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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더 오른다"…올해도 청약 양극화 심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분양시장도 분양가격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사비 및 임금 상승, 여기에 층간소음 검사 강화로 인해 추가 상승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집계된 지난해 11월 전국 아파트 3.3㎡(평) 당 분양가는 1710만원으로 2022년 1월 1417만원 대비 약 20.6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4㎡(34평) 기준으로 보면 약 9962만원으로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분양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건설공사비 상승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 지수는 152.54로 전년 동기 147.63 대비 약 3.32% 올랐다. 3년 전인 2020년 11월 120.59와 비교하면 31.95%나 오른 셈이다. 임금상승 역시 분양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한건설협회가 올해 1월 1일자로 적용되는 ‘2024년 상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127개 직종의 일 평균 임금은 27만789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99%·동기 대비 6.01% 올랐다. 유형별로 보면 91개 일반 공사직종이 25만8359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6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건협 관계자는 "최근 건설기성이 전년 동기 대비 지속 상승하고 있고, 공사물량 증가에 따라 기능 인력 수요 증가가 임금 상승을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1월 아파트 분양 전망’에서도 부정적 전망이 나왔다. 주산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는 82.5다. 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분양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의미다. 분양가는 새해에도 더 오른다. 1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보다 3.8포인트(p) 상승한 110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0월(108.6) 이후 최고치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대외적 악재가 겹쳤고, 국토교통부가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도 상승하는 등 당분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국토부는 지난해 3월 기본형 건축비를 2.64%, 7월에 1.53% 인상한 후 9월 2.53% 추가 인상한 바 있다. 층간소음 검사 강화로 인해 공사 난이도가 높아진 것도 분양가 추가 상승 우려 요인이다. 아파트를 다 짓고 현장에서 검사하는 ‘층간소음 사후 확인제’가 나왔고, 기준을 충족치 못하면 준공 승인을 내주지 않는다. 그나마 올해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공공주택 제로에너지 건축 5등급 의무화는 1년 유예돼 한시름 놓았다. 일부 전문가는 올해 분양가 상승이 지속되며 청약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물가상승이 다소 둔화되고는 있지만 완전히 꺾이지 않았고, 민간 분양가상한제 적용 규제지역도 몇 곳 되지 않아 사실상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당분간 정비사업 일반분양이나 도심의 공급희소성이 부각되는 지역은 분양가 부담이 지속되고 청약시장의 양극화도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5483가구(일반분양 2844가구)가 분양한다.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1만590가구)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kjh123@ekn.krAKR20240105109400003_01_i_P4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와 공사 현장 모습. 연합뉴스

라인건설, 오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700kg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라인건설은 녹색환경, 인간존중의 경영을 추구하는 건설사 라인건설은 지난 4일 오산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 1700kg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인건설은 경기도 오산시 궐동 세교2지구에 분양한 ‘오산세교 파라곤’ 견본주택 오픈 당시 화환 대신 받은 백미 1700kg을 지난 4일에 오산시에 기부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오산시와 함께 모금한 백미 1700kg은 오산시 복지사각지대 및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은 쌀 기부는 물론 라인장학재단, 라인문화재단, 동양장학재단 등과 함께 사회공헌 사업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라인건설의 권윤 대표는 "라인건설은 사업과 상관없이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와기부를 해 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5일 1순위에서 최고 61.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오산세교 파라곤’은 100% 분양 완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에 따른 청약시장 역시 주춤한 상황 속에서 이례적인 결과다. 이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지난해11월에 정부가 발표한 오산세교3지구 신규택지 지정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뿐만 아니라 유?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단지와 인접해 있고,GTX-C, 오산~동탄~기흥을 연결하는 분당선 연장, 동탄 트램,오산~용인고속도로 등의 대규모 개발호재에 따른 높은 미래가치도청약결과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오산세교 파라곤’을 분양을 계기로 올해에도 동양건설산업과 함께 공격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은 올해 △동탄2신도시 A58블럭(1247가구) △파주운정3 A44블럭(391가구) △양주회천 A10-1블럭(845가구) △아산테크노벨리 Ab4블럭 7차(622가구) △아산테크노벨리 Aa1, Ab1블럭 8차(1054가구)△일곡공원 개발사업(1004가구)등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kjh123@ekn.kr라이건ㅅ걸 ㅇㅁ 라인건설이 백미 1700kg을 오산시에 전달하고 있다. 