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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브릭스마스!" 레고랜드, 크리스마스 행사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레고로 만들어진 대형 브릭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뮤지컬 공연 등을 선보이는 ‘메리 브릭스마스(Merry Bricksma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레고렌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레고로 만들어진 대형 브릭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겨울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 △랜덤 크리스마스 경품 추첨 이벤트 △윈터 LEGO 빌드 콘테스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레고 듀플로 브릭으로 만들어진 레고 크리스마스 트리를 광장에 설치해 매일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래고랜드는 소개했다. 또한, ‘메리 브릭스마스’의 메인 공연으로 가족 참여형 뮤지컬인 ‘마이크 에이미의 크리스마스 대소동’도 매일 두 차례 관람 가능하다. ‘마이크 에이미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공연은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산타 팩토리로 레고랜드의 대표 마스코트인 마이크와 에이미, 그리고 온가족이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다.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는 산타가 준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산타의 비밀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레고랜드는 크리스마스 복장을 입은 캐릭터와 함께 레고랜드 곳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행사와 ‘윈터 LEGO 빌드 콘테스트’ 및 ‘LEGO 브릭 레이싱 카 콘테스트’ 등의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kys@ekn.kr레고랜드 크리스마스 레고랜드 브릭스트릿 광장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크리스마스 복장을 입은 직원들이 자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레고랜드

세븐일레븐, 고흥군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지역 특산물 생산 단체와 함께 고흥군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한 특산물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은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의 인연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특산품인 석류를 활용해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해당 상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 협약이 이뤄졌다.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는 2021년 세븐일레븐과 농촌진흥청이 맺은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을 통해 개발된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 9번째 상품으로 고흥군에서 육성된 우수 품종인 ‘꽃향 1호’ 석류를 주재료로 활용했다. 세븐일레븐의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중 하나로 지자체와 손잡고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여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역 농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해당 지역에서 수확한 사과, 포도, 샤인머스캣 등을 상품화해 판매한 바 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방울토마토 매입지를 충청북도 부여군으로 모두 변경함으로써 농가 살리기에 힘을 보태왔다.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거창군의 딸기를 활용한 PB상품 ‘세븐셀렉트 명인딸기에이드’ 출시를 기반으로 6월에는 농산물 거창군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MOU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시철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엠디(MD)는 "세븐일레븐은 지난 몇 년간 지자체와의 활발한 업무 협약을 맺어 오고 있으며, 전국 각지의 농·특산물을 적극 판매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며 우수 농가 발굴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세븐일레븐 고흥 업무협약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오른쪽)과 선양규 고흥부군수가 지난 17일 전남 고흥군청에서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요기요, ‘요기패스X’ 구독비 반값 인하 ‘月 4900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요기요는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50% 인하한 4900원으로 낮춘다고 20일 밝혔다. 요기패스X는 요기요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무료 배달 멤버십이다. 