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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현대건설이 K스마트인프라 해외 수출을 주도하며 베트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개발 사업에 나선다. 3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9일(현지시간) 비텍스코사와 하남성이 개발 추진 중인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에 한국 기업 최초로 공동 협력개발을 체결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이사 사장, 베트남 대사관 박노완 대사, 비텍스코 호이(Hoi) 회장, 레이 호(Ray Ho) 대표,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 등 40여명의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는 수도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하남성 신도시 내 스마트시티 선도 지구 조성 및 스마트 서비스 구축 운영 사업이다. 베트남 정부는 2016년 하노이 및 하남, 빈푹 등 주변 9개성을 하노이 수도권으로 지정하고 기존 하노이 약 3배 면적을 신도시 개발로 지정해 2030년까지 인구 2290만명 이상을 수용하는 하노이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현대건설은 해당 지역 스마트시티 조성에 참여했다. R&D센터, 오피스, 상업시설, 스마트 물류센터 등으로 구성된 ‘하이테크 산업지구(Hi-Tech Zone, 약 663ha)’와 주거 및 서비스 인프라 시설이 들어서는 ‘도심지구(Urban Zone, 약 861ha)‘ 등 총 면적 1524ha에 이르는 대규모 복합사업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텍스코 추진 친환경 스마트 사업 공동참여 및 프리콘 서비스를 포함한 기술 지원으로 부가가치 창출 기여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은 "베트남 신도시 사업을 주도하는 비텍스코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환경과 기술이 공존하는 사람 중심의 미래 도시 구현에 기여할 것이다"며 "해외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의 초석이자 기념비적인 프로젝트가 될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K스마트인프라 수출 확대를 위한 팀 코리아 리더 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현대건설 핵심 전략 사업인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을 가속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현대건설_베트남_서명식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앞줄 왼쪽)이 호이 비텍스코사 회장(앞줄 오른쪽)과 ‘하남 친환경 스마트 신도시 사업’ 공공개발 협력계약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DL건설,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 누적 수주액 1조1336억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DL건설이 이달 두 건의 수주를 기록하면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DL건설은 지난 25일과 27일 ‘충북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충북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일원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하 5층~지상 38층, 공동주택 414가구 및 오피스텔 57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앞서 DL건설은 해당 사업지 인근의 청주 남주동1구역(550가구)과 청주 남주동2구역(558가구)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시공권 확보까지 합쳐 약 4000억원, 160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부지 일대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로 지정돼 인접 부지 간의 통합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곳이다. DL건설은 향후 구역 내 추가 수주를 통해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일대에서 진행되며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259가구 규모가 들어설 예정이다. DL건설은 이번 시공권 확보로 인근 지역 내 ‘모아타운’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공동주택 및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이다. 면목동은 서울시의 모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 중 한 곳이다. 특히 면목역2구역은 면목동 정비사업의 중심에 위치해 향후 모아타운 조성의 핵심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인근 정비구역의 수주를 이어가며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향후 모아타운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연이은 수주를 통해 DL건설은 시공권 확보 기준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누적 수주액 1조1336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DL건설은 올해까지 약 1조4000억원 수준의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정비 1조 클럽을 이전 대비 3개월 앞당겨 8월에 달성해 그 의미가 크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 하반기 누적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충북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위쪽)과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DL건설

