 중심의 실용 영어 회화 능력 향상을 목표로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과정별 학습지 12권, 부록 쓰기 노트, 학습 가이드 책자, 스티커를 제공한다. 학습지는 하루 10분 내외의 가벼운 학습량으로 초보자도 바로 말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표현과 핵심표현, 응용표현을 다룬다. 미니멀한 크기의 교재, 교재 내 QR코드로 음원 파일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하다. 학습서비스는 월 1회 학습 관리를 해주는 ‘한국인 선생님 관리형’과 주1회 10~20분 일대일 전화학습으로 진행되는 ‘원어민 선생님 관리형’ 중 선택 가능하다. 대교는 ‘눈높이에 딱 맞는 영어’ 제품 출시를 기념해 나에게 딱 맞는 라이프스타일과 학습지를 추천해주는 무료 심리테스트 이벤트, 학습지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대교의 교육서비스 플랫폼 ‘마카다미아’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교 눈높이 관계자는 "’눈높이에 딱 맞는 영어’는 하루 10분 학습으로 초급자도 자신감을 갖고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성인 전문 영어 학습지"라며 "출퇴근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학습 가능한 교재 구성 및 개인의 성향과 목표에 따른 다양한 학습 플랜을 선택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대교, 성인 영어 회화 학습지 ‘눈높이에 딱 맞는 영어’ 출시 대교, 성인 영어 회화 학습지 ‘눈높이에 딱 맞는 영어’ 출시

미래엔 북폴리오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고영배 사인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은 성인 단행본 출판브랜드 북폴리오에서 발간한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의 저자 고영배가 1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트리움 1층 광장에서 버스킹 및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및 사인회는 밴드 소란의 보컬 고영배의 첫 번째 에세이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행사는 당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교보문고 영등포점에서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를 구매한 고객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출간된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는 밴드 소란의 보컬이자 라디오 DJ, 두 아이의 아빠인 가수 고영배의 첫 번째 에세이집으로, 특유의 위트와 다정함을 담아 그의 꿈, 음악, 가족, 사랑,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모아 엮어낸 책이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고영배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가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행복해지는 길을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이번 콘서트가 저자와 독자들이 더 많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미래엔 북폴리오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고영배 사 미래엔 북폴리오 ‘행복이 어떤 건지 가끔 생각해’ 고영배 사인회 개최

[신간도서]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를 펴냈다.다양한 플랫폼의 등장으로 요즘은 누구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세상이 됐다. 혹자는 취향과 추천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갖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이 있다. 책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는 플레이리스트 유튜버, DJ, 에디터 작가, 음악 컨설턴트 등 11명의 큐레이터와 음악 큐레이터가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담았다.카페, 전시장, 회사 등 공공장소와 개인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피커로 음악이 들려온다. 이런 음악의 플레이리스트는 누가 만드는 것일까? 저자 안승배는 음악 큐레이션 분야에 몸담고 있다. 단골 음반 매장에서 한 손님에게 아티스트를 추천했던 것을 계기로 음악 큐레이터라는 직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이후 이직을 거쳐 음악 큐레이션의 세계에 들어왔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다 보니 물어볼 사람도 정보도 없었다. 이 책은 자신이 몸담은 분야를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에서 시작됐다.음악 큐레이터는 각자의 기준과 철학을 갖고 새로운 음악을 소개하거나 기존의 음악에 또 다른 맥락을 부여하는 사람들이다. 인터뷰이의 직업이 겹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저자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 유튜버나 DJ 외에도 방송작가, 저널리스트, 개인사업자, 시나리오 작가 등 직군에 상관없이 자신의 색깔로 음악을 고르고 권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두 큐레이터라고 생각했다. 이런 생각을 그들의 작업 방식과 그간의 활동, 앞으로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질문하면서 정의해 나가고 있다.제목 :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저자 : 안승배발행처 : 좋은땅출판사yes@ekn.kr[신간도서] 고르고 권하는 일을 합니다

