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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취약계층에 설명절음식 ‘온정 나눔’

수도권 45개 복지기관에 떡국떡·설렁탕 1만6800명분 전달 올해 창립 100주년 맞아 지역과 상생 '진심 多하는 경영' 실천 국내 주류사로 첫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이웃사랑 나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하이트진로는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홍보담당 상무와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나종선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음식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지원물품은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수도권 45개 사회복지기관 8400명을 대상으로 한 떡국떡과 설렁탕으로, 1인당 2인분 기준 총 1만 6800명분이다. 물품은 기관별로 전달된 뒤 해당지역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에 개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부터 13년간 설추〮석 명절에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주류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사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진심을 多(다)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KT&G장학재단, 위기청소년 사회자립 장학금 5천만원 지원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올해 상상 리스타트 장학금 전달 80여명 선발, 검정고시·자격증취득·생활지원에 사용 KT&G장학재단이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2일 KT&G에 따르면, KT&G장학재단은 올해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 모범 청소년 80여 명을 선발해 이들의 사회자립을 돕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금' 5000만 원을 연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 지원과 생활 지원 등 목적으로 쓰인다.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해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9년째 운영하고 있는 KT&G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517명 모범 청소년들에게 3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상생 리스타트 장학금을 포함한 재단의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435억 원, 누적 장학생 수 1만 명을 돌파했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은 위기 청소년들이 꿈을 찾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안 사무국장은 “KT&G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출범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메세나협회와도 손잡고 매년 문화예술 분야 장학생을 지원해 차세대 예술인 발굴에도 기여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오아시스마켓 “설 당일에도 새벽배송”

9일 저녁 11시까지 주문 시 명절 아침 7시까지 배송 수도권 일부 지역 설 전날까지 당일배송 서비스 제공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은 설 명절 당일에도 새벽배송한다고 2일 밝혔다. 설 전날인 이달 9일 저녁 11시까지 주문하면 10일 새벽에 배송받을 수 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설 전날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울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강동구,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하남시에서 오후 5시 전에 주문하면 당일 저녁 11시까지 배송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모두 명절을 앞둔 2월 4~9일에 주문 시, 배송 희망일을 지정해 수령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오아시스마켓은 설 명절을 앞두고 2월 9일까지 '설 상차림 장보기', '덕담과 마음을 담아 정을 선물하세요' 등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정육‧수산‧청과‧건강식품 등 오랜 기간 고객에게 사랑받은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 △명절 선물 스테디셀러 '무항생제 생생한우 효(孝)세트' △수작업으로 껍질을 제거한 '유기농 공주정안 깐밤' △한 마리씩 정성스럽게 낚은 왕특대 '제주 청정 손질 은갈치' △저온에서 48시간 진하게 내린 '풍기 6년근 홍삼'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중진공 “中企 활력 제고 위해 금융지원 강화할 것”

강석진 이사장 신년 간담회 올해 4대 정책방향 발표 中企 금융지원·글로벌화·인재육성·지역활성화 제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강석진 이사장이 1일 서울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2024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중진공의 4대 정책지원 방향인 △금융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신시장 진출 △맞춤 인재육성을 발표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 국민경제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성장이 절실한 때"라며,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 체질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혁신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기업 활력 제고와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구체적으로 △성장성 높은 혁신성장분야 시설투자 강화 △ 수출기업 지원확대 등 직접융자 4조 5000억원 지원 △대·중소 상생형 공동사업전환 등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혁신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할 예정으로 △지역 내 수-발주기업 간 거래관계 강화 △수주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위한 10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신규 추진 등 지역 중심의 금융 공급망을 강화한다. 수출 중소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진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지원에도 힘을 보탠다. 특히, 중진공은 새로운 글로벌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탄소배출량 컨설팅·검증 지원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진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별, 산업별 중소벤처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니즈에 맞는 정책서비스를 연계지원하고, 임원 책임경영과 정책대응력을 강화해 지역혁신 등 정책지원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새학기 노트북·설날 부모님 안마의자~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할인대전’