작년 건설공사액 300조원 첫 돌파…13년 만에 최대폭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로 주춤했던 국내외 건설공사가 다시 늘어나면서 작년 건설공사액이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섰다.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1년 건설업조사 결과(잠정) 공사실적 부문에 따르면, 작년 건설공사액은 308조원으로 전년보다 6.5% 늘었다.증가율은 2008년(16.5%) 이후 가장 높다.건설공사액은 2019년 294조원에서 2020년 289조원으로 소폭 줄었다가 작년에 다시 늘었다.건설업 공사 실적이 있는 기업체 수는 8만5533개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박은영 통계청 산업통계과장은 "2019년 이후 3년간 건설계약액이 계속 증가해 작년 건설공사액이 늘었다"며 "작년에 유가가 약간 회복되는 경향도 있었고, 각국이 적극적으로 재정을 푼 것도 공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건설공사액 308조원 중 91.4%인 281조원이 국내 공사액이었다. 국내 공사액은 6.1% 늘었다.국내 공사액 중에는 수도권이 140조원으로 8.3% 늘었고, 수도권 외 지역은 141조원으로 4.0% 증가했다.발주자별로 보면 민간이 199조원, 공공이 81조원이었다. 민간부문 발주공사는 8.2% 증가해 전년 1.9%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고 공공부문 발주 공사는 1.2% 증가해 전년(5.1%)보다 증가율이 둔화했다.해외 공사액은 전체 건설공사액의 8.6%인 27조원으로 전년보다 11.6% 늘었다. 2020년 해외 공사액이 18.0% 감소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작용했다.해외 공사액은 아메리카(268.1%), 아프리카(78.7%) 등에서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건설계약액은 315조원으로 전년보다 9.7% 늘었다. 국내 계약액이 279조원으로 8.2% 증가했고 해외 계약액이 36조원으로 22.8% 늘었다. kjh@ekn.kr건설현장. 연합뉴스

DL이앤씨, 김해서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내달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9월 경남 김해시 주촌면 선지리 일원에 ‘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를 분양할 예정이다.30일 DL이앤씨에 따르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9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타입별 가구수는 △84㎡A 442가구 △84㎡B 155가구 △99㎡A147가구△99㎡B 28가구 △115㎡A 219가구 △115㎡B 1가구다. 전 가구가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의 주택전시관은 경상남도 김해시 부원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단지가 들어서는 김해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진입장벽이 낮다. 만 19세 이상에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과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전용 84㎡는 60%, 전용 99㎡와 전용 115㎡는 100% 추첨제로 공급되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낮더라도 누구나 당첨 가능성이 열려있다.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는 선천로와 분성로,동서대로 등이 인접해 김해시 내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 외동-장유 왕복 6차로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통해 부산, 창원을 비롯해 인근 주요 도시로 접근성도 우수하다.교육시설로는 김해서중,제일고,임호고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주촌면 일대 개발에 따른 초등학교 1곳의 개교 계획도 있다. 차량을 통해 내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코스트코김해점(8월 오픈 예정), 김해사랑병원, 경희의료원교육협력중앙병원, 김해문화의전당,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조만강, 경운산 등 인근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으며 특히 면적 약 1만 5000여평, 축구장 6개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수변 공원인 무지개공원이 단지와 다리로 바로 연결될 예정으로 집 앞마당 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kjh@ekn.kr‘e편한세상 주촌 더프리미어’ 투시도

솔라시도,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살고싶은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2022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를 통해 소개한다.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전라남도, 해남군과 함께 8월31일부터 9월2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이하 WSCE)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2WSCE는 스마트시티 관련된 기술 소개 및 교류의 장으로 각 정부, 기업의 전문가들이 모여 ‘사람’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의 모습을 함께 그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라남도 등이 이번 전시에서 소개할 솔라시도는 서남해안기업도시가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해남군 일대 632만평 부지에 조성중인 친환경 미래도시다. 미래도시의 주요 키워드인 ‘에너지’,‘정원’,‘스마트’를 핵심 컨셉으로 호수와 바다, 정원을 품은 명품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지난해 솔라시도는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40억 원 규모의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태양광 쓰레기 처리시설, 스마트 폴 등 생활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메타버스 안전·방범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특색있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미래도시 솔라시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정원 속 도시’를 실제로 구현했다는 점이다. 주택이나 건물 사이에 인위적으로 공원을 배치한 기존의 정원도시들과 달리 솔라시도는 본래 그 자리에 있던 자연을 최대한 유지한 채 자연 속에 도시를 그대로 담아냈다. 