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GS건설, 4차산업 기술 ‘BIM’ 국제표준 실무 활용 인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S건설은 건설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 ISO19650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번에 취득한 인증은 건축, 인프라 등 사업 입찰부터 설계, 시공에 걸친 프로젝트의 전 과정 정보를 디지털화하는 BIM을 국제표준에 맞게 실무에서 실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은 것이다. ISO19650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건축, 인프라 등 사업을 수행하면서 BIM 지침 준수 및 프로세스 구축 여부를 내부 문서 실사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 또 실제 수행 중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BIM을 국제표준 기준에 맞게 활용하는지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는데, 이번에 GS건설이 원도급자로서 ISO19650을 획득하게 됐다. BIM은 건설의 디지털 정보와 프로세스를 통합하는 협업 체계를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하고 있다.생산성 향상은 물론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품질, 안전 및 친환경을 극대화함으로써 건설 산업화의 디지털화를 달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세스다. GS건설은 건축, 인프라 및 플랜트 현장에서 BIM을 활용해 입찰, 설계 및 시공 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주택 리모델링 및 호주 NSC, 싱가포르 C190, N101, T301 등 해외 인프라 현장에서 ISO 19650 표준을 준수하여 BIM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 IOT 센서 등과 연계, 국내외 신규 현장에 BIM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특히 클라우드 기반으로 문서와 프로세스 관리를 수행해 건설 사업관리의 디지털화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GS건설 CTO 김영신 전무는 "전사 BIM 프로세스를 구축해 건설 사업의 프로젝트 전반에서 BIM 기반의 3D설계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공을 통해 디지털 체계로 변환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1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서 GS건설 CTO 김영신 전무(오른쪽)와 BSI Korea 임성환 대표이사(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LH, 문화예술인 전용 부천영상 행복주택 850가구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과 안정적인 주거지원을 위한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행복주택) 85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오는 6일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은 LH와 부천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문화 컨텐츠 산업 종사자를 위한 행복주택으로, 콘텐츠기업과 창작자를 위한 웹툰융합센터가 함께 조성돼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만화·영화 등 부천시 지역전략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면서 행복주택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충족하면 된다. 자세한 자격은 개별적으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이번 공급 주택은 세대 전용면적 16㎡·21㎡·26㎡·36㎡·44㎡ 총 850가구로 건설되며 △16A(212가구) △21A(72가구) △21T(29가구) △26A·B(86가구) △26A1·B1(85가구) △26T(5가구) △36A·B(207가구) △36T(5가구) △44A·B(149가구) 총 9개 주택 타입으로 건설된다. 특히 16A, 21A, 26A·B, 36A·B, 44A·B 평형은 발코니가 확장 시공돼 보다 넓은 실사용공간을 확보했으며 청년 예술가들이 함께 창작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용창작실 등이 계획돼 문화컨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3800만 원부터 9500만 원까지이며 월임대료는 16만원부터 40만원까지로 주변시세의 72% 수준이다. 여기에 더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상호전환 제도를 활용해 월임대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최대 6년 거주할 수 있으며 자녀가 1명 이상인 경우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daniel1115@ekn.krclip20230202140859 부천영상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조감도. LH

DL건설, 전사 ‘품질관리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건설은 전사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페스티벌(Festival)’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품질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의 품질관리 분야의 전사적 개선과 함께, 임직원들의 품질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고취시키겠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특히 동절기·해빙기를 대비해 흙막이 및 가설구조물 등 해당 시기에 취약한 공종들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DL건설은 오는 4월10일까지 전사 현장 및 개인별 평가를 진행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동절기 한중 레미콘 관리를 중심으로 품질관리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개 현장, 62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포상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협력업체 시험장비 검교정 스티커 부착으로 계측 정확도 향상 △터널 공동구 수축줄눈 추가 시공을 통한 균열 관리 개선 △ 압축강도 시험값 정확도 향상을 위한 압축강도기 바닥면 고정 등 10건이 우수사례로 채택됐다. DL건설은 올 하반기에도 품질관리 페스티벌 등 캠페인들을 지속 전개하는 동시에 품질관리 지역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전사 품질관리 역량을 한 단계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품질관리 개선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모여, 지난해 하반기말 품질 관련 ‘부실벌점 제로(Zero)’를 달성하는 등 성과 또한 함께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사진자료] DL건설 CI (1) DL건설 CI

