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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피어오름 프로젝트’, 유소년 배구 꿈나무 후원행사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이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 지역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을 후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피어오름 프로젝트’는 SBI저축은행과 현대건설 배구단이 배구 꿈나무들의 희망을 ‘꽃 피우고’,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21년 11월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이 프로젝트는 현대건설 배구단의 매 경기 종료 후 네티즌 투표를 통해 MVP를 선정하고, SBI저축은행과 선수의 명의로 일정 금액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SBI저축은행과 현대건설 여자배구단은 14일 수원 지역 초·중·고등학교 유소년 배구단을 방문해 유소년 배구 꿈나무들과 함께 ‘원포인트 레슨’, ‘멘토링 프로그램’, ‘배구화 전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SBI저축은행과 현대건설 배구단 관계자뿐만 아니라 양효진 선수, 김연견 선수가 함께해 배구 유소년 선수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배구 선수의 꿈을 키워나가기 위한 선배들의 조언을 들었다.이와 함께 프로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노하우를 전수 받는 등 실력 향상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다. 배구 꿈나무들이 보다 힘차게 도약하고, 성장해 나가라는 의미로 배구화도 전달했다.SBI저축은행과 현대건설 배구단이 ‘피어오름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 지역 유소년 배구 꿈나무 후원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카카오페이로 LG U+ 통신요금 납부하세요"

[에너지경제시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는 LG U+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현재 청구서 서비스 안에서 LG U+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U+ 고객이라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 플랫폼과 LG U+ 홈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통신요금을 조회하고 카카오페이머니로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2020년부터 통신요금을 쉽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결제 편의를 높여왔다. 이번 제휴 확대로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통신사는 KT와 LG U+ 2개사로 늘었다.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이용하기 원한다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페이 앱의 전체 서비스에서 ‘청구서’와 ‘통신요금’을 차례로 선택하면 된다. 최초 1회 ‘조회납부’를 선택하고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이후에는 ‘청구서’ 홈에서 바로 요금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모바일과 인터넷을 모두 이용하는 경우에는 각 요금을 한 화면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들이 통신요금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납부내역’과 ‘요금 납부 알림’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6개월, 1년 단위 혹은 직접 희망하는 납부 연도와 월을 선택해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요금 납부 알림을 설정하면 납부시기에 맞춰 알림이 전송돼 사용자가 요금 납부를 놓치지 않도록 했다.LG U+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는 요금 조회납부 단계에서 결제수단으로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면 카카오페이머니로 쉽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카카오페이는 LG U+ 통신요금 납부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카카오페이를 통해 LG U+ 통신요금을 납부한 사용자들에게 구간별로 최대 카카오페이포인트 5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1만·3만·10만원 이상 납부 시 각각 페이포인트 1000·3000·5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1인당 1회 지급되며, 여러 건 납부 시 누적금액이 아닌 최고 납부 건을 기준으로 적용된다. 추가로 추첨을 통해 1명에게는 카카오페이포인트 100만 포인트를 선물한다. 프로모션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LG U+ 제휴로 통신요금 납부처가 넓어짐에 따라 사용자들이 더욱 자유롭게 납부수단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며 "계속해서 제휴처를 넓혀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

상호금융 전세대출 3년 만에 2배 급증...연체율도 2%대

