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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대한상공회의소-동반성장연구소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대한상공회의소, 동반성장연구소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세 기관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여가생활을 위한 복지 플랫폼 운영과 복지 포인트 지원, ▲복지서비스의 안정적 이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상품 및 제휴서비스 발굴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중기 근로자의 여가생활을 위해 ‘문화복지 바우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8억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임직원 8000명에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복지 포인트’를 1인당 10만원씩 지원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중소기업 근로자 우대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향후 동반성장연구소가 근로자들의 서비스 이용현황을 연구한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협력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사업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중소기업의 사내복지 확충에 힘을 보태 직원의 장기근로를 유도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기업은행 3일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및 문화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왼쪽),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가운데),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오른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NH올원뱅크’에서 ‘국민비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범칙금 △자동차 의무보험 만기 △지방소득세 신고납부 등 53종에 대해 알림 신청부터 납부까지 생활밀착 행정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가입하고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고객 중 선착순 6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60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이슨 슈퍼소닉(5명), 스타벅스 디저트 세트 쿠폰(600명)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해 NH올원뱅크를 고객들이 먼저 찾는 생활금융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NH농협은행.

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300원 할인...기업은행, I-알뜰교통플러스 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대중교통 할인을 포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I-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I-알뜰교통플러스’ 카드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사업’ 전용상품이다. 해당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 시 출발지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전용 앱을 통해 측정하면 정부가 사용자에게 ‘알뜰교통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발급 가능하며, 대중교통은 물론 각종 생활영역에서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신용카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1회당 최대 300원 할인 △일반교통(택시, 철도 등) 이용 시 5% 할인, △통신 3% 할인, △아웃백, 빕스 10% 할인, △영화 2000원 할인, △놀이공원 50% 할인, △주유 리터당 40원 할인 △백화점, 할인점 무이자할부(2~3개월) 혜택을 제공한다.체크카드는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1회당 100원 할인, △주요 커피점, 쿠팡 등 10% 할인, △편의점, 올리브영 5% 할인, △영화 4000원 할인, △놀이공원 50% 할인, △금융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준다.기업은행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저감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호자-반려견 모두 보장...현대해상, 굿앤굿우리펫보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현대해상은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를 보장하는 ‘펫팸족(펫+페밀리)’을 대상으로 ‘현대해상굿앤굿우리펫보험’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해당 보험은 동물병원 의료비 1일 보상한도를 15만원 또는 30만원으로 선택할 수 있고, 수술을 받은 경우 하루 최대 250만원까지 보상한다. 고객은 반려견 의료비 보상 비율을 50~90%로 선택할 수 있고, 입원, 통원의 보장한도와 자기부담금도 니즈에 맞게 가입할 수 있다.양육과정에서 보호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질환 관련 보장을 신설했다. 특히 보호자가 입원시 반려동물 시터 비용으로 활용 가능한 ‘반려동물돌봄비’ 담보를 신설했다.현대해상은 해당 보험 가입자들에게 고급 사료, 영양제, 배변시트 등 양육에 필요한 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굿앤굿우리펫보험은 다양한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반려견 관련 특약의 경우 ‘동물등록증’을 제출하면 5%, 가입전 3년 이내에 입양 했다는 ‘유기견 입양증명서’를 제출하면 3%의 보험료가 추가로 할인된다. 직전 보험기간동안 무사고인 경우 갱신시 5%가 추가로 할인된다.현대해상 관계자는 "고객 니즈에 맞는 맞춤형 보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으며, 보험료와 보장 범위 다양화로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했다"며 "보호자들이 반려견과 행복한 일상을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기설’ 새마을금고 "5월부터 수신 증가세 회복"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새마을금고가 수신 잔액이 지난 5월부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이 감소하고 있다는 위기설이 나돌자 진화에 나선 것이다. 새마을금고는 지난달 예금 잔액이 259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발표했다. 지난해 말 251조4209억원 대비 8조791억원 늘어난 규모다. 한국은행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의 수신 잔액은 지난 2월 265조2700억원에서 4월 258조2811조원으로 감소했다. 상호금융권에서 수신 잔액이 감소한 곳은 새마을금고가 유일하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기존에 고객으로부터 예치 받은 높은 금리 상품의 만기가 도래해 일부 예금이 이탈하는 등의 이유로 지난 3월과 4월 금고의 예금잔액이 잠시 감소했으나, 5월부터 증가세를 회복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했다. 새마을금고의 연체율도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의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업과 건설업 경기 하락과 금리상승 등에 의해 금고 연체율이 다소 상승했으나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대출 취급기준 강화, 연체 사업장 집중 관리 등 체계적인 연체 대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조병규 우리은행장 "기업금융 명가 부활...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임 기간 기업금융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경영 철학을 거듭 피력한 것이다.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조병규 은행장은 ‘기업금융의 명가’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중소기업 특화채널을 신설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등 기업금융 영업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행장은 그 첫걸음으로 이달 4일 수도권 인근 주요 기업 고객과 소상공인들을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또한 조 행장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의 기업문화를 만들자"며, "비금융 부문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 발굴하고 과감한 도전으로 혁신하라"고 강조했다.특히 조 행장은 "무한경쟁의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근본적 변화(Deep Change)’가 필요하다"며 "낡은 관습과 방식을 과감하게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조 행장은 우리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 신뢰, 혁신, 전문성’을 근본적 변화를 위한 4가지 원칙으로 제시했다. 첫 번째 원칙인 ‘고객’과 관련해서는 "최적의 시점에,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고객 지향형 채널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조 행장은 고객과 직원 모두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강조하며 "강화된 내부통제 시스템과 명확한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객이 신뢰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우리금융캐피탈에는 이날 정연기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임 조병규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병규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기업금융 명가 부활의 포부를 밝혔다.

