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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관, 에이치에스지성동조선과 강관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오는 2일 에이치에스지성동조선과 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335억원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집중하면서 해외 시장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올해도 흑자를 유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동양철관 ㅇㅇ 동양철관주식회사 CI

1분기 건설사 실적, 주택 침체기 플랜트·신사업 선방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대형건설사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 겹악재가 지속되고 있지만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플랜트 수주나 신사업 위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건설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비주택 부문에서 이익이 급증했고 GS건설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DL이앤씨 역시 플랜트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 플랜트로 날개 펴는 건설업계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2조6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줄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의 영업이익은 1603억원이었는데, 이보다는 소폭의 호실적을 냈다. 이는 플랜트 부문의 경우, 나이지리아 LNG7의 본격적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 호조로 풀이된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매출 총이익율 11~13%보다 2~3%포인트(p) 높은 수준의 마진이 1분기에 확인되면서 향후 플랜트 부문의 높은 이익률이 지속될지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토목 매출액은 대우건설이 추정한 매출보다 높았고 마진 역시 향후 이라크, 리비아 등의 수의계약 현장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주택은 여전히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압박, 도급 증액 지연에 따른 마진 축소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도 주택 부문에서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플랜트 부문 성장 기대감이 커졌다. 주택 사업의 경우 올해 1분기 주택 착공 물량은 1107가구로, 연간 목표치 9327가구의 12%만 채웠다. 반면 플랜트 수주 실적은 1분기 에쓰오일(S-oil) 샤힌(약 1조4000억원), 해외 화공 프로젝트(발주처에 의한 금액 미기재) 성과로 전년 1조7500억원보다 높은 약 1조7800억원을 달성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매출이 2022년 4분기 DL USA가 수주한 골드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약 7000억원)의 매출화와 함께 연내 동남아 발전, 관계사 등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해외 신사업으로 호조세 GS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3조5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30억원 대비 3.9% 늘었다. GS건설의 이번 실적은 신사업 부문이 큰 역할을 했다. 원가율 상승으로 2023년 1분기 건축·주택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14.6%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신사업 매출 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16%보다 크게 상승했다. 향후 신사업 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자회사인 GS이니마는 오만 담수플랜트 잔여 수주 인식분 1조원과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브라질 추가 수주 등 2조500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다리고 있다. 모듈러 사업에서는 6400억원, 연말에는 베트남 뚜띠엠에서 최소 2500억원 이상의 수주 목표를 하고 있어 신사업부문의 연내 수주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내년에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에네르마(GS건설 100% 지분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자회사)의 1분기 공장 준공에 따라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김세련 연구원은 "GS건설이 그간 연간 2~3000억원 수준의 신사업 관련 자본적 지출(CAPEX)을 집행해 온 결과이다"며 "다만 지방 분양시장 경색과 GS건설의 지방 PF 익스포져, 주택 부문 원가 상승압박 지속 등을 고려할 때 주택 리스크를 해소할 만한 연내 가시적 이익의 원천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kjh123@ekn.krgs건설 사옥ㅇ 국내 부동산 경기가 침체인 가운데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건설사의 1분기 실적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사옥(각 사)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어린이날 특별 체험 이벤트, 타고 뛰고 즐기고’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천하우스 잔디광장에서는 고급 스포츠의 대명사 승마체험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초대형 에어바운스 체험이 진행된다. 말과 교감하며 푸른 초원 위를 돌아보면서 생명 존중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승마체험’과 초대형 ‘에어바운스’ 위를 활기차게 뛰어 놀며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가족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면 숙박과 관광(관광곤도라, 물썰매 등)을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덕유산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자연친화적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 최근 리조트 전면 리모델링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kjh@ekn.kr어린이날 이벤트 사진 어린이날 이벤트 사진. 부영그룹

HDC현대산업개발, 어르신 생활 지원 위한 쌀 1톤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생활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기부를 이어갔다고 2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구에 있는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서울 관내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생활 지원을 위한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1000만 원 상당의 1톤(t) 분량으로 정부의 일자리 사업을 통해 일하고 계신 어르신들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보내질 예정이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장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서울 관내의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을 위해 HDC현대산업개발이 발 벗고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사업을 통해 근로하시는 어르신들께 존경의 마음을 보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비롯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필요한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1월부터 광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및 생명 팔찌 전달을 시작으로 광주지역 구급대원을 위한 소방용품 지원,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화재 이재민을 위한 성금과 생필품 지원, 반포 일대 한강 정비 봉사활동, 용산지역 나무 식재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강릉 산불 피해 긴급 구호, 거제도 애광원 방문 봉사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kjh@ekn.kr소외 어르신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정의 달을 맞아 정부의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쌀 기부를 진행했다. 소외 어르신 지원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

