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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일상 속 작품’이 되는 조경시설물 공모 당선작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뉴홈 본격 추진과 더불어 공공주택 외부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성을 고루 갖춘 옥외시설물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2023년 LH 패밀리룩 디자인 조경 시설물 공모’ 당선작을 발표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지난해 휴게·관리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데 이어 올해에는 ‘일상 속 작품이 되는 시설물’을 주제로 대상을 놀이시설까지 확대해 옥외 조경시설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 대상은 △휴게시설(티하우스, 파고라 4종) △놀이시설(물놀이터 외 4개소) △관리시설(자전거보관소, 생활자원보관소) 등으로 약 25억원 규모이다. 총 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조경 관련 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디자인, 기능성, 시공성 등을 고려해 평가한 결과, 스페이스톡의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 ‘FUN’은 Flexible, Unity, Harmony의 3가지 키워드를 모티브로 휴식과 활력을 되찾기 위한 편안하고 조화로운 디자인을 제안했다. 이번에 당선된 조경시설물은 내년 준공 예정인 평택고덕A53BL(공공분양)에 적용된다. LH는 고품질 뉴홈 공급을 목표로 단지 옥외공간 디자인을 고급화하기 위해 패밀리룩 공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디자인뿐 아니라 입주민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조경 공간을 특화하는 등 공간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공공주택 단지의 가치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탁훈 LH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주거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조경공간의 가치가 높아진 만큼 고객만족을 위해 우수한 품질의 옥외시설물 개발과 디자인 고급화에 힘써 살기 좋은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30515161738 2023년 패밀리룩 조경시설물 공모 당선작 티하우스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HDC현산, 논산 지역 소외이웃 생활 지원을 위한 쌀 5톤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12일 논산 지역 소외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기부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논산시청에서 김종민 국회의원, 백성현 논산시장, 박강희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쌀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5톤(t) 분량으로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되어 논산시 관내에 거주하는 소외이웃의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논산시 관내 쌀 기부를 통해 지역 거주 소외이웃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4) (왼쪽부터) 백성현 논산시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박강희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국회의원(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이 논산 지역 소외이웃을 위한 쌀 기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대형건설사, 건설 현장 안전관리 다수 위반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형건설사의 건설현장 안전관리가 여전히 미흡하며, 각 건설사의 안전에 대한 인식도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근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및 옹벽(조경형 장) 붕괴 등 부실시공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대형건설사 작업자들의 기본적인 안전 관리 미흡 사례가 다수 지적됐다.15일 본지가 홍석준 국민의힘(대구 달서구갑) 의원으로부터 입수한 ‘최근 3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현장 위반사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전국에서 1636건의 안전관리 관련 위반사항이 나와 현지시정 및 벌점이 부과됐다.특히 건설사 시공능력평가(2022년 기준) 상위 10위 건설사 현장에서 822건의 안전관리 지적사항이 나왔는데,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건설사는 시공능력평가 2위인 현대건설로, 총 169건의 지적 사항이 제기됐다.◇ 현대건설, 기본적 안전관리 사항 다수 위반구체적으로 최근 현대건설은 지난해 7월 ‘안산 중앙역 업무복합시설 신축공사’ 현장에서 가설기자재를 제자리에 보관하지 않아 이동 보관 조치와 결로 방지재를 보완할 것을 지시받았다.또한 최근까지 부실한 하자보수 논란이 있던 경기 고양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신축공사 1단지’에서도 지난해 같은달 우기대비 콘크리트 옹벽 뒷채움 토사 관리 미흡을 지적받은 바 있다.인천에서는 백운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힐스테이트 부평) 현장에서 상부 단열재와 철근 간격재 설치에 대한 위반 사항이 있었고,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에서는 단열재 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 받았다.현대건설은 지방에서도 위반사항에 대한 현지시정이 있었다.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스마트기기로 ‘원격현장플랫폼’을 적용한 경주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현장’에서 안전시설물 설치와 폐기물 관리 미흡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이 외에 대부분 안전난간 설치 미흡, 시스템 비계 설치 미흡 등 기본적인 작업자 안전관리 사항에서 위반한 것으로 집계됐다.올해는 아직 지적받은 사항이 없으나 수도권 건설현장을 관할하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특별점검이 집계되지 않아 지켜봐야 한다.한편 이번 현장은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으로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각 국토청에서 특별점검에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윤영준 대표이사 취임 이후 현대건설은 공사현장에서 분기마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PTW(안전작업 허가서) 운영을 강화했고, 자체 안전점검도 지속 실시하고 있다"며 "또한 근로자 전용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작업중지권’ 등을 발동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 관리 소홀 지적…기본과 원칙 준수해야현대건설 외에도 다수 대형사들이 안전관리 미흡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현대건설에 이어 대우건설이 168건, 롯데건설이 106건, GS건설이 97건, DL이앤씨가 78건의 안전관리 사항을 위반했다. 