[신간도서] 요즘 우아한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배달의민족(배민) 개발자들의 성장과 치열한 고민을 담은 책이 나왔다.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수년간 쌓아온 배민의 조직문화, 서비스 기획, 개발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 ‘요즘 우아한 개발’을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책은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에서 현업 개발자들이 직접 공유해 온 개발 경험과 인사이트에 대한 콘텐츠를 엄선해 엮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6년부터 기술블로그를 통해 개발 조직의 성장과정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책에는 우아한형제들 개발 조직 구성원이 직접 쓴 26편의 글이 실렸다.‘요즘 우아한 개발’에서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배민을 국내 1위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시키며 겪은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의 문화, 온보딩, 기획, 개발, 이슈 관리,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얘기를 만날 수 있다.특히 실제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고, 적절한 기능을 구현해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정보 기술을 생생하게 풀어낸 점이 눈에 띈다. 기술적인 내용 뿐만 아니라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은 어떤 태도로, 어떤 분위기에서 일을 하는지 엿볼 수 있다. 회사는 구성원들이 업무에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하는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담았다.제목 : 요즘 우아한 개발저자 : 우아한형제들발행처 : 골든래빗yes@ekn.kr[신간도서] 요즘 우아한 개발

[신간도서] 지구 온난화의 미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북랩은 ‘지구 온난화의 미래’를 펴냈다고 밝혔다. 기후 위기가 어떻게 시작됐으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지, 또 이를 해결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저자는 뉴욕과 베네치아의 인공 물막이벽 설치 공사를 보고, 해수면 상승이 예전과 달리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염려하게 됐다. 원유 시추 장비 일을 하던 저자는 원유 채굴 방식과 방향이 이전과는 달라졌음을 느끼고, 기후 변화가 우리 인류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관심을 두게 됐다.저자는 여러 학자의 견해와 다양한 자료를 통해 기상 이변에 대한 위험을 크게 통감했다. 폭염에 따른 식량 생산 문제,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초대형 여름 산불 등 이전에는 없었던 현상들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 이변에서 비롯됐다고 저자는 말한다. 빙하기 때 형성된 영구 동토층이 녹으면서 그 속에 숨겨진 고대의 위험한 바이러스가 해양 생물, 철새 먹이 등으로 세계적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학자들의 견해도 전한다. 이런 원인으로 식량 가격 폭등, 전쟁 발생 등 지금 우리 생활에 당장 나타날 수 있는 위협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제목 : 지구 온난화의 미래저자 : 박선호발행처 : 북랩yes@ekn.kr[신간도서] 지구 온난화의 미래

동아쏘시오그룹 동천수, 상주 캠퍼스 준공...탄소저감형 생산시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생수 전문 계열사 동천수가 최신 시설로 무장한 상주 캠퍼스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을 알렸다. 동천수는 12일 경북 상주 캠퍼스 준공식을 갖고 캔 음료와 PET 음료 생산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권택형 상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경북도의원, 상주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동천수 상주 캠퍼스는 대지면적 4만3407㎡(약 1만3153평)에 음료공장과 부속동 준공을 마쳤다. 총 530억원을 투입했으며,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약 8개월이 소요됐다. 건설은 선진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인증시설 전문 건설사 아벤종합건설이 맡았다. 특히, 상주 캠퍼스는 탄소저감형 기계설비 도입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의 ESG 경영에도 동참했다. 캔 생산라인은 국내 기술력으로 제작한 최신설비를 도입했으며, 안전한 음료 생산을 위한 살균 및 각종 검사기도 배치했다. 페트 생산라인은 이탈리아 ‘SACMI’사의 설비를 도입해 탄소저감형 시스템을 갖췄으며, 고효율 초정밀 제병기 설치로 에너지 절감과 추가 경량화가 가능해졌다. 혁신적인 상온 탄산 충전으로 보일러 냉각부하를 줄일 수 있는 탄소 저감형 충전기를 설치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동천수는 이번 상주 캠퍼스 준공과 함께 지역 인재를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섰다. 박철호 동천수 사장은 "속리산 캠퍼스, 가야산 캠퍼스에 이어 이번 상주 캠퍼스 준공으로 동천수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자연을 만나 건강을 짓는 기업 가치처럼 많은 사람이 깨끗하고 건강한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품질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kch0054@ekn.kr동천수 강정석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왼쪽 다섯번째),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오른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12일 동천수 상주 캠퍼스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쏘시오그룹

