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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 미디어 금융지원 확대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1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전파진흥협회,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IPTV 3사(KT, SKB, LGU+)와 함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 및 글로벌 전략’과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의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통한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과기부의 ‘미디어 융합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대 금융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협약기관들은 전략적 업무제휴를 바탕으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IBK기업은행은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 전담 부서를 두고 정책금융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경제 활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기업은행 15일 서울 중구 그랜드센트럴 1인 미디어 콤플렉스에서 열린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투자 활성화 및 금융지원 확대 업무협약식에서 (좌측부터 정한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황현식 한국전파진흥협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강국현 KT 사장, 김혁 SKB 부사장, 정수헌 LG U+ 부사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中으로 첫 해외출장길 오른 방성빈 부산은행장…난징은행과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이 중국 내 현지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취임 후 첫 해외출장길에 올랐다. 방 행장은 중국영업점 영업력 강화를 목적으로 15일 오전 중국 난징은행과 업무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중국 칭다오농상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은행과 난징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네트워크와 강점을 공유해 지급결제·무역금융·자금시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난징은행은 1996년에 설립돼 지난해 기준 총자산 약 385조원을 보유한 중국 초우량 상업은행이다.부산은행은 2020년 지방은행 최초로 중국 난징시에 점포 개설을 추진할 당시 지점인가 신청 후 약 5개월 만에 최단기 예비인가 승인을 획득하는 등 중국 내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난징지점은 2020년 개점 당시 코로나19 상황으로 개점식조차 열 수 없었으나 영업 3년차 조기 흑자전환을 달성하며 부산은행의 핵심 해외점포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부산은행은 또 난징지점을 개설해 중국을 북부와 남부지역으로 이분화하는 효율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국 내 진출 지역별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해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한층 더 강화했다.방 행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중국 내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겠다"며 "향후에도 은행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글로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15일 BNK부산은행과 중국 난징은행이 가진 전략적 업무협약식에서 방성빈 부산은행장, 주문개 중국 난징은행 부행장(왼쪽 두번째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금융, ‘전쟁 장기화’ 우크라이나 국민 위한 성금모금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금융그룹은 장기화 되고 있는 전쟁 상황 속에서 최근 발생한 ‘카우호카 댐’ 붕괴 사고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KB금융은 기부를 희망하는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동참할 수 있도록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한 국민들의 기부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KB금융이 매칭 적립해 최대 3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해당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지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긴급 구호 및 복구활동, 임시 보호소 운영 및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된다.기부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들은 KB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 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 KB국민카드의 ‘KB Pay,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KB금융 관계자는 "전쟁이 발발한 지 약 1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글로벌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KB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그리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인도적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직원들에게 신한은행의 나아갈 방향으로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를 강조한 가운데 신한은행의 모바일 플랫폼인 헤이영 캠퍼스가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신한은행은 남서울대학교와 ‘헤이영 캠퍼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헤이영 캠퍼스’는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출시한 대학생 전용 모바일 플랫폼으로, 전자 신분증(모바일 학생증), 학사 행정서비스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남서울대학교에 ▲모바일 학생증을 통한 ‘전자출결’ ▲주요 학사 공지에 대한 ‘Push 알림서비스’ ▲성적, 강의시간표, 등록금 납부내역 조회와 같은 ‘학사관리’ ▲도서관 출입증 탑재 및 열람실 좌석배정 등의 주요 학사 서비스를 ‘헤이영 캠퍼스’ 앱에서 제공할 예정이다.‘헤이영 캠퍼스’는 각 대학교 현장의 소리를 반영한 부가서비스들을 추가적으로 도입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커뮤니티 및 소모임 ▲총학생회 투표 ▲강의 평가 등 대학생활에 필요한 기능들을 추가했다.특히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미래 신한의 모습은 ‘은행이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Everywhere Bank’라고 제시한 바 있다. 