특히 지난달 29일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3-2블록 주차장 붕괴사고 발생 현장을 시공하는 GS건설은 올해에만 9개 현장에서 28번의 안전관리 사항을 위반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건설사들이 여전히 철저하게 안전관리를 하지 않는다는 여론의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 차원에서 점검을 한 만큼 민감하게 현장시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다만 대부분이 ‘추락’ 등 후진국형 사고가 될 수 있는 안전난간 설치 미흡이나 가설기자재인 동바리 설치 미흡 등 기본적인 것에서 문제가 지적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최명기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단 교수는 "대부분 현장 관리자들이 페이퍼 워크가 많고 안전관리자 및 감리인원 부족으로 현장을 직접 둘러보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기본적인 것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고 지적했다.kjh123@ekn.kr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국토교통부의 ‘최근 3년간 사망사고 발생한 건설현장 위반사항’에서 현대건설이 안전관리와 관련 가장 많은 지적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부영그룹, 사회공헌 앞장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 주도의 ‘신(新)기업가정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변화하는 시대 속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대한상의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발족, 부영그룹을 포함한 기업 72곳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4곳 등 총 76곳이 서명을 통해 참여를 약속했다. 신(新)기업가정신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가치’ 제고 △고객과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청정한 미래와 더 좋은 삶을 위한 ‘친환경 경영’의 실천 위한 친환경 경영 △일과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등 5대 실천명제를 골자로 한다. 부영그룹은 국내 최대 임대주택사업자로 대한민국 주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 가운데 23만여 가구가 임대 아파트로 무주택 서민들이 임대 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다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 있어 서민들의 주거 복지 실현과 더불어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임대 아파트의 품질 수준을 꾸준히 끌어올리고 있으며,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던 2018년에는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여 임차인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 부영그룹은 ‘친환경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에서 주최하는 공동챌린지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제로 웨이스트 데이’를 지정하여 건강한 사회를 위한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영그룹은 미세먼지 감축 사업과 환경 연구 지원을 위해 환경재단에 3억원을 기탁하고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향한 ‘상생 경영’ 움직임도 활발하다. 납품대금에 원자재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목표로 하는 납품대금연동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어 명절에는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 차원에서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등 대·중소기업간 상생 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지역 사회 발전에 책임을 가지고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국 초·중·고교에 기숙사·도서관·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 130여개를 신축 기증하고, 국내 유수의 12개 대학에 교육 시설을 건립해 기부하고 있다. 창원 창신대에 재정기여자로 참여하면서 신입생 등록금 1년치를 장학금으로 지원하여 지방대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아파트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신(新)기업가정신 1년을 맞아 기업의 역할을 되새겨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긍정적인 기업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부영그룹 사옥 (1) 부영그룹 사옥.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국제 전시회 성황리 마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글라스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세계 최대 규모 가구 및 인테리어 기자재 전시회인 ‘인터줌(interzum)2023’ 참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15일 밝혔다. 인터줌2023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국제가구 및 인테리어 기자재 전시회다. 올해 전시에는 60여개국1600여개 업체가 참가해산업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인터줌2023을 통해 △G-PET필름 △인테리어필름 △고내후성시트 등 최신 디자인 트렌드와 KCC글라스의 친환경 기술을 접목한 고기능성 필름 200여종을 전시하고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소개해 호평받았다. 특히 친환경이 유럽을 포함한세계 인테리어 시장의 주요 키워드로 자리잡으면서 친환경 제품인 G-PET필름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홈씨씨 인테리어의 G-PET필름은 ‘글로벌리사이클인증기준(GRS, Global Recycled Standard)’에 부합하는 친환경 인테리어용 표면마감재로 인체에 무해해 물병이나 유아용 식기 등에 사용되는 페트(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원료로 한 제품이다.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G-PET필름의 제품 종류를 대폭 다양화했다. 지난해 ‘밀라노 국제 가구 박람회’에서 가장 큰 트렌드였던 스트라이프와 석재 패턴의 디자인을 강화했으며 미니멀(minimal)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밝은 톤의 오프화이트(offwhite)색상도 대폭 추가했다. 또한 펄과 엠보를 결합해 빛을 비추는 각도와 시선의 방향에 따라 프리즘처럼 다양한 색상이 나타나는 ‘프리즘펄(prism pearl)’의 G-PET필름도 이번 인터줌2023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인터줌 2023에서 원목, 대리석 등 실제 천연 소재 느낌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친환경 인테리어용 필름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특히 높았다"며 "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유럽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우수한 경쟁력의 친환경 인테리어 제품을 적극 홍보해 K-인테리어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kjh123@ekn.kr홈히시 필름 ㅇㅁ 독일 쾰른에서 열린 ‘인터줌 2023’에 마련된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부스 전경.