LG 그램·삼성 갤럭시북, 카톡·토스 학생인증 시 40만원 할인쿠폰 결혼·이사 가전 6개 이상 구매 최대 650만원, 효도가전 최대 반값 가전양판점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가 IT가전 최대 성수기인 2월을 맞아 PC·노트북·갤럭시북 등의 상품을 할인하고, 설날 명절 준비를 위한 주방 가전과 안마의자 등 효도가전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2월을 맞아 평소보다 IT가전 할인 상품 수를 약 1.5배 늘리고 상품할인·롯데모바일상품권·엘포인트(L.POINT)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특히, 대표 품목인 IT가전의 경우 상품할인, 동시구매 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등의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을 할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LG전자 '그램 프로', 삼성전자 '갤럭시북4 프로' 등 행사상품 구매 시 10만원을 각각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로 제공한다. 또한, 고등학생, 대학생 고객이 카카오톡이나 토스를 통해 학생 인증을 하면 상품 구매 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40만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신학기를 앞두고 노트북, 모니터, 프린트 등 다양한 IT가전을 한 번에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동시구매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북4 시리즈(갤럭시북4 프로, 갤럭시북4 프로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LG전자 '그램 시리즈'(그램, 그램 프로, 그램 프로 360)', 에이수스(ASUS) '게이밍 노트북' 등 행사상품과 함께 캐논 '복합기', 씨게이트 '2TB 외장하드', 로지텍 '무선 마우스', 주연테크 '모니터 ' 등을 동시구매하는 고객은 상품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최대 13만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고물가에 가성비 IT가전을 찾는 고객을 위해 가격 경쟁력이 높은 브랜드 행사 상품도 준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HP '파빌리온' 등 글로벌 브랜드의 노트북 행사상품 구매 시 고객에게 상품 할인과 함께 모바일상품권 5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특히,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하이메이드(HIMADE) 27형 모니터' 신상품을 다른 제품 대비 약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설날 음식 준비를 위해 주방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전기레인지', 쿠쿠전자 '6인용 식기세척기', 쿠첸 'IH압력 전기밥솥' 등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1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이밖에 돌아오는 봄을 맞아 대청소에 나서는 고객을 위한 클린 가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LG전자 '오브제컬렉션 건조기(20KG)',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 행사상품 구매 시 모바일상품권, 엘포인트(L.POINT) 등 최대 20만원 혜택을 증정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건조기'와 '비스포크 큐브 에어', LG전자 '스타일러'와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등을 동시구매하면 상품할인, 다품목 구매 할인, 롯데모바일상품권 증정 등을 통해 최대 2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전자랜드도 결혼과 이사를 앞둔 고객들을 위한 가전 패키지 행사를 준비했다. 전국 전자랜드 매장에서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제품 6개 품목 이상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6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자랜드는 주방 필수 가전인 밥솥과 전기오븐, 에어프라이어 등 행사 품목을 최대 40% 할인하고 냄비 및 그릇 세트, 프라이팬 등 주방 생활용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졸업과 입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IT 가전 할인 행사인 '아카데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전자랜드는 100만원 이상의 노트북과 태블릿PC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과 금액대별 추가 캐시백을 지급한다. 인터넷 강의용인 조립PC 기본형 모델은 30만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또한, 설맞이 물가안정 기획전도 함께 선보인다. 전자랜드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명절 음식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전기 그릴, 믹서기 등 주방 가전을 최대 45% 할인해 판매한다. 전자랜드 공식 온라인몰은 명절 효도 가전인 안마의자와 손 마사지기 행사 모델을 최대 50% 할인하며, 오는 12일까지 선착순으로 10% 추가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오영주 중기부 장관 “대학창업 민간지원 범위 늘리겠다”

