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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나채범 대표 "영업은 회사의 심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서울 여의도 63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2022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펜데믹 이후 4년 만에 열린 대규모 행사로, 200명의 FP가 각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시상식 최고 영예의 자리인 보험왕은 창원지역단 동창원지점 문명옥 명예상무가 차지했다. 문명옥 상무는 1991년 위촉해 지난 31년간 수 차례 보험왕과 대상에 오른 베테랑으로 이번이 보험왕 6회째 수상이다. 작년 한 해 보장성 신계약 보험료 5778만원, 자동차 보험료 2억7190만원의 실적을 달성하고, 유지율도 13회차 91.6%를 기록했다.문 상무는 "2012년 이후 10년 만에 다시 보험왕 자리에 오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정직함이 지난 30여년 동안 유지해온 가장 큰 영업 비결"이라고 밝혔다.제주지역단 한라지점 김태완FP, 강동지역단 이천지점 최병훈 FP가 대상을, 안은경 안산지역단장과 김성진 시흥지점장이 영업관리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나채범 대표이사는 이날 축사에서 "영업은 회사의 심장이며, 앞으로 심장의 동력인 FP의 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17일 서울 여의도 63 스퀘어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년 연도대상’에서 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세번째)가 연도대상 보험왕 수상자인 문명옥 명예상무(왼쪽두번째), 본상 대상2위 김태완FP(왼쪽첫번째), 본상 대상 3위 최병훈FP(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 ‘원산도해변’ 반려해변으로 입양...환경정화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충남 보령시 소재 원산도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수협은행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려해변제도는 이번 정부(해양수산부 주관, 해양환경공단 위탁운영)에서 중점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다. 기업,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예보는 향후 2년간 지속적으로 정화를 실시하는 한편 SNS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지역 반려해변 코디네이터인 ‘휴먼인러브’ 관계자, 보령시 관계자, 반려해변 인근 점치어촌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종류와 양 등은 데이터베이스化되어 해양환경보전 정책 수립 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예보는 점치어촌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결연마을의 주민 복리증진 등을 위한 마을 발전기금과 자매결연패 등을 증정했다. 예보는 향후 결연마을 특산품의 판로확대 지원, 교육지원 사업, 체험활동 발굴 등을 통해 도시?어촌 간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예보가 국민의 소중한 예금을 보호하는 금융지킴이인 만큼, 이러한 정신을 살려 국토의 중요한 자원인 해변을 평생 반려자로 삼아 환경보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예보 17일 예금보험공사가 수협은행과 함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가운데 김동일 보령시장, 중앙 우측 유재훈 예보 사장, 중앙 우측 두 번째 조용덕 어촌계장, 중앙 좌측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 전북·전남 지역기업 찾아 현장소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윤희성 수출입은행장이 전북·전남 지역기업 2곳을 잇달아 방문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와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윤희성 행장은 16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업체 하이호휠을 방문했다. 하이호휠은 2000년 설립된 중견기업으로 차량용 알루미늄휠을 전북 김제와 중국에서 생산해 닛산, 폭스바겐, 크라이슬러 등에 공급하고 있다. 북미 자동차 시장에서 원활한 영업을 위해 멕시코에 생산법인을 설립하고 올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윤 행장의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기업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동철 하이호휠 대표이사는 이날 면담 자리에서 "차량 경량화를 위한 알루미늄휠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2025년부터는 북미 현지 생산비중이 일정 수준 이상인 차량에 대해서만 무관세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해외 생산기지 확보와 R&D 확대가 필요하다"며 수은의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윤 행장은 이에 대해 "소·부·장산업은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근간이 될 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화에도 중요한 만큼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 다양한 금융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행장은 다음날 전남 신안군에 소재한 조미김 전문 제조·수출기업 신안천사김을 방문했다. 신안천사김은 청정 신안 앞바다 김을 원료로 생산한 조미김 제품의 대부분을 해외 수출하는 국내 1위 김 수출 강소기업이다. 권동혁 신안천사김 대표는 이날 "김은 아시안 푸드를 넘어 웰빙 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김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은의 경쟁력 있는 자금이 적기에 지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윤 행장은 "수은은 새롭게 떠오르는 수출 전략품목인 농수산물의 수출 확대와 K-푸드의 확산을 위해 해당 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윤희성 수은 행장 16일 전북 김제시에 소재한 자동차용 알루미늄휠 제조업체 하이호휠을 찾은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이 민경만 하이호휠 공장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하나금융, 청년과 상생금융...