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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전 그룹사 대상 ‘IT내부통제 역량 강화’ 워크숍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7일 전 그룹사를 대상으로 IT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IT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재화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과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 33명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우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워크숍 주제를 선정했다. 이어 변호사, 국제공인정보시스템감사사(CISA) 등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법령과 2023년 IT내부통제 방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그룹 내에서 IT내부통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 간 내부통제 요소를 발굴하는 한편 개선방안에 대한 자율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각 그룹사는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기반으로 자체 IT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해 그룹사 IT내부통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각 그룹사의 준법, IT부서 임직원의 참여를 통해 그룹사 간 시너지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IT내부통제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워크숍을 추진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IT관련 법령, AI거버넌스, IT비상계획 등 전문 지식향상과 조직내 협업 강화 등으로 그룹사 IT통제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모범적인 IT내부통제 사례를 공유하고, 그룹사 전반적으로 내부통제 수준을 제고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지속 개최할 것"이라며 "IT시스템 안정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통해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ys106@ekn.kr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은 이달 7일 IT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재화 우리금융지주 준법감시인(첫째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이승환 준법지원부장(첫째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그룹사 준법부서 및 IT내부통제 담당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험사 영업환경 악화에...보험설계사, 1년새 6500여명 줄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보험업계의 영업환경 악화로 인해 보험설계사가 전년 대비 6000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보험설계사는 총 58만9509명으로 집계됐다. 보험설계사는 영업환경 악화로 인한 이탈 등으로 전년(59만5985명) 대비 6476명 감소했다. 채널별 판매비중을 보면 초회보험료 기준 생명보험사는 금융기관 보험대리점(방카슈랑스)이 56.2%로 가장 높고, 보험사 임직원 직판채널인 직급(19.2%), 대리점(12.6%), 전속(11.6%) 등이 뒤를 이었다. 손해보험사는 원수보험료 기준 대리점(42.0%), 전속(22.7%), 직급(16.0%), CM(6.8%), TM(5.9%) 및 금융기관 보험대리점(4.3%) 순이었다. 지난해 보험계약 유지율은 85.5%(1년), 69.4%(2년), 58.3%(3년)로 전년(84%, 67.2%, 52.6%)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대면채널이 비대면채널에 비해 높은 유지율을 보였지만, 기간이 경과하면서 그 차이는 축소됐다. 대면과 비대면채널 간에 유지율 차이를 보면 1년차는 7%포인트(p), 2년차 3.7%포인트, 3년차 3.6%포인트였다. 특히 보험대리점(GA) 및 전속설계사(대면) 모집계약은 가입 초반에는 1년차 87.2%로 높은 유지율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했다. GA 및 전속설계사 유지율은 1년차 87.2%, 2년차 70.6%, 3년차 58.0%였다. 지난해 불완전판매비율(불판율)은 0.04%였다. 불판율은 품질보증해지 건수, 민원해지 건수, 무효건수를 합한 수치를 신계약건수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 불판율은 2015년 0.15%, 2019년 0.11%, 2020년 0.08%, 2021년 0.05% 등으로 점차 개선되는 추세다. 이 중 생보사의 불판율은 0.07%로 손보사(0.02%)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생보사는 대면채널의 불판율(0.08%)이 비대면채널(0.07%)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손보사는 비대면채널의 불판율(0.05%)이 대면채널(0.02%)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전속설계사 정착률은 1년 기준 47.4%로 전년(50.3%) 대비 2.9%포인트 하락했다. 보험설계사 정착률이란 신규등록된 전속 보험설계사 중 1년이 경과한 후에도 정상적으로 모집활동에 종사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지난해 전속설계사 1인당 월평균 수입보험료는 2509만원, 월평균 모집수당은 275만원으로 전년(2197만원, 268만원) 대비 각각 14.2%, 2.6% 증가했다. 금감원은 "금소법 시행 및 GA 내부통제 강화 등으로 보험계약 유지율과 불판율이 개선되고 있다"며 "다만, 설계사를 통한 모집 의존도가 여전히 높음에도 설계사 모집 보험계약이 3년 이상 유지되는 비율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완전 판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유지율 및 불판율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보험모집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 등 제도개선을 통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금융감독원 보험설계사 인력 추이.(자료=금융감독원) 불판율 (자료=금감원)

