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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715가구 ‘복대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 3일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S건설이 3일 ‘복대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날 GS건설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일원에 들어서는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03㎡ 총 71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141가구 △84㎡B 86가구 △84㎡C 176가구 △84㎡D 88가구 △103㎡A 176가구 △103㎡B 48가구로, 최근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의 청약일정은 2월 13~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3월5일~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청주시 내 다수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확보를 위해 산업단지(이전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산단 특공)도 2월13~14일에 함께 청약을 받는다. 대상은 청주시 산업단지에 입주(예정)하는 △10명 이상인 기업 종사자 △연구원이 20인 이상인 연구기관의 종사자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 △유치원 및 초·중·고 등의 교육기관 종사자 등이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청주의 민간택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도 없다. 또한 전국구 청약 단지로 지역 거주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청주 대표 생활권인 복대동에 위치해 교통, 교육, 문화, 편의 등의 다양한생활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청주 일반산업단지 재생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도 좋아질 것이다"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더불어 49층 높이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의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kjh123@ekn.kr첨부3. 복대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복대자이 더 스카이 투시도. GS건설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월 2일 나이지리아국영석유공사(NNPC)의 자회사인 카두나정유화학(KRPC)이 발주한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Kaduna Refinery Quick Fix PJ)‘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계약은 작년 6월 NNPC 자회사 와리정유화학(WRPC)과 계약한 와리 정유시설 긴급 보수 공사(Warri Refinery Quick Fix PJ)와 동일한 내용의 수의 계약 공사로 나이지리아에서 대우건설의 기술경쟁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공사 수주다. 이 자리에는 김영채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비롯, 대우건설측 조승일 플랜트사업본부장과 대우건설 나이지리아법인장, 나이지리아측 멜레 키야리(Mr. Mele Kyari) NNPC Group CEO, 무스타파 수건건(Mr. Mustafa Sugungun) KRPC(Kaduna Refining & Petrochemical Company) 대표이사, 아데예미 아데툰지(Mr. Adeyemi Adetunji), NNPC 석유화학부문장(Group Executive Director-Downstream) 등 관계 인사가 참석했다. 총 공사금액은 미화 약 5억 8918만 달러(원화 약 7,255억원, VAT 포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1개월이다. 총 3개 공정 중 패키지1, 2의 공사기한은 확정되었으나, 패키지3 공사는 향후 발주처와의 협의 및 승인 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나이지리아 수도인 아부자에서 북쪽으로 160km 떨어진 카두나 지역에 위치한 기존 카두나 정유시설(Kaduna Refinery)을 긴급 보수하는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수주했으며, 석유제품 생산을 위한 시운전 단계까지 단독으로 수행한다. 카두나 정유시설(Kaduna Refinery)은 1983년 일본 치요다社가 준공한 일산 11만 배럴 규모의 정유공장으로, NNPC측은 빠른 시일 내에 노후화한 정유시설 보수와 시운전 완료를 기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지만 정유시설 노후화로 인한 낮은 가동률로 휘발유를 비롯한 연료 등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최근 석유제품 수입가격 폭등과 유가 보조금 지급에 따른 나이지리아 정부 재정 부담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쿠웨이트, 오만, 사우디 등지에서 정유시설을 건설한 실적에다 주력시장인 나이지리아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인도라마 석유화학공단 암모니아&요소생산시설 Ⅰ/Ⅱ, NLNG Train7, Warri Refinery Quick Fix 등)과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빠른 사업 진행을 원하는 발주처와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이번 공사를 수의 계약으로 수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나이지리아법인과 발주처 및 현지 커뮤니티와의 우호적 관계를 기반으로, 최근까지 공사가 이어진 인도라마 석유화학공단 건설 수행 경험을 보유한 인력, 장비, 자재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공사를 수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사 리스크도 적어 높은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나이지리아 와리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4억 9232만불)에 이어 이번 수주로 노후 정유시설 정비분야 입지가 공고해졌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인도라마 비료공장 3차 등 나이지리아 내 신규 공사 수주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00. 