대명소노시즌 "추워지니 침구판매 300%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을 날씨가 이어지자 환절기 숙면을 위한 침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명소노시즌의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지난 9월 호텔식 디자인의 기능성 침구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4배인 29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가을 환절기에 따뜻한 침구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고, 가을철에 이사나 결혼 등의 인테리어 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에 소노시즌은 소비자들이 환절기 수면 환경을 합리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침구 구매 시 최대 3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바이오리듬이 깨져 불면증을 겪기 쉬운 환절기를 대비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과 호텔식 디자인까지 갖춘 침구를 다채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의 ‘꿀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노시즌은 FW시즌 신제품으로 이달 중 침대 프레임을, 다음 달 중 침구류 신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kys@ekn.kr소노시즌 침구 판매 증가 소노시즌의 ‘프리미엄’ 배딩 제품. 사진=소노시즌

노랑풍선 "12월~내년 2월 겨울여행 먼저 찜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노랑풍선이 겨울시즌 여행자를 위한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에 돌입한다. 13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따뜻한 겨울 여행’과 ‘설(雪)레는 겨울여행’의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카테고리마다 상품별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얼리버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따뜻한 겨울여행’ 카테고리는 여행지가 하와이·동남아·제주도·일본 오키나와·대만 등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따뜻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온천 중심의 여행상품이다. 특히,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하와이 6박7일’ 상품은 관광과 자유일정이 결합된 세미 패키지상품이다. 하이브리드 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에 탑승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얼리버드 예약 시 1인당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설(雪)레는 겨울여행’ 카테고리는 호주ㆍ뉴질랜드·일본 홋카이도 등 설경이 아름다운 지역을 비롯해 매년 겨울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는 유럽, 신비로운 오로라(북극광) 관측을 경험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노르웨이·캐나다로 여행하는 상품이다. 이 가운데 겨울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북해도 4일’ 상품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후라노·비에이·오타루·도야·노보리베츠 등 삿포로를 포함한 북해도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캐나다 6일’ 상품도 도시의 인공 불빛의 간섭을 완전히 벗어나 오로라를 오롯이 즐기기 위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춘 ‘오로라 빌리지’에서 관측 체험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미리 겨울여행을 준비하고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kys@ekn.kr노랑풍선,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 오픈 노랑풍선의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 홍보 포스터. 사진=노랑풍선

유한킴벌리, 고급티슈 양산 첨단설비 본격가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유한킴벌리는 12일 경북 김천공장에 연간 3만 6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첨단 티슈 설비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총 430억원을 투자한 김천공장 첨단 티슈 설비의 가동으로 유한킴벌리는 연간 총 20만톤에 이르는 티슈 원단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고, 다양화·고급화 추세에 호응해 티슈 원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수입원단 대체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확산, 위생·건강용품 수요 증가로 화장지업계가 티슈 원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값싼 수입 티슈 원단이 무분별하게 공급된데 따른 국내 산업계 및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는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위생 관련 수요가 더 커지는 상황에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로 생활용품 및 B2B(기업간 거래)에 신성장동력과 혁신제품의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등 시장선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s@ekn.kr유한킴벌리 티슈 준공식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왼쪽 5번째)가 12일 경북 김천공장에서 열린 첨단 티슈설비 준공식에서 채용석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4번째) 등 임직원들과 함께 설비 가동 기념 테이프를 자르는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경쟁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약개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결과를 각각 발표하면서 본격 경쟁에 나섰다. 1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연례 학술대회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3상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환자를 포함한 글로벌 8개국 503명의 중등도 내지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SB17의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과 안전성 등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월 산도스와 SB17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 역시 같은 학술대회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임상 결과,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52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됐다.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 유사성도 모두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CT-P43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로써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 23조원 규모의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약 18조원 규모로 전체 시장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은 물론, 두 회사 제품과 오리지널 의약품간의 경쟁도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의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인터루킨 억제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셀트리온 본사(왼쪽),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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