은행 가계대출 3개월 연속 감소…주담대는 2조 넘게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한 달 만에 늘어나며 2조원 넘게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3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49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000억원 줄었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9월 이후 11월가지 줄었고 12월 3000억원 늘었지만 올해 들어 다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대출 중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잔액 247조8000억원)이 2조9000억원 줄었다. 2021년 12월(-2조2000억원) 이후 16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잔액 800조8000억원)은 2조3000억원 늘었다. 앞서 2월 은행 주택담보대출은 2014년 1월(-3000억원) 이후 9년 1개월 만에 처음 후퇴했으나 한 달 새 다시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 중 전세자금대출은 2월에 이어 3월에도 2조원 이상(2조3000억원) 줄었다. 전셋값이 떨어지고 월세 전환도 늘었기 때문이다. 나머지 일반 주택담보대출은 약 4조6000억원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은 계속 줄었으나 2금융권 대출의 대환(갈아타기) 수요로 특례보금자리론이 늘었다"며 "아파트 매매가 여전히 적지만 지난해 수준의 부진에서 조금 벗어난 것도 은행 주택담보대출 증가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예금은행의 3월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1189조3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증가액은 2월(5조2000억원) 대비 많았다. 대기업은 1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5조8000억원(개인사업자 1조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 증가 폭이 전월 4조3000억원에서 5조8000억원으로 커진 것은 은행들의 대출 확대 노력에 법인세 납부를 위한 자금 수요 등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예금은행의 3월 말 수신(예금) 잔액은 2217조3000억원으로 전월 말 대비 3조원 줄었다. 특히 정기예금이 8조8000억원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높은 금리로 정기예금에 들어온 법인자금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다"며 "현재 정기예금 금리에 큰 이점이 없다는 인식에 따라 법인들이 자금을 다시 유치하지 않고 빼가는 것 같다"고 했다. 수시입출식예금(잔액 873조6000억원)은 12조5000억원 불었다. 분기 말 재무비율 관리, 배당금 지급 등에 대비한 기업 자금이 유입 등으로 증가했다. 자산운용사 수신은 11조6000억원 줄었다. 법인의 분기 말 자금 수요, 재정집행을 위한 국고여유자금 인출 등으로 머니마켓펀드(MMF)가 10조9000억원 줄었다. 채권형펀드와 주식형펀드에서는 2조6000억원, 2000억원이 각각 줄었다. dsk@ekn.kr은행 가계대출 자료=한국은행.

현대해상, 배달라이더도 가입 가능...‘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이륜차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보장에 특화한 ‘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출퇴근과 같은 일상적인 운행뿐만 아니라, 배달, 퀵서비스 등 운송용 운전 중에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운행 목적에 맞춰 가정용 및 기타, 유상운송, 비유상운송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 가정용으로 가입할 경우 배달 목적 운전은 보장받을 수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륜차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해, 입원, 수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과 같은 비용손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륜차 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 수술, 깁스치료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골절을 세분화해 머리, 목과 같은 중요 부위는 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또한, 이륜차 운전자보험 최초로 6주 미만의 사고에 대해서도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담보를 신설했다. 18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3/5/7/10/15/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륜차 운전자와 운행량이 급격하게 늘었지만, 관련 보험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이다"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많은 라이더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현대해상

보험사, 작년 연봉 20억원대 임원 5명...직원 연봉 1위는 코리안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지난해 보험업계에서 퇴직소득을 제외하고 20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한 임원은 총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직원 연봉 최고 보험사는 코리안리로, 평균 1억5700만원이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퇴직소득을 뺀 보험사 임원의 연봉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었다. 정 회장은 급여 8억6500만원, 상여금 20억3800만원을 포함해 총 29억4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이어 메리츠화재의 황정국 전무가 28억원을, 김용범 대표이사 부회장은 약 24억원을 수령했다. 김종민 메리츠화재 부사장과 이범진 부사장은 각각 23억2931만원, 22억5259만원을 받았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지난해 20억3200만원을 받았다.지난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상여금을 수령한 인물은 김종민 부사장이었다. 김 부사장의 급여는 2억4880만원이었지만, 상여금은 20억6441만원이었다. 메리츠화재 측은 "당사는 금융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성과급의 상당액을 이연해 이를 주가연계 등 장기성과와 연계해 지급하고 있다"며 "2022년에 지급한 공시금액은 2015년 이후 발생한 성과급 이연분의 2022년도 지급분과 2021년도 성과에 따라 발생된 성과급 지급분을 합친 금액을 토대로 관련규정, 보수위원회 결의 등에 따라 최종 결정해 지급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메리츠화재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8683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주요 임원들도 수십억원대의 상여금을 수령했다.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이사는 17억6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이 중 급여는 6억4100만원, 상여금은 9억4600만원이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지난해 급여 8억7700만원, 상여 6억1000만원을 포함해 총 15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11억6000만원을,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10억98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는 7억4200만원을,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는 7억2200만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는 7억1600만원이었다.지난해 보험사 직원 평균 연봉 1위는 재보험사인 코리안리였다. 이 회사는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1억5700만원이었다. 이어 삼성화재 1억3600만원, 신한라이프 1억2400만원, 메리츠화재 1억2000만원, 현대해상 1억1100만원, 농협생명 1억1000만원, KB손해보험 1억800만원 순이었다.ys106@ekn.kr메리츠화재.