한양대 입주기업 '휴젝트' 방문…학생·교원 기술창업 지원 확대 강조 스타트업 대표들, 데스밸리 통과 기업·우수인력 확보 등 전폭 지원 건의 중소벤처기업부가 대학이 중심이 돼 기술창업을 할 수 있도록 청년·교원 등의 스타트업 설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은 기술 연구기관인 만큼 창업기술 인큐베이팅에 뛰어나고, 인류학·사회학 등 세계 동향과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 포진해 상승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찾아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휴젝트를 방문하고 청년·교원 등 창업기업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휴젝트는 일상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저장·사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사업화가 목적으로,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양대학교 성태현 교수와 아들인 성모세 대표가 함께 설립한 대학 기술 기반 부자(父子) 창업기업이다. 현재 휴젝트는 움직일 때 발생하는 열로 전력을 공급해 빛을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의복과 자가발전 보도블럭·센서 등을 개발해 상용화 과정에 있다. 성태현 휴젝트 최고기술책임자는 “휴젝트의 원천기술은 30년 이상 실험을 거쳐 개발한 기술로, 380억원 이상의 자금이 쓰였다"고 설명했다. 오 장관은 이처럼 장기간 연구를 통해 축적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청년·교원 창업이 중요한 이유라고 짚으며, “대학이 훌륭한 창업허브센터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처럼 민간에서 초기창업을 지원하고 투자할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장관은 이후 청년·교원 창업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창업자들의 정책건의와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민성 리베이션(제품 생산 시 대체 플라스틱으로 원료를 변경 및 납품 지원) 대표는 “중기부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 3~5년차 초기 기업 위주로, 데드라인을 넘은 회사들을 위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채영 그린나래 대표(식물 수집 데이터로 나무 병충해 예측 인공지능 제작)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자금 지원받을 시 일부 금액을 내야하는 자부담이 있는 만큼 청년들의 부담이 크다"며 “자부담을 일시 납부하기보다 사업 운영 중에 분할납부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방문업체인 휴젝트의 성모세 대표는 “중소기업인 만큼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우수인력 채용이 기술력보다도 중요할 때가 있는 만큼, 인력 확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른 대표들도 “인력 지원사업은 대부분 정규직 채용 기준으로, 바로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데는 위험부담이 있는 만큼 계약직으로 채용하되 몇 개월 내에 정규직 전환할 경우 인센티브 증정 등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거나 “근로자가 서울 등 타 지역에서 이동해 지방으로 취직할 경우 숙직 제공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이 많은 만큼, 지자체의 기숙사 건축 검토를 바란다"는 등 인력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오영주 장관은 “창업 후 7년까지가 초기창업기업에 해당하는 만큼, 성장 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어떻게 연결시키고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며 “지역창업 인센티브를 활성화하고, 인재 유치를 위해 지역 대학과의 연결을 강화하는 등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쇼핑타임] 설 선물 고민된다면? 품질보증 세트로 장만하세요

