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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임대보증금보험 가입 주택의 절반 ‘깡통주택’ 위험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주택임대사업자 임대보증금보험 가입 주택 중 절반가량이 ‘깡통주택’ 위험에 처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임대사업자 보증보험 가입자 수는 총 60만781가구로 보증보험 의무화 시행 2년 만에 60만가구를 돌파했다. 이 가운데 임대인의 부채비율이 80% 이상이어서 깡통주택 위험에 노출된 주택은 총 28만6609가구로 전체의 47.7%에 달했다. 부채비율은 주택담보대출 등 담보권 설정금액과 세입자 임대보증금을 합한 금액을 주택가격으로 나눠 백분율로 환산한 것을 말한다. 이 비율이 80% 이상이면 집주인(임대인)이 집값이 하락했을 때 집을 팔아도 대출금과 전세보증금을 주고 남는 게 없거나, 아예 채무조차 갚지 못하게 되는 깡통주택 위험군으로 볼 수 있다. 통계에 따르면 부채비율이 80% 이상인 주택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남으로, 이 지역 임대보증보험 상품 가입주택의 73.6%(전체 3만736가구중 2만2627가구)를 차지했다. 이어 경북이 69.4%로 뒤를 이었고 전북 67.1%, 강원 64.9%, 충남 61.6%, 충북 60.4%, 전남 53.9%, 부산 52.4% 등 총 8개 시·도에서 부채비율 80% 이상인 주택 비중이 절반을 초과했다. 임대보증금보증은 상품 판매 기간이 짧아 아직까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비해 사고발생 건수는 적지만, 올해부터는 개인 임대사업자 사이에도 대위변제(사고가 발생해 HUG가 대신 갚아주는 것)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HUG는 올해 8월까지 개인 임대사업자 주택에 대해 14억원, 법인 임대사업자 주택에 대해 231억원 등 총 245억원을 대위변제했다. 민홍철 의원은 "최근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사고 발생 급증으로 HUG의 위험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집값 하락기에 임대보증금보험 사고 증가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jh@ekn.kr깡통주택CG 깡통주택PG. 연합뉴스

영광군,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양은주 기자] 강종만 영광군수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영광군 지역에 대규모 행사를 재개하는 등 신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영광군 내 봄볕에 겨울눈이 녹듯 혹독했던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가 사그라들고 있다. 12일 영광군에 따르면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 e-모빌리티!’를 주제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된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이날 "이번 e-모빌리티 엑스포를 통해 영광군이 e-모빌리티 중심도시로서 전국적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다지는 계기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위대한 영광으로 대전환할 기회로 삼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e-모빌리티 엑스포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취소 끝에 어렵게 개최되는 만큼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볼거리는 물론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엑스포가 될 예정이다. 행사 구성으로는 △e-모빌리티 기업이 다양한 제품을 홍보하고 할인 판매하는 전시 △방문객 누구나 직접 탑승 가능한 각종 e-모빌리티 시승체험 △블랙이글스 에어쇼 △임백천의 백뮤직 공개방송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등이 준비되어 있다. ◇ 큰 주제 "이동의 진화, 작지만 큰 미래, e-모빌리티!" 이번 2022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는 ‘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 e-모빌리티!’를 메인 테마로 삼았다. 또한, e-모빌리티 엑스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과 접목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20개국 120여 개사가 참여하는 전시 행사는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초소형 전기차, 전기이륜차, 전기자전거, 전동휠, 농업용 운반차뿐만 아니라 충전설비, 배터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e-모빌리티 시장 구축을 위한 전기차 관련 융복합 분야 제품과 기술 등이 선보인다. 이뿐 아니라 관람객의 호응이 좋은 e-모빌리티 시승차량 100대를 준비하여 관람만 하는 수동적인 엑스포가 아닌 방문객이 직접 만져보고 체험해 보는 능동적인 엑스포를 기획하고 있다. 개막식은 오후 1시 비보이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강종만 영광군수의 개회사와 환영사, 개막 세리머니 등의 공식행사가 끝난 뒤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K-POP 콘서트에는 장민호, 포레스텔라, 박진도, 설하윤 등 인기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꾸며 엑스포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기간인 오는 15일 토요일 오후 5시에는 KBS 보이는 라디오 공개방송 ‘임백천의 백 뮤직’이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특집으로 열린다. 박완규, 김장훈, 홍진영, 신현희 밴드, 경서, 최유정, 김기태, 이병찬 등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등 열려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대마면 e-모빌리티 연구센터 주행시험장에서 열린다. 전국 68개 팀 1200여 명이 참가하며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 미래자동차 분야를 이끌 핵심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열리고 있다. 또한 13일 3시부터 엑스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경진대회 참가차량과 초소형 전기차, PM 등 100여 대의 행렬이 어우러진 e-모빌리티 퍼레이드가 예술의 전당을 시작으로 영광 터미널과 한전회전로터리를 코스로 펼쳐진다. 학술행사로는 e-모빌리티 산업 정착을 위한 국내 제도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e-모빌리티 산업 발전 포럼과 e-모빌리티 기업지원 설명회, 전기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팩 표준화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 참가팀이 참가하여 대회용 차량의 설계, 제작 기술 등을 발표하는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2019년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에는 20개국 165개의 국내·외 기업이 참가하고 12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4837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등 영광군이 미래산업의 중심지 e-모빌리티 시티로서 전국적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mediacnc14@ekn.kr3.영광이모빌리티 포스터 - 메인-01 영광 e-모빌리티 포스터. 영광군 강종만 영광군수2 강종만 영광군수. 영광군