자연친화적 주거단지로 계획된 지역 중심에는 생활서비스 집약 커뮤니티센터(게스트하우스, 쇼핑몰, 체육시설 등)를 구축함으로써 솔라시도 내 핵심거점으로 육성해 보다 스마트한 정주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솔라시도 내 구축 될 재생에너지 기반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는 200MW 이상의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와 전용 태양광발전단지, 생산자와 소비자간 전력 공급 인프라 및 거래체계를 함께 구축하는 사업이다. 주변의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활용해 개발 예정인 3GW급 발전단지는 솔라시도 내 데이터센터로 필요한 친환경 에너지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솔라시도 관계자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살고 싶은 미래도시의 표준이 될 솔라시도를 소개하는 좋은 소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역균형발전의 모범사례로 지역적 특성과 스마트기술이 조화롭게 구현된 미래도시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jh@ekn.kr미래도시 솔라시도 조감도 미래도시 솔라시도 조감도. ㈜한양

쌍용건설,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지난해부터 대도시 소규모도시정비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쌍용건설이 최근 대전 지역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를 지속 따내며 이 분야에서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9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최근 대전 서구 용문동 일대에 위치한 252가구 규모 장미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공사비 약 750억원에 수주했다. 이번 수주를 통해 쌍용건설은 가로주택정비분야에서만 지난해 △부산 태광맨션 △안양 삼덕진주 △부산 온천제2공영 △서울 홍은동에 이어 올해 △부산 월성맨션 △부산 온천 공작맨션과 더불어 이번 장미아파트까지 총 7개 단지 약 1600가구, 약4500억원 규모 시공권을 확보했다. 출혈경쟁이 치열한 대규모 정비사업 보다는 입지 조건이 우수한 대도시 소규모 정비사업을 특화하겠다는 전략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5층 2개동, 총 252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착공은 2025년 1월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 수는 176가구다. 주변에 대전 지하철 용문역과 롯데백화점 등이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들어선 초역세권에 위치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쌍용건설이 2008년 9월 준공한 태평동 쌍용예가(태평 주공 재건축) 이후 14년 만에 대전지역 도시정비사업에 재진출한 것도 의미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대전과 충남권 내 도시정비사업 추가 수주를 지속할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향후 서울과 수도권, 부산, 대전 등에서 리모델링과 소규모 재건축을 적극 발굴해 ‘더 플래티넘(The PLATINUM)’ 위상을 높여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리모델링에서도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광명 철산 한신(1803가구, 4600억원), 가락 쌍용1차(2373가구, 8000억원)에 이어 올해에는 인천 부개주공3단지(1982가구, 4700억원), 문정현대 리모델링(183가구, 500억원) 등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 전국 총 34개 단지 약 3만가구, 약 4조9500억원의 사업을 확보했다. kjh123@ekn.kr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조감도 대전 용문동 장미아파트 조감도. 쌍용건설

대우건설, 친환경·신재생에너지 분야 경쟁력 가속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2021년 3월 기준,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촉진하는 국제 이니셔티브 RE100에 대한 전세계 기업·기관의 가입률은 2015년 대비하여 473% 증가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이용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급속히 빨라지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을 바탕으로 탄소제로 사회를 앞당기기 위한 기업들의 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과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시도를 대표하는 것이 시화조력발전소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한 시화조력발전소는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지어진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다. 2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시화조력발전소는 한 번에 최대 25만4000k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프랑스 랑스(Lens)발전소보다 생산용량이 1만4000kw나 더 크다. 조석간만의 수위차에서 발생하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해 발전하는 조력발전은 태양광이나 풍력발전에 비해 발전 단가가 싸고 생산규모가 크며 기상 조건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청정에너지로 평가받는다. 