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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쇼핑타임] 크리스마스·연말 선물 미리 싸게 장만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크리스마스ㆍ연말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할인 마케팅을 펼친다. 소중한 가족ㆍ연인과 기념일 특별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주말에는 홈파티용 인테리어 상품을 비롯해 화장품·주얼리부터 장난감·생활가전 등 선물용으로 제격인 다양한 인기 상품군을 최대 반값 할인판매한다. ◇ 쿠팡, ‘뷰티’ 스테디셀러 상품 파격 할인 쿠팡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전날인 오는 24일까지 약 2만개 관련 상품을 최대 반값에 선보인다. 앞서 8∼10일 이번 주말에 뷰티 스테디셀러를 할인판매한다. 건조한 겨울에 더욱 많이 찾는 ‘시어버터 핸드크림과 립 밤 스틱 듀오’를 2만원대에, 우아하고 부드러운 체리 블라썸의 향을 담은 ‘체리 미스트 & 핸드 크림 듀오 세트’를 3만원대에 판매한다. 영국 아티스트 스티브 윌슨과 협업한 2023 한정판 홀리데이 에디션도 선보인다. ‘홀리데이 시어 파우더 핸드크림과 립밤 듀오 세트’, ‘홀리데이 시어 스파클링 리브와 시어 립 밤 세트’를 2만원대에 판매한다. 독특한 디자인의 홀리데이 에디션은 연말 선물로 인기가 좋다. 록시땅 대표 립밤 제품 ‘시어 원더풀 로즈 립 밤’은 쿠팡에서 처음 선보이는 상품 중 하나다. 최적의 유수분 밸런스로 윤기와 영양을 선사하는 ‘이모르뗄 리셋 트리페이스 에센스’와 프로방스의 버베나와 캐롯 플라워가 선사하는 우디 시트러스 향을 담은 ‘리미티드 캐롯 플라워 버베나 오 드 뚜왈렛’도 이제 쿠팡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스포츠대첩 행사(매일 아침 7시부터)를 열고 관련 브랜드 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한다. 대표제품으로 8일 ‘휠라 아르곤 배드민턴 라켓 2P + 풀커버 1세트(소비자 권장가격2만7000원)’를 2700원에 내놓는 것을 비롯해 △나이키 스킬 미니 농구공 2만5900원→2590원 △피어니스트 전신 스트레칭 8자 튜빙밴드(핑크·53 × 12㎝) 1만4700원→1470원 △피어니스트 등산 쓰리포켓 스포츠 힙색(50×18×11.5㎝·오렌지) 8200원→820원에 판매한다. ◇ 위메프, 트리부터 주얼리·장난감까지 ‘특가’ 상품 풍성 위메프는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고, 가족과 연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연말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특가 상품을 펼쳐 보인다. 8∼9일 △제이에스티나 주얼리 선물세트(목걸이+귀걸이·16만5300원부터) △ 세인트스코트 겨울 퀄팅 장갑(1만3410원부터) △골드키즈 인형의 집 풀세트(2만3980원부터) △오로라월드 산리오캐릭터즈 블록(2만7650원부터) 등 연인, 가족 위한 선물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숙박객을 위한 △소노벨 변산 호텔(룸온니, 10만5400원부터) △롤링힐스 호텔(룸온니, 17만2000원부터) △여수 예술랜드 리조트(주중 슈페리어, 8만5000원부터) 등 여행상품도 할인 판매한다.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한 상품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먼저, 집 안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돋울 △모던하우스 레드선물박스 미니트리(30㎝·7240원부터) △파인굿즈 크리스마스 LED 오르골(1만7910원부터) △브로키 크리스마스 풍선세트(8080원부터) 등 크리스마스 소품을 특가에 전한다. ◇ 티몬, 호텔 뷔페 이용권 10만원 이하 초특가로~ 티몬은 8일부터 주말기간에 ‘뷔페고메위크’를 열고 전국 인기 뷔페 이용권을 10만원 이하의 초특가에 내놓는다. 대표상품으로 △더 리버사이드 호텔 뷔페 더가든 키친(12월 주중 점심, 1인 6만원대) △글래드 여의도 호텔 그리츠 뷔페(12월 주중 점심, 1인 5만원대 초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스펙트럼 뷔페(12월 주중 점심, 1인 9만원대) △라마다서울 신도림호텔 카페라라 뷔페(평일 점심, 1인 3만원대 초반) △부산 센텀프리미어 호텔 마마뷔페(평일 수∼금 점심, 1인 2만원대) 등이 준비돼 있다.pr9028@ekn.kr위메프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 상품 위메프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이번 주말 할인 판매하는 파인굿즈 크리스마스 오르골과 모던하우스 레드선물박스 미니트리