DL건설 시공 나선 울산 ‘이예로’ 전면 개통…착공 9년 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DL건설이 시공한 울산광역시 ‘이예로(옥동~농소)’가 전면 개통했다.4일 DL건설에 따르면 이예로는 총 16.9km로 1구간은 울산 남구 옥동 남부순환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의 8km,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km로 구성됐다. DL건설이 조성한 1구간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개통이 이뤄졌다.이예로 개통으로 울산 중·남·북구 및 울진군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또한 해당 도로는 울산 동구를 제외한 울산 전역을 관통하는 도로로 울산 중·남·북구가 30분 이내의 생활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이번 개통을 통해 울산 시가지 교통 혼잡이 약 20~30% 감소되는 동시에 도시 균형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앞서 DL건설은 울산에서만 △산업로배면도로(오토벨리로) △울산 효문공단 도로 △천상정수장 △언양~범서간 도로확포장공사 등의 사업을 다수 진행하며 지역 인프라 조성에 기여해왔다.DL건설 관계자는 "인근 국도7호선(청량~옥동)구간 개통 시 울산시와 부산시를 연결하는 국도가 완성된다"며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인긴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DL건설이 시공한 울산 이예로(옥동~농소)가 전면 개통했다. 사진은 이예로(옥동~농소) 1구간 도로 전경. DL건설

SK에코플랜트, 용인 수지서 리모델링사업 첫 단독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용인 수지에서 리모델링사업 첫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일 개최된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4층, 6개동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가구 수는 기존 430가구에서 494가구로 늘어나며 총 도급액은 약 1924억원이다. 사업지는 수인분당선 죽전역과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며 신촌초등학교,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CGV, 보정동카페거리 등 교육시설과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단독 수주를 통해 최근 급성장하는 리모델링 시장 본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인천에서 리모델링 시장에 처음 진출한 데 이어 약 4개월 만에 첫 단독 수주까지 일궈냈다. 리모델링 시장은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리모델링 조합 설립을 마친 단지는 지난해 12월 전국 94개에서 지난달 133곳으로 약 41% 증가했다. 재건축에 비해 안전진단 기준이 낮고 추진 절차가 까다롭지 않아 재건축에서 리모델링으로 선회하는 단지가 늘어나고 있다. 재건축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준공 후 30년이 넘어야 하지만 리모델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하면 추진할 수 있어 진입장벽도 낮다. 이에 리모델링사업 시장은 2030년 약 30조원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기존 도시정비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리모델링사업에서도 차별화된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건축·재개발 사업과 더불어 리모델링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경기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SK에코플랜트