[에너지경제신문 송재석 기자] 신협,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 전세대출이 최근 3년간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체율도 올 들어 처음으로 2%대를 기록했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0년 3월∼올해 3월) 상호금융권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1조8820억원에서 3조천540억원으로 2배 늘었다. 같은 기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규모도 88조2천867억원에서 114조7천165억원으로 30%가량 증가했다. 상호금융권 주담대 규모는 2021년 3월 94조705억원, 지난해 3월 107조5천733억원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늘었다. 집단대출 역시 2020년 3월 3조9천844억원, 2021년 3월 3조7천176억원, 지난해 3월 7조5천353억원, 올해 3월 12조7천337억원 등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호금융권의 연체율도 상승세다. 연체율은 최근 5∼6년간 1%대를 유지했지만, 지난 3월 말에는 2.42%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2%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취약차주의 이자 상환 부담이 상승하고, 경기 둔화로 부동산·건설업 관련 리스크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상호금융권 전세대출과 주담대 규모는 은행권과 비교하면 각각 2%, 10% 수준에 그치지만 연체율이 상승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상호금융업권 주요 회사에 감독·검사 인력을 파견해 연체채권 관리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3년간 대출 규모가 늘었지만 부동산 경기가 침체·조정 국면에 접어들며 연체율이 상승한 측면이 있다는 게 상호금융업권 관계자의 설명이다.사진=연합

"전자문서 안전하게 관리" KB신용정보, ‘KB전자문서센터’ 사업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신용정보는 12일 오후 서울 종암동 KB국민은행 업무지원센터에서 ‘KB전자문서센터’ 사업 개시를 알리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조순옥 KB신용정보 대표이사, 이혜선 Dell 테크놀로지스 상무 등이 참석했다. KB신용정보는 KB전자문서센터 사업 시작으로 보안성과 신뢰성이 우수한 전자문서 보관·증명 서비스를 법인과 개인사업자 고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해당 서비스를 국민은행을 시작으로 KB금융그룹 전 계열사와 다른 금융·공공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B전자문서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센터’ 라이선스를 취득해 고객들에게 전자문서 보관과 증명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B신용정보의 KB전자문서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전자문서를 해킹 등 각종 보안사고로부터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다. 또 전자문서의 법적효력을 증명받을 수 있어 비용 절감, 업무효율성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KB신용정보 관계자는 "최근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 문서 위·변조 등 많은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자문서 보관·유통 플랫폼의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KB전자문서센터 사업을 통해 보안성과 신뢰성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이 24시간 365일 안심하고 전자문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dsk@ekn.krKB신용정보 12일 서울 종암동 KB국민은행 업무지원센터에서 열린 KB전자문서센터 사업 개시 기념식에서 조순옥 KB신용정보 대표이사(왼쪽 세번째), 이혱선 Dell 테크놀로지스 상무(왼쪽 다섯번째)가 컷팅을 진행하고 있다.

뱅크샐러드, 대환대출 오픈 후 대출 고객 98% 늘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뱅크샐러드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이후 한 주 동안 대출 고객이 98% 이상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뱅크샐러드가 지난달 31일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고객이 대환을 원할 때 또는 추가 대출을 받고 싶을 때 최저금리와 최대한도가 계산된 정보를 바탕으로 이자를 최대로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대환대출 이후에도 꾸준히 고객 대출을 관리해 준다. 대환 후 고객 상환 일정과 납입금액을 주기적으로 알려주고 이자를 절약할 수 있는 상품이 나오면 알림 기능을 통해 바로 고객에게 상품 정보를 안내해 준다. 최근 한 달간 실행된 고객들의 대출 실행 건수는 약 40% 늘었다. 뱅크샐러드의 대환대출 서비스 상품에는 제1금융권 상품이 포함됐으며, 7월 내 5곳 금융사와 대환대출 추가 제휴·연동을 완료해 고객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뱅크샐러드의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새 대출을 알아본 고객 중에는 최대 13.37%포인트의 금리를 아낀 경우도 있었다. 법정 최고금리에 육박하는 19.9% 금리의 대출 상품을 보유하던 고객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받은 대출 상품은 6.53% 금리의 상품으로 13.37%포인트에 달하는 이자를 절약했다. 또 신규 대출 상품은 이전보다 대출금액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는 모든 대출 상품 금리를 0.1% 추가 인하하는 뱅크샐러드 최저금리보장제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최저금리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다.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에 강점을 갖는 만큼 고객에게 최적의 대출 상품을 분석해 제시하고자 컨설팅 기능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최저 금리의 대출 상품으로 승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뱅크샐러드는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해 57개 금융사의 120여개 대출 상품을 중개하고 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는 46개 금융사, 103개 대출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다.dsk@ekn.kr

