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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연 5조’ 울산시 1금고 수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9.26 15:29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경남은행이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하는 울산시 1금고로 재선정됐다.

울산시는 25일 금고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1금고 운영은행을 경남은행으로 선정했다.

1금고는 울산시의 일반회계, 기타 특별회계, 기금 등 약 5조원 규모의 예산을 관리한다.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왔다. 지난 3년간 ‘소기업·소상공인 새희망 금융지원 업무협약’, ‘일시멈춤 특별자금’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약 3000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4월부터는 일시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대출금 1조원에 대해 최대 0.5% 금리를 감면해주는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 1만8000여건에 대해 만기를 연장하고 300여억원의 원리금 상환을 유예했으며 신규 경영안정자금으로 3900여억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지역의 주요개발 사업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출자와 투자를 확대하며 지역 금융 역할을 수행해 왔다.

경남은행은 이번 울산시 1금고 수성을 계기로 지역민들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예경탁 경남은행장은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진정성 있게 수행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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