좌측부터 라인건설 고봉철 소장, 이권재 오산시장, 라인건설 천수성 경영전략본부장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공동주택 100% 계약완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은 경기 시흥시 시화MTV 일대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의 분양이 지난 31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최근 고금리, 분양가 상승 등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난 10월 말 견본주택을 개관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공동주택 851가구가 모두 계약을 완료하는 쾌거를 거둔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며 고객 만족도를 끌어올린 결과 100% 판매완료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상품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이며 시화MTV 일대 지역의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받고 있는 만큼 향후 실거주시에도 높은 주거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합리적인 분양가뿐만 아니라 우수한 상품성이 단지의 분양성공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도록 설계됐으며, 높은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60㎡은 방 3개와 드레스룸(옵션)을, 전용 85㎡타입은 방 3개와 함께 옵션으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까지 구성이 가능하게 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점도 돋보인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며, 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이 배치돼 높은 주거쾌적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H아이숲,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 대단지에 걸맞는 다채로운 시설을 구성해 입주민들이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게 했다. 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서해바다와 시화호를 품은 수변 입지와 함께 바로 앞 시화나래 유·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심 도보 통학환경도 갖추고 있다. 또한 시화MTV의 스트리트몰과,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인근 홈플러스 및 웨이브파크, 시화나래 둘레길 등 여러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4차산업 및 지식 기반의 첨단 산업단지인 시흥스마트허브를 비롯해 안산반월특수산업단지, 인천남동국가산업단지 등으로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한 직주근접성도 지니고 있다. 여기에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가깝고 지하철 4호선과 소사원시선 등 다양한 교통망 이용을 통해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 밖에도 신안산선(안산~시흥~여의도) 복선전철(2025년 4월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를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등 향후 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화MTV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가 들어서는 거북섬 일대는 상업, 주거, 관광시설을 복합적으로 갖춘 수도권 최대의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조성 중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단지 바로 앞 국내 최초,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위치해 있으며,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글로벌 레저 쇼핑 시설 ‘보니타가’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해양 테마시설 ‘해양생태과학관(24년 예정)’, ‘아쿠아펫랜드’ 등 대규모 국비사업이 진행 중으로 서해안 관광벨트의 주축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되며, 입주예정일은 2027년 6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70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한편, 추후 분양에 나설 예정인 945실 규모의 오피스텔도 동일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상품으로 많은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kjh123@ekn.kr힐스테인트 더웹이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조감도. 현대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견본주택에서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의 선수인 임희정 프로와 유효주 프로가 참여하는 팬 사인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팬사인회는 1월 7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인회에 참여하는 두 선수는 모두 2024년 KLPGA홍보대사로 선정될 만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임희정 프로는 2019년 KLPGA 투어에 데뷔하여 5승을 거둔 최정상급 선수이다. 그 중에는 한국 여자오픈 우승 등 메이저 대회 2승이 있으며,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인기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유효주 프로는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022년 투어 6년 만에 우승을 기록하며 팬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370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49~74㎡ 620가구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계양구에서 첫 번째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 단지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daniel1115@ekn.kr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팬사인회 안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팬사인회 안내 포스터. 두산건설

GS건설, 현장 ‘안전 점검의 날’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지난 4일 허윤홍 GS건설 CEO(최고경영자) 대표를 비롯한 전 사업본부 총 115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전 현장에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과 품질을 중시하는 문화조성과 현장의 주요 이슈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과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허윤홍 대표는 GS건설이 시공중인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2공구 현장을 방문해 구로동에 위치한 환기소와, 사당동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를 돌아보며 공사진행경과 및 주요 이슈,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 점검의 날’ 행사는 각 현장별로 수행조직과 지원조직의 임원이 한조를 이루어, 타 사업부가 시공하는 현장을 돌면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적인 지원을 하는 형태로 매월 첫째 주 진행할 계획이다. 허윤홍 GS건설 CEO 대표는 신년사에서 "현장에 문제와 답이 있다"며, 현장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재편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안전경영과 품질경영에 힘써 줄 것을 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올해 주요 전략 목표의 첫번째로 ‘기반사업 내실 강화’를 강조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회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무식 이후 첫 행보로 전체 임원들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진행한 것도 이러한 안전경영의 일환이다. 