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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 ‘원산도해변’ 반려해변으로 입양...환경정화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5.17 15:33
예보

▲17일 예금보험공사가 수협은행과 함께 충남 보령시 원산도해수욕장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사진 가운데 김동일 보령시장, 중앙 우측 유재훈 예보 사장, 중앙 우측 두 번째 조용덕 어촌계장, 중앙 좌측 강신숙 수협은행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충남 보령시 소재 원산도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수협은행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반려해변제도는 이번 정부(해양수산부 주관, 해양환경공단 위탁운영)에서 중점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다. 기업, 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해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프로그램이다.

예보는 향후 2년간 지속적으로 정화를 실시하는 한편 SNS를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남지역 반려해변 코디네이터인 ‘휴먼인러브’ 관계자, 보령시 관계자, 반려해변 인근 점치어촌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각종 폐어구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의 종류와 양 등은 데이터베이스化되어 해양환경보전 정책 수립 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예보는 점치어촌계와 ‘어촌사랑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결연마을의 주민 복리증진 등을 위한 마을 발전기금과 자매결연패 등을 증정했다.

예보는 향후 결연마을 특산품의 판로확대 지원, 교육지원 사업, 체험활동 발굴 등을 통해 도시?어촌 간 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예보가 국민의 소중한 예금을 보호하는 금융지킴이인 만큼, 이러한 정신을 살려 국토의 중요한 자원인 해변을 평생 반려자로 삼아 환경보전과 사회공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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