㈜한화 건설부문, 카카오와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카카오는 지난 1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평화의집에서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개관식에는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산평화의집 김경순 원장, ㈜한화 박세영 건축사업부장, 카카오 오지훈 자산개발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로운 도서관의 탄생을 축하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한화가 전국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부해 작은 도서관을 만드는 사업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전국에 101개에 달하는 도서관을 조성해 왔으며, 이번 102호점은 카카오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카카오는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첨단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설을 진행 중이며, 이 건설공사를 ㈜한화 건설부문이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한화와 카카오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함께 모색했고, 취약계층이 책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포레나 도서관이 들어선 안산평화의집은 발달 장애인 생활시설로 일상생활훈련과 직업체험훈련 등을 통해 입주자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의료서비스, 영양급식, 교육 프로그램, 사회심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와 카카오는 안산평화의집 지상 1층의 휴게공간을 활용하여 공간 리모델링을 수행하고 가구와 도서 등을 배치했다. 특히 포레나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한 내부 인테리어에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함을 더했다. kjh@ekn.kr1. ㈜한화 건설부문, 카카오와 함께 ㈜한화 건설부문이 카카오와 함께 안산평화의집에서 ‘포레나 도서관 102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

퇴계주공3단지 조합설립인가…리모델링 본격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경기 군포시 산본 신도시의 퇴계주공 3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얻어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선다. ‘우륵7단지’, ‘율곡 3단지’, ‘개나리 13단지’, ‘무궁화 1단지’, ‘설악 8단지’에 이어 군포시에서 여섯 번째 리모델링 조합 인가 사례다.2일 정비업계 및 군포시청에 따르면 퇴계주공3단지는 지난 1월25일 조합원 1343명에 동의율 67.4%를 확보해 리모델링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지난 1995년에 준공된 퇴계주공3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992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8~43㎡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용적률이 220%에 달해 재건축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고 리모델링으로 방향을 잡았다. 조합은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의 리모델링을 통해 세대당 전용면적을 늘리고 지하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여 지하 4층~지상 21층, 2202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가 공식화된 만큼 신속히 조합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 작업에 착수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시공사 선정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하철 4호선 산본역 및 산본 중심상가와 인접해 우수한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흥진초, 흥진중, 흥진고교 등이 도보권에 있어 학군도 우수하여 건설사 간의 수주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된다.현재 쌍용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주요 건설회사가 조합설립인가 축하 현수막을 내걸고 수주 경쟁에 들어갔다. kjh@ekn.kr쌍용건설이 수주를 추진 중인 경기도 군포시 산본신도시의 퇴계주공 3단지가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얻으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사진은 산본퇴계주공 리모델링 조감도.

‘대치IC∼영동대교 남단’ 동부간선 지하도로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서울시는 대치IC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에 지하도로를 만드는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제2차 도계위를 개최하고 대치IC∼영동대교 남단 2.89㎞ 구간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는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공사가 시작돼 2028년 민자 구간(월릉교∼영동대교 남단)과 동시에 개통될 예정이다. 시는 "동부간선 지하도로가 개통하면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 도로 기능을 확보하고 강남·북의 도로망 서비스가 개선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차 도계위에서는 중랑구 면목동 168-2번지 일대 면목유수지 내 문화·체육시설을 짓는 결정(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면목유수지는 1976년 수해 방지를 위해 만들어졌으나, 현재까지 대부분 복개(하천에 덮개 구조물을 씌우는 것)돼 상부는 공공주차장과 부대시설(대형마트) 등으로 활용됐다. 이번 계획은 기존 부대시설의 상부를 증축해 지상 2∼3층에 연면적 8936㎡의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공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사회복지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심의에서는 문화·체육시설 설치의 필요성과 적정 규모는 물론 유수지 기능 저하 방지대책, 구조물 안전 보강방안 등도 면밀하게 검토됐다. 문화·체육시설은 중랑구에서 올해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고 2025년 하반기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jh@ekn.kr동부간선 서울시는 대치IC에서 영동대교 남단에 이르는 구간에 지하도로를 만드는 사업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동부간선 지하도로 위치도.