현대건설 ‘디에이치’ 하이엔드 아파트 평판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평판 2022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현대건설 디에이치 2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3위 DL이앤씨 아크로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건설사의 7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30일 발표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올해 8월 30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국내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467만9298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 지난 8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431만3447개와 비교하면 8.48% 상승했다. 하이엔드는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리고 보다 자유로운 소비를 선택한다는 의미가 있다. 하이엔드 브랜드란 기존의 아파트 브랜드보다 한 단계 높은 최고급 아파트 브랜드를 말한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분석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소비자와 브랜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계분석으로 측정된다. 브랜드평판 분석에는 브랜드 영향력을 측정한 브랜드 가치평가 분석과 브랜드평판 모니터의 정성평가도 포함했다. 2022년 9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평판 순위는 현대건설 디에이치,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DL이앤씨 아크로, 호반건설 써밋, 롯데건설 르엘, 두산건설 위브더제니스, 두산중공업 트리마제 순으로 나타났다.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 디에이치 브랜드는 참여지수 17만5593 미디어지수 53만4443 소통지수 55만7016 커뮤니티지수 49만7020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76만4071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157만2354와 비교하면 12.19% 상승했다. 2위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는 참여지수 2만1360 미디어지수 13만1527 소통지수 27만3112 커뮤니티지수 16만7234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9만3233으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8만5669와 비교하면 1.29% 상승했다. 3위를 차지한 DL이앤씨 아크로 브랜드는 참여지수 8만3660 미디어지수 11만9586 소통지수 21만9779 커뮤니티지수 16만172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8만4752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65만5512와 비교하면 10.79% 하락했다. 그다음 4위를 한 호반건설 써밋 브랜드는 참여지수 14만9609 미디어지수 14만9773 소통지수 10만5971 커뮤니티지수 14만834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5만3699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55만1621과 비교하면 0.38% 상승했다. 5위 롯데건설 르엘 브랜드는 참여지수 3만3019 미디어지수 11만4290 소통지수 6만8664 커뮤니티지수 22만524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4만1215로 분석됐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25만9186과 비교하면 70.23% 상승했다. 구창환 연구소장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8월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빅데이터 431만3447개와 비교하면 8.48% 상승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4.12% 하락, 브랜드이슈 11.85% 상승, 브랜드소통 4.91% 상승, 브랜드확산 21.37% 상승했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현대건설 디에이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디에이치 라클라스’ 주출입 문주. 현대건설

‘현대 테라타워 은평’, 상업시설·주거·업무·역세권·상권까지 모두 갖춰 이목 ‘집중’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서울시 은평뉴타운에서는 오피스 수요와 주거 수요, 역세권 수요 등을 모두 갖춘 ‘현대 테라타워 은평’ 상업시설이 분양 중에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업무, 상업, 숙박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업무시설과 상업시설을 분양하며, 업무시설은 지상 4층~지상 20층에 총 637실(프리미엄 오피스 447실·일반 섹션 오피스 190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에 총 119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제 현대 테라타워 은평 상업시설은 주거 수요와 업무 수요, 유동인구 수요까지 모두 갖춘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먼저 약 1만7500가구가 거주하는 은평뉴타운의 대규모 주거수요를 확보하고 있으며, 함께 조성되는 오피스의 업무 수요를 비롯해 최근 신흥 업무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은평뉴타운 일대의 다양한 기업체 종사자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또바로 앞에 자리한 3호선 구파발역과 롯데몰, 은평성모병원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흡수도 용이하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이처럼 풍부한 배후수요 유입을 극대화 하고, 고객편의를 고려한 동선 계획을 선보일 예정이다. 1층 상가 대부분이 외부에서 직접 출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집객력을 높였다. 또한, 중앙광장형 스트리트몰을 구성하고 특색있는 조경 공간과 독창적인 예술작품을 설치해, 입주 근무자 및 인근 주거단지 수요가 365일 몰리는 대표 상권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은 금리인상 등으로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을 위해 중도금 4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은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대 테라타워 은평의 홍보관은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일원 롯데몰 은평점 3층(볼베어파크 옆)에 위치한다. kjh@ekn.kr현대 테라타워 은평 투시도 현대 테라타워 은평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호반건설, ‘협력사 ESG 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건설은 서초구 호반파크 2관에서 협력사의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 ESG 교육’을 진행했다 밝혔다. 30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호반건설의 협력사 세석건설 등 26개사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시간에는 ESG 필요성과 이해, 건설업종 ESG 경영 사례, 중소기업 ESG 경영평가, ESG 평가 모형과 평가 진행 절차 등이 소개됐다. 이번 협력사 ESG교육은 기업신용조회사 이크레더블에서 진행했는데, 이크레더블은 지난 해 ESG 평가모델을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호반건설 외주협력팀 관계자는 "협력사들은 안전관리, 환경 등 ESG경영에 관심들이 많다"며, "이번 교육이 협력사의 ESG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올해도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kjh123@ekn.kr1. 호반건설, ‘협력사 ESG 교육’ 기념 단체사진 호반건설 협력사 관계자들이 ESG 교육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호반건설

