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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충북지역 수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이날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구호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3일에는 청주시청을 찾아 5000만원을 기부하며 정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와 괴산군에 총 1억원을 지원했다. SK그룹은 관계사들과 함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구호에 힘쓰고 있다. SK그룹은 지난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지원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 3일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 성금의 일환으로 5억원을 기탁하는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청주 봉명1구역 재건축사업(청주 SK뷰 자이), 청주 공공하수처리장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수해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과 지역경제가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 괴산 수해지원 성금 기탁식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두 번째)이 9일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구호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에코플랜트

강남 재건축 ‘대어’ 은마아파트의 반격…연초보다 5억 올랐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강남권 재건축 대장주 중 하나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연초 대비 급격한 상승을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9일 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0일 26억4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1월 19일 거래(21억5000만원) 금액 대비 5억원 올랐다. 이는 약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가격이 23%나 상승한 것이다.2021년 11월 28억2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한 해당 단지 동일 면적은 지난 2월 21~22억원대 가격을 유지했지만 지속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면서 26억원대에 진입했다. 같은 기간 해당 단지 타 면적 또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는 지난 1월 16일 17억9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6월 19일 23억원에 계약서를 작성하면서 약 5개월 만에 28% 이상 상승했다. ◇ 은마아파트 상승세, 타 단지 대비 뚜렷은마아파트의 상승세는 여타 강남권 재건축 대어들과 비교해도 눈에 띄는 수준이다. ‘35층 규제 폐지’가 첫 적용되며 지난해 말 재건축을 확정한 대치동 ‘미도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 22일 24억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난달 24일 27억원에 거래되면서 10.2% 상승하는데 그쳤다. 송파구 재건축 아파트 대장주인 잠실동 ‘잠실주공5단지’ 전용면적 82㎡는 지난 1월 14일 24억7600만원에 매매거래를 체결했지만 지난달 6일 28억9600만원에 거래되면서 연초 대비 16.96% 상승했다. 이처럼 은마아파트가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해당 단지의 재건축 전망이 점점 뚜렷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현재 은마아파트는 정비사업을 추진한 지 24년 만에 재건축 조합 설립이 임박한 상황이다.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오는 19일 조합 총회를 열고 조합장을 선출할 예정이다.해당 단지는 1998년 처음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2002년 추진위를 설립했지만 20여 년 넘게 내부 이견 및 재건축 규제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추진위는 오는 19일 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21일 강남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오는 9월 말 이전 인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은마아파트가 올해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조합 설립이 임박한 가운데 수요자들 사이에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해석된다.때문에 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향후 해당 단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 GTX-C 노선 단지 통과 여부, 집값 상승 제동될수도반면 일각에서는 재건축 사업이 문제 없이 진행되더라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단지 통과 여부가 해당 단지 가치 변화를 결정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현재 현대건설과 은마아파트 주민들은 제3의 타협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며 원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앞서 지난 5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GTX-C 노선의 이슈 관련 "은마아파트 관통 문제는 재론의 여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재론의 여지는 없다"고 밝힌 바 있다.이처럼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문제는 향후 은마아파트의 가치가 상승에 가장 큰 방해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GTX-C 노선 단지 통과 여부는 은마아파트 가격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은마아파트의 급격한 상승세는 반등한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 사업 속도 증가가 맞물려 일어난 것"이라며 "입지가 좋은 만큼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김 소장은 이어 "주민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GTX-C 노선 단지 통과 여부는 아파트 가격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워낙 대단지이고 상가 문제도 있다 보니 재건축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강남권 재건축 ‘대어’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올해 들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은마아파트 외벽 모습. 연합뉴스

