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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10억 단지 ‘완판’ 임박?…‘미분양 무덤’ 대구서 양극화 심화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미분양 무덤’ 대구에서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자이’는 지난해 6월 분양을 시작한지 14개월 만에 계약률 90%를 넘어섰다. 범어자이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최고 9억6100만원으로 발코니확장비(3600만원)·시스템에어컨(644만원) 등의 옵션 비용을 포함하면 총 10억344만원에 달한다.이 때문에 해당 단지는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미달됐으나 지난 5월부터 계약률이 빠르게 증가하다가 현재 ‘완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분양 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수성구 부동산 시장 또한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아파트 실거래가 빅데이터 아실에 따르면 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범어동 ‘수성범어더블유’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지난달 24일 10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분양가(약 7억3000만원) 대비 3억5000만원 상승했다.해당 단지 동일 면적 분양권은 지난 5월 7~8억중후반대에 거래됐으나 약 두 달 만에 2억원 이상 올랐다. 현재 수성범어더블유 동일 면적 분양권 매물은 저층 기준 12억원 중반대부터 호가가 형성돼 있다.범어동 ‘힐스테이트범어’ 전용면적 84㎡는 지난 5일 14억원에 계약을 체결해면서 올초(11억300만원) 대비 약 3억원 상승했다.수성구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승세는 수치상으로도 뚜렷하게 보여진다.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지난 7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2%)보다 0.03% 오르며 2021년 11월 셋째 주(-0.02%) 이후 1년 9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하지만 수성구 및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구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얼어붙어있다.남구 대명동 ‘영대병원역골드클래스센트럴’은 지난 6월 분양 승인을 취소했으며 같은 지역에 위치한 ‘힐스테이트대명센트럴’ 전용면적 84㎡ 분양권은 5000만원의 마이너스 프리미엄(마피)이 붙은 매물이 쌓여가고 있다.일부 수요자들 사이에서는 대구 내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서울에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부터 부동산 경기가 회복됐듯이 대구는 수성구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뿐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반면 일각에서는 건설사들이 대구 내 부촌인 수성구를 제외한 타 지역 분양가에 자잿값, 공사비 등 각종 가격 인상을 적용하지 못하는 상황과 소득에 따른 거주지 분리 현상이 양극화를 심화하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의견이 뒤따르고 있다.실제 전날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소득불평등과 거주지 분리의 특성 및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광역시의 소득 수준에 따른 거주지 분리지수는 2021년 0.01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 비해 광역시의 경우 고소득층은 고소득층끼리, 저소득층은 저소득층끼리 사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음을 의미한다.일부 전문가들은 대구 양극화는 향후 부동산 시장에 달려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대구의 양극화 전망은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따라 긍정적일수도 부정적일수도 있다"며 "부동산 시장이 대세 상승한다면 서울이 강남3구를 중심으로 반등한 것과 마찬가지로 될 것이고 아니라면 양극화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소장은 이어 "하지만 수성구가 회복하며 대세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올해 하반기까지는 상승할 것이지만 내년에는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대구에서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대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동부건설, 상반기 매출 8478억원…전년 比 60%↑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동부건설이 올해 상반기 8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6094억원 대비 약 60%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세는 풍부한 일감 확보가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기술형 입찰 분야 수주 1위, 공공공사 수주 2위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동부건설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조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공공공사 발주가 하반기에 집중된다는 점을 비춰볼 때 하반기 수주고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동부건설은 지난 3월 베트남에서 600억원 규모 도로공사 시공권을 따낸데 이어, 엘살바도르에서 약 5000억원 규모의 교량건설 및 도로 확장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른 성과로 상반기 수주잔고는 약 8조 7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하반기에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적극적인 사전 영업활동을 기반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수주 다변화 전략을 통해 원가율이 우수한 우량 사업지를 중심으로 불황을 타개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산업플랜트 분야에서는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하이테크 플랜트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수주고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확보하는 한편, 내실경영을 통한 수익성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경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하반기 실적 상승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동부건설