나이지리아 카두나 정유시설 긴급 보수공사 계약식 조승일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에서 3번째)과 나이지리아측 인사들이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수원성 중흥S-클래스 3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3일 ‘수원성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수원 지동115-10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이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최저 3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전용 39~138㎡ 총 1154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49~106㎡ 593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수원성 중흥S-클래스 분양일정은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수원성 중흥S-클래스는 청약 및 대출 규제 조건이 완화된 분양단지다. 만 19세 이상 수원시 및 수도권(서울·인천·경기) 거주자라면 1주택자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이 없다. 또한 주택담보대출(LTV) 비율은 최대 70%로 늘었으며, 전매제한 1년을 비롯해 양도세 중과에 대한 부담도 없다. kjh123@ekn.kr투시도_수원성 중흥S-클래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3일부터 ‘수원성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수원성 중흥S-클래스 투시도. 중흥그룹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전월比 9.4p↑…4개월만 60선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기업이 지난달 대형민자 사업 수주 영향으로 건설기업 경기실사 지수가 회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건설사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가 전월 대비 9.4포인트(p) 상승한 63.7로 4개월 만에 다시 60선을 기록했다.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CBSI는 지난해 10월부터 지수가 60선 아래로 떨어졌으며, 특히 11월에는 12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52.5를 나타내는 등 매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건설사별로 대형기업 BSI가 27.2p 회복된 것이 전체 지수 상승에 결정적인 여향을 미쳤다"며 "1월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과 GTX-B 민자구간 등 민간투자사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졌는데 이같은 대형 민자사업 수주 영향으로 지수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CBSI가 1월에 10p 가까이 회복돼 최악의 상황은 넘었지만, 아직 60선에 불과해 여전히 건설경기가 부진한 상황에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중소기업 BSI는 전월 대비 5.3p 하락한 61.4로 지수가 전월보다 더 악화되는 등 대형사와는 달리 중소건설사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2월 전망 지수는 1월 실적 지수보다 11.5p 높은 75.2를 기록했다. 박 연구위원은 "세부 BSI를 살핀 결과 신규 공사수주와 자금조달 지수가 모두 70선에서 80선으로 개설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자금 상황과 공사 물량의 침체 상황이 일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이어 "비록 지수 개선이 예상되지만 지수가 70선에 불과해 여전히 건설경기가 악화된 상황으로 향후 경기 회복이 이뤄질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kjh123@ekn.kr공종별 신규수주 실적지수를 확인한 결과 토목공사에서 특히 많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공종별 신규수주 실적지수 변동 추이(최근 1년). 건산연

한양,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 “탄소중립 생태계 구축에 탄력”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추진 중인 전라남도 여수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일 현장을 방문해 현안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이날 조 장관은 오동도 일대 등대·항로표지시설·해양문화공간 운영 현황을 둘러보고 광양항으로 자리를 옮겨 한양이 추진하고 있는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현장에서 지반개량 추진현황 등 건설 진행 상황을 시찰했다. 이후 부지조성 계획·동북아 LNG Hub 터미널·집단에너지·LNG 복합발전 조성 등 사업계획 및 진행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인근 제2석유화학부두 건설현장에서 부두 안전시설과 시공 현황을 살폈다.묘도 항만재개발사업은 한양이 SPC인 광양항융복합에너지허브를 설립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합에너지 물류시설 및 발전시설·재생에너지 생산시설·미래신소재 산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약 95만평(약 312만㎡) 규모의 부지 조성을 2026년까지, LNG 터미널, LNG 복합발전, 열병합발전, 연료전지 등 상부시설 조성을 2029년까지 마칠 계획이다.한양이 묘도 항만재개발 사업 부지 위에서 추진 중인 ‘동북아 LNG Hub 터미널’ 조성 사업은 1단계 사업으로 20만㎘ 규모의 LNG 저장탱크 4기에 대한 시설공사계획 승인이 완료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30년까지 총 12기의 저장탱크가 들어설 계획이다. 