[핫트렌드] 위스키, 술을 넘어 버거·케이크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최근 위스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위스키 원액을 레시피에 적용한 햄버거·케이크 등 이색 메뉴들이 등장해 젊은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7일 SPC그룹에 따르면,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이달 말일까지 시즌 한정 메뉴로 ‘버번 베이컨 버거’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와 손잡고 개발한 메뉴로, 비프·치킨 등 패티 종류에 따라 버번 베이컨 쉑·버번 베이컨 치킨 2종으로 구성됐다. 버번 위스키와 베이컨, 양파를 오래 끓여 알코올은 날리되 버번 특유의 나무향과 불에 그을린 듯 한 풍미를 입힌 베이컨 양파 소스를 적용했다. 버거의 알코올 함량은 0.1% 미만으로 전 연령 판매가 가능하다. 제조 시 위스키가 들어간 만큼 매장 내 홍보물·키오스크 등을 통해 임산부·19세 미만 고객 취식 시 주의를 요하는 문구도 안내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도 지난 9월부터 위스키 제조사 잭다니엘의 BBQ 소스를 앞세운 신제품 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테니시 위스키가 소량 함유된 허니 BBQ 소스를 사용했으나, 알코올 성분이 모두 휘발된 무알코올 제품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투썸 플레이스도 오는 31일까지 세계 3대 싱글몰트 위스키로 꼽히는 글렌피딕과 손잡고 홀리데이 시즌 한정 메뉴를 내세우고 있다. 전국 매장에서 글렌피딕 싱글몰트 12년의 향취를 담은 케이크와 독일식 빵 슈톨렌 등이다. 제품별로 케이크는 초콜릿 가나슈와 마스카포네 생크림 등에 위스키를 더했고 슈톨렌은 위스키를 넣어 숙성한 견과류와 건과일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위스키가 들어간 만큼 매장에서 구매 시 신분증 검사 절차를 거쳐 성인 대상으로만 판매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성동구에서 팝업 매장을 열고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과일 무스 케이크 3종의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를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얻자 지난 9∼10월 두 달 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두번째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또한, 기존 과일 디저트 3종 외 모양과 식감은 살리되 위스키 원액을 첨가한 더 글렌리벳 위스키 마카롱과 배·감·복숭아 등 위스키를 넣지 않은 논알콜 메뉴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업계는 최근 위스키 브랜드가 아트·음악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가는 만큼 외식 메뉴에도 접목해 마시지 않고 씹어 맛볼 수 있는 이색 음식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위스키와 어울리는 음식을 페어링해 제공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직접 원액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흔하지 않다"며 "트렌드성이 짙은 메뉴인만큼 판매 초기 반응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돼 추후 협업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위스키 푸드 (왼쪽부터)쉐이크쉑 ‘버번 베이컨 버거’ 2종, 에그슬럿 ‘엑스트라 스모키 베이컨 w. 잭다니엘 BBQ’, 투썸플레이스 ‘글렌피딕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 페르노리카코리아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 사진=각 사

윤선생, 초·중등 학부모 대상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윤선생은 이달 12일부터 내년 3월19일까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총 8회에 걸쳐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 1부에서는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 내용을 알기 쉽게 짚어준다. 2부에서는 ‘불수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올해 수능 영어를 분석하고, 내신 및 수능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준비해야 할 활동을 소개해 줄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내년 1월 13일과 20일 설명회는 워킹맘을 위해 토요일로 편성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윤선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 윤선생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3월까지 매월 2회씩 총 8차례에 걸쳐 본사 차원에서 대규모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예비 중등·초등 학부모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녀 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유익한 영어교육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윤선생 초중등 학부모 대상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 포스터. 윤선생 초중등 학부모 대상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 포스터.

‘최태원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투자 이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장이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SK바이오팜은 최 본부장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우선, 조직 개편에서 SK바이오팜은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기존의 조직 중심 대신 프로젝트 중심의 유연하고 민첩한 조직 체계를 도입했다.SK바이오팜과 미국 현지 연구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간의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글로벌 R&D 커미티(Committee)’를 신설하고 표적단백질분해(TPD)ㆍ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사업개발본부 산하에 사업개발팀과 전략투자팀을 통합 편성해 신사업 발굴과 신속한 투자를 도모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최윤정 전략투자팀장이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해 사업개발과 전략투자를 총괄하기로 한 내용이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신임 본부장은 지난 2017년 SK바이오팜에 입사한 이후 올해 초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1989년생인 최 본부장은 입사 후 7년만의 임원 승진이자 SK그룹 내 최연소 임원이라는 기록도 세우게 됐다. 최 본부장은 지난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 현장에 참가해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 ‘제로’ 제품의 전시를 지휘하기도 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에 ‘제로’ 디바이스를 더해 뇌전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의약품 개발에도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유연성 그리고 협업을 강화하고 사업개발과 전략투자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kch0054@ekn.kr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사진=SK바이오팜