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2기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이달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의 2기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일자리 문제 해결을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그룹의 대표적인 ESG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중 하나다. 지난해 4월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기를 맞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하나금융그룹이 고용노동부, 전국 30개 지역의 거점대학과 협력해 지역 청년 창업 및 일자리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인구소멸과 청년인구 유출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된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1기 사업은 5개 권역 10개 대학교와의 연계를 통해 50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내 우수 창업사례 50개팀을 발굴해 지역 거점대학과 청년을 위한 우수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 2기는 10개였던 지역 거점대학을 30개로 확장해 총 1500명의 예비·초기 청년창업가를 선발한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창업 교육생들은 6주 동안 전문 창업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지역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온·오프라인 역량강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참여 수당 등의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교육 수료자 중 우수 창업팀으로 선발되면 ▲추가 창업 지원금 ▲콜라보 프로젝트 ▲워케이션 ▲성과공유회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우수 창업팀에게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2기에 선발될 교육생들은 그룹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 기회를 얻고, 거점대학은 지역의 새로운 중심 역할을 토대로 지역 생태계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도권에 밀집돼 있던 교육과 자원의 기회를 전국으로 확대한 사업인 만큼 지역에서 창업을 목표로 하는 많은 청년들의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

메리츠화재,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보험 제공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메리츠화재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주차/충전 솔루션 개발업체인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관련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충전사업 전반적인 운영·관리에 필요한 보험 제공을 통해 양사간 협력과, 전기차 충전 고객에 대한 신뢰도 향상,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전기차 및 충전시설에 대한 보급 증가 추세에 따라 관련 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공통으로 적용되는 안전기준 및 충전시설이 가입할 수 있는 의무보험은 전무하다. 배상책임보험 가입의무가 있는 주유소, LPG충전소, 수소충전소와 달리 전기차 충전시설은 관련법의 부재로 보험 가입의무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사업자 및 피해자들이 보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게 현실이다.특히 전기차 화재의 경우 대부분 아파트 및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 빈도는 높지 않지만 한번 발생 시 진압이 어려워 규모가 쉽게 커져 막대한 손해를 입기 때문에 관련법규와 보상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이에 메리츠화재는 전국 약 6000개 이상의 직영 및 제휴 주차장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1위 주차 플랫폼 기업인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사업 안전과 관련된 신상품을 개발했다.전기차 고객과 충전기기 설치된 주차장의 안전 및 재산 보호를 위한 맞춤형 상품을 제공해 전기차 및 충전시설의 화재 및 폭발 등 각종사고에 보장 체계를 마련했다.보장한도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전기차 충전 중 사고 발생 시 1사고당 10억원, 연간 50억원이다.전기차 운전자는 누구나 파킹클라우드의 ‘아이파킹’ 앱을 통해 별도의 회원 카드 발급 없이 주차장, 충전소 위치 확인, 결제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의 상품경쟁력과 파킹클라우드의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ys106@ekn.kr박종희 메리츠화재 상무(사진 오른쪽)와 염창열 파킹클라우드 부사장(사진 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최고 연 5.5% 금리...우리 퍼스트 정기예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가입기간은 1년이며, 최고 월 50만원까지 우리WON뱅킹에서 가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5%로 직전 1년 동안 입출식 상품을 제외하고 우리은행 적금이나 예금상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3.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이번 적금 출시로 우리은행은 첫 거래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첫거래우대 정기예금’과 함께 우리은행 예적금 상품이 없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예·적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우리은행은 적금 출시를 기념해 6월 말까지 ‘너의 목표까지 적금 버스 태워줄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상품을 가입하고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만기유지 응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1명 초대할 때 2000원씩 1인 최대 100만원을 선착순 2만명에게 지급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복잡한 조건으로 실제 우대금리 충족이 어려운 고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예적금 미보유 고객에게 쉽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ys106@ekn.kr

