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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나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오를 아파트만 산다

첫 투자부터 수익률 1300%를 달성한 재개발 재건축 투자의 미다스 손이 공개하는 미래 대장 아파트 선점 비법.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 될지도 모른다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누군가는 '위기 중의 위기다'라고 외치고, 다른 한편에서는 '다시 없을 내 집 마련의 기회다'라고 주장한다. 그 와중에 금리는 고공행진하고 있다. 무주택자는 내 집 마련이 두렵고, 1주택자는 발이 묶였다. 다주택자는 세금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다. 첫 투자 이후 수년간 하락과 보합, 상승장을 경험해온 저자는 모두가 'NO'라고 했을 때 저렴하게 매수한 낡은 매물이 대장 아파트로 거듭나는 순간을 수시로 목격했다. 그 결과 전업투자자로 성공해 수십억 경제적 자유를 이루었다. 저자는 단 한 번도 아무것도 없이 투자를 해야만 했던, 내 집 마련을 위한 첫 투자의 좌충우돌 기억을 잊은 적이 없다. 혼자만 부를 쌓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부자가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부동산 유료플랫폼을 오픈한다. 누적 회원수 8000여명, 수강생만 수백여 명인 이 플랫폼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돈 내고 듣는 플랫폼'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부동산 투자 중 가장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려 투자하는 데 주저하게 된다는 편견이 있는 재개발·재건축 투자의 높은 장벽을 낮췄다. 이 책은 플랫폼 및 강의를 통해 초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과 투자 노하우를 쉽고 알차게 풀어냈다. 서울·경기에 이어 제주까지 전국 곳곳을 훑으며 표, 지도, 현장 사진과 같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반드시 투자해야 할 곳만 콕 짚어준 것이다. 더불어 재개발·재건축의 차이점 및 기초 용어부터 지역별, 실투금액별, 시기별 투자법까지 담아냈다. 고수익 신축 아파트를 최저가로 선점하고자 한다면 재개발·재건축 투자의 바이블이라 할 만한 이 책 한 권으로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제목 : 나는 재개발 재건축으로 오를 아파트만 산다 저자 : 정종은 발행처 : 비즈니스북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ImmigrArt, 이미그라트

저출산·저출생의 심각한 위기 상황. 이민정책은 새로운 활력소인가, 아니면 새로운 갈등의 불씨인가? 이 책은 참여정부에서 처음 시동을 걸고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추진한 법무부 탈검찰 프로젝트에 대한 탈검찰 1호 저자의 미션 수행 리포트다. 동시에 독립유공자 후손 중국동포와 같이 우리 국적이 축복인 사람과 스티브유(한국명 유승준)나 '검은 머리 외국인'과 같이 우리 국적이 굴레인 사람들의 상반되는 이야기와 우리 공동체의 새로운 이웃인 다양한 이주민들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심각한 저출산·저출생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민정책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이민정책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 땅에 발 딛고 살아온 기존의 국민들이 역차별이나 소외감을 가지게 하는 이민정책은 위험하다. 자칫 유럽처럼 국민과 이주민·난민간의 갈등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리는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 이민정책을 노동력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아서도 안 되지만, 온정주의적 감성만으로 할 수도 없다. 엄정하게 할 것은 엄정하게 하면서 필요한 인도주의적 조치를 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국민들이 선량한 이주민을 포함한 이주민 일반에 대한 반감을 가지게 된다. 저자가 복수국적을 용인하는 국적법 개정 작업을 마무리 한 다음에 추진한 것은 국적법에 영주권전치주의를 도입하는 것이었다. 미국·캐나다·호주 등의 경우와 같이 외국인이 한 나라의 국적(시민권)을 취득하려면 우선 영주자격과 같은 장기체류자격을 취득해 일정기간 체류한 다음에 마지막 단계로 국적(시민권)을 취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영주자격전치주의는 유연한 이민정책을 위해서도 필요한 것이었다. 