백화점 4사 추천 '고객 인기' 베스트 선물세트 주목 고급 한우‧와인, 혼합 · 차세트 즐비…할인혜택도 설 명절을 열흘 앞두고 여전히 선물세트 선택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백화점업계가 품질을 안심할 수 있는 '베스트 설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의 전통 강자인 한우와 굴비, 와인을 비롯해 고급식재료를 혼합한 선물세트, 티포트 차세트 등 이색선물세트까지 백화점이 추천한 베스트셀러 상품군을 소개한다. ◇ 명절선물은 뭐니 뭐니 해도 한우 명절 대표 인기 상품인 한우는 올 설에도 여전히 각광받고 있다. 최근 백화점들이 설을 맞아 선보인 한우 설 선물세트는 높은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사례로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청풍명월 브랜드의 '1+등급 한우 엄선로스 세트(1.6kg 4구 냉장, 27만원)'는 설 선물 본 판매 시작일인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롯데백화점몰 정육 카테고리 판매 매출 1등을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1000세트 한정 판매 상품으로 설연휴 직전인 오는 8일까지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명절을 간소하게 보내는 트렌드를 고려해 조리가 간편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설 명절보다 30% 가량 늘렸다. 이 가운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선물세트는 다양한 상황에 맞게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이용을 포함해 1인분 200g씩 담은 소포장 세트다. 대표 인기상품으로 △현대 한우 소담 송(松)(19만원, 1등급 등심로스 200gx2, 국거리 200gx2, 불고기 200gx2) △현대 한우 순우리 소담 죽(竹)(17만원, 1등급 등심로스 200gx2, 채끝로스 200gx2) △뼈를 제거한 갈비살(1.2kg)로 구성된 '현대백화점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 등이 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인기 한우상품 '강진맥우 블랙세트(250만원)'를 적극 밀고 있다. 강진맥우는 갤러리아가 독점으로 운영하는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로 발효숙성 막걸리를 먹여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대표 선물세트로 △강진맥우 블랙 △강진맥우 명품1호 △강진맥우&한우 콜라보 1호 등이 있다. 특히, 강진맥우 블랙세트는 국내산 냉장 한우로 총 5단으로 상품이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1단 등심 1.8kg △2단 살치살 1.8kg △3단 채끝 1.8kg △4단 꽃등심살 0.9kg, 칼집알등심 0.9kg △5단 등심스테이크, 안심스테이크 각 0.8kg 등으로 구성됐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최근 선보인 한우 선물세트 중 '신세계암소한우 오복(18만원)'이 크게 호응받고 있다. 해당 상품은 등심로스 500g와 정육불고기 · 국거리 각 250g으로 구성돼 있는 실속형 선물이다. ◇ 설 선물세트 단골상품 '과일' 명절 선물세트 단골 상품 중 하나가 과일이다. 백화점들은 이같은 점에 착안, 올 설에도 다양한 과일 설 선물세트를 내놨다.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청과 세트 중 대표적 인기 상품은 '비파괴 당도 측정 전수조사'로 선별한 'H-SWEET 고당도 선물세트'다. 스위트 고당도 선물세트는 현대백화점이 비파괴선과 검사로 빛의 굴절률을 이용해 기준치 이상의 당도를 함유한 과일로 구성됐으며, 당도 기준은 산지에서 고당도로 분류되는 기준보다 1~2브릭스 높여, 사과 15브릭스, 배 13브릭스, 샤인머스켓 18브릭스, 한라봉․레드향 14브릭스 이상의 상품이 포함된다. 또한, 다양한 기후와 환경 속 특별한 산지에서 자란 이색 혼합과일 세트로 '과일의 재발견 샤인머스켓 멜론 제주과일 세트'(18만원, 한라봉 3개, 레드향 3개, 샤인머스켓 1송이, 멜론 1통), 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러 종류를 조금씩 다양하게 섞은 지정산지 인기 과일(14만5000원), 제주 겨울향기(10만원) 세트 등이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 “인기상품 한우‧굴비‧과일 다 모았다" 한상차림 세트 갤러리아백화점은 올 설을 맞아 시그니처 상품으로 한우, 굴비, 과일, 공산품 등 다양한 고급 식재료를 혼합해 구성한 한상차림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프리미엄 한살 먹기 모둠세트'는 새해 첫 차례상이나 손님맞이 세찬상에 떡국을 올리는 우리나라 풍속을 반영한 선물세트다. 최상급 한우 부위인 등심, 채끝, 정육(불고기, 국거리)과 떡국떡 4종, 혼합과일(샤인머스켓, 한라봉, 천혜향) 등 설 떡국상에 필요한 주요 식재료들로 구성했다. 가격은 50만원이다 실속 있게 구성한 △프리미엄 설 차례상 세트 △프리미엄 손님맞이 세트 △프리미엄 식재료 혼합 세트(1∙2∙3호) 등의 한상차림 세트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가격은 50만~70만원대다. ◇ 와인에 한과‧차세트 등 이색 선물세트 백화점들은 올 설을 맞아 선물세트 인기 상품군인 와인을 비롯해 한과와 차세트 등 이색 선물세트 상품을 추천한다. 롯데백화점 올 설 와인 선물세트로 소믈리에가 와이너리에 직접 방문해 선택한 와인에 추상화 화가 하태임 작가의 작품이 레이블에 들어간 '디비누스x하태임 아트레이블 에디션(8만원)' 와인을 추천한다. 이 와인은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아트 레이블 와인이다. 같이 선물하기 좋은 상품으로는 와인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라뜰리에 뒤뱅의 '우에노 모션 와인오프너(25만원)' 등이 있다. 이밖에 시부모님을 위한 커플잠옷으로 롯데백화점 리빙 큐레이션 숍인 '메종 아카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는 '리틀테일러'의 '프레피 체크 로브가운'을 비롯해 휴식을 위한 상품 슬립마스크와 티포트, 전통차로 구성된 '시시호시 릴렉스 타임 GIFT 세트(11만7500원)'도 함께 선보인다. 갤러리아 와인 자회사 비노갤러리아는 국내 단독 수입 와인으로 '프랑스 와인 2종 세트'를 선보인다. 해당 선물세트를 통해 선보이는 '사디말러(SADI MALOT)는 프랑스 에페르네에 위치한 샴페인 하우스로 5대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사디말러 빈티지 2014(SADI MALOT VINTAGE)' 샴페인이다. 100% 오크배럴 제품으로 최소 6년 이상 숙성한 제품이다. 가격은 10만~30만 원대다. '루이 플뢰로(LOUIS FLEUROT)'는 부르고뉴 지방 뉘 생 조르주 마을의 양조장에서 생산되는 와인이다. 포도 자체의 신선함과 와인 산도에 초점을 두어 풍부한 향과 맛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은 '뉘생 조르주 루즈 2021년'으로 부드러운 타닌감(와인을 머금었을 때 떨떠름하고 입안이 마르는 듯한 느낌) 이 특징인 제품이다. 가격은 6만~16만 원대다. 신세계백화점에선 한국의 맛과 멋을 담은 '전통 프리미엄' 미식 상품을 선보인다.신세계 자체 브랜드 '한식연구소'가 소개하는 '유기합 한과세트(35만원)'가 대표적이다. 이상품은 대추강정과 잣 강정, 매작과 등 한식연구소만의 비법으로 전문가들이 손수 빚어낸 디저트로 구성했으며, 한국의 멋을 더해 전통 유기합에 담아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발효:곳간 매장에서는 신세계 한식연구소가 실력 있는 전통주조 양조장과 협력해 현대적 감각을 반영해 만든 우리술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 '발효:곳간 탁주 혼합(9만 5000원)'은 강화섬쌀과 전통 누룩을 삼양주 기법으로 빚은 강학모 생탁주, 맑은 삼양주에 동백꽃청을 넣어 꽃향이 청량한 스파클링 약주 등으로 구성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7’ 국내 출시

