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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중대재해 발생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 본사에서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주요 협력회사 경영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DL이앤씨 관계자를 비롯해 최근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한 협력회사 6곳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DL이앤씨는 간담회에서 각 협력회사 경영진과 심층 면담을 통해 중대재해와 관련한 현실적인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어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함께 논의하고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협력회사 경영진은 "중대재해 사고는 안전 시설물 미비부터 근로자 과실 등 여러 원인에서 발생하므로 다양한 안전 강화 대책이 필요하다"며 "원청사와 발맞춰 중대재해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L이앤씨는 협력회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협력회사가 자체적인 안전관리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안전관리 성과공유제도를 마련해 협력회사의 자체적인 안전 활동을 평가한 뒤 우수 협력회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한 협력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DL이앤씨는 올해 연말부터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신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다. 협력회사가 법적 기준 외에 추가로 배치하는 안전전담자의 임금을 지원하는 한편, 근로자 이동식 휴게실과 같은 안전시설 지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성장이 곧 DL이앤씨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회사의 체질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DL이앤씨

"1년 새 평균 관리비 14.31% 상승, 평균 월세 상승률보다 높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난달 서울 주요 대학가 보증금 1000만원 기준의 원룸(전용면적 33㎡ 이하) 평균 월세는 1년 새 5.72% 상승한 가운데, ‘제2의 월세’로 불리는 관리비는 작년 동월 대비 14.31% 올라, 월세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다방’에 등록된 10월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보증금 1000만원 기준 원룸의 평균 월세는 59만원에 평균 관리비는 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했을 때 평균 월세는 작년 56만원 대비 5.72%, 평균 관리비는 작년 7만원 대비 14.31% 오른 수치다. 작년 동월 대비 올해 10월 평균 관리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강대학교 인근 지역으로, 2022년 7만원에서 올해 10만 원으로 3만원(53.16%) 상승했다.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인근 지역이 8만원에서 9만원, 중앙대학교 인근 지역 7만원에서 8만원,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캠퍼스) 인근 지역이 6만원에서 7만원, 한양대학교 인근 지역이 5만원에서 6만원으로 각각 1만원씩 상승했다. 서울대학교 인근 지역의 평균 관리비는 작년과 올해 모두 9만원으로 동일했으며, 유일하게 성균관대학교 인근 지역이 7만원에서 5만원으로 하락했다. 다방 관계자는 "최근 화두로 떠올랐던 관리비 공개 이슈에 발 맞춰 다방에 등록된 관리비 분석을 통해 보다 현실적인 주거비 현황을 알아보고자 했다"라며 "분석 결과 월세 상승에 더해 ‘제2의 월세’로 불리는 관리비도 오른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과 인근 지역 주민들이 체감하는 주거비 부담은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방은 관리비 세부 내역 공개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국토교통부의 ‘중개대상물의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 개정안을 반영해 지난 9월 다방 앱 내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 서비스를 개편했다. 이에 따라 다방 앱 이용자들은 △공용 관리비(청소비·경비비·승강기 유지비 등) △전기요금 △수도요금 △가스요금 △난방비 △인터넷 사용료 △TV 사용료 △기타 관리비 등의 항목이 포함된 관리비 세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zoo1004@ekn.kr다방 서울 지역 주요 대학가 인근 원룸 월세 및 관리비. 다방

삼표그룹, 57주년 창립기념일 맞아 ‘Blue weeks’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표그룹은 창립 57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를 2주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삼표와 함께하는 블루위크(Blue Weeks)는 그룹 전 계열사가 각 지역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집중 활동기간으로 서울, 포항, 삼척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삼표그룹은 첫 번째 활동으로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화재취약계층을위해 소화기를 기부했다.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은 겨울철 춥고 건조한 날씨로 화기 사용이 늘어나고 이로 인한 화재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착안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고 참여 모집을 통해 소화기 전달 대상 사업장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경북 영천(SP 환경), 충남 천안(SP S&A), 강원 삼척(삼표시멘트), 서울(삼표산업) 지역의 소방서와 시청에 소화기 총 540개를 기부했다. 소화기는 지역 내 화재취약 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삼표그룹은 이를 시작으로 블루위크를 통해 해양정화 활동, 벽화 페인팅 봉사활동, 저소득 가정을 위한 제빵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팀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사각지대에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며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삼표그룹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표그룹 ㅇㅇ 삼표그룹이 창립 57주년을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 소화기를 전달했다. 사진은 강병군에스피환경대표(사진 왼쪽)가 영천시에 소화기를 전달한 후 김진현 영천시 부시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삼표그룹