우리 국적제도는 5년만 거주하면 체류자격을 따지지 않고 귀화신청이 가능했는데, 그렇다보니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외국인근로자(E9) 등의 체류기한을 5년 미만으로 설정할 수밖에 없었다. 5년 이상 체류할 수 있게 되면 귀화신청 자격이 되기 때문에 체류 연장의 방편으로 귀화제도가 무분별하게 남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제목 : 이미그라트 저자 : 차규근 발행처 : 해피스토리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이야기를 들을 때 집중이 안 돼요." “남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내가 제 말을 듣지 않아요." “부모님과 대화하고 싶지 않아요." “연인이 제게 한 말의 의도가 궁금해요." 일상에서 우리는 수없이 대화가 어려운 순간을 맞닥뜨린다. 우리는 왜 들을 수 없게 됐고, 어떻게 하면 들을 수 있을까? 또 어떻게 하면 내 이야기를 듣게 할 수 있을까? 대화가 어려운 시대, 한 번쯤 이런 질문을 던져본 사람이라면 이 책이 답이다. 많은 사람이 대화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만큼 세상에는 '경청의 기술' '말 잘하는 기술'이 넘쳐난다. 20년 경력의 상담심리사인 저자는 그런 기술들이 왜 실제 대화에서는 쓸모없는지 명쾌한 답을 제시한다. 그건 누군가의 말에 귀 기울여야 할 때일수록 기술을 사용할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그럴 땐 상대의 의도를 파악하려는 '경청'보다 있는 그대로 듣는 '그냥 듣기'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한다. 마찬가지로 '말을 잘하는' 것보다 상대가 들을 수 있도록 '잘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우리는 어떻게 있는 그대로 들을 수 있을까? 저자는 “내 이야기를 들려주자!" 여기부터 시작하라고 제안한다. 마음이 쫓기고 위태로울 때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못한다. 내가 들을 수 없게 된 데에는 사정이 있다는 것, 귀를 닫고 싶을 정도로 많은 일이 있었다는 것. 이런 말을 누군가 들어준 뒤에라야 비로소 우리 마음에 타자의 이야기를 담을 공간이 생긴다. '듣기의 회복이 이루어진다.' 그래서 '듣는 기술'은 '들려주는 기술'로 완성된다. 저자가 20여 년 몸담은 심리상담의 세계에는 '듣는 기술'이 축적돼 있고 내담자가 하기 어려운 말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노하우도 있다. 그런 노하우를 담은 책은 의외로 적다. 막상 글로 써놓으면 잔기술 같은 느낌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다소 비전문가처럼 보일 수 있는 우려를 감수하면서 책의 후반부에 실용적인 노하우를 정리해 실었다. 실제로 당장 오늘부터 사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보면 '시도라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제목 : 사람들은 왜 내 말을 안 들을까? 저자 : 도하타 가이토 번역 : 김소연 발행처 : 문예출판사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장사 교과서 4: 직원편

노동 가능 인구는 줄어들고, 인건비는 오르고 직원과 사장이 함께 걷는 올바른 장사의 길은 무엇일까? '장사 교과서 4: 직원편'이 출간됐다. 이 책의 핵심은 장사를 함에 있어 직원에게 어디부터 어디까지, 어떤 방식으로 일을 맡길 수 있는지, 직원의 능력은 어떻게 극대화할 수 있는지, 직원의 처우와 복지는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해줘야 하는지 등의 세세한 문제를 실전 장사의 지점에서 발생하는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한 데에 있다. 혼자 할 수 없는 장사라면 반드시 고민하게 되는 직원과의 상생 문제다. 첫 장 '사장이 더 일해야 하는 시대'에서는 변화한 노동 환경과 장사의 조건 속에서 사장과 직원의 관계 역시 어떻게 바뀌었는지 알아본다. 장사를 원활하게 이어가기 위해 정립돼야 할 이들 둘 사이의 올바른 관계를 제시한다. 챕터2 '장사에서 일이란 무엇인가'에서는 직원을 대하기에 앞서 먼저 일의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고, 이에 따라 왜 직원을 고용했는지 그 목적을 분명히 한다. 이를 바탕으로 직원에게 매장 업무의 어디에서 어디까지 맡겨 업무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주고 있다. 3번째 장 '직원이 주인처럼 일할 수 있을까'에서는 직원의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 매장의 주인이 아니기에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직원의 한계점을 동시에 알아본다. 