OK금융그룹, 저탄소 생활문화 정착...사내 캠페인 ‘OK챌린지 시즌2’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내 환경보호 캠페인 ‘OK챌린지 시즌2’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OK챌린지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그룹의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지난 2021년 환경보호 미션 수행 시 기부금을 적립해 취약계층에 온정을 전했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자 기획됐다.시즌 2는 임직원들이 ‘에너지 절약 → 탄소저감 활동 → 포인트 적립’으로 이어지는 저탄소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 다운(Down), 탄소 다운(Down)’ ▲‘탄소 다운(Down), 포인트 업(Up)’ 등 세부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각 캠페인은 오는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에너지 다운(Down), 탄소 다운(Down)’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개발한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활용해 가정 내 에너지 절약과 함께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오는 7월 25일까지 운영된다.탄소발자국 계산기 사이트에서 가스, 수도, 전기, 교통 등 에너지 사용량이나 요금을 입력하면 가정에서 배출한 탄소량과 이를 상쇄하기 위해 심어야 하는 나무 숫자를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하루 1시간 에어컨 대신 선풍기 사용하기 ▲ 냉장실 공간은 최대 60%까지만 채우기 등 탄소 감축을 위한 생활 속 실천방안도 제공받을 수 있다.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최근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향후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을 위한 사업 전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협력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는 공공기관과 기업, 민간단체 등 총 59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다.오는 7월부터는 두 번째 캠페인 ‘탄소 다운(Down), 포인트 업(Up)’이 실시될 예정이다.‘탄소 다운(Down), 포인트 업(Up)’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함께하는 캠페인으로,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탄소중립포인트(녹색생활 실천분야) 제도’와 연계해 친환경 활동에 포인트를 쌓는 재미를 더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환경부에서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제공하는 인센티브로, 실생활에 사용 가능한 현금이나 카드사 포인트로 지급된다.임직원들은 ‘탄소중립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홈페이지에 가입한 후 ▲전자영수증 발급 ▲텀블러/다회용컵 이용 ▲다회용기 이용 ▲일회용컵 반환 ▲무공해차 대여 ▲친환경제품 구매 ▲폐휴대폰 반납 ▲리필스테이션 이용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등 총 9가지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면 각 활동마다 탄소중립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임직원들이 적립한 포인트만큼, 회사에서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에 기부할 계획이다.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기간이 임직원들의 저탄소 라이프스타일 생활화와 저탄소 친환경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4개월간의 뜻 깊은 여정이 되길 바란다"며 "OK금융그룹은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사회를 안겨주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판교 결제 가맹점 지원 ‘판교 구석구석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카카오페이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오피스가 위치한 판교 지역의 결제 가맹점을 지원하는 ‘판교 구석구석 캠페인’을 진행한다. 카카오페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판교 구석구석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판교 지역 곳곳에 가맹점 광고를 무료로 지원하고, 사용자 혜택도 높일 수 있는 결제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해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판교 지역 카카오페이 가맹점주들은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별도 비용 없이 상호를 노출하는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광고 지원은 캠페인 취지에 맞춰 대형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아닌 소상공인 상점을 대상으로 한다. 카카오페이는 판교역 미디어가든·판교역 에스컬레이터·판교역 주변 버스 승강장·판교역 순환 마을버스 등 판교 지역 거주자와 통근자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광고를 노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판교를 오가는 사람들이 소상공인 가맹점을 인지하고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해 실질적인 고객 유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광고 지원은 7월 1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가맹점과 사용자 모두를 위한 결제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타임어택 in 판교’는 판교 지역 내 프로모션 대상 가맹점에서 카카오페이로 1회 이상 결제 시 판교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20% 카페 쿠폰을 지급하는 프로모션으로 7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쿠폰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1인 1회 받을 수 있으며, 지급 받은 당일 하루동안 사용 가능하다. 