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의 대표건설사인 대우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1조 37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금융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PF는 금융주선기관인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은행, 우리은행을 비롯 재무출자자 및 대주단으로서 KDB인프라자산운용,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 등 18개 금융기관과 비재무출자자 11개사의 대표로서 대우건설이 참석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대우건설이 사업주간사로 참여하고 있는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도로사업으로, 성북구 석관동 월릉교에서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까지 연장 10.1km 구간에 왕복 4차로 대심도 터널 건설공사다. 2024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 동북권역과 강남권역을 직결하는 동부간선 지하화 터널이 개통되면 월릉에서 강남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2015년 대우건설이 서울시에 BTO(Build-Transfer-Operate)방식으로 최초로 제안해 올해 3월, 사업시행법인인 동서울지하도로주식회사와 서울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 경색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1조원이 넘는 대규모 PF에 성공함으로써 사업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5년 최초 제안 이후, 뚝심을 갖고 추진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내년 본공사가 시작되면 무재해?적기준공이 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동부간선도로 ㅇㅁㅇ 2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세더 호텔에서 진행된 PF 약정 체결식 / 왼쪽에서 5번째 대우건설 토목사업본부장 김용해 전무와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관계자들

대전, 주택 매매 10채 중 8채는 아파트…올해 1~9월 대전 아파트 거래비중 80.4% 역대 최고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대전광역시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비(非)아파트의 경우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이 잘 오르지 않는 인식 탓에 아파트 선호도가 더 높은 편이다. 여기에 최근 빌라를 중심으로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까지 발생하면서 아파트 거래 비중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거래현황에 따르면 올해 1~9월 대전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 2210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815건으로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이 80.4%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6년(1~9월 기준)이래 가장 높은 비중이다. 같은 기간 단독주택·다가구주택 거래량은 1065건, 다세대주택·연립주택 거래량은 1330건으로 매매 비중이 각각 8.7%, 10.9%로 조사됐다. 대전시의 아파트 매매 거래비중은 2017년 75.4%, 2018년 73.5%, 2019년 76.6%, 2020년 76.7%, 2021년 71.0%으로 70%대를 유지하다 지난해 60.5%로 하락한 뒤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전에 아파트 선호현상이 짙어지면서 아파트 매매 가격이 올초와 비교해 크게 상승한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보면 대전 유성구 관평동에 위치한 ‘한화 꿈에그린 3차’ 전용면적 84.654㎡는 2023년 1월 14일 4억 9000만원(17층)에 실거래가 이뤄졌지만, 10월 6일에는 5억7000만원(6층)에 매매 체결돼 8000만원 오르고 16.3%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대전 서구 월평동 일대에 있는 ‘황실타운’ 전용면적 84.93㎡는 올해 1월 14일 3억 5000만원(3층)에 매매 계약됐다. 하지만 10월 28일 해당 아파트의 동일면적이 4억 2000만원(5층)에 실거래돼 7000만원 올랐고, 20.0%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한밭자이’ 전용면적 84.9811㎡도 올해 1월 3억 7000만원(4층)에서 10월 4억 500만원(6층)으로 3500만원 오르고 9.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아파트에 대한 주거 선호현상이 이어지자 대전 분양시장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전 동구 가양동 일대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가 12월 중 358가구를 분양한다. 해당 아파트는 동구에서 가장 높은 49층의 건물로 설계됐다. 대전 서구 도마동에서도 ‘도마 포레나 해모로(818가구·일반분양 568가구)’가 분양을 앞둬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전세사기 이슈가 커지자 비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아파트 거래가 늘어났다"며,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는 아파트 선호현상은 갈수록 지속될 것이며 특히,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의 인기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zoo1004@ekn.kr2023111701001040900050761 올해 대전광역시 주택 매매 시장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 주제로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오는 25일 14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관에서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경영학회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부동산산업은 미분양, 고금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부실 시공 등 부정적 요소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성장률 예측에 따르면 국내 경제도 세계 경제성장률 보다 낮아질 수밖에 없고, 미래에도 계속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제성장 하락에 부동산산업이 일조하고 있다. 고금리는 부동산산업계에 직격탄이다. 자금조달금리의 인상은 사업비 증가로 이어지고, 경영악화의 주요원인이 된다. 주택 착공과 인허가 실적 또한 급감하고 있다. 이와 같은 불안요인이 반영되면서 부동산산업의 경영환경은 더 악화될 것이고, 단기적인 충격마다 업계의 위기감도 높아질 것이다. 한국부동산경영학회는 이러한 현재 상황이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퍼펙트 스톰’의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결론적으로 퍼펙트 스톰과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동산산업계의 뼈를 깎는 자정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정부에서도 지원 가능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서진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제1주제는 신혼부부 주거지원을 위한 정책방안(성진욱 박사, SH 도시연구원), 제2주제는 다국적 소매기업의 점포경영전략-한국의 월마트, 까르푸 및 테스코 점포를 중심으로-(박문수 상명대학교 교수), 제3주제는 원자력 시설의 잠재적 위험이 인근지역 토지가격에 미치는 영향(신정훈, 광운대 박사과정) 등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어 이재순 호서대 교수, 이춘원 광운대 교수, 박인 숭실사이버대 교수, 박필 동서울대 교수, 이광균 한양대 박사, 한상훈 중원대 교수 등의 열띤 토론이 이뤄진다. 김학환 한국부동산경영학회 회장은 "우리나라의 부동산업계도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인식과 경각심을 바탕으로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고, 이러한 대응전략들을 통하여 부동산산업계가 다시 한 번 성장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PYH2017052606940001300_P4 한국부동산경영학회가 오는 25일 ‘퍼펙트 스톰 상황에 따른 부동산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2023년 하반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서울 전경. 연합뉴스