특히, 시화호의 물을 외부 바다와 순환시켜 수질개선이라는 환경 재생 효과도 덤으로 얻게 되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대우건설은 수년전부터 해상풍력 시장의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2021년 5월 영월 육상 풍력 발전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사업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그 결과, 금년도 1조7000억원 규모의 ‘영광·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은 2021년 12월 씨앤아이레저산업, SK 디엔디와 ‘굴업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대한 투자 및 자금조달, 인·허가 등 사업 전반의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굴업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 인근 해상에 약 240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약 1조3000여 억 원으로 예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SPC가 해상풍력 발전 설비 및 계통 연계 시설 등을 건설하고 20년간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2025년 착공하여 2028년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1년부터 국책과제를 통해 수심 40미터 이내의 해상에서 3MW 이상급 풍력발전 터빈과 타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지지할 수 있는 고정식 하부구조 시스템을 개발하여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에 적용했다. 또한, 강재에 비해 변형과 피로에 유리하고 부식에 대한 저항이 강하며 설치가 빠른 장점이 있는 신형식 해상풍력 콘크리트 석션식 지지구조물을 개발하는 등 해상풍력발전의 설계·시공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장기 목표인 ‘15MW급 해상풍력 부유체 설계기술 개발’ 과제를 통해 풍력분야 단계별 사업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정부의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통해 확대될 수소산업에 대응하고자 블루수소나 그린수소의 생산기술에 대해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수소/CCUS에 대한 오랜 관심으로 이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중립 실현 및 수소경제 진출을 위한 독자적인 기술 확보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5월 안동시, MDM자산운용, KT등과 ‘수소연료전지발전 + 스마트팜’ 연계사업 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하는 등 에너지 분야 업무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협력관계 구축 및 시장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얻는 것으로 기존 화력발전소 대비 대기오염물질 및 연기, 악취, 소음, 진동 등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 전력공급원으로 평가받고 있는데 대우건설은 작년 4월에도 충청북도, 음성군, 충북개발공사와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형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 수소연료전지 융복합 발전사업은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 소재의 ‘충청북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에 시간당 전기생산량 200MW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조5000억원으로 현재 운영중인 연료전지 발전소중 가장 큰 규모다. 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약 1700G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포함한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사업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다가올 ‘수소경제’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연이은 사업 참여로 수소 신사업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탄소배출권 첫 수익으로 에너지시장 본격 진출 ‘파키스탄 파트린드 수력발전소’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합동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지분(20%) 투자와 시공을 맡아 2017년 11월 준공하였으며, 현재 연간 630Gwh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21년 창사 후 처음으로 탄소배출권 판매 수익을 올리면서 친환경 에너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파트린드 수력발전소’ 사업은 준공 이후 2년 동안 발급받은 탄소배출권(2018년 2019년분)을 2021년 판매해 총 12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대우건설은 이 중 20%를 적용한 25억2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파트린드 수력발전소의 발전량을 고려하면 향후 연간 27만t 가량의 탄소감축 효과가 예상되며, 이는 대우건설의 ESG 경영 확산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감귤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에도 참여해 태양광 발전 분야에도 진출했다. 감귤폐원지 태양광 전기농사는 농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귤 농가 부지에 전력 생산에서 얻어지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며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도와 감귤농가, 태양광사업자가 상생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중장기 성장 핵심전략으로 선정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으로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신기술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련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ESG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탄소제로에 대한 다양한 사업 요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는 단순히 미래 먹거리라는 의미가 아닌 전지구적인 환경 보전에 밑거름이 되는 사업인만큼 관련 기술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여 글로벌 건설기업의 토대로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kjh@ekn.kr01. 대우건설이 준공한 시화호조력발전소현장 전경 대우건설이 준공한 시화호조력발전소현장 전경.

