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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NH올원뱅크 미래 비전 선포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천만고객 돌파 기념 ‘NH올원뱅크 미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과 이석용 NH농협은행장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NH올원뱅크는 2016년 8월 출시 후 7년 만에 가입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간편한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농협금융·경제 계열사 등과 연계한 특화 제휴서비스와 부동산, 자동차 등 차별화된 생활서비스를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 발전해 왔다. 행사에서는 NH올원뱅크의 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홍보모델의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임직원과 고객들의 응원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금융·생활·인증 서비스를 통합해 ‘NH올원뱅크 하나로 다 되는 슈퍼플랫폼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비전 내용은 △고객에게 금융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고객 일상 속 생활 혜택으로 가득 찬 새로운 경험 제공 △고객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변화 체계 구축 등 슈퍼플랫폼의 미래상을 담았다.이석준 회장은 "NH올원뱅크 천만고객 달성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초일류 역량 내재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중심의 슈퍼플랫폼 역량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며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의 아이콘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NH농협금융은 천만고객 돌파를 기념해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플랜트란스 성수플래그쉽에서 ‘NH올원뱅크 신선놀음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dsk@ekn.kr14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 본사에서 열린 천만고객 돌파 기념 NH올원뱅크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KB손보,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손해보험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백창윤 KB손해보험 일반보험부문장 전무,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참여사인 삼성화재, DB손해보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능형 로봇개발 및 촉진법에 따라 안전인증을 받은 실외이동로봇을 운영하는 자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운행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물적 손해를 배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보험 또는 공제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실외이동로봇 의무배상책임보험은 보도 등에서 운행되는 로봇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한국로봇산업협회, 로봇기업, 손해보험사 등 민관 합동 협의체(TF) 운영으로 사업계획 수립 및 표준약관을 마련하고, 단체보험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가입 가능하도록 만든 보험상품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험사들은 향후 실외 이동로봇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무배상책임보험을 본격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한국로봇산업협회는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자 지정기관이다. 향후에도 KB손해보험 등 국내 보험사와 협력 강화를 통해 로봇산업의 발전을 위한 각종 로봇보험(공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백창윤 KB손해보험 전무는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서비스 확대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B손해보험은 14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 지능형 로봇 손해보장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마친 뒤 (왼쪽부터) 천세윤 삼성화재 상무,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상근부회장, 백창윤 KB손해보험 전무, 최재일 DB손해보험 팀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청소년 미래지원사업 ‘꿈꾸당’ 1기 신청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 사회 청(소)년이 미래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미래지원사업 ‘우리 꿈.꾸.당(堂)’ 1기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 꿈.꾸.당(堂)’은 우리은행이 (복)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손잡고 생계, 가족 돌봄, 자립 준비 등 위기에 직면한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중장기 사회공헌사업으로 (복)아이들과미래재단은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교육과 문화예술 기회를 제공하는 비영리재단이다. 특히, 이번에 모집하는 ‘우리 꿈.꾸.당(堂)’ 1기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진로 탐색 및 재능 계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어촌 지역 거주 청(소)년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소)년은 생계유지 및 가족 돌봄 등 위기 해소를 위한 지원과 함께 맞춤형 멘토링 및 셀럽 강연, 교육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재능이 있는 청(소)년에게는 재능 계발을 위한 심화 교육 및 각 분야 전문가의 1:1 멘토링 등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10세에서 24세 청(소)년이다. 기간은 이날(15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서류 검토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세부 모집 내용은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청년과 청소년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우리 꿈.꾸.당(堂)’ 1기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우리은행