산은·무역협회, 6월 넥스트라이즈 2023 개최…비즈니스 밋업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DB산업은행과 무역협회는 6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3, 서울(Seoul)’을 개최하고,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의 1대1 밋업(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NextRise 2023, Seoul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 1대1 밋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간의 사전매칭을 통해 1대1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밋업은 NextRise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700여개 벤처·스타트업과 17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약 2300회의 1대1 밋업이 이뤄졌고, 197개사가 사업협력 성과와 약 1482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간 지속된 1대1 밋업 성과가 확인되며 올해는 현대·기아차, LG전자, SK텔레콤, MS, Intel, Ford 등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투자사 등 200개사가 참여를 확정해 더욱 커진 규모와 함께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NextRise에서는 동남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2년 북미진출지원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동남아(싱가포르)와 일본 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선발된 벤처·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과 해외 현지 기업설명회(IR) 및 투자자 네트워킹이 포함된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4년간 NextRise를 통해 사업협력과 투자처 발굴 성과를 경험하면서 1대1 상담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사 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투자 침체기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들을 위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 참여를 큰 폭으로 확대해 사업협력과 투자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대1 상담에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16일까지, 해외진출지원 피칭대회는 21일까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dsk@ekn.kr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신한은행, ‘신한 소호사관학교 24기’ 개강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7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 소호(SOHO)사관학교 24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신한 SOHO사관학교는 상생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의 대표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프로그램이다.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들에게 마케팅전략, 사업운영 노하우 등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 SOHO사관학교 24기 컨설팅을 통해 △사업 성공을 위한 브랜딩과 홍보전략 △소상공인 활용 가능한 금융지원 제도 등 성공적인 사업운영에 필요한 내용에 대해 8주간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경영을 돕고자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에 발맞춰 금융의 선한 영향력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캠코와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사업을 진행하고 새출발기금 지원을 받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향후 신한 SOHO사관학교를 모집해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dsk@ekn.kr신한 지난 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신한 소호(SOHO)사관학교 24기 개강식에서 김정남 신한은행 기업고객부 본부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미스터트롯2 서울콘서트 등 각종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KB국민카드는 10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KB Pay 결제 고객 대상으로 ‘미스터트롯2 서울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실시하며, 종합 쇼핑몰 ‘국카mall(국카몰)’과 자유여행 플랫폼 ‘티티비비’에서 럭키드로우, 호텔과 항공권 할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KB국민카드는 추첨을 통해 미스터트롯2 콘서트 티켓 2매를 20명에게 제공하는 ‘미스터트롯2 서울콘서트 티켓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17일까지 KB Pay로 합산 1만원 이상 결제하고 응모하면 된다. 당첨 고객은 5월 5일부터 7일까지 공연 일정 중 하루를 선택할 수 있다.또 KB국민카드는 국카mall에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나에게도 행운이?! 국카mall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2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다음 달 31일까지 ‘티티비비’에서 KB국민카드로 호텔을 예약할 경우 △국내 호텔 10%(최대 5만원) △해외 호텔 10%(최대 7만원)를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TTBB와 함께 떠나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다음 달 말까지 국내 호텔 기획전 대상 호텔인 ‘라마다 제주 시티홀’을 예약할 경우 월 100건에 한해 선착순으로 건별 2만원을 즉시 할인받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된다.