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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12일부터 행복주택 3천835가구 청약접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H는 지난 2일 입주자모집 공고한 행복주택 3835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시세대비 60~8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6곳 3437가구와 지방권 2곳 398가구로, 전국 8개 단지 3835가구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고양장항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A-4(572가구), A-5(315가구)가 공급돼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주택 입주시기에 결혼 예정인 예비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서울을 빠르게 잇는 GTX-A(예정), 주엽역, 정발산역 등 대중교통과 자유로 킨텍스IC, 제2자유로 한류월드IC 등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풍부한 쇼핑·문화시설은 물론, 킨텍스, 일산테크노밸리(예정) 등 직주근접이 가능한 풍부한 생활인프라가 마련된다. 또한 한강변 장항습지와 호수공원 등 도시의 편리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누릴 수 있으며, A-4, A-5블럭 모두 전용면적 56㎡로 구성됐다. 아울러 지구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계획돼 있으며 단지 내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작은도서관 등 각종 육아보육을 돕는 커뮤니티 시설로 아이키우기 좋은 주거단지로 평가 받는다.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A-53(389가구), A-57-2(129가구)도 수도권 내 공급하는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으로 계획인구 14만명의 대규모 자족형 국제신도시 내 위치하며,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가 있고 고덕R&D테크노밸리 등이 계획돼 직주근접성이 뛰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 내부를 순환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통해 각각 특화구역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SRT 평택지제역을 통해 강남(수서)까지 약 20분이 소요되며, 1호선 서정리역, 평택고덕 IC 등 편리한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지방권에서는 전라북도 정읍시,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정읍수성 행복주택(98가구)은 호남고속도로와 29번, 1번국도로 편리한 교통을 갖추고 있으며, 정읍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해 교육, 상업시설, 자연까지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공동세탁실, 경로당, 무인택배함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생활시설도 설치될 예정이다. 영광단주 행복주택(300가구)에서는 22, 26, 36, 44㎡ 등 수요에 맞춰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인근에 송림그린테크농공단지, 영광군서농공단지 등이 위치하고 영광종합병원, 군청 및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인접해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청약신청은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며,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3월 이후 예정이다. 서환식 LH건설임대사업처장은 "연이은 금리 인상에 따른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시세대비 저렴하며 질 좋은 행복주택에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많은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고양 장항 고양장항 A4 단지조감도. LH

대우건설,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 견본전시관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경남 진주 진주혁신도시 상업 5블록 일원에 들어서는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 견본전시관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9층, 4개동, 전용면적 88~124㎡, 총 792실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 수는 △88㎡A 264실 △108㎡A 199실 △108㎡B 61실 △108㎡H 4실 △124㎡A 260실 △124㎡H-1 3실 △124㎡H-2 1실 등이다. 이 단지는 생활숙박시설로 건축법 적용을 받아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전매도 자유롭고, 중도금 50%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청약 일정을 보면, 10일~11일 청약신청을 받고 11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울러 12일~13일에는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3.3㎡당 계약면적 평균 분양가는 1,090만원대며, 입주예정월은 2026년 6월이다. 단지는 김시민대교가 인접해 도심권으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는 문산IC, 진주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통영대전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가 만나는 진주JC도 가깝다. KTX 진주역, 사천공항도 인접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는 진주혁신도시에 처음 선보이는 푸르지오 브랜드 생활숙박시설인 데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 실내수영장 등 커뮤니티의 고급화와 39층 랜드마크 설계가 강점이다"며 "또한 교통, 문화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며 진주혁신도시 시즌2 개발도 예정돼 미래가치까지 갖췄다"라고 말했다. kjh123@ekn.kr진주혁신 석경투시도 ㅇㅇㅇ 진주혁신도시 푸르지오 퍼스트시티 석경투시도. 대우건설

한샘,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과 수준 향상,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관·단체에게 수여된다. 한샘은 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수상했다. 실제로 한샘은 한국ESG기준원(KGCS)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 모형이 개정되며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음에도 이룬 성과다.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기업 자율규범(이니셔티브) UN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했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가치 실현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 한샘은 특히 환경 분야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기준 ‘스코프(Scope)’를 가장 높은 수준인 ‘스코프 3’으로 확대했다. 스코프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접·간접배출로 분류하는 기준이다. 스코프 3은 기업이 직접 소유·통제하지 않는 물류·협력사 등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모두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외에도 한샘은 온실가스 배출량 거래제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세계적 기후관리 평가 비영리기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도 가입하는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샘은 제품의 친환경 요소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올해 매트리스 포장 비닐을 폐식용유 등 원료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30% 절감했다. 한샘 박성훈 재무기획본부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의 전 분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쁜 마음이다"며 "단순히 수익을 내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이루기 위해 ESG 경영 시스템 구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jh123@ekn.kr한샘 기업가 정시 ㄴㅇㅇ 박석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한샘