한양의 동북아 LNG Hub 터미널은 LNG의 저장 공급은 물론 글로벌 LNG 트레이더 등 다양한 수요처들이 LNG를 저장 및 반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순수 상업용 LNG 터미널로서의 요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향후 LNG를 기반으로 수소 및 암모니아 터미널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청정에너지 공급 허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묘도 항만재개발사업 부지 내에는 지난 2021년 새 정부가 발표한 ‘균형발전 지역공약’ 관련 전라남도 15대 정책과제 중 하나로 반영된 ‘여수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가 조성될 전망이다. 2030년까지 민간이 총 사업비 약 15.5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묘도 및 여수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전라남도·여수시·여수산단 입주기업·발전공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탄소중립 생태계를 갖춘 에너지 생산·유통·활용 거점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여수 묘도에서 추진 중인 항만재개발사업과 더불어 에코 에너지 허브 조성 계획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지원과 협조, 민간기업간 협력이 필수"라며 "동북아 LNG Hub 터미널 관련 가스배관시설 이용에 관한 규제개혁, 해상 파이프랙 건설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물론 여수 광양만권 송전 전력 계통 보강 등 인프라구축과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조 장관은 이와 관련해 "여수, 광양 산업단지의 중심에 위치한 묘도가 친환경 융복합에너지 발전 및 물류단지로 탈바꿈한다면 탄소배출량 감축은 물론 지역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한양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사진은 묘도 탄소중립 에너지 클러스터 조감도. 한양

LH, 종합부동산세 감면액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재투자...연간 136억원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세제 보완 방안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감면 금액을 서민을 위한 주거복지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3주택 이상 보유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 누진세율을 최고 5%에서 2.7%로 인하했다. 또한 미분양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2년간 종부세 합산배제하며 매입임대주택 종부세 합산배제 가액요건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LH는 정부 발표안에 따른 적용 종부세율 인하, 미분양 된 공공임대주택 및 매입임대주택 합산배제로 연간 약 136억원의 종부세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H는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등 위기극복을 위해 2020년 3월부터 임대주택 등의 임대료 인하·임대조건 동결 등 서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임대주택 및 임대상가 등의 임대료 납부유예, 임대료 인하 및 임대조건 동결을 통해 약 954억원을 지원했다. 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을 1년간 동결하고 임대상가의 임대료 인하(25%)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 오는 2024년 말까지 서민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지원규모는 총 216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번 종부세 감면에 따른 절감액 역시 해당 재원의 일부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공공주택사업자에 대한 정부의 종부세 완화 취지를 잘 살려 지속적으로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국민 체감 주거복지서비스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종합부동산세 감면 금액을 재투자한다. LH

KCC,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디자인 패러다임의 변화를 전망하고 솔루션을 공유하는 ‘2023 디자인 트렌드-펄스(Trend-Pulse)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 및 니즈, 산업과 시장의 동향 등을 분석해 ‘CMF’(색 Color, 소재 Material, 마감 Finishing)와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새로운 인사이트와 맞춤형 컨설팅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트렌드-펄스 세미나는 주요 고객사 및 관계자를 KCC 디자인센터로 초청하거나 KCC 디자인팀이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전년도에는 온오프라인으로 약 1,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사전접수를 통해 1월 30일 부터 4월 13일까지 대면으로 열린다. KCC는 메인 디자인 테마로 ‘Neo Ecosphere(新생태권)’을 선정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삶의 방향성이 중요한 가치가 됨에 따라 현재보다 더 나은 새로운 생태권에 주목하고 함께 고민하자는 의미에서 ‘新생태권’을 향한 개인과 사회의 움직임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올해의 컬러로 제안되는 ‘Bluemoon Whiskey(블루문 위스키)’는 더 나은 미래를 항한 윤리적 럭셔리를 대변하는 다크 블루로, 아직 마주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과 자연의 가치 있는 깊이감을 상징한다. CMF 파트는 지속가능한 소재와 기술력이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다감각적인 디자인에 주목해 △‘Greenery Touch(무성한 감각) △Invisibility Luxury(무형의 럭셔리) △Humorous Tonic(유희적 영양분)’을 테마로 정하고 기술, 사회, 경제, 문화 등 일상 전반에 펼쳐진 트렌드에 기반한 컬러 디자인을 제안한다. 인테리어 파트는 제한된 시공간 속에서 우리가 선택하는 공간의 ‘희소성’ 가치에 초점을 맞춰 △Ironic Abreast(공존의 역설) △Dare Intrusion(가치 있는 관여) △Frugal Cool(조용한 럭셔리)을 테마로 정하고,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심리를 반영한 컬러 디자인을 공개한다. 세미나에서 제안하는 테마와 컬러는 KCC 컬러디자인센터가 축적한 데이터베이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됐으며, 고객사별 제안 및 제품 개발 협업을 통해 양산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인 컬러를 바탕으로 시장별 다양한 배색이 가능한 서브 컬러들을 테마별로 제안함으로써 CMF(자동차/가전), 인테리어, 익스테리어 분야에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다. KCC 관계자는 "트렌드-펄스 세미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유익한 정보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제품과 브랜드 가치 상승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며 "KCC는 대중이 공감하는 디자인 구현을 위해 고객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KCC 세미나 ㅇ KCC 디자인팀이 트렌드-펄스 세미나를 위한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 KCC