대우건설, 가정의 달 맞이 ‘가족과 함께하는 CSR’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3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하는 태양광 랜턴 만들기와 가족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와 함께 을지로 본사에서 실시했으며, 총 280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라이팅 칠드런’(Lighting Children)은 밀알복지재단 에너지나눔센터에서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의 어린이에게 후원자가 직접 조립한 태양광랜턴을 보내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대우건설 임직원과 자녀들은 준비된 태양광랜턴을 조립하고 각자의 개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을 넣는 등의 활동을 통해 에너지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에너지 빈곤국에 이를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이후 참석자들은 (사)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지휘자인 서희태 지휘자와 함께 세계 음악계에 큰 울림을 남긴 작곡가의 삶과 그들이 남긴 명곡을 쉬운 해설과 연주를 감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라이팅칠드런(Lighting Childern) 캠페인은 임직원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인 만큼 임직원과 자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한 나눔의 기쁨을 알려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 이었다"며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본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물리적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현장 임직원들이 만족도 높은 시간을 보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kjh123@ekn.kr라이트 칠드런 ㅇㅇ 대우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인 ‘라이팅칠드런’ 캠페인 참여 사진.

한미글로벌, 1분기 매출액 1005억원…전년 대비 28%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PM(건설사업관리) 기업 한미글로벌은 12일 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005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8.2%,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9%, 100% 증가했다. 1분기 국내 경기침체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 등 해외지역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하이테크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그룹사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한미글로벌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사우디의 네옴시티 관련 사업 수주를 이어갔다. 지난해 11월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5만가구 조성사업 프로젝트 용역 계약에 이어 올해 3월 2만가구 추가 용역 계약도 체결하면서 해당 숙소단지의 총 7만 가구 조성사업을 관리하게 됐다. 이 사업은 사우디 서북부 타부크 지역 총 26.4k㎡(800만평) 부지에 건설근로자 숙소 48만9500 가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일부다. 한미글로벌은 9일 국토교통부와 사우디 교통물류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회 한-사우디 모빌리티 및 혁신 로드쇼’에 팀코리아의 일원으로 참가해 방한한 살레 빈 나세르 알자세르 장관과 사우디 대표단의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 한미글로벌은 이외에도 1분기에 미국의 LG화학 양극재 공장, SK하이닉스 산호세 글로벌캠퍼스 리노베이션 사업, KT&G의 동유럽?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 3개 지역 해외공장 등 해외 건설사업 PM 용역을 수주했다. 하이테크 부문의 매출도 견고하다. 지난해 수주한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 P4L, P3L,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캠퍼스 신축공사 PM 등 국내 대표적인 하이테크 생산시설 건설 현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일으키고 있다. 1분기 한미글로벌의 그룹사 매출은 5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7% 증가했다. 시공책임형 PM사업을 하고 있는 한미글로벌이엔씨(E&C)의 삼성동 청년주택과 사우스링스 영암 클럽하우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며 미국의 자회사 오택(OTAK)과 영국의 K2, 워커사임 등의 해외 그룹사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며 올해 실적 전망이 밝다"며 "사우디 외에도 북미와 유럽, 베트남 등 해외 수주 확대와 하이테크,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PM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로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한미글로벌 전문가 ㅇㅁㅇ 한미글로벌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05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한미글로벌 CI