IBK기업은행, ‘동유럽 거점’ 폴란드사무소 개소...김성태 "기업 안정적 성장 도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이 동유럽 거점인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기업은행은 폴란드 사무소 설립으로 13개국 6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번 폴란드 진출은 김성태 기업은행장 취임 후 첫 해외사업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폴란드 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IBK기업은행만의 차별화된 중소기업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IBK기업은행은 16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역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3월 15일 폴란드 금융감독원(KNF)으로부터 사무소 설립 최종인가를 취득한 이후 2개월만이다.기업은행은 유럽 내 새로운 사업전략 거점 구축을 추진했다. 이번 폴란드 사무소 설립을 통해 유럽연합(EU)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사무소가 진출한 브로츠와프는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진출이 집중된 남서부 최대 공업도시이다.이날 사무소 개소식에는 김성태 은행장을 비롯해 임훈민 駐폴란드 대사, 폴란드 재무부 차관 및 투자청장, 州총리, 州지사 등 정부관계자, 폴란드 진출 주요 국내 기업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계 국책은행의 첫 폴란드 진출을 축하했다.김 행장은 개소식 기념사를 통해 "유럽 생산거점이자 심장부에 위치한 폴란드에 사무소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진출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 폴란드 현지 중소기업 생태계를 키우는 등 IBK의 차별화된 중소기업금융 역할 수행으로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ys106@ekn.kr16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 개소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6번째)이 주요 인사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 행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왼쪽부터 박봉규 IBK기업은행 글로벌·자금시장 그룹장, 안승광 브로츠와프 기업협의회장, 체자르 프쉬빌스키 돌르노실롱스키에 州총리, 이홍민 폴란드 한인연합회장, 안나 하우바 폴란드 재무부 차관,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임훈민 駐폴란드 대사, 야로스와프 오브램스키 돌르노실롱스키에 州지사, 파벨 쿠르타시 폴란드 투자청장, 조봉현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장, 최광진 IBK기업은행 CIB그룹장, 김지욱 IBK기업은행 폴란드 사무소장.

하나은행, 고용노동부와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대전, 부산에서 퇴직연금 도입 기업의 대표와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퇴직연금 제도와 자산관리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퇴직연금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이해 증진 및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직접 세미나에 참석해 하나은행 연금사업지원부와 함께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이해 ▲최근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와 방향 ▲퇴직연금 상품 운용 방법 등 퇴직연금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3개의 세션을 구성해 기본적인 개념과 실무적 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500여명이 넘는 기업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대전과 부산 등 전국의 주요 거점에서 세미나를 개최함에 따라 퇴직연금 사업자의 효율적인 퇴직연금 관리 방법을 확산 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은행은 향후 세미나 개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퇴직연금을 매개로 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역할을 다함으로써 손님중심의 가치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연금닥터’를 선보이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서비스와 손님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건강한 퇴직연금 관리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며 "변화하는 퇴직연금 시장에서 손님과 함께 발 맞춰 나가면서 ‘손님First, 손님 중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서울, 대전, 부산에서 퇴직연금 도입 기업의 대표와 실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세미나를 열었다.