정상혁 행장의 지론에 따라 향후 신한은행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헤이영 캠퍼스’ 서비스와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실무에 능통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남서울대학교에 헤이영 캠퍼스를 도입해 뜻 깊다"며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디지털경험을 제공해 더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캠퍼스 플랫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14일 충청남도 천안 소재 남서울대학교에서 진행된 ‘헤이영 캠퍼스 모바일(앱) 구축 업무협력식’에서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전략사업그룹 부행장(왼쪽)과 윤승용 남서울대학교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담대 변동금리 한 달 만에 다시 오른다…5월 코픽스↑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 다시 상승했다. 예금과 은행채 등 금리가 올랐기 때문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3.44%)보다 0.12%포인트(p) 높은 3.56%로 나타났다. 코픽스는 지난달 기준금리(3.50%) 아래로 떨어졌으나 한 달 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웃돌았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73%에서 3.76%로 0.03%포인트 높아졌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고, 코픽스가 오르면 반대 경우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 금리 등을 바탕으로 산정된다.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3.14%로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 코픽스에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로 포함된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dsk@ekn.kr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변동 추이.(자료=은행연합회)

美 추가 금리 인상 암시했지만..."한은은 기준금리 동결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정책금리 추가 인상을 강하게 시사했지만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암시했으나 실제 인상을 단행할 지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한 차례 추가 인상이 이뤄진다고 해도 이미 시장에 반영된 만큼 시장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 연준은 13∼14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정책금리를 연 5.00∼5.25%로 동결했다. 지난해 3월 처음 금리를 높인 후 1년 3개월 만의 동결이다. 한미 간 금리 차는 기존대로 1.75%포인트를 유지했다. 정책금리는 동결했지만 추가 금리 인상은 강하게 시사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근원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거의 모든 참석자가 제약적인 통화정책 지속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금리 동결 결정은 금리 인상 속도를 줄이기 위한 차원이지 인상 사이클 중단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점도표에서 올해 정책금리 전망 중간값을 5.60%로, 기존(5.10%) 대비 0.50%포인트 상향 조정해 두 차례 정책금리 추가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암시했다. 미 연준의 결정에 한은의 고민도 커졌다. 미 연준이 예고한 대로 기준금리를 두 차례 더 높인다면 역전된 한미 간 금리 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2.25%포인트까지 확대된다. 한은은 단순히 한미 금리 차만을 보고 기계적으로 기준금리를 높이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한미간 금리가 큰 폭으로 벌어지는 상황이 장기간 이어지면 외국인 자금이 유출되고 원화 가치가 떨어져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수 있다. 환율 상승은 물가 상승을 자극한다. 그렇다고 한은이 미국을 따라 기준금리를 높이기에도 부담인 상황이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잠재성장률(2%)을 하회하는 1.4%에 그치는 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제 2금융권 건전성 위험 등 금융안정 측면에서도 불안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경우 금융시장의 불안이 더 커질 수 있다. 단 전문가들은 미국이 많으면 한 차례 정책금리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은이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지만 통화긴축 강도를 높여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보기 때문이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올해 실업률 전망치를 낮추고 물가와 성장률 전망치는 높였지만 정책금리를 동결한 점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정책금리 동결 결정은 연준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매우 크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며, 점도표 중간값 상향 조정이 실질적인 금리 인상보다는 기대심리 고정을 좀 더 감안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미 정책당국의 물가 우려와 기대 통제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늘어나는 디스인플레이션 증거들이 3분기에도 이어진다면 추가 금리 인상은 신중하게 접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내 정책금리 동결 전망을 유지한다"고 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헤드라인 물가는 6월 이후 3%대 초·중반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이며 금융 부문 우려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다"며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진다면 한 차례 정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미국이 최대 한 차례 기준금리를 높일 경우 한은이 기준금리를 무리하게 높일 이유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이미 시장은 미 연준이 7월 정책금리 인상 이후 동결 기조를 유지하는 경우를 반영하고 있어 미 연준의 1회 추가 금리 인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이 정책금리를 1차례 높인다면 한미 간 금리 차가 2%포인트까지 벌어지지만 외환시장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부담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정훈 연구원은 "한국은 최근 금리를 높인 호주, 캐나다와 달리 빠른 속도로 물가 안정이 이뤄져 하반기에는 2% 후반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미국 금리를 기계적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동결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한은도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 기대를 차단하기 위해 매파적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데, 이번 미 연준의 결정이 한은의 매파적인 코멘트의 재료로 사용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dsk@ekn.kr지난달 25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가 끝난 후 이창용 한은 총재가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 ‘청년도약계좌’ 가입 이벤트...