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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수출입 기업 초청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수출입 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2023 NH 외국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올해 13회 차를 맞은 NH 외국환아카데미는 수출입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출입 분야 전문가 강의, 기업체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수출입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제공한다. 이날 강연은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 관리 △급변하는 시대, 기업·조직에서의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수출입 기업 고객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수출입 기업의 외환 업무 동반자로서 고객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교육과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고 외환 업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sk@ekn.kr농협은행 지난 11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3 NH외국환아카데미’에서 이연호 NH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익 전년比 14.9%↓…대손비용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이익이 대손비용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9100만 달러(약 1조28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억7400만 달러(14.9%) 줄었다. 금리 상승 영향 등에 따라 대출 부실에 대응하기 위해 대손비용을 늘렸기 때문이다. 대손비용은 전년 대비 4억200만달러(63.7%) 늘었다. 이자이익은 34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억1500만 달러(13.7%) 늘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4억1600만 달러로 4300만 달러(9.4%) 줄었다. 이익이 줄어들며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49%로 전년(0.64%) 대비 0.15%포인트 낮아졌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50%로 전년 말(1.88%) 대비 0.38%포인트 하락했다. 국가별로는 미국, 일본, 영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 순이익이 늘었는데,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순이익이 줄었다. 지난해 말 해외점포 수는 총 207개(40개국)로 전년 말보다 3개 많아졌다. 진출국도 1개국 늘었다. 7개 점포가 신설됐고 4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 특히 국내은행 처음으로 대만에 지점을 신설했다. 점포 종류별로는 지점이 87개로 가장 많았다. 현지법인은 61개, 사무소는 59개 등이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해외점포가 20개로 가장 많았다. 아시아 점포는 총 143개로 전체 해외점포의 69.1% 수준이었다. 동남아 점포는 총 70개로 33.8%를 차지했다.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 지표 종합평가등급은 ‘2+’ 등급으로 전년과 같았다. 금감원은 현지 밀착 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해외점포의 현지화 수준과 본점의 국제화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소재 점포의 현지화 수준이 1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미국과 일본은 각각 1-등급, 중국 2+등급, 베트남 2등급 등의 순이었다. dsk@ekn.kr국가별 해외점포 자료=금융감독원.

기업은행, 수원시-3개 보증기관과 손잡고 총 3000억원 신규대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은행과 수원시 및 3개 보증기관은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가 추천한 중소기업이다. 수원시가 출연한 이자지원금을 통해 지원기업의 대출금리를 2.0%p 감면한다.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은 보증료 등 최대 1.2%의 금융비용을 부담해 3000억원 규모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적시에 지원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중소기업 11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심현구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김형일 IBK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재준 수원시장,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수도권 중소기업 70%가 인력난 호소"...기업은행, 설문조사 발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비수도권 중소기업이 70%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지난 5월 제조 중소기업 258개사를 대상으로 ‘제조 중소기업 인력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IBK고객센터를 통해 지난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제조 중소기업 25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제조 중소기업의 약 65%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청년층 경제활동인구 감소가 빠른 비수도권의 경우는 70%가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인력난에 따른 대응방안으로는 중소기업의 45%가 ‘외국인 인력 활용 또는 설비 자동화’로 인력난에 대응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도 18%에 달해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는 근본 원인으로는 임금 및 복지수준 개선 등 자구 노력 미흡을 꼽은 응답자가 46%에 달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편견(27.4%), 실효성 없는 정부 정책(17.2%) 등도 뒤를 이었다. 인력난 해소를 위한 근본적 해결책으로는 ‘임금/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정부 지원 확대’를 꼽은 응답자가 50%로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정책’은 21%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 특성으로는 ‘비수도권 제조 중소기업’이 주로 외국인 인력을 활용해 인력난에 대응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비수도권에서는 50% 이상이 ‘외국인 인력 활용’으로 대응한다고 답했는데, 해당 응답을 꼽은 수도권 제조 중소기업은 34%에 그쳤다. 또 비수도권에서 제조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해소되지 않는 근본원인으로 ‘실효성 없는 정부 정책’을 꼽은 응답자 비율이 22.4%에 달했다. 지방 소도시에서 정부 정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더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고, 특히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확대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구직자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i-one Job’ 플랫폼,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는 ‘IBK행복나눔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의 고용안정을 위해 재직기간에 따라 대출금리는 낮추고, 예금금리는 올려주는 등의 ‘중기 근로자 우대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중소기업 인력난