카카오·LX 재무평가 받는다...금감원, 38개 그룹 주채무계열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카카오, LX그룹 등 38개 계열기업군이 금융감독원의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주채권은행은 이번에 선정된 그룹의 재무구조를 평가해 개선이 필요한 계열에 대해서는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금융감독원은 작년 말 현재 총차입금이 2조717억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2094억원 이상인 38개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전년도 주채무계열(32개)과 비교할 때 이랜드, 카카오, 태영, 현대백화점, 한온시스템, DN, LX 계열 등 7곳이 신규 편입됐고, 동국제강 계열은 제외됐다. 이 중 LX그룹은 LG 계열에서 친족 분리돼 독립된 기업집단을 형성하며 주채무계열로 새롭게 편입됐다. 카카오, 현대백화점, DN은 인수합병(M&A) 등 투자 확대를 위한 차입 증가 등으로 주채무계열에 새롭게 편입됐다. 동국제강 계열은 영업흑자 등에 따른 차입금 상환으로 총차입금 선정 기준에 미달했다.금융감독원은 매년 총차입금과 은행권 신용공여가 일정금액 이상인 계열기업군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한다. 전년말 총차입금이 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의 0.1%이상이고, 전년말 은행권 신용공여잔액이 전전년말 전체 은행권 기업 신용공여잔액 대비 0.075%이상이면 주채무계열로 지정된다.주채권은행은 주채무계열의 재무구조를 평가해 평가 결과가 미흡한 계열에 대해서는 재무구조개선약정 등을 체결하고 자구계획 이행을 점검하는 등 신용위험을 관리한다.올해 명단에 오른 그룹 가운데 현대차, SK, 롯데, 삼성, LG 순으로 총차입금이 많았다. 이 중 삼성은 작년 3위에서 올해 4위로 하락하고, 롯데는 4위에서 3위로 오르는 등 일부 순위가 바뀌었다.38개 주채무계열의 주채권은행은 우리(11개), 산업(10개), 하나(8개), 신한(6개), 국민(2개), SC(1개) 등 6개 은행이다.올해 4월 말 현재 38개 주채무계열의 소속기업체 수는 6440사로, 2022년 주채무계열(32개, 5552사) 대비 888사 늘었다.이 중 국내법인은 1859사로 전년 동월(1544사) 대비 315사가 증가했다. 해외법인은 4581사로 전년동월(4008사) 대비 573사 늘었다.계열별 소속기업체 수는 한화(832사), SK(746사), 삼성(646사), LG(425사), 현대자동차(423사), CJ(422사), 롯데(295사) 순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소속기업체 수 변동이 큰 계열은 한화(+125사), SK(+89사)로 친환경에너지 관련 해외기업 설립 및 인수 증가가 원인이었다.작년 말 현재 은행의 기업 신용공여 잔액은 1775조5000억원으로 2021년말(1612조5000억원) 대비 10.1% 늘었다.이 중 주채무계열 38곳의 은행권 신용공여액은 322조6000억원으로 전년 주채무계열(32개, 277조1000억원) 대비 16.4% 증가했다.총차입금은 609조7000억원으로 전년 주채무계열(32개, 546조3000억원) 대비 11.6% 증가했다.현대차, SK, 롯데, 삼성, LG 등 상위 5개 계열의 작년 말 현재 은행권 신용공여액과 총차입금은 각각 158조7000억원, 339조5000억원이었다. 전년 대비 각각 14.8%, 6.1% 늘었다. 다만 주채무계열 대비 5대 계열 비중은 총차입금 기준 2021년 말 58.6%에서 작년 말 55.7%로 2.9%포인트(p) 감소했다.금감원은 주채권은행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정성평가를 진행할 때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잠재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는 등 엄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최근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한 실적 악화 추세, 부동산PF 관련 우발채무 위험 등이 잠재 리스크에 해당한다. 재무구조평가 결과, 재무구조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계열은 주채권은행과 약정을 맺는다. 평가결과가 부채비율 구간별 기준점수 미만인 계열은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하고, 기준점수의 110% 미만인 계열은 정보제공약정을 체결한다.주채권은행은 약정 체결 계열의 자구계획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대기업그룹의 신용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ys106@ekn.kr(자료=금감원)(자료=금융감독원)(자료=금감원)

토스모바일, SKT 망 요금제 상품 출시…3사망 모두 가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토스의 통신 자회사 ‘토스모바일’이 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 출시로 신규 고객 확보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신규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토스모바일 SKT 망 요금제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난해 10월 비바리퍼블리카(토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토스모바일은 지난 2월 전국 오픈 당시 KT와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를 오픈했고 이어 SKT 망 연동 상품까지 오픈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지금까지 MVNO 사업자 중 MNO 3사 망을 모두 연동한 곳은 10곳뿐이다. 토스는 SKT 통신망 요금제 상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22일까지 진행한다. 토스모바일 SKT 망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누구나 할인가격을 누릴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월 데이터 사용량 71G 요금제의 경우 3개월간 9700원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용량 데이터 요금제를 3개월 간 월 1만원 이하에 이용할 수 있는 파격 프로모션이다.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들이 선호하는 100G 요금제도 월 4만원 할인(월 1만9800원)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달 말까지 추가 데이터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100G와 71G 요금제 고객에게는 24개월 간 매달 150G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며 15G 요금제 가입자에게도 50G 데이터를 매달 추가로 준다. 이번에 가입이 가능한 요금제는 앞서 출시된 바 있는 4종이다. △100GB 데이터 기본제공에 데이터, 통화, 문자 무제한 (정가 5만9800원) △데이터 71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정가 5만4800원) △데이터 15GB 기본, 통화 100분·문자 100건(정가 3만5800원) △데이터 7GB 기본, 데이터·통화·문자 무제한(정가 2만4800원)이다. 토스모바일 관계자는 "이번 SKT 망 연동으로 토스 고객들에게 좀 더 많은 통신 요금제 선택지를 드리게 됐다"며 "이번 오픈 프로모션을 계기로 좀 더 많은 토스 고객들이 토스모바일 가치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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