센서·트랜스미터 일체형...기존 모델보다 크기 60% 줄여 카카오헬스케어와 국내 판매 협력...“당뇨관리 편의 향상" 휴온스가 미국 덱스콤의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7'을 국내에 출시, 당뇨환자의 편의 증진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덱스콤 G7은 덱스콤이 개발한 웨어러블 혈당측정 의료기기로, 팔에 부착하는 패치형 혈당측정 센서와 데이터 전송기기인 트랜스미터(송신기)가 일체형으로 구성돼 크기가 기존 모델보다 60% 작아진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예열 시간도 30분으로 대폭 줄였고 정확도(MARD)도 향상돼 더욱 더 정확한 혈당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는 사전에 경고알람을 보내줌으로써 저혈당을 환자가 실시간 또는 사전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면, 운동 등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대에도 자동으로 혈당값이 측정되고,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 보호자 등 최대 10명에게 실시간 혈당 수치를 공유할 수 있어 아동, 고령자 환자의 관리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환자 맞춤형 경고음 설정 △간소화된 애플리케이션△낱개 포장 출시 등 환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덱스콤 연속혈당측정기 국내 독점 공급사인 휴온스는 덱스콤 G7 출시와 함께 올바른 혈당 관리를 위한 환자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 의료진에 대한 정보 제공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손끝에서 채혈해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 대신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을 부착한 패치형 센서를 팔 등 피부에 부착해 24시간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채혈의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혈당 데이터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의료계에서 당뇨 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 의료기기로 평가받는 연속혈당측정기는 미국의 경우 1형(선천성) 당뇨 환자의 50%, 2형(후천성) 당뇨 환자의 30%가 이용할 정도로 보급이 확대됐지만, 일본을 비롯해 우리나라는 아직 보급 초기단계라 향후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 앞서 휴온스와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덱스콤 G7의 국내 판매에 협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는 휴온스의 덱스콤 G7 출시일인 1일 덱스콤 G7과 연동한 모바일 혈당관리 서비스 '파스타'를 론칭해 덱스콤 G7의 국내 보급에 힘을 더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덱스콤 G7 출시로 당뇨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