한편, GS건설은 2006년 경기도 용인에 안전혁신학교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약 2만2천여명에 달하는 임직원과 협력회사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들이 교육을 수료했다. GS건설은 안전보건교육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현장 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스마트 교육 콘텐츠 개발을 통해 건설현장 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zoo1004@ekn.krGS건설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진 앞줄 왼쪽 두번째)가 4일 신림~봉천 터널도로건설공사 행사 후 현장 직원들과 신년 다짐을 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건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5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용인시 영통·망포 생활권에 속하는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335-2일원에 지하 3층 ~ 지상 최고 23층,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84㎡A 201가구 △84㎡B 109가구 △84㎡ C 107가구 △84㎡ D 35가구 △100㎡ 20가구로 구성된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 우수한 인프라를 자랑한다. 먼저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 이용 가능하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있어 1시간 이내에 강남으로 접근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주변에 다양한 편의 시설도 자리한다. 수원 영통 중심상업지구가 도보 거리에 위치하고,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 등과도 가깝다. 또한 서천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서천중, 서천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살구골공원, 반달공원, 영통중앙공원, 수원어린이교통공원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추었다.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은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했으며, 3면 발코니(일부 타입 제외) 등을 적용했다. 또한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로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필라테스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주거 선호도는 높으나, 신규 주택 공급이 드물어서 대기 수요가 많은 영통·망포 생활권에 들어서고,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기대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계약은 28~30일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라 1순위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은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한편,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입주예정 시기는 오는 2026년 하반기 경이다. zoo1004@ekn.kr첨부1.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조감도 영통역자이 프라시엘 조감도.GS건설

[2024 경제정책] 세입자, 빌라 매입하면 취득세 최대 200만원 감면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세입자가 전세 또는 월세로 살던 60㎡ 이하 소형주택을 매입하면 정부가 올해 1년 한시로 취득세 최대 200만원을 감면해주기로 했다.등록임대사업자는 올 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지방주택공사에 소형 주택을 1인당 1가구까지 양도할 수 있다.올해부터 전세 계약을 갱신할 때도 강화된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 기준을 적용하면서 닥친 ‘2차 빌라 역전세’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정부는 4일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역전세 위험이 높은 다세대·다가구 주택 임차인 보호를 위해 ‘다세대·다가구 지원 3종 세트’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취득세 감면 대상이 되는 소형 주택은 60㎡ 이하, 취득가액 기준으로 수도권 3억원·지방 2억원 이하 주택이다. 다세대, 연립, 도시형생활주택 등이 해당되며 아파트는 제외된다.이 집에 1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 임차인이 생애최초주택으로 집을 사면 취득세를 깎아준다.소형 주택을 매입해도 아파트 청약 때는 무주택자 지위를 유지하며 생애최초 특별공급에 신청할 수 있다.소형 주택 매입자가 추후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를 분양받는 등 다른 주택을 매입하더라도 생애최초 취득세 감면 혜택을 준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이를 위해선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이 필요하다.정부는 역전세 상황을 고려해 등록임대사업자가 의무 임대 기간을 채우지 않았더라도 올해 한시적으로 LH와 지역주택공사에 소형 주택을 양도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양도 대상 소형 주택은 60㎡ 이하, 취득가액 기준으로 수도권 3억원·지방 2억원 이하 주택이다. 역시 아파트는 제외된다.등록임대주택을 3가구 이상 보유한 임대사업자는 1가구까지 공공에 매각할 수 있다.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역전세로 임대사업자가 보증금을 낮춰줘야 한다면 한 채는 공공에 매각해 그 돈으로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내주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임대사업자가 내놓는 물량을 받아야 하는 LH와 지역주택공사는 올해 구축 다세대·다가구 주택 1만호 이상을 매입하기로 했다.공공임대 공급 목표치는 작년 10만7000가구에서 올해 11만5000가구 이상으로 늘렸다.매입임대 목표 물량을 지난해 3만5000가구에서 올해 4만가구 이상으로 늘릴 계획인데, 확대되는 물량 모두 구축으로 충당한다. 구축 매입임대 공급 물량을 5000가구에서 1만가구 이상으로 확대했다. 전세임대는 3만7천호에서 4만호로 늘린다.올해 LH 임대주택 임대료는 동결한다. 지역주택공사의 경우 매입임대주택 재산세 부담을 낮춰 임대료 동결을 유도하기로 했다.등록임대사업자의 보증보험 허위 가입 방지를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확정일자 정보를 기초로 임대차계약 진위를 확인하는 절차는 보강하기로 했다.청년, 신혼부부 선호도가 높은 토지임대부 주택과 지분적립형 주택에 대한 세제 지원은 확대해 분양가와 임대료 인하를 유도한다.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으로 분양가를 낮춰 ‘반값 아파트’로도 불린다. 국민주택규모 이하의 토지임대부 주택은 부가가치세 10%를 면제해 임대료를 낮추기로 했다.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적금을 매월 납입해 목돈을 만드는 것처럼 수분양자가 20∼30년에 걸쳐 주택 지분을 취득한다.지분적립형의 경우 공공주택사업자의 종합부동산세 합산에서 배제하고, 3년간 재산세 25%를 감면해 분양가를 5∼10% 낮출 계획이다.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청년의 전세자금 대출은 확대한다. 대출 대상이 되는 임차보증금 기준을 2억원에서 3억원으로, 대출 한도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연 1.5∼2.4% 금리를 적용한다.