GS건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 9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348번지 일원에 화창지구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26층 5개동, 총 4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49㎡ 41가구 △59㎡ 169가구 △73㎡ 2가구로 구성된다.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로만 공급되어 6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아 가점이 낮아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안양시에 거주할 경우 안양시 우선공급 자격을 얻는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안양과 광명역의 핵심 인프라를 모두 근거리에서 누릴 수 있고, 훌륭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환경을 두루 갖춘 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와 주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차별화된 상품으로 준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zoo1004@ekn.kr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 조감도 안양 자이 더 포레스트 조감도.GS건설

청약금리 2.1%→2.8%…버팀목·디딤돌 금리도 덩달아 인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연 2.1%에서 2.8%로 인상된다. 이와 함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버팀목)과 주택구입용 대출(디딤돌) 금리도 덩달아 인상된다.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주택청약저축 금리를 2.8%로 0.7%포인트(p)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1월 청약저축 금리를 6년 3개월 만에 2.1%로 올린 데 이어 7개월 만에 다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우대금리 1.5%p를 주는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도 연 3.6%에서 4.3%로 인상한다.정부는 청약저축 금리 인상과 함께 동결해왔던 정책기금 대출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디딤돌 대출 금리는 2.15∼3.0%에서 2.45∼3.3%로, 버팀목 대출 금리는 1.8∼2.4%에서 2.1∼2.7%로 조정된다.국토부는 "주거복지 주요 재원인 지금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구입·전세자금 대출 금리도 조정하되, 인상 폭은 0.3%p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뉴홈 모지기,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비정상 거처 무이자 대출 등의 정책대출 금리는 동결된다.청약통장 보유자의 금융·세제 혜택은 강화된다. 장기 보유자에 대한 기금 구입자금 대출 우대금리는 최고 0.2%p에서 0.5%p로 높아진다.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 0.1%p, 3년 이상이면 0.2%p의 대출 우대금리를 주던 것을 가입 5년 이상이면 0.3%p, 10년 이상이면 0.4%p, 15년 이상이면 0.5%p 주는 것으로 바뀐다.청약통장을 해지하면 대출 우대금리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 우대금리 관련 제도 변화는 신규 대출분부터 적용된다.청약저축 소득공제 대상이 되는 연간 납입 한도는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한 사안으로, 국회에서 법이 통과되면 내년 1월 1일 납입분부터 적용할 예정이다.또 앞으로 청약저축 가입 기간 점수 산정 때 배우자 통장 보유기간의 2분의 1을 합산해서 인정해주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청약 가점을 최대 3점 높일 수 있다.예를 들어 본인이 청약통장을 5년(7점), 배우자가 4년(6점)을 유지했다면 본인 청약 때 배우자 보유 기간의 2분의 1, 즉 2년(3점)을 더해 10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미성년자의 청약통장 납입 인정 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하고, 인정 총액도 24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높인다.배우자 통장 보유기간 인정과 미성년자 납입기간 인정 확대는 주택공급규칙 개정을 거쳐 올해 안에 시행될 예정이다. kjh123@ekn.kr서울의 한 은행 청약 관련 안내 현수막. 연합뉴스