송영숙 회장 ‘한미-OCI 통합’ 입 열다

“신약개발 명가 지키기 위한 결단" 배경 설명 “고 임성기 회장 '신약개발 유언' 최선의 길" 아들 가처분신청 가슴 아프지만 “결단 필요"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OCI그룹과의 통합 결정은 '신약개발 명가' 한미약품을 지키기 위한 결단이었다고 밝혔다. 한미그룹은 1일 설명자료를 내고 한미그룹이 OCI그룹과 통합을 결정한 배경은 송영숙 회장이 혁신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한미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미그룹에 따르면, 송영숙 회장은 최근 두 아들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들이 이번 OCI그룹과의 통합에 반대하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한데 대해 “가슴아픈 일이지만 100년 기업 한미로 키워가기 위해서는 결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사내 임원들과의 대화에서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2020년 8월 타계한 한미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은 세상을 떠나기 전 손주들에게 유언과도 같은 마지막 말을 남겼다. 한미그룹은 당시 함께 있던 송영숙 회장이 이 말을 메모로 남겼으며, 이 말에는 한미그룹의 지향점에 대한 실마리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 마지막 말은 “여전히 우리 인체는 풀지 못한 비밀이 많다. 이제 남은 너희들이 더욱 R&D에 매진해 그 비밀들을 풀고 더 좋은 약, 신약을 만들어라. 이것이 너희들의 숙제이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분유나 식품, 진단 사업 등이 아닌 '혁신신약 개발' 만이 한미가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명확히 제시한 것이라고 한미그룹은 설명했다. 그러나 임성기 회장 별세 후 부과된 5400억원의 상속세는 송영숙 회장과 가족에게 '선대 회장이 평생 일군 한미그룹을 통째로 매각하는 상황까지 가는게 아닌가' 하는 절박한 위기감에 빠뜨렸다. 해외 사모펀드들의 경영권 매각 제안을 거부해 온 송 회장은 OCI그룹과의 통합안이 상속세 재원을 마련하면서도 창업주가 당부한 R&D 중심 제약기업을 지키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한미그룹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그동안 한계점이었던 신약개발 자금부족을 극복하고 진정한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송영숙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가족간의 이견이 다소 발생했지만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이라며 “통합을 반대하는 두 아들도 결국 거시적 안목으로 이번 통합의 대의를 이해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오직 R&D를 외치며 평생을 산 임성기 회장이 유언처럼 남긴 마지막 말씀에 담긴 '한미의 비전'을 지켜내는 것이 나의 소명"이라고 덧붙였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

여성벤처협회 이시희 신임 상근부회장 취임

충남중기청 초대청장,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임이사 역임 “공직·현장 경험 바탕 여성벤처 지원, 협회 위상도 강화" 한국여성벤처협회(여벤협) 이시희 신임 상근부회장이 1일 취임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성신여대 화학과 졸업 뒤 건국대에서 이학박사 취득, 미국 일리노이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 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1987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 R&D, 제품성능기술, 상생협력 등 다양한 중기정책을 담당했다. 이어 중기부 충남지방청 초대청장,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중소기업 정책업무의 전문성과 업계 경험까지 두루 갖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 상근부회장은 윤미옥 여벤협 회장과 함께 여성벤처기업의 양적·질적 성장을 통한 여성벤처기업 활성화를 이끌고, 협회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 상근부회장은 “그동안의 공직생활 및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여성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여성벤처·스타트업의 대표단체로 협회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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