서울시, ‘깡통전세·전세사기’ 예방·지원 대책 본격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서울시는 지난달 6일 내놓은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우선 깡통전세·전세사기 관련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전·월세 종합지원센터’를 이달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운영한다.센터는 기존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와 전세가격상담센터에서 제공하던 전·월세 가격 상담, 분쟁 조정에 전문적인 법률 지원 서비스를 추가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전세사기를 당한 시민을 끝까지 돕는다.센터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에 마련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전화로도 이용 가능하다. 무료 법률 상담과 전세 피해자에 대한 지원, 예방 방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지난해 8월부터 ‘전·월세 정보몽땅’ 웹사이트에서 제공해온 자치구·주택유형별 전세가율, 전·월세 전환율 등 전·월세 시장 정보는 부동산플래닛·부동산R114 등 민간 부동산 플랫폼에도 제공하기 시작했다.이와 함께 임대차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분석해 전세사기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전·월세 시장 지표를 추가로 개발 중이다. 빌라 예상 분양가 등 전세 거래를 할 때 유용한 지표 개발과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도 병행한다.이달 중 불법 중개행위 현장 점검과 단속도 이뤄진다. 의심되는 중개업소를 불시에 현장 점검해 공인중개사법 위법행위가 적발되거나 피해사례가 들어오면 민생사법경찰단이 직접 수사에 나선다.전·월세 피해자를 지원하고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도 착수했다.지난달 ‘신축빌라 분양 예정 기준가격 신고제’를 신설하기 위한 건축법 시행규칙 개정을 건의했고, 임차인이 주택임대 관리업자의 재무 건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택임대관리업 신고항목에 ‘채무 현황’을 추가하는 민간임대주택 특별법 개정도 건의할 예정이다.시는 또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대출을 받은 가구 중 전세사기 피해를 본 가구의 대출 상환을 연장하고 이자를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막바지 협의 중이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깡통전세·전세사기로 눈물짓는 시민이 없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악성 중개업자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kjh@ekn.kr서울시는 지난달 6일 내놓은 ‘깡통전세·전세사기 피해지원 및 예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 부유식 인프라 세계적 전문가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해양 신공간 건설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했다.현대건설은 1일 일본 오사카대학과 규슈대학에서 36년간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로 재직한 가시와기 마사시(KASHIWAGI Masashi) 명예교수(오사카대·규슈대)를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가시와기 마사시 교수는 해양항만기술 강국인 일본의 조선해양공학회(JASNAOE, The Japan Society of Naval Architects and Ocean Engineers) 회장을 역임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공학 석학이다.1970년대부터 부유식 구조물을 연구한 일본은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도쿄만 입구 요코스카 앞바다에서 거대 해상도시 건설을 위한 메가 플로트(MEGA-FLOAT)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길이 1㎞, 폭 121m의 활주로 위에서 60인승 항공기의 350여 회 이착륙 테스트에 성공했으며, 가시와기 교수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설계 및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현대건설은 가시와기 교수가 오랜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은 물론 풍부한 현장 경험 및 일본의 기술 네트워크를 통해 부유식 인프라 건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최근 해수면 상승 위기 극복과 해양환경 보존, 해양공간 개발 등에 대한 필요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건설 분야에서 부유식 인프라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인구 3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네옴시티 건설 계획에 48㎢에 달하는 해상 부유식 산업단지를 포함하는 구상을 발표했다.부산광역시는 2030 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를 위해 매립식과 부유식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부지 조성 방식을 적용한 신공항 건설을 검토하고 있으며, 유엔해비타트(UN-HABITAT, 인간정주프로그램)와 함께 지속가능한 부유식 해상도시를 조성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한편 현대건설은 해양 개발을 집중 연구하는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호주 퀸즐랜드대학 등 해외 유수의 대학과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부유식 구조체 관련 산학연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또한 2018년에는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에 200m 길이의 국내 최대 규모 부잔교를 포함한 4기의 콘크리트 일체형 부잔교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바닷물로 인한 부식, 파도로 인한 피로한도 등 고려해야 할 외적 요인이 많은 고난도 