아파트는 살아나는데…오피스텔은 여전히 눈물의 ‘마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서울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늘고 있지만 아파트 대체재로 불리는 오피스텔 거래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여전히 마이너스 프리미엄(일명 ‘마피’)도 곳곳 잔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10월 559건 거래량 바닥을 찍더니 올해 1월부터 1400여건, 4월부터 7월까지는 꾸준히 평균 3400여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는 분양권도 1월부터 7월까지 아파트 분양권·입주권은 3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건 대비 약 6.7배 급증했다. 특히 6월은 85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10배 이상 상승했다. 이중 강동구가 26건으로 6월 최다 입주권 거래량을 기록했다. 강동구는 오는 12월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의 전매 제한이 해제돼 거래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반면 오피스텔은 지난해 10월 547건 거래량 바닥을 찍었다가 12월 841건으로 살아나는 듯 싶더니 올해 3월부터 평균 600여건의 거래만 이뤄지고 있다. 상반기 집계만 보더라도 지난해는 9235건이 거래됐는데 올해는 4014건만 거래돼 심각성을 각인시키고 있다.가격도 하락세다.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7월 1일 기준)도 지난 4월 1일 대비 0.85%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3분기(-0.24%)부터 지속 하락 거래가 일어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눈물의 마피’도 등장하고 있다. 현재 부동산 포털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힐스테이트청량리역 오피스텔’은 분양가보다 4000만원 떨어진 2억 6550만원의 마피 매물이 등장했다. 강남 지역도 분위기는 좋지 않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엘루크반포’도 부동산 포털에 공급면적 50㎡는 7000만∼최대 1억원까지 마피가 있다. 또 송파구 ‘잠실푸르지오발라드’는 분양가의 10% 수준의 계약금 포기 매물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피스텔 거래 침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여전한 고금리와 역전세 및 깡통전세 이슈로 인한 전세가 하락이 있어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서다. 이런 분위기가 이어지다 보니 오피스텔 시장의 갭투자(전세끼고 매매) 수요도 흔적을 감추고 있다.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도 오피스텔을 외면하게 한다. 아파트 가격이 최근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가 울리자 아파트 거래만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제도적 한계도 문제다. 오피스텔은 주택법상 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올해의 부동산 거래를 살렸다고 평가를 받는 ‘특례보금자리론’을 활용할 수 없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발목이 잡힌다. 취득세 또한 주택이 아니기에 업무시설로 인정돼 4.6% 내야 한다. 그런가 하면 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신고되기 때문에 세법상 주택 수에 포함돼 양도세 중과 대상이 된다는 문제도 있다. 전문가들도 고금리 기조에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 등으로 오피스텔 수요가 줄고, 가격이 조정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가 하면 언젠간 기회가 올 것이기에 지속적 모니터링도 요구하고 있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시간은 필요하겠지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상황인 만큼 서울 오피스텔은 조금 더 관심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kjh123@ekn.kr서울 청약시장이 살아나면서 아파트 분양권 거래도 늘고 있지만 오피스텔 거래는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

[르포] 청계천 품은 더블 역세권 아파트  ‘청계 SK뷰’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청계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청계 SK뷰(VIEW)’가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기 때문이다.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청계 SK뷰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동, 전용 59㎡·84㎡, 총 3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 수는 △59㎡A 27가구 △59㎡B 48가구 △59㎡C 32가구 △84㎡ 1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지난 13일 방문한 견본주택은 모형도와 유니트를 꼼꼼하게 살펴보는 수요자들로 북적였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도 모여드는 등 성동구의 관심 단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전용 59㎡ 위주 구성…국민평형 분양 물량 적은 점은 아쉬워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59㎡C타입 하나만이 마련됐다.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59㎡B타입 유니트가 마련되지 않은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 59㎡C타입은 거실과 주방, 안방, 침실 1·2,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모든 평형에서 유상옵션을 통해 침실2를 ‘더 큐레이티드 룸(The Curated Room)’으로 변경할 수 있다. 이 공간은 생활소음 저감을 위해 천장과 벽을 흡음소재로 마감하고 방음도어를 설치한 것으로 △개인방송실 △영화·음악감상실 △악기연주실 △노래녹음실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성동구에 거주 중인 4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인 A씨는 "전용 59㎡B 타입 분양 물량이 가장 많아 청약을 노리고 있는데 유니트가 마련되지 않아 아쉽다"면서도 "1군 건설사인 SK에코플랜트의 특화 설계가 단지에 적용되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동대문구에 거주 중인 50대 남성 견본주택 관람객인 B씨는 "전용 84㎡ 분양 물량이 1가구 밖에 없어 아쉽지만 전용 59㎡C타입 평면이 잘 나와 청약을 넣어볼 것"이라고 말했다.청계 SK뷰는 입주민편의와 쾌적한 단지환경을 위해 지상은 ‘차 없는 단지’로 조성되며 지하주차장은 택배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지하 1층 층고를 2.7m까지 높였다. 