LX하우시스, ‘지아사랑애’ 바닥재 리뉴얼 신제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하우시스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하기 좋은 주거용 시트 바닥재 ‘LX Z:IN(LX지인) 바닥재 지아사랑애’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2016년 출시되어 미끄럼 방지 성능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아온 ‘지아사랑애’ 바닥재는 2018년 리뉴얼 이후 4년 만에 다시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리뉴얼된 ‘지아사랑애’는 표면 내구성을 강화해 가족은 물론 반려동물이 사용해도 안전한 품질을 확보한 점과 디자인 측면에서 우드?스톤 등 천연 소재의 질감을 더욱 자연스럽게 구현해 낸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지아사랑애’ 신제품은 바닥재 표면에 다각도의 격자무늬로 엠보(올록볼록한 무늬)를 구현하는 크로스 텍스처(Cross Texture) 공법을 적용, 미끄럼 방지 성능은 물론 기존 제품 보다 반려동물의 발톱으로 인한 마찰 스크래치 등에도 보다 강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또한 환경부의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해 친환경성을 입증했으며, 이음매 틈새가 거의 없어 청소가 쉽고 수분이 바닥 틈으로 잘 새지 않는 위생성도 확보했다. 이러한 내구성과 친환경성 등으로 ‘지아사랑애’는 이번에 ‘반려동물 제품 인증(PS인증 : Pet Product Safety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PS인증은 한국애견협회와 KOTITI시험연구원에서 제품 품질을 검사하고 지정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하는 것으로 최근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인증이다. 한편, ‘지아사랑애’는 우드 및 스톤 소재 디자인과 2가지 두께의(3.2mm, 2.7mm) 총 15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기존 대비 1.5배 커진 빅 사이즈(WiDE) 디자인과 인쇄 패턴과 표면 엠보를 일치시키는 ‘동조엠보’ 기술로 우드 및 스톤 소재 특유의 질감을 더욱 입체감 있게 표현해냈다. 이 가운데 실제 원목 같은 느낌을 주는 광폭 우드 디자인의 ‘에버닌 오크’, 모던한 공간 연출이 가능한 스톤 디자인의 ‘내추럴 테라조’ 등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지아사랑애’는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과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완성도 높은 바닥재로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고 밝혔다. kjh123@ekn.kr[사진1]LX지인 바닥재 지아사랑애_내추럴 테라조 패턴 LX지인 바닥재 지아사랑애 내추럴 테라조 패턴. LX하우시스