지급 받은 쿠폰은 매장에 따로 보여줄 필요 없이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시 자동 적용된다. ‘판교 지역 5% 포인트 적립’은 판교 내 프로모션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하루 한 번씩 결제 금액의 5%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즉시 적립해 주는 프로모션으로 7월 11일까지 진행된다. 1회 최대 5000원까지 총 5회 적립 가능하며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적립 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과 5% 페이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가맹점은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 상단의 내 주변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판교 구석구석 캠페인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파트너인 판교 지역 가맹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경제활동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카카오페이

2금융권 연체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저축은행,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 등 2금융권 전역의 연체율이 치솟자 금융당국이 연체채권 관리·감독을 위한 현장점검에 들어간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 중반부터 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업 등 2금융권 주요 회사에 감독·검사 인력을 파견해 연체채권 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연체율 관리라는 테마를 특정해 업건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대출 규모, 연체율 수준 등을 감안해 저축은행 8곳, 카드사 4곳, 캐피탈사 6곳 등 총 18곳이 1차 점검 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상은 향후 상황에 따라 더 많아질 수 있다. 신협과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 단위 조합들도 점검 대상이다. 단 인력 한계 등을 감안해 각 상호금융 중앙회와 협력해 현장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6월 말 반기 결산 시점을 앞두고 최대한 이달 내 부실 채권 상각·매각을 통해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금융회사는 통상 자산 건전성을 관리하기 위해 분기 말이나 연말 부실채권을 매각하거나 회계에서 상각 처리해 정리한다.매각은 금융회사가 보유하던 부실 채권을 유동화회사 등에 팔아 채권자 권리를 양도한 형태다. 상각은 채무자 상환 능력이 없거나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할 경우 손실 처리하는 형태를 말한다. 두 경우 모두 해당 채권이 연체에서 빠지기 때문에 연체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2금융권 연체율은 최근 수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특히 2금융권은 은행권 대비 규제 수준이 느슨하고 취약 차주 비중이 커 금융 부실의 약한 고리로 꼽힌다.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상호금융권 총연체와 연체율 추이를 보면 신협·농협·수협·산림조합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42%로 전년 말 대비 0.90%포인트 상승했다. 상호금융권 연체율은 최근 5~6년간 1%대를 유지했으나 올해 들어 처음 2%대로 뛰었다. 같은 기간 전체 연체채권 규모도 수조원 수준에서 12조원으로 불었다. 이는 새마을금고가 빠진 수치로, 1분기 새마을금고 1분기 연체율을 공개하지 않았다. 저축은행업계 연체율은 1분기 5.1%로 나타났다. 5%를 넘긴 것은 2016년 말(5.83%) 이후 처음이다.카드 연체율도 심상치 않다. 올해 1분기 카드 대금, 할부금, 리볼빙, 카드론, 신용대출 등 1개월 이상 연체율을 의미하는 카드사 연체율은 대부분 1%를 넘겼다. 2금융권 자산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자 금융당국은 연체율 현장점검뿐 아니라 신규 연체 억제 강화와 부실채권 매각 통로 확대 등 전방위 관리에 나서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최근 2금융권 부실채권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이외 민간 유동화전문회사에도 유연하게 매각할 수 있도록 관련 협약을 개정하기로 했다. 또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자산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위는 보유 자산 유동화 매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유동화법 시행령’ 개정을 살피고 있다. 현행법상 새마을금고와 신협은 농협이나 수협 등과 달리 보유 자산을 유동화할 수 없어 대출 부실화에 대응할 수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특히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전 금융권이 참여하는 대주단 협약이 10년 만에 확대·개편 시행됐다. dsk@ekn.kr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

작년 순이익 42% 급감...양기호 산은캐피탈 대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산업은행 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인 KDB캐피탈 대표이사에 양기호 대표가 취임함에 따라 리스크 관리, 기업금융 특화 역량 제고, 실적 개선이라는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양 대표이사가 지난 4월 말 공식 선임된 배경에는 양 대표가 보유한 리스크 관리 역량이 주효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양 대표는 1990년 산업은행 입행 이후 혁신성장금융본부장, 리스크관리부문장, 자본시장부문을 거쳤다. 