공사로, 당시 싱가포르 정부산하기관에서 현대건설의 기술 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시공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현대건설은 2021년 싱가포르 정부가 발주한 콘크리트 부유식 계류장 실증 설계를 완료하는 등 부유식 인프라 시장에서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조선해양공학 전문가 가시와기 마사시 교수는 학계와 실무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 기술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건설의 해양 개발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대건설이 보유한 해양 인프라 건설 기술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해상공항, 해상도시, 풍력발전 등 부유식 인프라 시장 전 영역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현대건설이 부유식 인프라 건설사업을 위해 가시와기 마사시 명예교수사진를 영입했다. 현대건설

대우·GS·롯데건설 컨소시엄, 인덕원서 3월 대단지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GS건설·롯데건설과 함께 한 컨소시엄을 통해 오는 3월 경기 의왕 내손동 일원에 ‘인덕원 퍼스비엘’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4층, 1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2180가구 대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86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청년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를 위한 전용 59㎡ 이하 소형평형부터 74·84㎡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덕원 퍼스비엘은 경기도 의왕시 내손라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내손초, 내동초, 백운중, 백운고 등 도보권 내 초·중·고교가 위치해 있고, 평촌학원가와 벌말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주변에 있다. 단지 앞 학의천이 위치하며 학의천 시민쉼터와 산책로 등 수변시설도 조성돼 있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뉴코아아울렛,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1.4km 거리에 위치한 4호선 인덕원역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강남 및 과천 등 수도권 접근성이 좋다. 특히 단지 가까이 위치한 인덕원역이 GTX-C 노선 계획에 포함됐으며, 안양 과천을 거쳐 판교까지 잇는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인동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 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인덕원 퍼스비엘에는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넓은 녹지 및 다양한 테마조경 공간으로 이뤄진 공원형 단지로 꾸며진다. 주출입구부터 공원까지 6600여㎡(약 2000평)에 달하는 통경축 공간에 수경·휴게시설을 배치한 ‘그랜드비스타’와 광장을 중심으로 수목이 어우러진 에잇센셜가든(Eightsential Garden)이 조성될 계획이다. 에잇센셜이란 Eight과 Essential의 합성어로 8개의 자연친화적 정원 공간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 밖에 테마놀이터와 액션그라운드 및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공유오피스 등 커뮤니티시설도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덕원 퍼스비엘은 평촌신도시와 인덕원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에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kjh123@ekn.kr인덕원 퍼스비엘 지역도 대우·GS·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의왕 인덕원에서 총 2180가구 대규모 단지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한화건설부문이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겨울간식차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한화건설부문은 지난 30일부터 3주에 걸쳐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들에게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과 어묵을 제공하기로 했다. 총 76개의 현장에 약 1만8000인분의 붕어빵과 어묵이 전달될 예정이다. 푸드트럭 운영이 어려운 현장에는 샌드위치와 음료를 포장한 ‘기프트 박스’가 제공된다. 지난 30일에는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현장에 겨울간식차를 운영해 현장소장부터 협력사 직원,일용직 근로자 등 약 2500여명에게 따뜻한 붕어빵과 어묵을 제공했다. 이번 간식차 운영은 근로자 사기 증진과 더불어 휴식을 통한 한랭질환 예방 등 근로자의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한화건설부문은 이밖에도 동절기 안전보건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근로자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겨울철 안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화건설부문은 하절기에도 현장별로 찾아가는 팥빙수차를 운영하고 냉풍기가 설치된 근로자 휴게소를 마련하는 등 안전 취약 시기별로 다양한 감성 안전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앞으로도 근로자 격려와 함께 안전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안전문화와 관련된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한화건설부문 겨울간식차 한화건설부문이 겨울철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겨울간식차를 제공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건설부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