조병규 우리은행장 "기업금융으로 국가발전...고객에게 선한 영향력 전파"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조병규 신임 우리은행장은 3일 "우리은행의 창립이념이 기업과 같이 하는 은행"이라며 "국가가 경제개혁을 이루는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잘 준비해 국가 발전과 동행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조 행장은 3일 오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조 행장은 "제가 은행에서 가장 많이 했던 부분이 기업금융이고, 우리은행의 창립이념이 기업과 같이 하는 은행"이라며 "(기업금융이) 조금 약해진 측면도 있었는데, 국가가 신성장 산업을 중심으로 개혁을 하고 있는 만큼 시중은행으로서 이를 잘 준비해 국가 발전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조 행장의 이러한 경영 구상은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강조하는 부분과 일맥상통한다. 조 행장은 "회장님께서 취임 당시에도, 그리고 따로 또 당부한 것이 기업금융을 국가 발전과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이라며 "저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 좀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조 행장은 재임 기간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한 의지도 피력했다. 조 행장은 "열심히 근무한 직원들이 조직에서 인정받고, 그 성과가 직원들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게 하겠다"며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면) 고객들에게도 선한 영향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이달 5일 예정된 그룹 경영협의회는 조 행장의 이러한 경영 전략들을 구체화하는 첫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조 행장은 조직개편 및 인사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조 행장은 "7월 초 정기인사에서 조직도 영업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개편할 것"이라며 "대면 채널의 직원들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직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조 행장은 "모든 것은 현장에 답이 있다"며 "직원들과의 소통은 물론 고객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조 행장은 이날 오전 열린 주주총회에서 우리은행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조 행장은 취임 이틀째인 4일 인천 지역 영업점을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업무를 수행한다.우리은행은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임 조병규 은행장 취임식을 가졌다. 조병규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기업금융 명가 부활의 포부를 밝혔다.

KB금융, 토론 마라톤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국내 최초 토론 마라톤인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42.195시간 대장정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올해로 2회째인 KB 솔버톤 대회는 경쟁과 대립에 초점을 맞춘 이분법적인 토론 대신, 경청을 바탕으로 서로의 논리를 쌓아 올리며 발전시키는 이른바 ‘빌드업(Build-up)’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러한 솔버톤 대회의 운영 철학은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평소 강조해온 ‘토론과 경청, 집단지성의 중요성’과 일맥상통한다고 KB금융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71개 대학, 339개팀이 대거 지원하는 등 예선부터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64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에서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쏟아내며 솔버톤 대회에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오리엔테이션 프로그램은 솔버톤 참가자로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논리력, 창의력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협상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디에이션 워크숍 △아이스 브레이킹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가장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은 ‘협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통해 설득력 있게 말하는 방법과 효과적인 협상법에 대해 직접 실습하며 솔버톤 본선 대회에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임 이후에 이어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특별 강연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KB금융 관계자는 "다음주 펼쳐질 솔버톤 본선 여정이 참가자들에게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금융은 솔버톤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토론 문화 정착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B 솔버톤 본선 대회는 오는 6∼8일 경기도 수원시에 자리한 KB손해보험 인재니움에서 진행된다. 윤종규 회장이 참여하는 최고경영자(CEO)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됐다. 최종 결승전은 13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펼쳐진다.dsk@ekn.kr지난달 30일 KB금융그룹의 2023 KB 솔버톤 대회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금공, 신입직원 채용 8월 공고…25명 내외 계획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공감채용의 일환으로 올해 신입직원 모집공고에 앞서 구직자에게 전년 대비 채용절차상 중요 변경사항을 사전 안내하는 예비공고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공감채용은 채용과정 종료 후 지원자 만족도 조사 등 구직자 의견을 수렴해 향후 채용과정에 반영함으로써 기업·구직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직자의 알 권리를 확대하고 시험 준비기간 등을 부여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예비공고는 주금공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금공은 8월 중 모집공고를 실시해 총 25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중요 변경사항은 △(서류전형)적부심사 실시 △(대졸수준 필기전형)금융경제상식 폐지 및 NCS 직업기초능력평가 도입 △(1차면접)토론면접 폐지 등이다. 또 구직자가 연락처를 사전 등록하면 채용공고일에 공고 사실을 문자로 알려주는 ‘채용정보 알리미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전년 대비 채용절차가 변경될 경우 시험 준비기간이 부족하다는 구직자 의견이 있었다"며 "이번 예비공고가 구직자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고 또 공사에 우수인재가 더욱 많이 입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채용절차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수은, 도로공사와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한국도로공사와 3일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강화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도로·교통 분야 EDCF(대외경제협력기금) 지원사업 관련 기술지원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관련 지원역량 확충 △국제개발협력 관련 전문가 파견 △EDCF와 도로공사의 통합기술마켓이 연계된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등이다. 이날 두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은은 도로공사의 기술 자문을 바탕으로 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고도화하고, 도로공사는 EDCF 사업 전반에 걸쳐 기술역량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상원조(EDCF)를 전담하는 수은과 도로·교통 분야 전문성을 지닌 도로공사가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개도국의 교통 인프라 사업 내실화로 개발협력 효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기관은 도로공사의 통합기술마켓과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연계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윤희성 행장은 "수은의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도로공사의 교통분야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점차 대형화·다양화되고 있는 교통 인프라 사업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개도국의 경제성장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dsk@ekn.kr3일 서울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윤희성 수은 행장(왼쪽)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만나 ‘도로·교통 분야 국제개발협력 사업 강화 및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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