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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 "혁신조직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직원 주도형 사내혁신조직 ‘Innovation Unit(I-U)’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 김재춘 경영기획 부사장 △ 경영기획 부서장 △ 혁신 유닛으로 선발된 임직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직원에게 포상금을 수여하고 혁신조직 체계와 미래 운영방안을 선언했다. Innovation Unit(이노베이션 유닛, I-U)은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추진하는 사내 조직이다. 농협중앙회, NH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NH농협생명에서 직원 주도형 신사업을 발굴하는 취지로 꾸려졌다. 올해는 임직원 평가 등을 통해 최종 8개 팀, 총 22명이 선발됐다. 해당 유닛은 약 5개월간 혁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업모델의 시장성, 사업성 분석을실시하고 사업 설계 및 테스트를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해서는 별도 TF, 애자일을 구성해 사업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Innovation Unit(혁신조직)으로 차별화된 새로운 분야의 개척, 서비스 개발 등 성과물을 지속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길 바란다"며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농협생명 21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 본사에서 김재춘 NH농협생명 부사장(왼쪽 1번째)과 김재복 부장(오른쪽 1번째)이 ’2023 혁신 유닛‘으로 선정된 헬스케어 유닛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서 안창수 화백 전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서울 여의도 본점 1층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동양화가 설파(雪波) 안창수 화백(78)의 전시회를 다음달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전시명은 ‘설파 안창수, 이어지는 붓의 향연’이다. 동물화, 화조화 등 동양화 17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안 화백은 수은 출신으로, 1977년 수은에 입사해 2003년 정년퇴직했다. 이후 중국 항주미술대학교와 일본 교토조형예술대학에서 동양화를 공부하고, 중국 임백년 전국서화대전 1등, 중화배 전국서화예술대전 금상, 일본 전일전 준대상 수상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동양화가로 변신했다. 2021년 9월 개관한 금고미술관은 여의도 본점 1층에 있던 은행 금고를 수은이 소규모 갤러리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수은 방문고객과 직원들에게 문화·예술적 가치를 알리고, 정서적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dsk@ekn.kr수은 한국수출입은행 서울 여의도 본점 1층에 있는 ‘금고미술관’에서 전시회 개최식을 마친 후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 다섯번째)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안창수 화백(왼쪽 여섯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3일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디지털여신센터 개점식을 개최했다. 디지털여신센터는 기존 영업점에서 처리하던 모바일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의 상담·심사·실행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지난 1월 신설됐다. 3월 업무를 시작하며 모바일 아파트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청 즉시 전담직원 심사와 상담이 시작돼 고객 대기시간이 단축됐다. 또 상품의 우대 금리 폭을 확대해 대출 금리를 기존보다 0.3∼1%포인트 인하하는 등 상품성을 개선했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매년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 니즈 대응을 위해 디지털여신센터를 통해 여신 상담부터 실행까지 대고객 원 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프로세스 개선을 지속해 금융 소비자들의 페인 포인트를 해소하고 농협은행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오른쪽 두번째)이 디지털여신센터 개점식을 축하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 지역 스타트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23일 광주 I-PLEX에서 ‘광주·전남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 혁신스타트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전남지역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AC·VC,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현황과 문제점을 집중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투자시장이 위축돼 스타트업계의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는 지역 스타트업 육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신보의 금융지원 확대와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또 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저조한 투자실적 등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유관기관 등의 유기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신보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혁신스타트업들이 데스밸리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스케일업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dsk@ekn.kr신보 23일 광주 I-PLEX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둘째 줄 왼쪽 일곱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 연임 확정...임기 2025년 3월까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여승주 대표는 2025년 3월까지 한화생명을 이끌게 됐다. 한화생명은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주요 안건들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여승주 대표는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2025년 3월까지 2년간 한화생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여 대표는 2019년부터 한화생명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KB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낸 황영기 사외이사와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김중원 한화생명 컴플라이언스 실장과 신충호 한화생명 보험부문장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사보수한도는 60억원으로 결정됐다. 배당 관련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통과됐다.여승주 한화생명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국민연금,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 ‘찬성’...KB 노조추천 이사 ‘반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민연금기금이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노조)가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임경종 전 수은인니금융 대표에는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23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KB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총 11개사의 정기주주총회 안건에 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한 결과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우선 오는 24일 개최되는 KB금융 정기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대표이사 자격 기준을 과다하게 제한할 우려가 있는 정관 변경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KB금융 노조가 추천한 임경종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서도 반대했다. 국민연금 측은 "노조 추천 임원의 선임이 전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지 의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을 결정했다.같은 날 열리는 우리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정찬형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반대했다. 사외이사 지성배 선임의 건에 대해서 이해관계 충돌 우려를 이유로 반대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선임 등 그 외 안건에 대해서는 모두 찬성을 결정했다.24일 열리는 하나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사외이사 김홍진·허윤·이정원·양동훈 각 선임의 건과 감사위원 허윤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감시의무 소홀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그 외 안건은 모두 찬성을 결정했다.오는 28일 열리는 KT&G 정기 주주총회 안건 가운데 주당 5000원 배당안에 대해서는 찬성하기로 했다. 평가보상위원회 설치 등을 정관으로 정하는 건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탄력적 운영을 위해 반대했다. 