GS건설, 4차산업 기술 ‘BIM’ 국제표준 실무 활용 인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S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 ISO19650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걸친 프로젝트의 전 과정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BIM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이다. ISO19650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 인프라 등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 또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표준 기준에 맞게 활용하는지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데, 이번에 GS건설이 원도급자로서 ISO19650을 획득하게 됐다. BIM은 건설의 디지털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협업 체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하고 있다.생산성 향상은 물론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품질, 안전 및 친환경을 극대화함으로써 건설 산업화의 디지털화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세스다. GS건설은 건축, 인프라 및 플랜트 현장에서 BIM을 활용해 입찰, 설계 및 시공 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주택 리모델링 및 호주 NSC, 싱가포르 C190, N101, T301 등 해외 인프라 현장에서 ISO 19650 표준을 준수하여 BIM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 IOT 센서 등과 연계, 국내외 신규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문서와 프로세스 관리를 수행해 건설 사업관리의 디지털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GS건설 CTO 김영신 전무는 "전사 BIM 프로세스를 구축해 건설 사업의 프로젝트 전반에서 BIM 기반의 3D설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을 통해 디지털 체계로 변환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1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GS건설 CTO 김영신 전무(오른쪽)와 BSI Korea 임성환 대표이사(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LH, 문화예술인 전용 부천영상 행복주택 850가구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은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공급 주택은 세대 전용면적 16㎡·21㎡·26㎡·36㎡·44㎡ 총 850가구로 건설되며 △16A(212가구) △21A(72가구) △21T(29가구) △26A·B(86가구) △26A1·B1(85가구) △26T(5가구) △36A·B(207가구) △36T(5가구) △44A·B(149가구) 총 9개 주택 타입으로 건설된다. 특히 16A, 21A, 26A·B, 36A·B, 44A·B 평형은 발코니가 확장 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보했으며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용창작실 등이 계획돼 문화컨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3800만 원부터 9500만 원까지이며 월임대료는 16만원부터 40만원까지로 주변시세의 72%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 제도를 활용해 월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daniel1115@ekn.krclip20230202140859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조감도. LH

DL건설, 전사 ‘품질관리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건설은 전사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페스티벌(Festival)’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의 품질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품질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특히 동절기·해빙기를 대비해 흙막이 및 가설구조물 등 해당 시기에 취약한 공종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은 오는 4월10일까지 전사 현장 및 개인별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동절기 한중 레미콘 관리를 중심으로 품질관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개 현장, 6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협력업체 시험장비 검교정 스티커 부착으로 계측 정확도 향상 △터널 공동구 수축줄눈 추가 시공을 통한 균열 관리 개선 △ 압축강도 시험값 정확도 향상을 위한 압축강도기 바닥면 고정 등 10건이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DL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품질관리 페스티벌 등 캠페인들을 지속 전개하는 동시에 품질관리 지역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전사 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모여, 지난해 하반기말 품질 관련 ‘부실벌점 제로(Zero)’를 달성하는 등 성과 또한 함께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사진자료] DL건설 CI (1) DL건설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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