이를 고려해 직원과 사장이 지혜롭게 동행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챕터 4 '모든 교육은 고객 응대에 맞춰라'는 고객과 매장이 실제로 마주하는 접점에 놓인 직원의 서비스 능력을 극대화하는 법, 직원의 응대 방식을 어디까지 교육하며 매장의 철학을 심어줄 것인가에 장사의 성패가 상당수 달려 있음에 대한 인식, 여기에서 사장의 능력이 드러나게 됨을 알려준다. 마지막 장 '직원을 성장시키면 매장도 잘 된다'에서는 현실적으로 직원과 사장이 동행할 수 있는 세부적인 조건들의 협의점을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통해 제시한다. 이 책을 읽을 현업의 사장님들이 즉각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있다. 제목 : 장사 교과서 4: 직원편 - 직원을 변화시키는 사장의 교육과 장사 철학 저자 : 손재환 발행처 : 라온북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빅 픽스

불타는 지구와 신음하는 세계를 구하기 위한 전 지구적 기후 행동 지침서가 출간됐다.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는 끝났다. 지구 열대화(global boiling)의 시대가 도래했다." 지난해 7월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유럽연합 기후변화감시기구가 발표한 관측 결과를 보고 이와 같은 평가를 내렸다. 인류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이 잔인한 자연재해를 두고 지구 전체에 '재앙'이 펼쳐졌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경고와 함께 하루빨리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과 전문 지식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빠른 속도로 인류를 재앙으로 몰아넣고 있는 기후 위기를 막지 못하는 것일까?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이미 지구 온도는 섭씨 1.5도 상승했다. 2015년 세계 195개 국가들이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 폭을 섭씨 2도 이내로 유지하자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지만, 달성하기가 요원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인류에게 경제적 발전과 부를 가져다준 붉은 불길은 이제 반대로 우리를 화염의 불길에 휩싸이게 하고 전 세계를 열병에 들끓게 하고 있다. 재앙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는 이야기가 당연해진 지금, 과연 기후 재난이라는 최악의 피해에 맞서고, 인류와 미래 세대를 엄청난 고통으로부터 구할 방법이 있을까? '빅 픽스'는 청정 전력, 청정 건축, 청정 연료, 청정 도시, 청정 지대, 청정 산업, 신기술이라는 7가지 주제를 기초 경제 이론을 토대로 실질적인 실천 방안과 행동 강령을 제시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나 재활용을 열심히 하고, 육류 소비를 줄이고, 전기차를 구입하고, 환경단체에 기부하는 등 우리 나름의 방식으로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활동들을 넘어선다. 변화를 불러일으킬 힘을 지닌,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열쇠가 돼줄 실현 가능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들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제목 : 빅 픽스 - 기후 위기에 대처하는 경제학적 생존 전략 7가지 저자 : 저스틴 길리스, 핼 하비 번역 : 이한음 발행처 : 알레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태양을 만드는 사람들

“자석에 가둔 태양, 토카막이 밝혀줄 에너지의 새로운 미래." 태양은 어떻게 빛을 내는가?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그 비밀을 알고 싶었다. 태양은 언제나 뜨겁게 반짝이고 있다. 핵융합은 이처럼 꺼지지 않는 태양 에너지의 근원을 밝히는 데서 시작했다. 19세기 말 방사선이 등장하면서 원자의 문이 열렸고, 20세기 전반은 핵물리학과 양자역학의 전성기였다. 핵이 어떻게 쪼개지는지 조금씩 알게 되면서, 핵이 하나둘 합쳐지는 과정도 알고 싶었다. 수소가 합쳐져 헬륨이 됐고, 그때 줄어든 질량이 에너지로 바뀌면서 빛을 내고 있었다. 여러 과학자의 어깨 위에서 한스 베테가 이 별빛의 비밀을 밝혔다. 많은 사람이 모여 원자를 쪼개 원자폭탄을 만들었다. 또 원자를 합쳐 수소폭탄을 만들었다. 이제 거대한 수소폭탄의 에너지로 집과 공장에 불을 밝히고 싶었다. 소련의 과학자들이 작은 태양을 자석에 가두는 방법을 찾아냈다. '토카막Tokamak'이라는 핵융합로가 태어난 것이다. 토카막의 플라스마에는 악마가 여럿 살았다. 