지방 부동산시장 ‘산업단지’에 물어봐...산업단지가 부동산 시장 주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산업단지가 새로 조성되거나 혹은 준공 이후 종사자들의 유입이 뚜렷한 지역들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변에 산업단지가 자리하면 해당 지역 근로자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구매력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의 선순환 구조가 유지되기 때문이다.28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산업단지 근로자와 관련 업종 종사자 등이 유입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일자리 창출, 세수 증대, 소득수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다양한 효과도 따라와 지역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게 되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 경남 사천시의 경우 현재(7월 기준) 인구수는 10만명에 불과하지만, 올해 12월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2단계)이 준공될 예정이며, 2023년 이후에는 사천시 인구의 3분의 1에 달하는 약 3만명의 종사자 유입이 예정되어 있다. 포항시 북구의 경우도 산업단지 조성으로 지역 경제가 화색이다. 북구 일대에는 지난 2009년 착공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 산업단지 인근 부동산시세 평균보다 더 높아산업단지가 위치한 곳은 지역 평균보다 부동산 시세가 더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산업단지를 통해 고용이 지속적으로 유발될 예정임에 따라 기존 주택 가격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례로 오송생명과학단지가 위치해 있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의 아파트 평균 3.3㎡당 매매시세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기준 올해 7월 887만원으로 청주시 흥덕구(856만원) 내 상위 5개 지역에 속했다. 또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자리한 광주광역시 광산구(1020만원) 아파트의 경우 이 지역 평균 시세(949만원)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도 나타났다.KAI(한국항공우주산업)를 비롯해 항공우주산업 인프라가 대거 밀집된 사천시 사남면의 경우도 아파트 평균 매매시세는 548만원으로 경남 평균 시세(456만원) 대비 약 20%나 높게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인구유입 등 공급계획이 많지 않은 곳들은 가격 인상 요인들이 많지 않지만 산업단지를 통해 고용이 지속적으로 유발될 예정지들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산업단지 조성이 지역 부동산 시장을 깨우는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산업단지 조성의 수혜가 기대되는 신규 분양 물량을 골라 내 집 마련과 투자에 나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산업단지 인근 분양 아파트 ‘눈길’하반기 분양시장에서 산업단지 수혜가 기대되는 주요 단지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더샵 신부센트라’, ‘청주 테크노 위더시티’, ‘경산 2차 아이파크’ 등이다.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는 9월에 분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남 사천시 용현면 선진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04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KAI,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사천지구), 용당(항공MRO)일반산업단지 등과 인접한 입지로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확보했으며, 지속적인 종사자 수 유입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포스코건설은 9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에서 ‘더샵 신부센트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9개동, 전용 59~150㎡, 총 59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인근으로 삼성SDI, 천안 제2·3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직주근접 입지에 들어선다.청주에서는 형동조합형 아파트도 들어선다. 협동조합형 아파트 ‘청주 테크노 위더시티’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74~84㎡, 1800여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를 비롯해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직주근접이 가능하다.HDC현대산업개발은 9월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량리 일원에 들어서는 ‘경산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면적 84~134㎡ 총 745가구 규모다. 단지는 인근에 경산1·2·3·4일반산업단지가 자리 잡고 있어 직주근접 여건이 양호하고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 수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kjh@ekn.kr‘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조감도. 리얼투데이

현대엔지니어링 "MMR 글로벌 선두 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4세대 초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인 미국의 USNC社와 MMR(Micro Modular Reactor·초소형모듈원전)분야 글로벌 선두주자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현시시간)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과 관련해 주요 기자재 구매계약(P)을 체결함으로써 세계 최초 4세대 MMR 플랜트 건설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최근 USNC社 지분 인수와 관련한 지분투자금 입금도 완료했다고 28일(우리시간)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4세대 MMR 사업 추진에 그치지 않고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개발에도 나섬으로써 글로벌 MMR 선두주자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그와 더불어, 앞선 24일에는 USNC社와 기존 MMR의 