근로자가 작업 중지…삼성물산, 2년간 현장 작업중지 5만여건 달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물산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인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지 약 2년 만에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5만3000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됐다고 14일 밝혔다.하루 평균 70여건의 작업중지권이 행사된 셈이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1년 3월부터 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하고 이를 사용한 근로자를 포상하고있다. 작업중지권 행사에 따른 협력업체 손실도 보상하고 있다. 일례로 삼성물산 경기도 건축현장 토목 협력업체 소속 직원은 지상에서 작업하던 중 근처에서 크레인이 대형 건축자재를 들어 올리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여 작업중지권을 행사했다. 이에 삼성물산은 즉시 안전한 곳으로 작업 구간을 변경했다.삼성물산이 작업중지권 사용 현황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충돌과 관련해 작업중지권이 행사된 경우가 2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도 21.6%, 추락 20.3%, 비래(날아오는 물체)·낙하 13.3%, 협착 5.2% 순이었다.현장 근로자들도 작업중지권이 안전에 도움된다고 답했다. 삼성물산이 지난달 현장 근로자 9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52%(500명)는 작업중지권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작업중지권이 현장 안전에 도움된다는 응답은 90%(871명)에 달했고, 작업중지권 사용을 동료에게 적극 권유하겠다는 응답은 95%(921명)였다.삼성물산은 건설안전연구소를 신설하고 안전상황실 구축, 안전보건조직 강화, 사고 예방을 위한 투자 확대, 협력사 안전지원 제도 신설 등의 안전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삼성물산은 근로자와 협력사의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 개선을 위한 활동이 건설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전문인력, 기술을 계속해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삼성물산 현장에 설치된 작업중지권 홍보 현수막.

부영그룹,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스승의날 선물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스승의날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교사용 앞치마를 선물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선물한 앞치마는 교사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선물로 전국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65개원에 714개가 전달됐다. 앞서 부영그룹은 어린이날을 맞아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하트 모양이 그려진 티셔츠 약 2585장을 선물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셋째 자녀부터 입학시 입학금 전액 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전국의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각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시·도 지자체 단체장상, 우수 급식 어린이집, 우수 보육 어린이집을 포함한 89개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보육기관으로서 명성을 공인받고 있다. kjh@ekn.kr23년 스승의 날 - 경주외동1단지 2023년 스승의 날 행사가 경주외동1단지에서 열렸다. 부영그룹

LH, ‘Service Excellence Award’ CEO 부문에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서비스경영학회로부터 ‘Service Excellence Award’ CEO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CEO 부문에서 수상한 공공기관은 LH가 유일하다. Service Excellence Award는 서비스 경영에 기여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경영인의 공적을 기리는 상이다. LH는 국민체감형 주거서비스를 통한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주거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LH는 지난해 이한준 사장 취임 이후 △비정상거처 거주 가구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 주거상향 추진 △홀몸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서비스 시행 등 주거서비스 강화 △임대주택 청약서류 간소화를 통한 대국민 서비스 디지털화 등 서비스 경영 품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전국 52곳의 ‘이주지원 119센터’를 운영하며 쪽방 등 비정상거처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입주가능 임대주택 상담,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연계, 이사비 및 생필품비 지원 등으로 7306명의 주거 상향을 돕는 한편 수도권 소재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1인 고령가구 약 77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 상태 등 안부 확인, 주거안전 점검 및 임대주택 정보 등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실시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2100여 명을 발굴했다. 여기에 더해 비대면 온라인 임대주택 청약서비스인 ‘MyMy서비스’를 전북 완주삼례 A-1BL(행복주택)에서 시범 실시해 신청자들의 청약신청 편리함을 대폭 높였다. 올해는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확대한다. 이한준 LH사장은 "평균 평형 확대 등 주택 품질개선과 더불어 촘촘하고 따뜻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주거서비스를 질적으로 향상하는 등 주거복지 선도 기관으로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시그니춰 한국토지주택공사(LH).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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