첫달 납입액 100%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 청년도약계좌’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한 고객만 가입할 수 있다. ‘우리 청년도약계좌’는 만기시 최대 5000만원을 마련할 수 있는 상품이다. 가입대상과 기간은 전 금융기관 동일하며, 기본 금리는 연 4.5%, 우대금리는 1%, 특별우대금리 0.5%로 최고 연 6%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우대 조건은 적금 자동이체, 마케팅 동의 필수이며, 급여이체만 해도 1%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급여 이체 실적이 없다면 △직전 1년간 우리은행 예/적금 미보유(0.5%) △우리카드 (신용/체크) 결제 실적 보유(0.5%) 조건을 둘 다 충족하면 동일하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특별우대금리는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연소득 2400만원 이하라면 모두 받을 수 있다.우리은행은 상품 가입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첫 달 납입금액의 100%(1인당 최대 70만원)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선착순 2만명 사전 접수순으로 상품 가입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5000원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청년층의 5년 후 5000만원 목돈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만기까지 상품 가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상품의 우대 조건을 확 낮췄다"며, "앞으로도 세대별 라이프 사이클에 발맞추어 고객의 자산 형성에 플러스 되는 금융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우리은행, 삼성화재와 재산보험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베트남우리은행이 기업보험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 삼성화재 베트남법인과 ‘재산보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기업고객에 대한 재산보험 관련 업무 편의성을 높이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삼성화재 베트남법인(삼성비나보험)과 맺은 베트남우리은행의 최초 방카 업무 협약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 현지 우리은행의 다양한 고객들이 삼성비나보험의 높은 수준의 보험역량을 바탕으로 손쉽게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은행 또한 비이자이익 확대 등 수익구조 강화를 통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비나보험은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계 보험사 최초로 2002년 설립됐다. 높은 보험 지급여력비율 및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보험사로 평가받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재산보험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며 "베트남 현지에서 삼성화재와 함께 우선 기업고객의 재산보험 판매를 시작하며 향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까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베트남우리은행 베트남우리은행은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우리은행 본점에서 삼성화재 베트남법인과 재산보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왼쪽)과 예영해 삼성화재 베트남 법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유결제·생활 혜택" 삼성카드, ‘마이 S-오일 삼성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삼성카드는 주유 결제와 자동차 이용 생활 전반에 걸쳐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 에스오일(MY S-OIL)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MY S-OIL 삼성카드는 리터당 할인 혜택 대신 주유 결제금액에 따른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또 전월 이용실적에 할인 받은 주유금액도 포함돼 고객이 보다 쉽게 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MY S-OIL 삼성카드는 S-OIL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S-OIL 주유소에서 주유 시 주유금액의 10%를 결제일에 할인해준다.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 S-OIL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해 주유 결제시 포인트 카드를 제시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S-OIL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MY S-OIL 멤버십 등급에 따라 리터당 2~4 S-OIL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자동차 이용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주차장·대리운전 결제금액의 10%,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금액의 10%를 결제일에 각각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또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 이용금액의 30%를 결제일에 월 최대 5000원까지 할인해준다. 할인 혜택은 주유실적을 포함해 전월 30만원 이상 이용했을 때 제공된다. MY S-OIL 삼성카드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비자) 모두 2만원이다.삼성카드 관계자는 "S-OIL과 협업해 S-OIL 주유 금액은 물론, 자동차 이용 생활에 큰 혜택을 주는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sk@ekn.krMY S-OIL 삼성카드.

"청년 상품 바로 가입" 신한금융, 신한플러스 내 ‘영플러스’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15일 그룹 통합 금융플랫폼인 신한플러스 내에 청년 대상 금융 콘텐츠인 ‘영플러스’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영플러스 서비스는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 정보 안내와 함께 고객들이 각 그룹사 앱 별도 방문 없이 신한플러스 내에서 바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다.신한플러스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까지 영플러스 서비스 페이지에서 ‘행운카드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선정된 고객들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미래 고객 선점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는 영플러스 서비스와 함께 청년들의 문화체험 권리 향상을 위한 서울시 청년문화 패스 사업 등 고객의 일상생활에 더욱 밀접한 서비스를 확대해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그룹 비전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한플러스는 신한SOL(은행), 신한pLay(카드), 신한알파(증권), 스퀘어(라이프) 등 신한금융 주요 앱 내에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탑재돼 추가적인 앱 설치 없이 다양하고 유익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수는 1800만명 이상이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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