막대한 태양의 에너지를 마음대로 쓰고 싶었지만, 악마들은 그 문을 쉽게 열어주지 않았다. 그중 불안정성과 난류는 특히 길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이제 거의 손에 들어왔다. 지금 만들고 있는 국제핵융합로(ITER)와 세계 각국의 연구소, 그리고 최근 몇 년 사이 앞다퉈 성과를 내놓고 있는 젊은 스타트업의 노력과 도전이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이다. 핵융합산업협회가 내놓은 2023년 서베이 자료를 보면 막연한 관심의 수준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7조 원 이상이 이들 기업에 투자되고 있다. 곧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핵융합 연구를 시작한 지 채 40년이 되지 않은 우리나라는 지난 20여년간 실력 있는 연구자들과 꾸준한 투자로 초전도 핵융합로인 KSTAR를 만들었다. 이제는 KSTAR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놀라운 실험 결과를 연달아 내놓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우리나라 핵융합 연구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까지 살펴본다. 이 책의 1부에서는 한스 베테와 함께 태양이 밝게 빛나는 이유를 찾아 나서며 핵융합의 원리를 소개한다. 이어 엔리코 페르미를 통해 맨해튼 프로젝트와 수소폭탄 개발에 얽힌 이야기를 펼친다. 2부에서는 실제로 존재했던 구소련의 비밀연구소를 배경으로 '사고의 용광로'라는 가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핵융합을 실현할 장치인 '토카막'을 만들고 완성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곳에서 독자들은 단순히 프로젝트의 관찰자가 아니라 실제 연구원의 한 사람으로 당대의 구소련 과학자들과 그들의 문제를 풀어 본다. 3부는 독일의 막스플랑크 연구소와 ITER를 비롯해 전 세계의 주요 핵융합 연구소를 돌아보며 토카막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이어 4부에서는 토카막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과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에 남아 있는 여러 난제를 들여다볼 것이다. 5부는 KSTAR를 중심으로 우리나라의 핵융합 연구의 역사를 되짚어 본다. 제목 : 태양을 만드는 사람들 - 토카막으로 만드는 핵융합 무한 에너지 저자 : 나용수 발행처 : 계단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어느 날 갑자기 다정하게

어느 날 갑자기 다정하게. 강혜빈이 보내온 첫 번째 편지. 2016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시인 강혜빈의 첫 산문집이 출간됐다. 시집 '밤의 팔레트', '미래는 허밍을 한다'로 독자들과 소통했던 그다. 사진가 'paranpee(파란피)', 또 하나의 이름 '강이도'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는 그의 첫 산문집이다. 수필, 편지, 사진, 초단편소설 등 어디서도 보지 못한 다채로운 강혜빈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산문집은 오래도록 사물을 바라본 사람의 얘기이자 숨겨진 색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 그동안 시와 사진을 통해 다정한 시선으로 오래도록 사물을 바라본 강혜빈만의 은근함을 오롯이 담고 있다. 누군가는 지루하다 말할지 모르는 그 과정에서, 우리가 오래도록 잊고 지냈던 빛을 찾아내고 신중하게 말을 골라 완성한 그의 문장에는 깊은 신뢰가 묻어 있다. 까만 어둠 속에서 파란빛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지 않을 수 있을까. 우리의 밤이 단지 까만빛으로만 이루어진 게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 바로 우리가 강혜빈에게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제목 : 어느 날 갑자기 다정하게 - 강혜빈 산문집 저자 : 강혜빈 발행처 : 넥서스 앤드 여헌우 기자 yes@ekn.kr

세라젬, 인도 교육환경 개선 ‘드림스쿨’ 12호 개소