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1027-3번지 일원에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주변 영구조망 숲세권과 노후화된 북부신도시 대체주거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지하 3층~지상 28층 아파트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630가구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에 판상형 구조(84A, 84B, 110)와 혼합형 구조(84D), 2면 개방형 설계(84C)를 적용해 채광성과 일조권,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김해 시내를 차량으로 약 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2024년 7월경 무계-삼계 국도대체우회도로 중 주촌면과 삼계동 구간이 일부 개통 예정이다. 2025년 12월경에는 전면 개통 예정으로 광역 교통 연결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밖에도 광재IC, 서김해IC 등을 통한 고속도로 접근도 용이하고, 부산김해경전철선 가야대역이 가까이 있어 부산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 여건과 주변 인프라도 우수하다. 신명초가 도보권에 위치하고 분성중, 분성고, 구산고 등 초중고를 아우르는 학군을 갖췄다. 특히 단지에서 장신대역 학원가가 가깝고 화정글샘도서관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도 인근에 들어서 있다. 장신대역 인근 삼계동 중심상업지역과 대형마트, 병원 등 각종 생활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분성산, 경운산에 둘러싸인 숲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 해반천을 따라 마련된 산책로와 김해 시민체육공원 등도 가깝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김해에서 교통·교육·자연 환경의 3박자를 갖춘 새로운 인기 주거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라며 "특히 김해시에서 선호도 높은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의 신규 공급으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kjh123@ekn.kr대우 푸르지오 ㅇㅁㄴㅁ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대우건설

"차선도 삼화니까안심이다"…삼화페인트 비정형돌출형 차선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도로교통박람회’에 참가해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2023도로교통박람회’는 미래 도로교통 기술의 방향을 제시하는 국내 유일의 도로교통 전문 행사로, 200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9회째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서 야간·우천시 명확한 차선 시인성으로 안전한 운전을 돕는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소개한다. 삼화페인트는 관람객이 이 차선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암실로 된 가상도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관람객은 이 공간에서 스텔스차선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야간·우천에도 차선이 잘 보이는 비정형돌출형 차선의 우수성을 경험하게 된다. ‘비정형돌출형 차선’는 운전자의 안전과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삼화페인트가 독일연방도로청(BASt)으로부터 인증받은 수지를 적용해 개발한 제품·기술이다. 이 차선 형태는 세계적으로 가혹한 도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독일 아우토반 50%이상에 적용돼 있다. 삼화페인트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울퉁불퉁한 비정형 형태가 특징이다. 이 차선은 구조적 특징으로 유리알 빛 반사 성능이 우수하고, 우천시 빗물 배수가 빠르다. 특히 삼화페인트 ‘비정형돌출형 차선’은 내구연한이 상대적으로 길고 유지보수가 간편하다. 이 차선은 강한 내구성과 미세연성을 갖춰 계절변화에 따른 균열, 유리알 탈락을 최소화했고, 별도의 차선 제거 작업 없이 재도장이 가능해 유지보수비 절감을 돕는다. 삼화페인트는 이번 전시에 유리알 제조사, 도장 업체 등 협력사와 함께 참여해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에도 앞장섰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생각한 삼화페인트의 기술과 품질을 만나볼 수 있다"며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수출 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삼화페인트 ㅇㅇ 2023 도로교통박람회 삼화페인트공업 전시관에서 ‘비정형돌출형 차선’을 체험할 수 있다. 삼화페인트