신영,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견본주택 28일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신영은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 일원(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S1 블록)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지난 28일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2일 신영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30㎡의 총 1034가구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이달 아파트 1034가구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 위주로 구성되며, 다양한 타입으로 선택폭을 넓혔다. 전용 면적 별 세대수는 △84㎡A 244가구 △84㎡B 122가구 △84㎡C 122가구 △111㎡A 135가구 △111㎡B 135가구 △130㎡A 186가구 △130㎡B 90가구다.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으로 3.3㎡당 평균 1160만원대에 책정되었으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청주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체와 함께 주거시설, 상업시설, 관공서, 학교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336가구),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푸르지오’(1148가구)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곳이다. 분양 관계자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최중심에 위치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청주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라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고, 상품성까지 뛰어나 청약 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1월 예정이다. kjh@ekn.kr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투시도. 신영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서울숲 피크닉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이앤씨가 운영 중인 디타워 서울포레스트가 ‘봄봄 서울숲 축제’에 맞춰 다양한 피크닉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봄봄 서울숲 축제는 오는 5일부터 20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리며 숲 체험,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를 맞아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입점한 다양한 맛집에서는 서울숲을 방문하는 나들이객을 위한 피크닉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상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된다. 살롱드 호우섬에서는 시그니처 메뉴인 ‘블랙하가우’를 포함해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를 출시했다.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는 와인이 포함된 피크닉 세트를 판매하며, 세트 구입시 와인잔과 보냉백도 함께 증정한다. 라이프스타일 마켓 보마켓에서는 와인과 펠트 와인백을 함께 구매할 경우, 펠트 와인백 2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숲 맛집으로 유명한 정돈, 띠또분식, 정이담, 패티앤베지스, 메종 파이프그라운드에서도 대부분 메뉴의 테이크 아웃이 가능하다. 더불어, 샌프란시스코 3대 커피 포배럴 카페, 디저트 파인 다이닝 감도, 아방베이커리에서도 봄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해 달콤한 디저트와 시원한 음료를 서울숲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에 위치한 디뮤지엄에서 공공예술 프로젝트 이 진행 중이다. 프로젝트 기간인 오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6시, 토요일 4시, 6시에는 디타워 지하1층 공용부에서 디뮤지엄, 이즈디프런트가 함께하는 ‘D-IFFERENT AVENUE DJ 라운지 파티’도 열린다. 다양한 DJ 아티스트가 오픈된 공간에서 공연을 펼치며, 디타워 내 매장에서 음식, 음료 등을 테이크 아웃해 즐길 수 있다. 해당 공연은 라운지 형식으로 운영되며 별도 참여 비용 및 예매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디뮤지엄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매주 금, 토, 일 디타워 지하1층에서는 ‘spring garden’을 컨셉으로 봄맞이 플리마켓이 개최된다. 다양한 리빙 아이템을 비롯해 액세서리, 패션 잡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숲 축제를 맞아 고객들의 즐거운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성수동과 서울숲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브랜드 구성과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jh@ekn.krDL이앤씨) 디타워 서울포레스트(1)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김해 ‘더샵신문그리니티’ 내달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경남 김해에서 ‘더샵신문그리니티’를 내달 분양한다. 2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더샵신문그리니티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영어로 각각 녹색과 무한대를 뜻하는 ‘그린(Green)’ 및 ‘인피니티(Infinity)’의 합성어다. 공원, 녹지 등 자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아파트를 상징한다. 더샵신문그리니티는 경상남도 김해시 신문동 신문1지구 A7-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동, 총 1146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한층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평면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는 용두산과 반룡산이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와 인접해 대청천과 조만강이 흐르는 등 쾌적한 천변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신문지구 개발과 함께 대청천수변공원 둘레길(예정)도 들어설 예정으로 단지명에 걸맞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타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신문그리니티는 김해시의 도시개발사업의 마침표를 찍는 신문1구역에 위치하여 수준 높은 생활·문화·교육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포스코이앤씨만의 브랜드 프리미엄과 일대에 대규모 신주거타운이 형성되는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더샵 포스콩 ㅁㅇ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경남 김해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내달 분양한다. 더샵 신문그리니티 투시도.