소비자가 구독비를 납부하고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최소 주문 금액 1만7000원 이상 주문 시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론칭하는 카카오와의 협업을 통한 신규 주문 채널인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통해서도 ‘요기패스X’ 서비스의 혜택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요기요는 ‘요기패스X’ 첫 가입자를 위한 파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요기패스X를 처음 가입하는 소비자에게 첫 2개월 동안 월 2900원으로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임스 리(James Lee) 요기요 멤버십 프로그램 팀장은 "엔데믹 이후 또 한 번의 변화를 맞고 있는 시장 상황속에서 ‘요기패스X’는 유일하게 구독비를 낮추며 소비자들과 긴 호흡을 통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요기요가 전하는 일상 속 맛있는 즐거움을 더욱 합리적으로 즐기는 고객들에게 ‘요기패스X’가 요기요에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r9028@ekn.kr요기패스 구독비 반값인하 요기패스 구독비 반값 인하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위스키계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926’이 종전 경매가보다 약 10억원 더 높은 가격에 팔려 ‘역대 최고가 술’ 신기록을 세웠다. 19일(현지시간) BBC·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경매회사 소더비에서 열린 싱글몰트 위스키 ‘맥칼란 1926’산 경매에서 전 세계 와인·위스키 경매 사상 최고가인 약 35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금액은 위스키 가격 약 28억원에 경매 수수료까지 더한 금액으로, 당초 경매 예상가였던 약 12억~19억원을 크게 웃도는 가격인데다 4년 전인 2019년 소더비 경매 당시 낙찰가 25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액수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해줬다. 맥캘란 1926은 지난 1926년 증류돼 쉐리 오크통에서 60년 숙성됐고, 1986년 단 40병만 출시됐다. 판매용이 아닌 맥캘란 주요 고객들에게 선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극미량의 샘플을 시음했다는 소더비 관계자도 "아주 풍부하다. 예상대로 말린 과일 뿐 아니라 향신료, 나무의 풍미가 많다"며 평가한 뒤 "가볍게 마실 것은 아니고 풍부하고 깊은 향이 있는 위스키"라고 극찬했다. 50년 이상 위스키가 시중에 나오는 것은 흔한 사례가 아니지만 그럼에도 경매가가 무척 높게 책정됐다는 업계 분석이다. 예컨대, 지난달 초 국내에 단 두 병 수입된 ‘발베니60년’도 당시 소비자가 기준 한 병 당 3억3000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발베니 60년은 전 세계 71병만 출시된 한정 제품으로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의 증류소 경력 60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업계는 이번에 낙찰된 맥캘란이 이탈리아 유명 팝 아티스트 발레리오 아다미가 디자인한 라벨이 붙은 12병 가운데 하나로 희소성이 높았던 영향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주류업계에 따르면, 맥캘란 1926은 라벨에 따라 아다미와 비틀즈 앨범 자켓을 기획한 것으로 유명한 ‘피터 블레이크’의 원작 작품을 담은 두 종류로 나뉜다. 아다미 라벨이 붙은 맥캘란1926은 2011년 일본 동일본 지진 때 한 병이 소실됐고, 1병은 소비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몇 병이 남아 있는지 확인되지 않는다. inahohc@ekn.kr맥캘런 30년산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서 세계 최고가격인 약 35억 4000만원에 팔린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 1926’ 제품. 사진=소더비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국순당 막걸리, 코니·레너드 라인프렌즈와 해외나들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순당이 디지털 IP(지적재산권)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 8종을 수출한다. 20일 국순당에 따르면, 지난 9월 두 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상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제품 개발을 완료해 일본·대만과 수출까지 성사됐다. 오는 12월 중순부터 일본 대형마트 등에서 선보이고, 대만 수출용 막걸리는 다음 달 선적할 예정이다. 일본 수출용 캐릭터 막걸리는 국순당 쌀막걸리, 국순당 쌀바나나, 국순당 쌀복숭아, 국순당 쌀청포도 등 4개 브랜드다. 총 8개 품목으로 패트와 캔 제품으로 출시된다. 모든 제품에는 국순당 상호를 한글로 새겨넣고 영문자로 ‘I’m Makgeolli(나는 막걸리)’를 라벨에 기재해 한국 막걸리임을 알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제품별로 대표 캐릭터인 △브라운(갈색곰) △코니(토끼) △샐리(병아리) △레너드(청개구리) 외 미니니 레니니, 샐리니, 브니니, 코니니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를 통해 일본과 대만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고 현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막걸리의 해외시장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nahohc@ekn.kr국순당 오는 12월 중순부터 일본 대형마트 등에서 국순당이 선보이는 라인프렌즈 캐릭터 막걸리. 사진=국순당

CJ프레시웨이, 생계형 적합업종 상생 중기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프레시웨이가는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생계형 적합업종 상생노력 우수 유공 포상’에서 중기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식품 제조업 등 특정 업종(11개)과 품목에 대해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진출을 제한하는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표창은 CJ프레시웨이가 두부·장류·면류·떡류 제조업 등 8개의 생계형 적합업종을 내부 시스템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CJ프레시웨이는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전담 조직을 두고, 상품·영업·물류 등 식자재 유통 밸류체인과 연계한 내부통제,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생계형 적합업종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와 