롯데건설,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MOU… "현장 안전 강화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8일 롯데건설 본사에서 지오코리아 이엔지, 엠와이씨앤엠과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한 ‘지능형 스마트 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과 이강중 지오코리아 이엔지 대표이사, 배영민 엠와이씨앤엠 대표이사 등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차세대 IoT(사물인터넷) 통신망을 적용한 스마트 계측기술 개발 △데이터 보정기술 고도화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향후 롯데건설과 함께 지오코리아 이엔지는 차세대 스마트 계측 장비의 제조 및 개발, 엠와이씨앤엠은 스마트 계측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운용·유지관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계측기는 건설 현장에서 흙막이 벽체의 변화나 지하수위 등을 측정하기 위해 활용되는데 스마트 계측기술은 기존 계측기와는 달리 IoT로 측정된 계측결과를 클라우드 시스템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이에 관리자가 별도 PC나 프로그램 없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어 흙막이시설 등의 안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적용하는 기술은 배터리 방식으로 별도의 전원 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기 때문에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6월부터 현장에서 스마트 계측기술을 시범 운영하며 계측 신뢰도를 검증했다. 이에 이 기술을 흙막이 계측을 시작으로 신속히 모든 현장에 적용해 지능형 위험 예측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IoT를 활용하는 원천기술을 자재, 인력, 중장비 등 현장 투입 자원에 확대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은 "IoT는 스마트 건설에서 데이터 수집의 중요한 요소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현장 안전품질관리 뿐만 아니라 업무 간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롯데건설 스마트계측기술 MOU 주영수 롯데건설 전략기획부문장(가운데)이 지오코리아이엔지, 엠와이씨앤엠과 지능형 스마트계측기술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HUG,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전세피해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지난 28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지원센터 개소는 최근 급증하는 무주택 서민·청년·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대상의 전세사기 피해에 대한 신속한 피해 회복과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방지방안’의 일환이다. 개소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이병훈 HUG 부사장 및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 및 참여기관의 공동 선언식 행사가 진행됐다. 참여기관은 국토교통부, 경찰청, HUG, 대한법률구조공단, 대한법무사협회,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민주택금융재단, 우리은행 등이다. 지원센터는 전세 피해자에 대해 맞춤별 법률상담과 긴급 임시거처 제공 및 긴급 금융 지원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시범운영 기간에는 각 전문협회 추천을 받은 변호사, 법무사 및 공인중개사가 피해 유형별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전세피해로 인해 주거권·재산권 침해가 입증된 피해자에 대해 HUG가 관리 중인 긴급 임시주택을 우선 지원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주택도시기금 등을 활용한 전세 피해자 저리대출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사례 중 전세사기 의심 건을 파악해 공사 내 전담 대응조직과 수사기관에 공유함으로써 대규모 전세사기 피해로 확산되는 것을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지원센터는 최근 전세피해가 집중 발생하고 전세가율이 타지역 대비 높은 서울 강서구에 시범적으로 설치됐다. 지원센터 시범운영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 지원 프로그램 발굴과 권역별 거점도시로 확대해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는 게 HUG 측의 설명이다. 권형택 HUG 사장은 "이번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미가입자에 대한 지원기능까지 담당하게 되면서 공사가 취약 임차인을 빈틈없이 보호하는 구심점으로 역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기간동안 피해자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프로그램 운영 절차를 꼼꼼하게 점검해 향후 지원센터의 운영 확대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HUG_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식 HUG는 지난 28일 전세피해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서울 강서구에 마련됐다. HUG

부영그룹, ‘화성향남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아나바다 수익금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화성향남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아나바다 나눔 장터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과 생태학습으로 재배된 채소 수익금 약 90만원을 지난 27일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어린이집 원아들이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활동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모아진 금액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됐다.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보다 질 좋은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영아파트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하여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고 있다. 또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공정한 원장 선정하고,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교재 · 교구 제휴, 다자녀 입학금 지원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kjh@ekn.kr굿네이버스 기부금 전달 단체사진 굿네이버스 기부금 전달 단체사진. 화성향남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굿네이버스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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