이마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일주일간 30주년 창립기념 2주차 행사를 이어간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육류·보양식·제철 과일 등 신선 먹거리부터 가공·일상 등 생필품을 최대 50%할인 및 원플러스원(1+1)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이마트는 호주산 소고기부터 한우 국거리 및 불고기, 돈육, 토종닭 등 연말 대표 인기 상품인 육류 대형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호주산 안심 스테이크(100g ·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3576원에 판매하며, 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적용돼 최종적으로는 정상가 5960원 대비 50% 할인된 2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이마트는 ‘호주산 찜갈비(100g·냉장)’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1960원에, ‘호주산 척아이롤·부채(100g·냉장)’는 각 1980원에 기획해 선보인다. 일별 특가 행사도 준비했다. 오는 11일까지 4일간은 ‘브랜드 한우 국거리·불고기(냉장·국내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 ‘호주 살치살·꽃갈비살(냉장)’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전복, 봉지굴 등 겨울 인기 수산물의 경우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인다. 겨울 제철 보양 수산물인 ‘남해안 봉지굴(250g·봉·국산)’과 ‘활전복(중·대·특, 국산)’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각 40% 할인하며,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어종인 ‘생고등어(중·대·특·국산)’와 ‘제주 은갈치(대·마리·해동)’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작황 부진, 출하량 감소 등으로 시세가 오름세인 감귤, 딸기 등 겨울 제철 과일들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는 ‘자연주의 친환경 감귤(2kg·박스)’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7788원에, ‘파머스픽 당도선별감귤(3kg·박스)’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선보이며, ‘딸기(500g·팩)’의 경우 행사카드(이마트e·삼성·KB국민·신한·비씨·NH농협·롯데·전북은행withSSG·IBK기업은행·SC은행이마트카드)로 2팩 이상 결제 시 팩당 정상가 1만2900원에서 팩당 3000원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한다.pr9028@ekn.kr이마트 축산매잔 전경 이마트 축산매장 직원이 상품을 진열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국내 벤처기업과 전문병원이 협업해 개발한 ‘K-인공관절’이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을 개발한 의료기기 전문 업체 스카이브(대표 강경탁)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혁신형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회사가 밝혔다. 스카이브는 지난 2017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의료기기를 비롯해 디지털 헬스케어, 줄기세포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업체다. 이노비즈는 업력 3년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기금 실사평가를 통해 기술우위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하여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미래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받은 이노비즈 인증 기업은 각종 세제 혜택과 기술 보증 우대 지원, 금융지원 협약 보증, R&D 사업 가점 등의 혜택을 받는다. 스카이브는 올해 초 한국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PNK)’를 개발했다. PNK는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과 8년 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인공관절이다. 국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1만 2000여 명의 실제 해부학적 데이터를 사용했다. 좌식생활에 익숙한 한국인을 고려해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고, 마모율을 줄여 인공관절을 오래 쓸 수 있도록 설계됐다. PNK 인공관절은 국내 벤처기업과 관절전문병원이 공동으로 개발, 세계적으로 ‘K-인공관절’의 성가를 높이고 있다. 올해 초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신청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연세사랑병원 의료진은 "실제 환자 500여 명에게 PNK를 적용한 결과, 수술 후 회복 속도나 무릎을 구부리기 편하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브 측은 2024년부터 해외 학회 등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본격 해외진출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anytoc@ekn.kr인공관절 연세사랑병원과 스카이브가 공동으로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PNK)’.사진=연세사랑병원

광동제약 최성원 회장 승진...2세 경영체제 완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광동제약 창업주 2세인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광동제약은 창업주 고 최수부 회장이 별세한지 10년만에 새 회장을 맞으며 2세 경영체제를 완성했다. 광동제약은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 최수부 회장의 외아들인 최성원 회장은 지난 2013년 최수부 회장 별세 후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이후 2015년 부회장에 오르며 광동제약을 이끌어 왔다. 최성원 회장은 경옥고, 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등 기존 한방 의약품에 더해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삼다수 등 음료사업을 성공적으로 키우며 2016년 광동제약을 매출 1조원대 제약사 반열에 올려놓았다. 다만, 광동제약은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 식음료 매출에 비해 의약품 매출 비중이 낮고, 그 여파로 영업이익률과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도 경쟁사들에 비해 저조해 최성원 회장으로서는 제약사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동제약은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승진시켰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장기화로 임원승진 인사폭을 최소화했다"며 "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변화하는 일반의약품(OTC)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kch0054@ekn.kr광동제약 최성원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이사 회장