지하에는 계절별로 사용하지 않는 소규모 용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창고를 제공한다.◇더블 역세권 입지 강점…흥행 전망은?청계 SK뷰는 지하철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이 각각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다만 신답역은 성수지선이라 서울 중심부로 가려면 환승이 필요하다. 차로는 내부순환도로 사근 IC와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업지와 신답역 사이에 용답휴식공원이 있고 서쪽으로 청계천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천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학군은 아쉬움이 남는다. 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800m 거리에 답십리 초등학교가 있지만 행정구역이 동대문구라 성동구에 위치한 청계 SK뷰 입주자 자녀들은 배정받을 수 없다. 성동구 용답초가 직선거리로 1km 내에 있는데 성인 남자 걸음으로 이동하는 데 15분가량 걸렸다.분양가는 3.3㎡(평)당 평균 3764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9억2370만~9억6420만원 △59㎡B 8억7600만~9억5910만원 △59㎡C 9억2650만~9억6990만원 △84㎡ 13억4178만원 등으로 책정됐다.인근 단지와 비교해 보면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2021년 준공)’ 전용 59㎡는 지난 6월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힐스테이트 청계(2018년 준공)’ 전용 59㎡는 지난달 9억900만원에 거래됐다.한편 단지 바로 옆 1670가구 규모의 대단지 ‘청계리버뷰자이(일반분양 797가구)’가 곧 분양을 앞두고 있다는 점은 흥행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청계 SK뷰 흥행과 관련해 "소규모 단지이긴 하지만 시공사 브랜드도 괜찮고 분양가도 나쁘지 않다"면서 "1만개 이상의 청약 통장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zoo1004@ekn.kr▲SK에코플랜트가 청계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청계 SK뷰(VIEW)’가 지난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청계 SK뷰는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4층, 3개 동, 전용 59㎡·84㎡, 총 3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진은 공사현장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59㎡C타입 하나 만이 마련됐다. 사진은 해당 타입 거실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청계 SK뷰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공제조합, 8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오는 30일 수요일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은 건설회관 가치 제고 및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오픈해오고 있다. 지난 6월 실시한 강좌에서는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신문을 보고 찾아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랑스의 문화를 비롯한 정치, 사회, 역사 관련 수많은 사례와 인문학적 내용이 김재열 작가의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으로 소개됐다. 이번 강좌는 8월 30일 수요일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진행되며, "칸타레! 아모레! 만자레! 이탈리아인의 3가지 동사"라는 주제로 오늘날 서양문명의 토대가 된 라틴문명의 발원지이자, 르네상스 문화 부흥을 주도하며 수많은 천재들을 배출한 이탈리아의 예술적 특별함에 대한 이야깃거리로 강의를 풀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8월 강좌에서는 김재열 작가만의 장점인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 극대화를 위해 강의 중 소프라노 박보미가 특별출연하는 10분여간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사(샌드위치·커피)도 무료로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조합 박영빈 이사장은 "무료강좌를 통해 조합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및 건설회관의 가치를 제고하여 건설회관의 의미와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의를 진행하는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해설사 및 영어통역가로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다. kjh123@ekn.kr건설공제조합 ㅇㅁㅇ 김재열 작가의 글로벌 인문학 강좌 포스터. 건설공제조합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통합 재건축…최고 50층·2340가구 규모로 탈바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아파트가 2340가구 규모의 수변과 녹지가 어우러진 친환경 단지로 통합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개포택지개발지구에 속한 이들 3개 단지의 통합 재건축을 위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양재천을 품은 13만2571㎡ 규모의 친환경 수변 특화 단지로 거듭난다. 최고 높이는 50층 내외, 세대수는 약 2340세대 규모로 건립된다. 단지 내 남북으로 통경 구간(30m)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주변 단지와 연계해 양재천에서 대모산까지 이어지는 개포지구의 통경·보행축을 완성한다. 공공보행통로 초입부에는 공원을 배치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다. 대상지 내 학교(구룡초·구룡중·개포고·개일초) 통학환경을 고려해 3개 단지 간 서로 연결되는 보행 동선도 마련한다. 또 개포지구의 주요 생활 가로로 활용되는 개포로를 중심으로 근린생활시설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도곡 생활권을 이용하는 주민과 보행 약자를 배려해 단차 없이 두 생활권이 이어지도록 양재천 입체 보행교를 넣도록 했다. 