자기주식소각 결정을 주주총회의 권한으로 하는 건에 대해서는 주주제안 남용 우려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이와 관련된 자기주식 소각 및 취득의 건도 함께 반대했다.ys106@ekn.kr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50주년…"금고에 희망을, 고객에 믿음을"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2일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중앙본부회관 MG홀에서 "다가올 100년 민족금융을 이끌다"를 주제로 창립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중앙회가 길라잡이가 돼 주길 당부하고, 행정안전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축하와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중앙회 임직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7점)과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표창(41점)을 시상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금고중앙회 출범 50년을 맞이한 오늘을 ‘민족금융 100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아 변화 물결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금고에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믿음을 주는 새마을금고중앙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헌신하고 도전하자"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 전직원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는 백혈병 환아 지원을 위해 매월 급여 5000원씩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정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새마을금고중앙회 중앙본부회관 MG홀에서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삼성금융네트웍스, ‘청소년 자살예방’ 교육청-NGO와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한국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은 교육부의 ‘학생 정신건강 증진과 위기 학생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강화하고 학교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 장기화 등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라 청소년의 자살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021년 사망원인통계 자료에 의하면, 자살률 7.1명(10만명당), 총 338명으로 2019년에 비해 40명 증가했고, 10대 사망원인 1위도 자살(45%)로 집계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 자살 문제를 학교에만 의지하지 않고 정부, 기업 등 사회 각 부문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야한다는 취지에서 체결됐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청소년 개개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보호 훈련(HSB)’ 프로그램 확산, ▲중·고교생 라이키 및 대학생 멘토 양성을 통한 학교 생명존중활동 추진, ▲청소년 위기 단계별 전문 상담 지원을 위한 SNS 상담채널 운영 등이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한국생명의전화와 공동으로 생명존중사무국 운영을 통해 지난 2022년 ‘마음보호훈련(HSB)’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HSB는 ‘Help Seeking Behaviors’의 약자로 국내 정신과 전문의 자문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맞춤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어려움이 처했을 때 도움을 주고 받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게임 기반의 체험학습으로 설계돼 청소년들의 몰입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중·고교 상담교사, 트레이너를 양성한다. 또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중·고교생 ‘라이키’ 및 대학생 멘토를 양성해 학교내 생명존중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키[Life-Key]는 청소년이 생명의 소중함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와 함께 마음보호훈련을 운영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세계 자살예방의날을 전후로 청소년들이 자살의 심각성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도록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존중 캠페인도 전개한다. 아울러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일반적인 고민부터 자살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전문적인 상담을 지원하는 통합 상담채널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이 전문가와 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SNS 채널을 개설하고,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청소년 전문 상담사 양성과정 개발과 위기 상황별 상담 시나리오 체계화 등을 통해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가운데 ’마음보호훈련‘ 및 ’라이키 양성‘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시범학교 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뒤, 2024년 SNS 상담채널 오픈과 함께 전국 중·고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삼성이 관심을 기울여온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이 ’마음이 건강한 학교‘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말했다.삼성금융 삼성금융네트웍스는 2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교육부, 한국생명의전화와 ‘청소년 생명존중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상훈 한국생명의전화 원장(앞열 왼쪽 3번째), 장상윤 교육부 차관(왼쪽 4번째), 전영묵 삼성성명 대표(왼쪽 5번째)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은, 경제모형실 신설…실장에 배병호 조사국 부국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은행은 27일 신설되는 경제모형실 실장에 배병호 현 조사국 부국장(1급)을 보임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제전망의 정합성과 정책분석 능력을 높이고 모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산실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형 관련 전문인력을 통합해 조사국 소속 경제모형실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배병호 신임 실장은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오랜 기간 한은 조사국에서 근무하며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과 거시모형 구축 및 운용, 모형기반 경제전망 등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거시모형부장 보임 때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한 GDP갭 추정,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경제적 영향 분석 등 대내외 경제여건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정량적으로 분석·제시해 통화정책 결정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은 관계자는 "배 실장은 거시경제 분야의 전문지식과 거시모형 개발·분석 관련 풍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은의 핵심기능 확충을 위해 신설한 경제모형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한국은행 한국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강력한 내부통제 시스템 완성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신임 회장은 23일 "서로가 서로를 지켜주는 강력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완성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진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진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거쳐 공식 선임됐다. 그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철저한 자기검증이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며 "철저한 자기검증이 당연한 문화로 자리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찰과 조직 전반에 흐르는 내부통제의 실천은 단순히 프로세스의 일부가 아닌 우리 회사가 존재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사회적 기준보다 더 엄격한 도덕적 기준으로 스스로를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 회장은 "고객 중심 가치를 고객 자긍심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며 세 가지를 당부했다. 먼저 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며 "선한 영향력 1위라는 명확한 목표를 중장기 지향점으로 설정한 만큼 원칙을 지키며 금융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은 물론 도움이 필요한 모든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금융업의 발전과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며 "삶의 모든 영역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인비저블 금융을 구현해 대한민국 금융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세 번째로 임직원 모두의 꿈과 행복을 강조하면서 "임직원 모두의 꿈과 행복을 위한 일에 제가 먼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진 회장은 "‘신한’이라는 두 글자가 고객의 자긍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dsk@ekn.kr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23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의 취임식에서 진 회장이 깃발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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