상생협력 인식 제고를 위해 뉴스레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사내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임직원,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내부통제, 모니터링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CJ프레시웨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최석중 CJ프레시웨이 경영지원담당(오른쪽)과 정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신세계免, 인천공항에 샤넬 뷰티 메가 포디움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면세점은 홀리데이 시즌(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시점이나 11월을 기점으로, 새해 첫날 직후까지)을 맞아 샤넬과 협업해 면세업계 최대 규모의 메가 뷰티 ‘샤넬 원더랜드’를 인천공항점(T2)에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과 샤넬 하우스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메가 포디움 ‘샤넬 원더랜드’는 연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여행각을 겨냥해 만든 공간이다. 샤넬 원더랜드 포디움은 7m 높이에 약 130 m² 규모로 ‘샤넬과 함께하는 특별한 홀리데이의 마법’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샤넬 선물 박스를 여는 순간 또다른 샤넬 선물 박스가 터져 나오는 것 같은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앞에는 대형 샤넬 향수 조형물과 선물 박스로 이루어진 크리스마스 트리는 샤넬만의 분위기를 담은 흰색과 검은색에 화려한 황금색이 곁들여져 동화 속에 나오는 상상 속 원더랜드를 연상시킨다. 신세계면세점의 ‘샤넬 원더랜드’를 방문하면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샤넬의 신제품부터 팝업스토어 한정으로 선보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샤넬의 향수 제품들을 직접 시향해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화려한 포토존을 배경으로 한 여행 기념사진도 남길 수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앞두고 인천공항점에서 샤넬 하우스와 특별한 메가 뷰티를 선보이게 됐다"며 "홀리데이 시즌 여행을 떠나는 국내외 고객들이 ‘샤넬 원더랜드’ 방문만으로도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pr9028@ekn.kr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샤넬 뷰티 메가 포디움 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 샤넬 뷰티 메가 포디움 전경

소진공,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 중 최초로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 사업으로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여가친화경영 중인 기업·기관을 선정 및 인증하는 제도이다. 평가항목은 여가친화제도, 여가시설·프로그램의 운영실태, 조직문화 등으로 기관장을 포함한 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면접조사, 현장실사 등의 평가를 거쳐 인증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선정된다. 소진공은 여가시간 확보를 위해 전사적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며 연차휴가 및 유연근무제 활용을 적극 독려하고, 직원뿐만 아니라 가족·연인,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 행사 등의 여가활동 지원한 데 힘입어 2023 여가친화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여가친화활동 운영현황과 경영진의 일·생활균형에 대한 관심과 의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직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일·생활균형 조직문화를 만들어간 것이 이번 인증기관 선정으로 연결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확산하고 여가친화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kys@ekn.kr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독 숙취해소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독의 맛있는 숙취해소제 ‘레디큐스틱’ 2종이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에 입점한다. 한독은 레디큐스틱의 편의점 입점을 기념해 SNS 인증샷 이벤트 등 연말까지 송년회 시즌을 겨냥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레디큐스틱은 MZ세대 취향을 반영해 지난 6월 출시한 숙취해소제로, 짜먹는 젤리형 망고맛 ‘레디큐스틱 오리지널’과 패션후르츠맛 ‘레디큐스틱 레이디’ 2종이 편의점에서 선보인다. 한독이 지난 9월 경희대학교 축제에서 대학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음주문화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중 56%가 짜먹는 스틱젤리형의 숙취해소제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레디큐스틱은 숙취해소를 위한 커큐민 100㎎과 음주 후 피로회복을 위한 타우린 108㎎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레디큐스틱에 함유된 커큐민은 테라큐민으로 체내흡수율을 42배 높인 것이 특징이다. 레디큐스틱 오리지널에는 해독작용을 돕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분말이, 국내 최초 여성용 숙취해소 스틱젤리인 레디큐스틱 레이디에는 음주 후 푸석해지기 쉬운 피부까지 생각해 L-글루타치온 효모 추출물과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함유했다. 한독은 레디큐스틱의 편의점 입점을 기념해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편의점에서 구입한 레디큐스틱을 촬영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레디큐스틱젤리)와 함께 올리면 된다. 11월 30일까지 총 30명을 선정해 바삭함이 남다른 치킨, 바른치킨 상품권과 레디큐스틱 레이디 30포 등을 증정한다. 한독 컨슈머헬스사업실 박하영 이사는 "레디큐스틱의 편의점 입점으로 드링크 제형부터 스틱젤리까지 취향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레디큐를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연말연시로 술자리가 많아지고 있는 요즘, 찐하고 맛있는 레디큐와 함께 즐거운 연말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레디큐는 맛있는 숙취해소제를 콘셉트로 하는 숙취해소제로, 레디큐스틱 외에 음료형태의 열대과일맛 ‘레디큐 드링크’와 장까지 생각한 파인애플맛의 ‘레디큐 프로’가 있으며, 망고맛 숙취해소젤리 ‘레디큐 츄’도 선보이고 있다. kch0054@ekn.kr한독 레디큐 한독의 스틱젤리형 숙취해소제 ‘레디큐스틱’