LH, 저출생 등 인구구조 변화 대응 노력 지속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서울지역본부에서 ‘Read the population, Open the future, 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를 주제로 인구정책 전문가 강연을 개최했다고 22일밝혔다. 이번 강연은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고령화 등 우리나라의 인구위기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이러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LH의 역할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서울대학교 인구정책연구센터장 및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인 조영태 교수가 맡았다. 조영태 교수는 지난 1988년부터 지속된 내국인 인구 감소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이미 ‘정해진 미래’ 라고 진단하면서, 국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정책판단의 기준으로서의 인구에 대한 이해에 대한 중요성을 다뤘다. 또 미래를 대비하며 반드시 고려해야 할 인구현상으로, 소비 및 부동산 정책의 주체인 ‘35세~59세 가구주 수 감소’, ‘산업화세대와는 다른 베이비부머 가구’ 및 ‘잘파*(Z+Alpha)세대’의 특성, ‘근로인구 감소에 따른 노동정책 변화’ 등에 대해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등록 인구’를 뛰어넘은 ‘생활 인구’ 개념의 적극적인 활용, 지역 경계를 벗어난 ‘광역개념 검토’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LH는 지난 1월 공기업 최초로 ‘저출생 대책추진단’을 발족하는 등 공공부문의 저출생·고령화 위기 대응을 선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H는 그간 어르신 맞춤형 주택 ‘해심당’, 청년특화주택 ‘아츠스테이’, 산모 안심스테이 ‘품안애’ 등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대응한 여러 유형의 주택을 제공해온 한편, 의정부시와 돌봄 공백과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인 아이돌봄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맞벌이 부부 육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구위기의 심각성을 널리 공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월 추진한 저출생 정책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육아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출산가구 관련 제도 개선 등 18건을 선정, 정책화를 검토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난임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육아시간휴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출산·양육친화적 사내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수진 LH 국민주거혁신실장은 "이번 강연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인구변화를 조금 더 이해하고 향후 LH의 사업추진 방향을 고민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LH는 공공부문의 범국가적 인구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관련사진]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연 모습 인구구조 변화 대응 강연 모습.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전문건설공제조합, ING와 해외건설보증 상호협력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21일 글로벌 금융그룹 ING와 해외건설공사 보증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조합원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건설보증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필립 반 호프 ING 한국대표, 손영창 ING증권 지점장을 비롯해 전문조합과 ING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NG은행에서도 해외 건설공사 수주 시 전문조합을 통해 해외 현지 금융기관의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프론팅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프론팅서비스란 전문조합이 ING은행 지점 및 현지 법인 앞으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로 전문을 발송하면 해외건설공사 보증서를 직접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앞서 전문조합은 하나은행, 르완다 키갈리은행과도 프론팅 서비스 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문조합과 ING은행의 업무협약은 조합원 해외진출 확대로 해외건설공사 보증절차 간소화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이뤄졌다. 전문조합은 해외건설공사 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조합원사를 지원하고, ING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보증서 발급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해외보증업무 노하우를 보유한 ING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조합원사에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해외진출을 도모하는 조합원사가 새롭게 도약할 계기를 만들고, 건설산업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필립 반 호프 ING 한국대표는 "ING는 글로벌 네트워크, 업계 전문성, 지속가능부문 및 맞춤형 금융 솔루션에서 쌓은 경험을 기반으로 전문조합과 같은 한국 고객을 국내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조합과의 파트너십이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ING는 유럽지역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금융그룹으로 산하 ING은행을 통해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ING은행의 임직원 수는 6만명이 넘으며,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소매금융부터 기업금융까지 모든 뱅킹서비스를 하고 있다. kjh123@ekn.kr전문조합 ㅇㅇ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사진 왼쪽), 필립 반 호프 ING 한국대표가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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