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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인구감소 대응 '프로젝트 히든카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7.16 10:39
신한카드

▲14일 진행된 신한카드의 하반기 사업전략회의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왼쪽 네번째)이 상반기 업적평가 조직 부문 프리미어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카드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프로젝트 히든카드(Project HIDDEN-CARD)’를 추진한다.

신한카드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하반기 사업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미래 대응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신한카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변화 대응’을 이번 회의의 아젠다로 상정했다.

주요 과제로는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를 60대’, ‘미래 핵심 고객인 알파세대’, ‘다문화 가정이 만들어 갈 모자이크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발굴 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기업문화와 조직구조, 인사체계의 혁신’ 방안과 함께 ‘넌플라스틱 상품 모델’, ‘스마트 얼라이언스’, ‘고객요청형 서비스’, ‘인공지능(AI)·엑스트라 마일 마케팅’ 등 미래 결제시장 대응 방안도 모색됐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실행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최근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Plan-Do-See’ 키워드를 통해 내실경영·내부통제 강화 등 ‘바른 경영’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회장은 "경영관리·내부통제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강력한 내진 설계를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좀 더 견고한 조직구조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직 리더들이 냉철한 눈의 점검자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문제의 가운데에서 항상 고민하고 돌파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이날 상반기 업적평가 조직 시상을 진행하고 ‘현묵열 명장’ 임명도 진행했다. 현묵열 명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제도로 본사와 영업·지원·센터 등 현장 조직에서 총 8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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