"대충, 빨리, 몰래"…건설노동자들, 부실시공 실태 고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노동자들이 최근 철근누락 등 부실시공 원인이 불법하도급과 속도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발주자에 적정 공사기간 산정 의무 등을 부과해 건설안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서 제기됐다.9일 심상정 정의당 국회의원실과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현장 노동자가 말하는 부실시공’ 등을 주제로 긴급 아파트 안전진단에 나섰다.이 자리에서 심상정 의원은 "부실시공 근본 문제는 공사비와 공기 부족이고 이를 유발하는 것이 불법 다단계 하도급이다"며 "비용을 노동자와 하청업체에게 직접 지불하고 그 기록을 전자시스템에 남기는 ‘직접지급제’ 의무화를 민간기업에 적용하는 법안이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 노동자들의 부실시공 실태 고발이 이어졌다. 김봉현 레미콘 노동자에 따르면 불량 레미콘은 보통 시멘트와 자갈, 모래, 혼화재 등을 배합하는데 그 과정을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장시간 타설 지연, 악천후 속 작업으로 인해 불량 레미콘이 나온다. 특히 불량 레미콘으로 타설하면 원칙상 타설부위를 허물어내고 재타설 해야 하나 이를 은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주장이다.철근 누락이 왜 일어나는지에 대한 근본적 원인도 나왔다. 우선 누락 원인으로 철근 작업의 숙련공과 비숙련공의 차이를 들었다. 숙련공은 도면을 보는 사람의 설명을 듣고 조립을 정확히 할 수 있는 작업자다. 그러나 비숙련공은 도면을 이해할 수 없고 숙련공 없이는 작업물 또한 도면대로 시공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보니, 비숙련공이 현장에 많을 때 시공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무량판 구조의 근본적 문제점도 지적됐다. 인천 검단아파트는 전단보강근(철근) 누락으로 붕괴했는데, 사실 전단보강근이 빠졌다고 해서 붕괴로 이어졌다는 것은 무량판 구조 공법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전단보강근은 말 그대도 더 튼튼하게 짓기 위한 부자재일 뿐이라는 것.한경진 철근 노동자는 "전단보강근 시공은 어렵지 않으나 시간이 많이 들고 인력 투입이 철근물량 대비 많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건설사에겐 비용투입이 많은 작업이다"며 "그나마 내국인 숙련공은 도면에 전단보강근이 있다고 한다면 빼먹지 않고, 혹여 실수로 빠졌다 해도 타설 전 점검하는 것이 시공사와 감리의 업무다"라며 설계·시공·감리의 총체적 부실임을 갈음했다. 공사기간 단축을 현장에서 체감하는지에 대해서는 "공기를 줄여야 관리비, 자재 임대료 등을 줄일 수 있어 우천, 한파, 폭염 등에도 일을 강행한다"고 했고, 불법 외국인 노동자 고용에 대해서는 "70~90%가 이주노동자로 구성돼 있고 본층에서는 100% 미등록 이주노동자이기에 숙련도가 부족해 부실 시공을 유발한다"고 강조했다.최근 가장 많이 도마 위에 오른 감리에 대해서는 "감리의 역할이 철근시공 전 기둥 옹벽과 보강철근의 위치가 바닥에 잘 표시됐는지 확인하고 승인을 하는 것이다"며 "그러나 매일 반복되는 작업이라 감리가 해야 하는 검침을 형식적으로 사진만 찍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고 고층아파트는 중간층 위로는 올라오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제언했다. 전재희 민주노총 건설노조 노동안전보건실장은 "건설기술 진흥법 제45조 2에 따르면 공사 발주자는 적정 공사기간을 산정할 의무가 있다"며 "발주처는 국토부의 공사기간 산정기준에 따라 적정 공사 시간을 산정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총 공사비 100억원(시·군·구 50억원)이상인 건설공사의 발주처는 공사기간 산정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설노조는 발주자의 적정 공사비와 적정 공기 설계, 숙련공 양성을 위한 건설기능인등급제 제도화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kjh123@ekn.kr9일 국회에서 열린 ‘긴급 아파트 안전진단, 현장 노동자가 말하다’ 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부실시공을 근절하기 위해 불법하도급을 근절해야 한다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김준현 에너지경제신문 기자

대한건축사협회,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공식 기자회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이하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9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은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이혜빈 홍보대사 위촉, 김창길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소개, 김다혜 프로그래머의 상영작 소개로 진행됐다. 기자회견에서는 연극 ‘임대아파트’, 뮤지컬 ‘해시태그’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는 아이돌 모모랜드 리더 출신 배우 겸 가수 이혜빈이 건축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이혜빈 홍보대사는 "아시아 유일의 건축영화제로서 세계 건축 문화를 선도하는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서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올해 홍보대사를 맡게 된 만큼, 건축영화제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상영작을 포함한 전체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8개국 3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개막작으로 ‘드리밍 월스(Dreaming Walls: Inside the Chelsea Hotel’가 선정됐다. 패티 스미스, 밥 딜런, 마돈나 등 유명 예술가들이 살았던 뉴욕 첼시 호텔의 마지막 순간과 건축물을 지키려고 저항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제 프로그램은 ‘개막작’, ‘마스터 앤 마스터피스: 프리츠커 2009-2023’, ‘어반스케이프’, ‘비욘드 - 춤추는 건축’, ‘스페셜 섹션 - 한옥, 새로운 물결’ 5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화제의 슬로건은 ‘스케일(SCALE)’로 눈금자, 규모, 균형 등을 뜻하는 중의어로 15년을 지나온 영화제의 현위치를 점검하고, 계속해서 성장하려는 영화제의 의지가 담겨있다. 또한, 건축의 전통과 기술의 균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번 영화제에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브릭하우스, 은평 한옥마을에서 진행하는 한옥투어 및 한옥영화 상영, 주한독일문화원과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서 진행하는 대사관·문화원 상영,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와 연계하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진행하는 야외상영 등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다. 모든 부대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는 설며이다. 