아울러 이달 28일까지 ‘라이프샵’, ‘티티비비’, ‘비즈트립(Biztrip)’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할 경우 5%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 WE:SH(위시) 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2%를 추가로 할인받아 최대 7% 할인된 가격에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끝으로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라이프샵’ 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항공사별 최대 5% 캐시백 또는 최대 3% 청구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yhn7704@ekn.krKB국민카드는 10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삼성카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삼성카드는 10일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사인 네이버웹툰, 국내 대표 핀테크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네이버 특화 서비스는 물론 상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삼성카드의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종에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네이버페이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먼저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금액의 50%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네이버 디지털콘텐츠 포인트 적립은 네이버웹툰(웹툰), 네이버시리즈(웹툰, 웹소설, 단행본), 네이버시리즈온(OTT) 결제 건에 제공된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포인트 적립 대상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일반),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스튜던트(대학생)가 포함된다. 이상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되며,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제공된다.‘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MZ세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영역에서도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쇼핑몰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제공한다. 또한 배달앱, 커피전문점에서 결제 시 결제금액의 5%를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제공한다. 이상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은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 시 제공된다.이외에도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에 등록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로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를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 한도 없이 적립해준다. 해외 가맹점 및 해외 직접구매시에는 결제수단에 관계없이 1% 적립을 전월 이용실적 및 적립한도 없이 제공한다.‘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웹툰의 인기 웹툰을 활용해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해 고객이 취향에 맞는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은 기본형 디자인 외에, ‘화산귀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이미지가 반영된 총 3종의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에서 신청 가능하며, 네이버웹툰 웹과 앱, 네이버페이 웹과 앱에서도 카드 신청 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삼성카드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취향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삼성 iD 카드’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yhn7704@ekn.kr삼성카드는 10일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사인 네이버웹툰, 국내 대표 핀테크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네이버 특화 서비스는 물론 상영역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카드

김주현 금융위원장 "벤처기업 금융지원 방안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벤처 시장 투자혹한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금융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의 벤처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혁신 성장은 이번 정부의 중요한 국정운영 방향"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는 예비 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까지 완결형 벤처생태계 구축을 주요 국정과제로 발표해 벤처 업체를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원회는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2023년에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총 205조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유니콘·중소·중견기업 육성을 5대 중점 전략 분야의 하나로 선정하고 총 9조원의 자금을 공급하도록 했다"고 했다. 그는 "지난해 시작된 벤처 시장의 투자 혹한기가 계속돼 벤처투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현재 중소기업벤처부와 벤처기업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의 박사는 지난해 4분기부터 벤처펀드 결성과 벤처투자 모두 위축되고 있다면서도 당국의 시장안정 의지를 시장에서 인식한다면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용린 박사는 벤처기업의 자금경색 방지를 위한 정책금융기관의 운영자금 공급 확대와 만기가 도래하는 벤처조합의 청산 지원을 위한 세컨더리 펀드 조성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벤처기업과 벤처캐피탈 대표들도 현재 벤처투자시장의 자금경색과 벤처기업의 자금 애로를 상세히 언급하면서 정책금융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산은은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매년 3조원씩 총 15조원 규모의 혁신성장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벤처 시장 내 모험 자본 공급 취약 분야의 보강을 위해 산은 자체자금을 통한 정책지원펀드를 적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 모험 자본 공급을 2조5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IBK벤처대출 시범사업도 시장 상황과 기업 수요를 고려해 한도와 지원 대 을 확대하고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 벤처기업 지원체계 고도화를 위해 ‘500글로벌’과 협업해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성장단계별 보증 프로그램, 스케일업 전용 프로그램,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 지식재산(IP) 보증, 보증 연계 투자, 투자 옵션부 보증을 강화한다. 한국성장금융은 혁신성장펀드 2000억원을 포함해 총 9000억원을 출자하며, 약 3조원 규모의 하위 펀드를 조성해 중소&벤처 시장에 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dsk@ekn.kr김주현 10일 오전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열린 벤처기업 금융지원 간담회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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