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 부사장이 아워홈 지분 인수를 확정하며 식품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거금을 들인 빅딜로 5년 만에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시장 재진출을 노리는 가운데, 입지 확보를 위한 어떤 밑그림을 그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구본성 전 부회장·구미현 회장 외 2인과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를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우리집에프앤비(가칭)'을 설립하고, 유상증자 참여를 목적으로 2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 대상은 구본성 전 부회장(38.56%)과 구미현 회장(19.28%) 등이 보유한 약 1337만주(58.62%)다. 인수 가격은 주당 6만5000원, 총 8695억원으로 책정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등 최근 성장 중인 식품 산업 공략으로 새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동시에 보다 높은 품질의 식음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수에 참여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김 부사장 주도로 한화가 과거 한 차례 고배를 마셨던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사업에 재도전하면서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일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0년 한화그룹은 단체급식·식자재 부문인 푸디스트를 사모펀드 윤용사(PE)에 매각하며 철수 수순을 밟았다.
외부 자금까지 끌어오며 “무리한 베팅"이라는 시장 평가도 받는 만큼 김 부사장 입장에선 우려 해소를 위한 성과 입증이 불가피하다. 이번 인수는 자체 출자한 2500억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6000억원 가량은 사모펀드 등으로부터 조달하는 구조다.
이제 첫 발을 뗀 수준이지만 시장에서는 아워홈 인수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기존 사업과의 결합 효과를 누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강점인 호텔·레저 사업과 아워홈의 단체급식·식자재 유통 사업 역량을 더해 외식·서비스 부문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어서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김 부사장이 식품 사업의 미래 비전으로 '푸드테크'에 열올려온 만큼 관련 계열사와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계열사인 한화푸드테크와 한화로보틱스의 주방 자동화 기술 등을 아워홈에 접목하면 효율성 제고 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 대상에는 아워홈 차녀 구명진(19.6%)씨와 막내 구지은 전 부회장(20.67%) 지분은 포함하지 않았다. 두 자매가 지분 매각에 반대 의사가 강경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우선매수권 행사와 관련한법적 분쟁 시나리오도 제기되고 있다.

![[에너지 절약 이렇게] 난방 1도 낮추기, 샤워 1분 줄이기…에너지요금 월 3~5만원 절감](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2.b41a8ce4e8274416badd3b089252314a_T1.jpg)
![변동성에 금융권 ‘흔들’…업권별 여파는 갈렸다 [미-이란 전쟁 한달]](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323.b2df1b72ca4247f19711d1f9b26b26a2_T1.jpeg)

![[장중시황] 트럼프 “2~3주 내 초강경 타격”…코스피 2%대 급락](http://www.ekn.kr/mnt/thum/202604/my-p.v1.20260402.e3a5a51310fc4cf8b7d3abfab1a4b0e5_T1.png)
![[속보] 트럼프 “유가 빠르게 떨어질 것…증시는 다시 급등한다”](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2.2334f08f177246d7a554957ddafeaf22_T1.jpg)
![[속보] 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못가면 미국산 석유 사라”](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2.aa8964f168f74408ae55140f5e603dc4_T1.jpg)

![[속보] 트럼프 “핵심 전략 목표 거의 달성”](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2.8bbebedf58104f6a8a7cc68d90e29d87_T1.jpg)
![[특징주] 에스엔시스, 中 조선소 첫 패키지 수주…11% 급등](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2.1d6f6b7b305f46a3977828111e3cafa2_T1.png)
![[EE칼럼] 화석연료 공급망의 취약성과 에너지 전환](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205.6ef92c1306fb49738615422a4d12f217_T1.jpg)
![[EE칼럼] 비축유 208일의 의미와 나프타 비축 과제](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321.6ca4afd8aac54bca9fc807e60a5d18b0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뉴이재명 논쟁과 유시민과 김어준의 프레임 정치](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박영범의 세무칼럼] 제과점인가 카페인가… 가업상속공제 둘러싼 업종 판정 전쟁](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50116.d441ba0a9fc540cf9f276e485c475af4_T1.jpg)
![[데스크 칼럼] 2006년과 2026년의 오세훈](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9.5fbbb98032c14a40a4d13d8ab50ffc39_T1.png)
![[기자의 눈] 한국 TV산업, 흠집내기보다 응원이 필요한 이유](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1.e4dcbdf886f549abb4bad8f63e414a74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