석정훈 회장은 "이번 영화제는 건축에 대한 진입장벽을 과감히 허물고, 많은 사람들이 건축을 즐겁게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모두가 건축예술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에서 상영되는 18개국 34편의 작품들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이화여자대학교 ECC 내 위치한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상영은 네이버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채널에서 9월 10일 저녁부터 17일까지 8일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zoo1004@ekn.krKakaoTalk_20230809_132007503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이하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9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다혜 프로그래머, 이혜빈 홍보대사. 김창길 집행위원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매시장 ‘온기’…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9개월 만에 80%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매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이 80%대로 올라섰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3년 7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214건으로 이 중 830건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37.5%로 전월(32.9%) 대비 4.6%p 상승했으며, 낙찰가율 역시 전월(78.0%) 대비 2.3%p 오른 80.3%를 기록하면서 지난 해 10월(83.6%) 이후 9개월 만에 80%대를 회복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8.2명) 보다 1.0명이 줄어든 7.2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69건으로 2016년 11월(171건) 이후 월별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37.9%로 전월(28.3%) 대비 9.6%p 뛰었고, 낙찰가율은 86.3%로 전월(80.9%) 보다 5.4%p 상승했다. 경매 신건과 유찰 건수가 모두 증가했지만, 규제지역(강남3구·용산구) 내 일부 아파트가 1~2회차에 빠르게 소진되면서 서울 전체 낙찰률과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7.6명으로 전월(5.8명) 보다 1.8명이 증가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41.0%로 전월(38.9%) 대비 2.1%p 올랐다. 낙찰가율은 78.9%로 전월(75.9%) 대비 3.0%p 상승하면서 석 달째 오름세를 보였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8명으로 전월(10.0명) 대비 0.8명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35.8%로 전월(27.9%) 보다 7.9%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전달(74.8%) 대비 0.5%p 오른 75.3%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8.6명으로 전달과 비슷한 수치로 집계됐다. 아파트 경매지표가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지역별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으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및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완연한 회복 추세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과 광주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대전 낙찰가율은 전달(77.6%) 대비 6.1%p 상승한 83.7%를 기록해 2022년 6월 이후 1년 1개월만에 80%를 넘어섰다. 광주는 전월(80.5%) 보다 0.7%p 오른 81.2%로 집계됐다. 부산은 73.4%로 전월(74.0%)보다 0.6%p 내렸으며, 대구(74.5%)와 울산(73.8%)은 각각 5.3%p 하락했다. 지방 8개 도 중에서는 전남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월(75.4%) 대비 7.7%p 뛰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어서 충북이 전월(81.5%) 보다 5.2%p 상승한 86.7%를 기록했으며, 충남은 전월(78.1%) 대비 3.2%p 오른 81.3%, 전북은 0.7%p 오른 79.8%로 집계됐다. 경남(78.3%)과 강원(82.8%)과 각각 1.0%p, 1.8%p 내려 갔으며, 경북 아파트 낙찰가율은 78.6%로 전월 대비 2.0%p 하락했다. 1건이 낙찰된 제주 아파트 낙찰가율은 81.7%, 3건이 낙찰된 세종은 71.2%를 기록했다. zoo1004@ekn.kr전국 아파트 경매지표 전국 아파트 진행건수 및 낙찰가율, 낙찰률.지지옥션

GS건설, 혹서기 현장 안전점검 실시…"안전·쾌적 작업환경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 경영진이 폭염 속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에 직접 나섰다. GS건설은 지난 8일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직접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장위자이 레디언트(장위4구역 재개발)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전날 현장 근로자에게 직접 빙과류를 제공하고, 얼음주머니 착용상태를 확인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혹서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GS건설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관리를 위해 폭염주의보인 경우 모든 근로자에게 보냉제품을 지급하고, 시간당 10~20분 휴식하도록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경보인 경우 옥외작업은 중지하고, 기온에 따라 옥내 일부 작업도 중지하고 있다. 특히, 3대 중점관리사항(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기 위해 근로자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제빙기와 식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무현 최고안전책임자(CSO)는 폭염 대비 및 온열질환 예방 관리사항 등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집중적으로 50여 곳의 현장을 점검하는 등 올해 총 120회의 현장 안전보건경영활동을 실시했으며, 남은 기간에도 현장 중심 안전보건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을 관리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특히, 근로자 개개인의 건강상태도 수시로 체크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1 우무현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사진 가운데)가 지난 8일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에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직접 빙과류를 제공하고 있다.