특히 작년 2월에는 산은캐피탈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금융시장 위축에 따른 조달여건 악화 등의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경영 안정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현재 산은캐피탈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회사가 마주한 현실은 녹록치 않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됐고, 부동산 시장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산은캐피탈의 총 영업자산은 8조3000억원이다. 이 중 기업 및 투자금융 부문이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PF, 인수금융 등은 금리여건, 경기변동에 민감하다. 이러한 악재가 실적 악화로 이어진 시기가 바로 2010년이다. 산은캐피탈은 당시 부동산 PF 대출채권, 관련 유동화 증권에 대한 대규모 대손충당금 적립, 손상차손 인식으로 1658억원의 대규모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듬해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대손충당금 환입 등으로 486억원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산은캐피탈은 이를 교훈삼아 대규모 부실채권 상각, 매각 등을 통해 자산건전성 지표를 꾸준히 개선시키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을 보면 2016년 1분기 말 3.5%에서 2018년 말 1.08%, 2020년 말 0.75%, 작년 말 현재 0.43%로 하락세다. 다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리스, 기업일반대출 부문에서 차주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고, 산은캐피탈 자산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운, 건설 경기의 불확실성이 해소되기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경우 추가적으로 부실자산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올해 3월 말 기준 부동산PF 잔액은 약 1조2894억원으로 영업자산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선박대출 및 선박리스는 503억원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는 "포트폴리오의 30%를 차지하는 투자금융부문은 자산 회수 시기, 예상 이익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워 수익구조 내 이익변동성이 내재됐다"며 "향후 기업금융 영업자산의 대손비용 통제 여부, 투자금융 부문의 회수 성과가 수익성 지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짚었다.대내외적인 금융환경과 함께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받아든 점도 양 대표에게 부담이다. 산은캐피탈은 지난해 순이익 1405억원으로 전년(2404억원) 대비 42% 급감했다. 지난 2월 산은캐피탈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건열 대표가 1년여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고, 양기호 대표를 앞세운 것은 이러한 위기의식을 고려한 결과로 해석된다. 양 대표는 올해 리스크 관리, 기업금융 특화 역량 제고 등도 동시에 거둬야 한다. 이 회사는 인수금융, 우량 중소 및 중견기업 대출 확대로 안정적인 이자수익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조달구조 다변화, 부동산 여신 스트레스테스트 지속, 탄력적 여신 심사 등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은캐피탈 측은 "지난해 실적 부진은 투자환경 악화로 인한 것"이라며 "(양기호 대표가)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영 방향성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밝혔다.ys106@ekn.kr양기호 산은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OK금융그룹, ‘러시앤캐시’ 사업 철수...당국에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OK금융그룹이 국내 1위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아프로파이낸셜대부) 대부업을 철수하기 위한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당국에 제출했다. OK금융그룹은 당국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대부업을 조기 철수하고 다른 금융사를 인수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최근 금융위원회에 계열사 러시앤캐시의 영업양수도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현재 당국은 OK저축은행이 제출한 신청서를 심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신청서가 통과되면 당국의 승인 절차에 따라 러시앤캐시가 보유한 자산, 부채, 대출채권이 OK저축은행에 양도된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가 보유한 대출채권 잔액이 0원이 되면 OK금융은 대부업에서 완전 철수하게 된다.당초 OK저축은행은 2014년 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저축은행,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면서 2024년 말까지 대부업을 철수하기로 당국과 약속했다. 이에 따라 OK금융은 2018년 원캐싱, 2019년 미즈사랑 등의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지난 2월에는 OK금융그룹 계열사인 예스자산대부 흡수합병 관련 절차를 완료했다. 당시 합병으로 예스자산대부가 해산함에 따라 OK금융은 금융당국에 예스자산대부의 대부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OK금융은 당국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올해 안에 대부업을 조기 철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대부업을 철수하게 되면 다른 금융사 인수합병(M&A)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OK금융 측은 "러시앤캐시 자산 양도와 관련해 금융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며 "당국과 협의를 바탕으로 대부업을 조기 철수하고, 증권사 등 다른 금융사 인수를 적극 검토해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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