의료헬스기기 전문 세라젬이 인도 IT 클러스터 밀집지역 벵갈루루에 교육여건 개선사업 '드림스쿨'의 12번째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25일 세라젬에 따르면,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 위치한 여자 중·고교에 최신 컴퓨터·프로젝터·프린터·컴퓨터 책상 등 IT용품을 전달하고, 2개의 컴퓨터 랩실을 구축하는 등 양질의 디지털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후원했다. 세라젬 드림스쿨 프로젝트는 인도의 열악한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세라젬 인도법인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세라젬은 구르가온·뭄바이 등 11개 지역에 드림스쿨을 열어 인도의 교육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드림스쿨 7호부터는 교내에 컴퓨터 실습실을 조성하는 등 IT 분야 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인도법인 주도로 올해 연말 완료를 목표로 드림스쿨 13호 사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인도 전역에 100개 이상의 드림스쿨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인스파이어 아레나, 싸이·태양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 개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3월 2일 자사 공연장에서 '싸이,' '태양' 등 K팝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 '인스파이어 살루트'를 개최한다. 23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이 공연은 리조트 정식 개장을 맞아 협력사, 유관 단체, 임직원 등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특별 이벤트다. '인스파이어 살루트'에는 매 공연마다 열정적인 에너지로 관객들을 열광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공연 아티스트 '싸이'와 K팝의 대표 R&B 보컬리스트인 가수 태양 등이 참여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취지에 따라 이번 공연의 티켓은 지역 주민자치회 및 지역 소상공인회, 지역 CSR 관련 단체, 인스파이어 협력사, 입주사, 임직원 등에게 무료 배부된다. 또한, 공연 당일 숙박 상품을 예약하는 투숙객 일부에게도 무료 관람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모히건 인스파이어의 첸 시 (Chen Si) 사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심과 협력 속에 그랜드 오프닝을 맞이하게 된 인스파이어가 이번 행사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이 뜻깊은 여정을 함께 축하하며 특별한 추억을 공유하기를 바란다"며 “인스파이어는 전세계 방문객에게 영감을 주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인천 및 한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오는 3월 2일 싸이, 태양과 함께하는 공연을 시작으로 8~9일 양일간 글로벌 팝 록 밴드 '마룬 파이브' 내한 공연, 16일 '에픽하이 20주년 앙코르 콘서트,' 27~31일 국내 최초 월드테이블테니스 (WTT) 이벤트인 'WTT 챔피언스 인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레고랜드, 봄 맞아 무제한 입장 가능한 ‘시즌 패스권’ 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봄 내내 레고랜드를 즐길 수 있는 '봄 시즌 패스권'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봄 시즌 패스권은 레고랜드의 봄 시즌 시작일인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61일간(5월 5일, 6월 8일 제외) 횟수 제한 없이 테마파크에 입장할 수 있는 기간 한정 자유이용권이다. 가격은 8만 9000원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판매한다. 레고랜드는 봄을 맞아 파크를 봄 컨셉으로 화사하게 선보일 예정으로, 꽃을 테마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새로 준비했다. 레고랜드 입구는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봄 테마 대형 포토존으로 꾸며질 계획이며, LEGO시티 광장에선 다양한 보테니컬 제품 및 플라워 팝업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LEGO 닌자고 월드의 벚꽃캠프, 미니랜드 내 벚꽃 존, 오감만족 꽃캉스 등을 마련해 파크와 호텔 전역에서 가족이 함께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레고랜드 코리아 이순규 대표는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봄과 함께 새로운 설렘과 즐거움을 담은 신학기, 새로운 시즌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들을 준비했다"라면서 “레고랜드의 봄 시즌 패스를 통해 가족 간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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