정부는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은 예년 수준으로 공급해 서민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생아 특례대출을 포함한 디딤돌대출 내년 예산은 35조원 규모다.kjh123@ekn.kr서울 용산구 연립·다세대 밀집 지역. 연합뉴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착공…대전 부동산 지형변화 예고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전 도시철도 3호선 역할을 하게 될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공사가 최근 착공돼 향후 역세권 수혜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인 트램도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올 상반기 착공 예정이어서 대전의 교통지도 변화에 따른 부동산지형도 크게 바뀔 전망이다. 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경부선과 호남선의 계룡역~신탄진역 35km 구간을 잇는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이 끝나면 대전 시내와 주변 도시를 이동하는 시간이 크게 단축돼 광역 부동산 시장형성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에는 경부선과 호남선의 6개 역을 개량하고 덕암 오정 중촌 용두 문화 도마 등 6개 정거장이 신설돼 대전 도심에서 계룡역까지 15분으로 단축된다. 또 대전 정부청사~목원대~서대전~가양 등을 ‘ㅁ’자 형태로 순환하는 트램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계룡~신탄진) 구간과 환승 연결될 예정이어서 더블 역세권 단지가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다. 기존 서대전역과 신설되는 도마 용두역이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과 트램구간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노후 주택단지를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는 서구 도마·변동지구가 수혜 지역으로 우선 꼽히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이 분양 중인 ‘도마 포레나해모로’ 아파트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과 인접하며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도 도보권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818가구로 이뤄지며 전용 59, 74㎡ 위주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총 2만50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도마?변동지구의 노른자위 자리에 들어서고 교통개발 호재로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다. 대전 서구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교통의 착공 소식은 인근 집값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며 개통시까지 시세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며 "개통 후 인프라가 더 좋아지고 생활 반경이 넓어지면 지역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충천웡ㅇ 도마 포레나해모로 투시도. 한화 건설부문

건설업계 부동산 PF 연착륙 위한 선제적 유동성 지원확대 등 PF사업 정상화 지원 적극 당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건설업계가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선제적 유동성 지원확대를 당부했다. 대한건설협회는 4일 발표된 ‘2024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최근 건설투자 위축, 부동산 PF 위기 등에 따른 국민경제 위기를 적기에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인 노력에 대해 건설업계는 일제히 환영한다고 밝혔다. 건설업계는 최근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따른 물가상승 부담, 부동산경기 침체, 부동산 PF 위기 등으로 건설업계 연쇄부도 위기까지 우려되고 있어, 자칫 국민경제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최근 위기는 글로벌 복합위기에서 비롯되었으나 부동산 시장 침체 외에도 공급발 인플레이션에 따른 급등한 공사비, 금리 급등에 따른 조달비용 상승 및 금융시장 경색 등으로 건설업계는 3중·4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 대한건설협회의 설명이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책임준공확약에 따른 최근 공사비 증가분 부담, 노조파업 및 자재수급 불안 등에 따른 불가항력적인 공기연장에 따른 PF대출원리금 채무인수 등 시공사가 전부 리스크를 부담하는 불합리한 계약구조로 PF 시장의 뇌관으로 작용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대한건설협회는 국내 총생산의 13~14%를 책임지고 있는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해 2024년 SOC공공예산 조기집행 추진, 한시 규제유예를 통한 투자여건 개선, 물가급등에 따른 적자공사로 시름하고 있는 민관공동사업에 대한 공사비 반영 조정 등은 건설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발표된 P-CBO 신규공급 확대, 불가항력적인 책임준공기간 도과에 따른 PF 채무인수 유예 독려 등은 건설사 연쇄부도가 현실화되기 전에 금융당국의 선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러한 반복되는 위기를 계기로 시공사 위주의 리스크 부담으로 진행되는 부동산 개발사업 추진방식의 근본적 개선책 역시, 정부당국에서 이번 기회에 반드시 마련해 주실 것을 강조했다. 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건설업계 역시, 뼈를 깍는 노력으로 이번 위기를 함께 극복하여 민생경제가 조속히 회복되는데 일조할 것을 다짐"했으며, "건설업계는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품질좋은 인프라를 공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2023122201001395600069781 건설업계가 건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을 위한 선제적 유동성 지원확대를 당부했다.픽사베이

LX공사, 종합청렴도 2년 연속 우수등급 달성 쾌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193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 부패사건을 합산한 점수로 평가하는 것이다. LX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상호인식 프로그램의 도입(2022년)에 이어 기관장이 주관하여 업무별 부패취약분야 분석·맞춤형 대책(2023년) 등을 내실있게 추진해온 결과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얻었다고 밝혔다. LX공사 이태용 상임감사는 "우리 공사가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게 된 것은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청렴도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온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께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서 솔선수범을 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 겨울전경 ㅇ LX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겨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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