대모산에서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와도 연결한다. 현재는 양재천 남측 개포지구에서 도곡역, 타워팰리스 방향으로 걸어가려면 소음과 안전에 취약한 영동3교(8차선), 영동4교(4차선) 옆 보도를 이용하거나 양재천으로 내려가 건너가야 한다. 양재천변의 60m를 수변 특화 배치구간으로 계획해 친환경 열린 경관을 형성하고 개방형 도서관, 휴식 공간, 게스트하우스, 키즈카페 등 도입을 유도해 천변 거리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3개 단지 주민이 뜻을 모아 통합 재건축을 제안하고 시가 이를 수용해 주변 도시와 조화로운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며 "개포지구 양재천 남측 단지들이 차례로 재건축을 앞둔 만큼 이번 사업이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AKR20230816157200004_02_i_P4 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 신속통합기획 계획 원칙과 구상안

서울 재건축에 청약 통장 몰려…최근 5년간 95% ‘1순위 마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분양된 재건축 아파트 95%는 청약 시장에서 1순위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2018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재건축 아파트는 44개 단지, 총 1만146가구가 일반 공급됐다. 이 중 42개 단지는 청약에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1순위 마감에 성공하지 못한 단지는 2018년 도봉구에서 분양한 ‘솔밭공원 승윤 노블리안아파트’와 지난해 강동구에서 분양한 ‘올림픽파크 포레온’, 단 2개 단지뿐이었다. 아파트 청약 경쟁률 역시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을 보였다. 실제 2018년에는 28.99대 1, 2019년 49.62대 1, 2020년 57.4대 1, 2021년 183.41대 1, 2022년 6.39대 1, 2023년 35.7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3695가구가 한꺼번에 일반 공급되면서 청약 경쟁률이 다소 주춤했으나, 올해 은평구 역촌1구역 재건축 단지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평균 11.36대 1)와 신사1구역 재건축 아파트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평균 78.93대 1) 등이 두 자릿수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청약 열기가 회복됐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구로구 개봉5구역, 강동구 천호3구역, 강서구 등촌1구역 등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되는 단지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zoo1004@ekn.kr2023081701000855700041041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분양된 재건축 아파트 95%는 청약 시장에서 1순위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

서소문·무교다동·을지로3가에 녹지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도심지역인 중구 서소문, 무교·다동, 을지로3가 일대에 녹지가 조성된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소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11·12지구 정비계획 변경안’,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서소문 정비계획은 서소문빌딩, 중앙빌딩, 동화빌딩이 있는 서소문 일대의 건폐율을 50% 이하로 축소함에 따라 사용 가능한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3685㎡ 규모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개방형 녹지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민간과 공공부지 인접 지구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연속적인 녹지를 제공하도록 했다. 녹지에는 다양한 휴식·활동 공간과 보행자 중심의 가로공간 등 다채로운 공공공간을 조성한다. 무교·다동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은 다동공원을 기존 소공원에서 근린공원으로 바꾸고, 공공공지 중 공유지 일부를 소단위관리지구로 지정하는 것이 골자다. 무교·다동 구역은 1973년 처음 구역 결정이 된 후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으로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으나 일부 정비사업이 미시행되면서 정비기반시설의 확보가 늦어져 시민 이용에 불편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서울시는 50여년간 일부만 공원으로 조성되고 완료 시기를 담보할 수 없는 다동공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의 시범사업으로 다동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을지로3가구역 제10지구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돼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올해 5월 17일 도계위에서 수정 가결된 제1·2지구에 이어 을지로3가구역 내 개방형 녹지를 도입한 두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정비계획안은 개방형 녹지 도입·기반 시설 제공 비율 등에 따라 용적률을 1098% 이하, 높이는 94m 이하로 결정했다. 개방형 녹지는 대상지의 동·서측에 공개공지와 연계한 녹지공간으로 조성해 대상지 주변에 부족한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대상지 서측은 민간 대지와 공공보도가 통합된 보행 공간으로 계획해 을지로3가구역의 남북 방향을 잇는 주요 보행축이 될 예정이다. zoo1004@ekn.krAKR20230817022700004_03_i_P4 서울 도심지역인 중구 서소문, 무교·다동, 을지로3가 일대에 녹지가 조성된다. 서소문 일대 개방형 녹지 조성안.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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