"어르신, 보이스피싱 예방법 알려드릴께요" 미래에셋생명, 금융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금융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금융지식과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1사 1교 금융교육’과 ‘어르신 대상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보이스피싱에 연루될 수 있는 만큼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11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1사1교 금융교육은 학생들의 금융 이해력 편차 및 금융교육 사각지대 감소를 위해 금융회사가 인근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금융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 9년째 진행되고 있는 미래에셋생명 1사1교 금융교육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약 1만2000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미래에셋생명 1사1교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금융교실’ 형태로, 임직원이 직접 결연학교에 방문해 금융교육을 한다. 미니 금융게임 및 보드게임 등 놀이형 금융교육 컨텐츠를 활용해 학생들이 즐겁게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1사1교 봉사자들은 사전에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 내용을 확인해 학생들의 니즈에 맞는 교육안을 미리 구성한다.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원하는 동아리 학생들의 경우, 해당 분야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주식, 채권, 투자, 선물, 옵션 등 다양한 전문 금융정보를 최신 내용으로 준비해 교육을 한다. 미래에셋생명은 학생 대상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교육 대상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금융지식이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보험사기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장춘호 미래에셋생명 CCO는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보험업의 본질에 입각해 자긍심을 갖고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교육을 통해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교육 대상자들의 경제활동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맞춰 다양한 경제 및 금융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금융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금융 지식과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1사1교 금융교육’과 ‘어르신 대상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 초복 맞아 여름철 보양식 나눔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11일 초복을 맞아 지역 종합복지관 50곳에 2500인분의 보양식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웃에게 여름철 보양식을 지원하는 여름 특화 사회공헌사업이다. 부산은행은 2007년부터 17년째 매년 실천하고 있다. 이날 방성빈 부산은행장과 부산은행 지역봉사단은 문현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삼계탕을 대접했다. 방 행장은 "올해는 많은 폭우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서 어르신들이 무사히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sk@ekn.kr부산은행 초복인 11일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문현노인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채움고정금리모기지론(50년 혼합형)은 기존 주택담보대출 만기를 40년에서 50년으로 연장한 상품이다. 매월 원리금 상환액을 줄여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최초 5년간 고정금리를 적용한다. 5년 경과 후 월중신규 코픽스 6개월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된다. 신청일 기준 만 39세 이하 청년(0.10%포인트), 농업인(0.10%포인트),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0.10%포인트) 등 최대 1.3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여유 있는 상환기간과 청년·농업인 특화 우대금리 혜택을 드리는 5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상품 출시로 주거 안정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k@ekn.kr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최고 연 10% 금리...‘WON하는 LCK 적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팬들을 대상으로 최고 연 10%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WON하는 LCK 적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LCK를 꾸준히 후원 중이다. 이 적금은 우리WON뱅킹을 통해 LCK 서머 시즌이 마무리되는 8월까지 5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적금 만기는 12주로 매주 최대 5만원까지 입금 가능하다. 제공되는 금리는 기본금리 3%에 우대금리 7%로 최고 연 10%다. 우대금리는 우리WON뱅킹 내 상품 가입 및 이벤트 참여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5%포인트(p)와 우리카드 사용실적에 따른 우대금리 2%p로 구성됐다. 우리은행은 7월 말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총 100장의 LCK 결승전 초대권을 증정하고, 선택한 팀의 경기 성적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인 LCK리그의 메인스폰서로서 LCK를 응원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했다"며 "LCK 리그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벤트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

전북은행,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전북은행은 온라인에서 가능했던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를 오프라인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등으로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여러 금융계좌에서 자금이 한 번에 편취당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피해자가 본인명의 계좌를 일괄 또는 선택해 지급정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오프라인 서비스 확대로 금융회사 영업점에 방문하거나 고객센터로 전화해 본인 명의로 개설된 금융계좌 현황을 일괄 조회하고, 금융사기 피해가 우려되는 계좌를 선택하거나 전체계좌 지급정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피해 우려가 종료됐다고 판단될 때는 거래하는 금융회사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지급정지 해제가 가능하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 서비스 오프라인 확대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북은행 고객은 개인정보노출사고예방시스템 등록과 전자금융거래 차단 신고를 통해 2차적인 피해 예방이 가능하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dsk@ekn.kr전북은행

우리은행, 지방점포서 횡령사고...7만달러 빼돌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 지방점포에서 한 직원이 외환거래 환차익 7만 달러를 빼돌리다가 지난달 초 적발됐다.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달 초 자체 내부통제 시스템을 통해 지방점포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를 적발했다.A씨는 코인투자 목적으로 외환금고 시재금 7만 달러, 우리 돈 약 9000만원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은행은 횡령액을 전액 회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은행 측은 "지방점포에서 7만 달러 규모의 외화 사고가 있던 건 사실"이라며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징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우리은행.(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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