SK에코플랜트, 해상풍력 최강국 덴마크와 손잡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해상풍력 최강국이자 신재생에너지 선도국가인 덴마크와 손잡고 글로벌 기업들과 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해상풍력 컨설팅·엔지니어링 전문 기업인 코비와 국내 해상풍력 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BU 대표, 얀 입소 코비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경일 사장은 업무협약식에 앞서 한국-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에 참석해 ‘청정에너지 협력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양사 관계자들은 세계적인 해상풍력단지로 손꼽히는 미들그룬덴 해상풍력단지에 방문해 함께 현장투어를 진행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SK에코플랜트가 국내에서 독자 개발 중인 울산 동남해안 해상풍력 사업과 전남 영광 해상풍력 사업 등에서 양사가 적극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또 양사가 가진 엔지니어링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사업기회를 함께 발굴하고 기술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으로 덴마크 해상풍력 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관계를 강화하면서 현재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그린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하며 선제적으로 친환경 시장 선점에 나선 세계 최대 규모 선사 머스크와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사업협력을 논의했으며 세계 최대 풍력터빈 제조사인 베스타스의 생산·조립 공장도 방문했다. SK에코플랜트는 세계 최대 규모 그린에너지 투자운용사 CIP(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및 산하 해상풍력 개발사 COP(Copenhagen Offshore Partners)와도 만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 사장은 "해상풍력 최강국인 덴마크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세계적으로도 사례가 드문 그린수소 밸류체인 완성을 통해 자기완결적이고 신속하게 미래에너지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MOU 체결식 지난 5일(현지시간)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세번째)과 얀 입소 코비 부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김형길 주 덴마크대사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건설, 시멘트/콘크리트 분야 탄소 저감 핵심기술 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멘트/콘크리트 분야 탄소 저감 핵심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해 시멘트 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저감 관련 국책 연구과제에 참여한 건설사는 롯데건설이 유일하다. UN 기후변화협약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8%가 시멘트 관련 산업에서 발생한다. 건설업에서 필수요소인 시멘트 관련 산업에서 탄소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관련 분야에서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롯데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과제번호 20212010200080)’ 연구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과제번호 RS-2022-00155025)’ 연구에 공동 연구사로 참여 중이다. 우선 ‘시멘트 산업 발생 이산화탄소 활용 탄산화 기술 개발’ 연구는 산업 공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고농도로 포집해 레미콘 공장으로 운송하여, 레미콘 생산에 이용하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레미콘 생산에 재활용하여 이산화탄소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레미콘 강도를 향상시켜 레미콘의 원료가 되는 시멘트의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이 과제에는 유진기업,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서울대학교 등이 공동 참여한다.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개발’ 연구는 이산화탄소와 반응하여 굳어지는 시멘트를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이렇게 개발된 시멘트와 이를 원료로 하는 블록, 벽돌 등의 대량 생산 시스템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시멘트는 물과 반응하여 굳어지나, 물 이외에 이산화탄소와도 반응해 굳어지는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과제는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당 기술은 건설산업 분야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시켜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 기술이 될 것이다"며, "롯데건설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신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jh@ekn.kr[이미지1] 실험실에서 실험실에서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를 연구하는 모습. 롯데건설

대형건설사, 불황에도 정비사업 속속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미분양 증가 및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 부실우려 속 도시정비사업 목표 수주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이미 10대 대형건설사 중 절반 이상은 수주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대 건설사들은 부동산PF 시장 경색 및 미분양 증가로 부동산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올해 정비사업 수주 최고 기록인 9조3395억원 실적을 올리며 ‘10조 클럽’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문4구역 재개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부산 서금사6구역 재개발 △이문4구역 재개발 △산본 무궁화주공1단지 리모델링 재개발 등이 있다. 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용산 이촌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정비사업까지 모두 15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총 6조3492억 수주액을 기록했다. 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이며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사상 첫 5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올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도시정비사업 다각화에서 나섰고, 특히 총 공사금액은 7908억원 규모 한남2구역을 수주하기도 했다. 3개사에 이어 DL이앤씨(4조6000억원), 포스코건설(4조3284억원), 롯데건설(4조2620억원) 등이 뒤를 추격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엔지니어링(2조1647억원), 삼성물산(1조6919억원), SK에코플랜트(1조5207억원), HDC현대산업개발(1조307억원)도 뒤를 이었다. 올해는 이렇게 도시정비사업에서 연거푸 신기록을 달성했지만 앞으로 건설사들은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수주 전략을 짤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참여하려 했던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 사업은 두 차례 유찰 후 최근 재입찰 공고에 들어갔다. 업계에선 부동산 PF 중단 사태 등 시장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지방 미분양이 증가하고 있어 적극 나서기 어렵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이에 조합은 공동도급 수의계약을 제안했고,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강북5구역재개발 사업도 참여 업체 미달로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참고로 두 차례 진행된 입찰에는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조합은 내년 초 총회 일정을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 도심 마지막 노른자 입지로 꼽히는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도 포스코건설만 단독 참여해 유찰됐다. 업계에선 부동산 경기침체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정비사업은 건설사의 주요 먹거리라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형건설사 한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내 각종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어 입찰에 신중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해야 할 것은 해야 하니 최대한 사업성을 보고 수주에 나설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경쟁력은 떨어질지라도 정비사업이 필요한 건설사는 컨소시엄이나 추후 수의계약으로 지속 뛰어들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긴 호흡으로 진행하는 것이기에 추후 부동산 규제완화 기대감도 있고, 경기 반등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어 놓을 수 없는 사업일 것이다"고 평가했다. kjh123@ekn.kr인천 어느 공사장 2233 인천 지역 아파트 건설공사 현장. 사진=김준현 기자