대우건설, 세계잼버리대회 이온음료 및 인재경영원 숙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세계잼버리대회 이온음료 및 인재경영원 숙소 지원에 나선다. 9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제 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온음료 2만 4000여 개를 지난 7일 지원했으며, 8일 태풍 카논의 영향으로 새만금에서 철수한 마카오의 잼버리 참가자 53명에게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서 숙소와 식사를 12일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8일 저녁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 도착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마중나온 대우건설 임직원들과 인사하며 배정된 숙소에서 여정을 풀고 준비된 식사 등을 마쳤으며, 전날 생일을 맞은 참가자를 위한 깜짝파티를 대우건설 직원들과 잼버리 참가자들이 함께 준비해 작은 추억을 선물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이날부터 잼버리 참가자들이 수원시에서 준비한 화성행궁 관람, 전통문화체험, 수목원 방문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할 예정이며, 행사 진행을 위해 대형 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해 온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세계 시민으로 자라날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보탠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대우건설 잼버리 ㅇㅁㅇ 수원에 위치한 대우건설 인재경영원에 도착한 마카오 잼버리 참가자. 대우건설

‘역대급 더위’ 건설업계 비상…CEO가 직접 현장 점검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살인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최고경영자(CEO) 및 최고안전관리자(CSO) 등 경영진이 직접 건설현장에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하면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9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하루에만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람은 106명이었다. 해당 감시체계를 시작한 지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 수는 1984명이다. 작년 동기(1323명)보다 661명(49.9%) 늘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2명 늘어 모두 27명이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7명이었다.이처럼 온열질환이 기승을 부리자 건설사들은 CEO 및 CSO 등 경영진 주관 하에 혹서기 대비 현장점검에 나섰다.대우건설과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건설부문, HJ중공업 등은 CEO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근로자들을 독려했다. 일례로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 아이파크 자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근로자 관리 현황을 살피고 여름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도 김진 CSO와 함께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소재 주상복합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혹서기 물품을 나눠주며 현장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는 지난달 19일 방문한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에 이어 이달에도 폭염 취약현장 방문을 계속할 예정이다.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등에서는 CSO가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우무현 GS건설 최고안전책임자(CSO)는 지난 8일 서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 현장을 찾아 안전보건 점검을 실시했다. 황준하 현대건설 CSO는 지난 3일 행정안전부·대한적십자사·동아오츠카와 함께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경남 ‘힐스테이트 창원 더퍼스트’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공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방성종 SK에코플랜트 CSO는 지난 4일 인천 ‘송도 럭스 오션 SK뷰’ 신축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독려에 나섰다.정부도 건설 노동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5일 오전 경기도의 한 중소규모 건설 현장 4곳을 방문해 휴식 시간 보장 등 폭염 대응 상황을 확인했다.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는 만큼 사업주와 근로자도 ‘안전은 돈보다 중요한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있는 경우 작업을 잠시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등 선제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고용노동부는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효된 경우 1시간마다 10∼15분 휴식을 보장하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야외 작업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는 일터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 건설 현장 노동자들의 입장이다.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건설노동자 3206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바에 따르면, 81.7%는 오후 2~5시에도 실외에서 "별도 중단 지시 없이 일한다"고 답했다. 또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 10~15분 이상 규칙적으로 휴식을 부여받는 노동자도 25.4%에 불과했다.건설노조 관계자는 "더워 죽는 것보다 굶어 죽는 게 더 무서워 작업을 중단해 달라는 말도 꺼내지 못한다"며 "고용노동부는 권고만 하지 말고 고용노동부령을 개정해 폭염대책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살인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건설사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왼쪽)가 서울 동대문구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을 방문해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특별점검을 진행하는 모습.사진 HDC현대산업개발