출력을 월등히 향상시킨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 개발에 대한 기술협력 협약도 체결하는 등 소형원자로 분야에서 적극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프란체스코 베네리(Francesco Venneri) USNC社 최고경영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오크리지에 위치한 USNCMMR 핵연료 공장 준공식을 함께하고, ‘고출력다목적 모듈원전’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고출력 다목적 모듈원전은 기존 MMR 보다 출력과 열에너지를 월등히 향상시켜 전력 생산 및 고온수전해 방식을 활용한 수소 생산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구매계약 체결을 통해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플랜트 건설을 위한 발전 설비와 냉각 시스템, 방사능 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구매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현대엔지니어링과 USNC社는 올해 6월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상세설계 계약(E)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구매계약(P) 체결로 현대엔지니어링은 EP(Engineering, Procurement·설계 및 구매) 계약을 모두 성사시킴으로써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은 4세대 원자로 중 상용화가 가장 앞서 있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해 세계 원전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은 전사적인 수행역량과 기술력을 투입해 프로젝트 수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2026년까지 준공 및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은 최근 미국의 CFIUS(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United States·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로부터 USNC社 지분인수에 대한 승인을 취득하고 인수대금 입금을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미국은 외국 회사의 자국 회사 지분 취득 시 CFIUS를 통해 해당 거래가 미국 내 미치는 영향과 국가 안전과 관련된 우려사항을 심사 한 후 최종 투자승인을 부여하는데,그 절차가 매우 까다롭고 장기간이 소요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월 USNC社와 3000만불 규모의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CFIUS 승인에 이은 인수대금 입금 완료를 통해 USNC社의 지분을 취득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 2012년 USNC社와 고온가스로 기술개발 협력을 시작한 이래 10년에 걸친 기술연구와 협력을 바탕으로 비로소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 건설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며,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축으로 MMR이 주목 받고 있는 만큼 당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MMR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kjh@ekn.kr사진1. 기념사진 촬영 지난 26일(현지시간) 캐나다 오타와 USNC 사무실에서 진행된 ‘캐나다 초크리버 MMR 실증사업’ 구매계약식에 참여한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사진 우측), 프란체스코 베네리(Francesco Venneri, 사진 좌측) USNC社 최고경영자가 구매계약에 서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일산 최초 리모델링 사업 ‘문촌마을 16단지’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포스코건설이 지난 27일 개최된 일산 문촌마을 16단지 리모델링사업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28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 일원에 위치한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는 1994년에 지어져 올해로 준공된 지 28년이 지난 단지로 1기 신도시 중 하나인 일산에서 최초로 추진되는 리모델링 단지다.문촌마을 16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기존 956가구에서 1099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며, 신축되는 143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4000억원이다.포스코건설은 문촌마을 16단지 아파트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포스코건설만의 외장재인 포스맥 강판으로 스틸아트월을 설치하고 커튼월룩, 그랜드 트윈게이트 등으로 외관디자인을 웅장하게 설계했다.기존의 지상주차장은 6개의 테마가든으로 공원화하고, 지하 1개층이였던 주차장은 지하 3개층으로 늘려 세대당 약 1.4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주차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또한 일산 최초로 선보이는 스카이 커뮤니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친환경 선큰 커뮤니티를 구성해 주변 단지와 차별화함으로써 일산의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조합원님들께서 포스코건설을 믿고 전폭적으로 지지해주신 만큼, 그동안 축적된 실질적인 사업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모두 쏟아 부어 일산 최초의 리모델링 단지를 일산 최고의 명품 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2014년부터 리모델링 전담부서를 꾸린 이래 올해에는 1기 신도시 수주추진반까지 신설하면서 리모델링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올해 성복역 리버파크 아파트(2385억원), 평촌 한가람신라 아파트(3256억원), 영통 벽적골 주공 8단지(5249억원)에 이어 일산 문촌마을 16단지까지 수주에 성공해 8월 누계 수주금액 1조5000억을 돌파하며 리모델링 분야 수주실적 1위에 등극했다.하반기에도 우선협상자로 지정된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 송파 잠실현대, 서초구 신반포청구, 창원 성원토월그랜드타운 등에서 연이은 수주가 예상된다. kjh@ekn.kr문촌마을16단지 투시도.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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