공정위 19억 부과, CJ올리브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김종환 기자] 납품업체에 행사독점 강요 등으로 고발된 CJ올리브영이 7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과징금 약 19억원을 부과받고, 동시에 시정명령 및 법인 고발 조치를 당했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CJ올리브영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 제재’ 브리핑에서 "CJ올리브영의 △납품업체들에 행사독점 강요 △판촉행사 기간 중 인하된 납품가격을 행사 후 정상 납품가격으로 환원해 주지 않은 행위 △정보처리비 부당 수취행위 등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8억 9600만 원을 부과하고, 법인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같은 제재 판단의 근거로 납품업체에 행사독점 강요와 관련, 지난 2019년께부터 현재까지 CJ올리브영이 행사를 진행하는 당월과 전월에는 다른 헬스&뷰티 스토어 경쟁사에서 동일품목으로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도록 납품업체들에 요구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납품가격의 판촉행사 후 정상 납품가격으로 미환원 건에도 CJ올리브영이 2019년 3월부터 2021년 6월까지 판촉행사를 명목으로 납품업체로부터 인하된 납품가격의 상품을 받고 나서 행사 뒤 남은 상품을 정상가격으로 판매하면서도 해당 납품업체에는 정상가격으로 환원해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보처리비 부당 수취행위 건과 관련, CJ올리브영은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납품업체의 의사와 상관없이 자사 전산시스템을 통해 ‘상품판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 대가로 사실상 모든 납품업체로부터 순매입액의 약 1~3%를 ‘정보처리비’ 명목으로 부당하게 수취했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브리핑을 맡은 김문식 공정위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이번 조치는 미용·건강 전문 유통채널에서 대규모 유통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납품업체에 피해를 주는 행위를 적발·제재함으로써 동일·유사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높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공정위의 제재에 CJ올리브영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중소기업 브랜드 중심의 K-뷰티 유통 플랫폼 육성 과정에서 미처 살피지 못했던 부분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문제 부분은 내부 시스템 개선을 이미 완료했거나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모든 진행과정을 협력사들과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기 뷰티 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CJ올리브영의 불공정거래행위 건과 관련해 지난 10월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 소속 일부 의원들은 CJ올리브영의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행위를 ‘매우 중대한 위법해위’로 규정하며, ‘최대 600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을 것’이라 분석이 제기된 바 있었다.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 김문식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이 7일 ‘CJ올리브영의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 제재’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캡처

오뚜기, 고객 소통 강화 위해 공식 홈페이지 개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뚜기가 기업 브랜딩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콘셉트는 ‘소통’이다. 오뚜기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대로 전달하고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는 △회사소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제품이야기 △브랜드경험 △홍보센터 △고객서비스 등 6개의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업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신설된 브랜드경험 카테고리는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 브랜드 공간, 공장 견학, 공모전, 페스티벌, 행사 등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편성했다. 고객서비스 카테고리 내 추가된 고객만족활동 페이지는 제품별 사용법·보관법을 동영상 형태로 선보이는 제품안전사용영상 게시판,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내역 중 개선된 내용을 소개하는 개선사례 게시판을 담았다. 홈페이지 디자인도 변화를 줬다.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원하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UX)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오뚜기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 단장한 공식 홈페이지가 소비자와의 대표 소통 창구로 자리 매김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오뚜기 공식 홈페이지 개편 사진=오뚜기

LG생활건강 日 온라인몰 매출 294%↑…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LG생활건강이 일본 온라인 쇼핑몰 ‘큐텐’에 화장품을 첫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300%에 이르는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온라인 채널을 발판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서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 5월부터 LG생활건강은 일본 온라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큐텐, 아마존 등에 자사 브랜드 제품을 선보여왔다. 일본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제품은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이다. 특히, 큐텐이 주최하는 할인 행사인 ‘메가와리’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큐텐은 일본 20대∼30대가 많이 찾는 대표 온라인몰이다. 매출 기준 3일 종료한 11월 메가와리(11월 22일~12월 3일)에서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 대비 약 135%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처음 참여했던 6월 메가와리와 비교하면 신장률만 294%에 이른다. 11월에는 디에이징 솔루션 브랜드 오휘의 ‘얼티밋 핏 롱웨어·톤업 진 쿠션 3종’이 인기를 끌면서 판매를 견인했다.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는 대표 품목인 ‘하이라이트’가 소비자 호응을 얻으면서 9월 대비 132% 신장했다. 데일리뷰티 제품은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의 ‘화이트닝 치약’ 매출이 직전 행사 대비 66% 올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일본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보도사진_LG생활건강_오휘 진 쿠션_유시몰 화이트닝 치약 LG생활건강이 일본 큐텐에서 판매하는 오휘 진 쿠션과 유시몰 화이트닝 치약. 사진=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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