7월 청약시장 양극화 지속…서울 1순위 경쟁률 101대 1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7월에도 아파트 청약시장의 지역별 편차는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달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이하 1순위)은 17.8대 1로, 6월(7.1대 1)보다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청약 미달률은 6월 21.1%에서 지난 달 14.8%로 하락했다. 지역별 양극화는 계속됐다. 지난 달 경쟁률을 보면 서울은 101.1대 1을 기록했고, 전북 85.4대 1, 경기 22.2대 1, 강원 9.9대 1, 경남 2.3대 1이었다. 반면 대전 0.8대 1, 인천 0.6대 1, 부산 0.3대 1, 제주 0.1대 1 등은 경쟁률 1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청약 미달 지역에 광역시 3곳이 포함됐으며, 대구, 광주, 울산 등 나머지 광역시에서는 7월 분양이 없었다. 청약 미달률은 서울·경기·전북 0.0%, 강원 3.7%, 경남 11.9%, 대전 25.4%, 인천 43.8%, 부산 65.6%, 제주 95.0% 순이었다. 대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아파트가 분양됐으나, 지역 매매시장 회복이 더딘 데다, 분양가가 아파트 브랜드나 규모보다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면서 부진한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북은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양호한 입지 여건 등으로 흥행에 성공했고, 강원도 건설사 브랜드와 대규모 단지라는 경쟁력에 힘입어 수요자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달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서울 용산구 용산호반써밋에이디션이었다. 이 단지는 1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이스트폴(98.4대 1), 전북 전주시 에코시티한양수자인디에스틴(85.4대 1), 경기 평택시 평택고덕국제신도시A-49블록호반써밋3차(82.3대 1) 등도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광역시에서 분양한 대전 동구 가양동다우갤러리휴리움(0.8대 1), 인천 서구 인천연희공원호반써밋(0.6대 1), 부산 금정구 아센시아더플러스(0.3대 1) 등은 부진한 결과를 받았다. kjh123@ekn.kr연합뉴스 관련사진 ㅇㅇㅁㄴ 올해 7월에도 아파트 청약시장의 지역별 편차는 극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셋값 하락하니 갱신권도 안써… "세입자들 새 집 찾아 떠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전셋값이 하락이 지속되면서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올해 서울시 아파트의 1~7월 전세 거래 8만4372건을 분석한 결과, 전셋값이 하락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신규 계약은 29.7% 늘어난 반면 재계약(연장·갱신)은 27.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소재 아파트의 올해 1~7월 평균 전세 보증금은 5억62만원으로, 지난해 1~7월 평균 5억3517만원보다 평균 3455만원(6.5%) 하락했다. 전셋값이 하락하며 전셋집을 새로 구하는 신규 계약은 지난해 3만6184건에서 올해 4만6946건으로 1만762건(29.7%) 늘어난 반면, 재계약(연장·갱신)은 5만1798건에서 3만7426건으로 1만4372건(27.7%) 감소했다. 특히 재계약 중 기존 조건을 그대로 연장하는 ‘연장 계약’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계약 조건을 바꿔 재계약하는 ‘갱신 계약’ 비중은 크게 줄었다. 지난해 1~7월의 경우 갱신 계약은 전체 전세 거래 중 3만5499건으로 40.3%를 차지했는데, 올해 같은 기간 갱신 계약 비중은 2만4409 건인 28.9%에 불과했다. 연장 계약의 경우 전체 전세 거래 중 작년 같은 기간에는 1만6299건으로 18.5%, 올해는 1만3017건인 15.4%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했다. 갱신 계약 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비중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작년 1~7월 동안 발생한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건은 2만5542건으로 서울 아파트 전체 전세 거래의 30%에 육박한 반면, 올해 사용 건은 8833건으로 10.5%에 불과, 전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다방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역전세난,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전세 보증금 하락이 세입자의 전세 거래 유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전셋값이 하락하는 시기에는 급격한 전셋값 인상을 막고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한 계약갱신청구권 제도도 무색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밝혔다. zoo1004@ekn.kr다방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전셋값이 하락이 지속되면서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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