용산 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5’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릴레이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용산에 있는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5일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5’ 활동을 진행했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UN이 제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응원하는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는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연말마다 지역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올해로 5년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100여 명의 봉사자는 각 회원사에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과자류 등을 메시지 카드와 함께 9개의 아동 시설 및 200여 명의 어린이에게 전달했다. 전날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HDC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삼일회계법인, 삼일미래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코레일네트웍스, CJ CGV, GKL(그랜드코리아레저) 등 14개의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가 함께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연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결성된 용산 드래곤즈는 게릴라 가드닝, 미스터리 나눔버스, 플라스틱 컵, 쓰레기 올림픽 활동에 이어 올해는 ‘쪽방촌 물품 나눔’, ‘청년 직무 멘토링’,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21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기업 시민의 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결과 2022 서울시 자원봉사 유공 표창을 받았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9일 용산구 내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침구 세트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용산지역 취약계층 400여 가구에 1만2000여 장의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배달 봉사활동, 29일에는 지역사회 소외된 어르신을 위한 쌀 1000kg 전달 등 연말 릴레이 사랑 나눔을 펼쳤다. kjh@ekn.krHDC HDC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한 용산드래곤즈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원정대 시즌5.

GS건설, ‘남천자이’ 12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이 남천동 중심에 ‘남천자이’를 선보인다. GS건설은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일대에 남천2구역(삼익타워)을 재건축하는 남천자이를 12월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남천자이는 지하3층~지상36층, 7개동 총 913가구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16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 59㎡A1 1가구, △ 59㎡A2 3가구, △ 59㎡B 2가구, △ 74㎡B 2가구, △ 74㎡C 22가구, △ 84㎡A2 1가구 △ 84㎡B21 13가구, △ 84㎡C2 58가구, △ 84㎡D 14가구로 구성된다. 남천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입지다. 남천동은 부산을 대표하는 고급주거지역으로 전통적인 부촌을 형성하고 있다. KBS방송부산총국, 구 부산시장관사, 남천성당, 천주교부산교구청, 수영구청, 해변시장이 위치해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입지다. 황령터널 개통으로 서면과 연결되면서 남천동의 주거선호도가 높아졌고, 특히 2003년 광안대교 개통 이후로 남천동의 입지적 장점이 더욱 좋아졌다. 남천자이는 도시철도 2호선 남천역과 가깝고, 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고, 차량으로 수영로와 광안대교를 통해 부산시내 이동이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번영로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구서IC 접근이 용이하다. 남천동 학원가는 부산의 교육1번지로 통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주변 학군으로는 도보 가능 거리에 광남초가 위치하고, 한바다중, 동아중, 수영중, 동여자고, 덕문여고, 해강고, 센텀고, 대연고, 부경대학교와 경성대학교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천자이의 상품성도 훌륭하다.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에 걸맞는 외벽 커튼월룩을 적용했고, 지상정원에는 자이펀그라운드와 자이팜, 엘리시안가든, 테마가든을 비롯해 조경과 수경을 위한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또한, 대부분의 세대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조망과 일조 및 자연환기 시스템이 우수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클럽자이안’에는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라운지카페, 피트니스센터·GX룸과 사우나 시설을 갖추고 있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남천자이는 남천동이라는 뛰어난 입지에 들어선데다 해수면보다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해 당당해 보이는 커튼월룩 디자인이 더 압도적"이라며, "내년 초 입주 예정인 만큼 남은 기간 명품 아파트로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천자이는 지난 2020년 2월에 착공해 현재 마무리 공사 중인 단지로 2023년 1월말 입주 예정이다. kjh@ekn.kr첨부.남천자이 전경 남천자이 전경. GS건설

보성산업㈜, 신임 대표이사에 이강성 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보성산업㈜(이하 보성산업)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강성 전 엠디엠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임시주총을 통해 보성산업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강성 사장은 서울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자산신탁, 국민연금관리공단, 대한부동산신탁 등 금융 및 투자운용사에 근무하여 다양한 사업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종합부동산그룹 MDM이 설립한 자산운용사인 엠디엠자산운용에서 6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한 부동산 개발 및 투자, 자산운용 분야 전문가로 보성산업의 개발 및 스마트시티 사업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보성산업은 솔라시도, 세종/부산스마트시티를 비롯해 주택 및 복합개발,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시대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개발의 선도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종합부동산개발기업으로서 청사진을 그려가고 있다. kjh@ekn.kr보성산업 이강석 대표이사 (1) 이강석 보성산업 대표이사. (주)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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