건설공제조합, 서울 건설회관서 첫 클래식 공연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준비한 ‘빌드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2일 조합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24일 19시 30분부터 약 100분에 걸쳐 건설회관 VISTA HALL(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 건설회관 2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건설회관은 이번 ‘빌드클래식 Vol. 1’을 통해 공연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앞서 건설회관은 건설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컨퍼런스 및 행사 장소를 제공해왔다. 이번 공연은 국내 탑 클래스 아티스트인 소프라노 강혜정, 피아니스트 송영민, 섹소포니스트 브랜든 최가 전격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히사이시조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몰리넬리의 ‘탱고 클럽’과 케니지의 ‘러빙 유’,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Think of me’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감상하기 좋은 다채로운 구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합 측은 "조합원, 건설회관에서 일하는 분들 그리고 문화공연에 관심있는 모든 이에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우리 건설업계의 상징인 건설회관의 가치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건설회관은 최근 대형 LED 스크린 도입, 최신 음향장비 교체 등 VISTA HALL의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강연부터 글로벌 인문학 강좌, 북 콘서트 및 고품격 문화공연까지 활용도를 다각화했다. 특히 건설업계에서는 조합의 클래식 공연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기대와 박수를 보내고 있다. 한편 소프라노 강혜정은 맑고 청아한 음색과 유연하고 탄탄한 레퍼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한한국 대표 성악가이다.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음악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연주자로 음악감독, 기획자 및 클래식 해설자로서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본 공연의 진행을 맡는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는 한국에서 최초로 ‘클래식 색소폰’이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낸 인물로서 EBS 스페이스 공감, SBS 뉴스룸, KBS Classic FM, TBS 등 다양한 방송매체에서 활동 중이다. kjh123@ekn.kr건설회관 소프라노 ㅁㅁ 건설공제조합이 클래식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와 함께 준비한 ‘빌드 클래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포스터이미지. 건설공제조합

건설 CBSI 전월 대비 8.0p 상승…건설경기 침체 일부 완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일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전히 자금조달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4월 CBSI(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가 전월 대비 8.0포인트(p) 상승한 80.2로 지수가 회복됐다고 2일 밝혔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CBSI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연속 회복되다가 3월 6.2p 하락해 회복세가 주춤했다. 그러다가 4월에 8.0p 상승하면서 다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CBSI가 8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5월(83.4) 이후 11개월 만으로 4월에 건설경기 침체 상황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기성과 수주 등 공사 물량 상황이 전월보다 일부 개선된 것이 CBSI 회복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3월에 주춤했던 기성과 수주 BSI가 4월에 다시 회복됐는데, 공사 물량 상황이 전월보다 일부 개선된 것이 CBSI 회복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참고로 4월 공사기성과 신규공사수주 BSI는 각각 전월 대비 3.7p씩 상승했다. 다만 공사대수금과 자금조달 BSI는 각각 전월 대비 4.5p, 5.3p 하락해 지수가 하락하는 등 건설기업의 자금과 관련된 상황은 좀 더 악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5월 전망 지수는 4월보다는 6.3p 상승한 86.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위원은 "5월 지수를 양호하게 전망한 것은 역시 신규공사 수주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러나 공사대수금과 자금조달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달에 지수가 80선 중반을 넘어서며 온전한 회복세를 보일지는 다소 미지수"라고 진단했다. kjh123@ekn.kr자금조달 악화 ㅇㅁㅇㅁ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CBSI 지수를 발표했다. 건설경기 침체는 일부 완화됐으나 여전히 자금조달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종합 CBSI 추이. 건산연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 ‘울산중구B-04’ 재개발 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삼성현대사업단)이 유찰로 시공사 선정이 지연됐던 울산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울산중구B-04’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울산중구B-04 재개발은 울산시 중구 교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29층 규모, 아파트 48개동, 3885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 5420억원으로 양 사 지분율은 각 50%다.울산중구 B-04 재개발은 울산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있어 주거지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특히 우정혁신도시는 현재 10개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으며, 향후 21개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어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현대사업단은 울산중구B-04 사업의 성공을 위한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을 제안했다.단지 설계 콘셉트인 ‘아텔리시티(Artellicity)’는 예술(Art)과 지성(Intelligence)의 합성어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역량과 노하우를 살려 첨단 인텔리전스 도시로 도약하는 울산에 예술적인 주거 명작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다.단지 디자인에는 래미안 원베일리, 디에이치 한남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 ‘RATIO│smdp’가 참여했다. 학의 고을이라 불리던 울산의 특징을 살려 고층 단지의 외관은 비상하는 느낌으로 디자인하고 저층 빌리지는 고즈넉한 분위기로 조성한다.단지 내에는 축구장 5배 규모 대형 중앙공원이 들어서고, 동별 드롭오프존과 프라이빗 주차공간 등 다양한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현대사업단의 차별화된 층간소음 저감 기술, 스마트홈 서비스 등을 적용해 편안한 주거환경을 선보일 예정이다.인테리어는 전 가구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해 실거주 면적을 추가로 확보하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마감재, 조명, 가구 등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상옵션을 제안했다.단지 규모에 맞는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설치될 계획으로, 총 길이 420m의 스카이 커뮤니티, 입주민 삶의 활력을 위한 스포츠 커뮤니티, 교육과 문화 커뮤니티, 이웃과의 교류를 위한 힐링 커뮤니티 등 4가지 콘셉트로 구성됐다.삼성현대사업단 관계자는 "울산중구B-04 프로젝트를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삼성현대사업단)이 울산시 중구 B-04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 울산중구B-04 조감도. 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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