[K-스타트업의 도약 61] 메디아이플러스 "바이오 임상기간 단축 혁신서비스 제공"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신약 개발 과정에서의 안정성과 효용성 실험을 뜻하는 임상 실험은 평균 6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돼 희귀질환을 앓고 있거나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게 된다. 이런 안타까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임상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켜 업무 효율화를 지원하는 서비스에 나선 스타트업이 메디아이플러스다. 현재 메디아이플러스의 주력 서비스는 두 가지로 대별된다. 첫 번째는 임상시험과 연관된 질환과 치료 가이드라인, 특허, 학술자료 등을 필터링 및 키워드 검색할 수 있는 임상시험 준비 과정 데이터를 제공 운영하는 서비스 ‘메디씨’다. 임상실험을 위해서는 기존 임상 데이터와 학회 연구 자료, 연구자 데이터 등이 전부 필요하나 이를 위한 시간과 노동력이 많이 쓰인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한 기능이다. 두 번째는 자체 임상실험실을 마련할 수 없는 바이오벤처기업을 위해 임상시험수탁 기관 CRO와 연계를 돕는 ‘파이크로’ 서비스이다.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는 "국내에 동물 실험을 돕는 비임상 CRO가 현재 600개 정도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파이크로 서비스를 통해 각 CRO의 과거 진행 시험 이력, 지역, 업무 범위, 타깃 질환, 현재 일정 등 필요 데이터를 확보해 각 회사와 일정 조율까지 돕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영국의 한 회사가 임상실험을 위한 CRO를 찾는 데 약 18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됐으나, 파이크로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10일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정 대표는 설명했다. 메디아이플러스는 현재 국내 CRO들과 약 90건의 업무 협약을 맺은 상태로,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살려 후발기업들이 따라올 수 없도록 데이터를 차별화하고 있다. 현재 메디아이플러스의 주요 고객은 국내 초기창업기업이다. 글로벌 바이오데이터회사는 비용 문제와 인프라 문제로 스타트업을 받아주지 않고, 국내 데이터는 미흡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서울은 한 도시 내에 5대 병원이 다 있어 집약적 입상시험이 가능하고, 국가건강보험이 제공하는 건강검진으로 환자 정보가 많고 등록률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단일도시 중 가장 많은 임상시험이 이루어지는 곳"이라며 "임상실험은 관련 확장성이 큰 만큼 국내 임상 데이터를 잘 수집해 지금보다 많은 임상 기회를 한국으로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메디아이플러스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에서 팁스(TIPS)를 통해 제공하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뉴잉글랜드 메디컬 이노베이션 센터와 미팅을 지속하는 등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3월 프랑스에서 열린 스타트업 페어인 ‘비바텍 2023’에서는 프랑스 대기업 및 스타트업들과 업무협약 미팅도 진행했다. 이같은 활동에 힘입어 메디아이플러스는 지난 6월 열린 청년기업가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글로벌 기업이 주최한 스타트업 메스챌린지 엑셀러레이팅에서는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하는 등 혁신기술 및 서비스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CRO 데이터를 수집해 아마존과 같은 마켓플레이스를 만드는 게 메디아이플러스의 미래 비전이다. 바이오 의료기기와 화장품 업계에서도 비임상실험을 필요로 하는 만큼 바이오벤처 뿐 아닌 다른 업종에도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포부이다. 정지희 대표는 국내 임상시험과 관련 개선 과제로 정부 소관부처의 임상시험 담당자가 자주 바뀌는 점과 현장과 프리미팅 등 소통 미흡을 꼽았다. 바이오 분야는 전문성을 쌓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정부 정책 담당자가 교체되는 것은 해당 산업과 기업에 치명적이라는 설명이었다. 또한, 국제 임상데이터 표준인 CDISC를 식약처가 하루빨리 도입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정 대표는 "향후 법률서비스에서 초안을 작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임상시험 설계 초안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켜 원스톱 계약을 지원하고 해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해 임상시험과 관련 넘버원(NO.1) 서비스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kys@ekn.krK-스타트업 도약 프로필 정지희 메디아이플러스 대표. 사진=메디아이플러스 K-스타트업 도약 추가 사진 메디아이플러스의 ‘파이크로’ 서비스 화면. 사진=메디아이플러스 K-스타트업 미니컷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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