하나은행, 18일 자정부터 금융거래 일시 중지..."시스템 업그레이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이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이달 18일 자정 0시부터 정오 12시까지 12시간 동안 모든 금융거래와 서비스를 중단한다.해당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중에는 하나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금융거래는 물론 뱅킹 서비스를 통한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이날 중지되는 서비스는 ▲모바일뱅킹(하나원큐, 원큐기업, 하나EZ, 아이부자)·인터넷뱅킹·펌뱅킹·폰뱅킹·CMS·모바일웹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가상계좌 거래 ▲체크/직불카드를 이용한 거래(현금 인출, 물품 구입 등) ▲하나은행 ATM 이용 거래(현금 인출, 계좌 송금 등) ▲하나인증서 서비스 등이다.타행과 제휴기관을 통해 하나은행의 계좌와 시스템을 이용하는 서비스도 일시적으로 거래가 중지된다. 하나은행의 계좌를 이용한 ▲오픈뱅킹 서비스 ▲타 은행 ATM 및 제휴 CD기 인출 서비스 등이 이에 해당된다. 타행으로부터의 하나은행 계좌 입금도 중지된다.하나카드도 같은 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원큐페이, 하나머니)을 이용한 서비스와 온라인 결제, 장/단기카드대출 서비스, 실시간 알림 서비스, 포인트 및 바우처 사용 등이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다만, 오프라인 현장에서의 금융거래는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항 환전소에서의 ‘현금 환전’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의 ‘실물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 없이 이용 가능하다.아울러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거래 일시 중지와 관련 손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이메일·모바일뱅킹 팝업·콜센터 음성 메시지 등으로 사전 안내를 실시했다. 사고 발생 시에도 정상적으로 신고 접수가 가능하도록 상담 센터를 운영한다.이번 시스템 업그레이드는 손님과 현장 중심의 혁신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구축 사업 ‘프로젝트 ONE’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손님이 더욱 쉽고 빠르게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고, 손님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의 안정성을 우선적으로 확보해 내년 2월부터는 차세대 ICT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일시적 금융거래 중단으로 불편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손님들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손님들은 이번 일시 중단에 대비해 꼭 필요한 현금 출금과 환전은 미리 준비하고,부동산 거래 등 거액의 송금과 자금 수취 상황 등에 대해서도 미리 계획을 수립하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ys106@ekn.kr

교보생명, 3분기 누적 순이익 6029억원..."투자수익률 최상위 성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의 별도 기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 넘게 감소했다. 3분기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주가 하락,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 손실 증가로 투자손익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음에도 양호한 투자수익률을 올렸다는 평가다.교보생명은 3분기 누적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 60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수치다.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6035억원(지배기업 소유주지분 기준)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교보생명 측은 "이번 성과는 안정적인 보험수지차 대응을 통한 안정적인 투자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 회사는 올 3분기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주가하락 및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증가로 투자손익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투자손익을 유지했다. 올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6000억원대 투자손익을 올리며 견조한 투자 운용 성과를 나타냈다.그간 교보생명은 금리 상승기에 대체 투자 및 채권 자산에서의 고금리 자산 확보로 안정적인 경상이익 원천 마련에 주력했다. 또한 자산부채종합관리(ALM)에 기반한 안정적 자산운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그 결과 교보생명의 3분기 별도기준 자기자본수익률(ROE)는 6.98%,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대형 생명보험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유자산 매각 최소화를 통한 투자 재원 확보 전략을 펼친 것이 타사 대비 높은 자산운용이익률로 이어졌다.3분기 보험계약마진(CSM)은 6조4000억원이었다. 금융감독원의 IFRS17 가이드라인이 첫 적용되면서 대부분 보험사들에서 보험계약마진(CSM)이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CSM이 증가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케이뱅크, 중저신용자 대출금리 최대 3.3%p↓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케이뱅크가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금리를 낮춰 최저 연 4% 초반대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중저신용자(신용점수 하위 50%)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최대 연 3.3%포인트(p) 인하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 갈아타기’ 상품인 ‘신용대출로 갈아타기’,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의 금리가 최저 연 4% 초반의 금리로 제공된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금리는 연 3.3%p 인하해 최저 연 4.26%로 제공한다. 마이너스통장대출로 갈아타기 금리는 연 1.87%p 낮춰 최저 연 5.99%가 적용된다. 중저신용 고객 전용상품인 ‘신용대출플러스’ 금리도 연 0.14%p 인하해 최저 연 4.25%로 제공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8월과 9월에도 중저신용자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연 1.0%p씩 인하했다.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10월 말 기준 27.4%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고금리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저신용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했다"며 "기존 대출을 케이뱅크로 갈아타면 금리를 낮춰 이자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dsk@ekn.kr케이뱅크 케이뱅크.

흥국생명, ESG경영 체계화한다...이사회 내 ESG위원회 출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14일 지속가능경영 체계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의 ‘ESG위원회’는 우종필 사외이사(위원장), 임형준 대표, 장상용 사외이사, 조훈 사외이사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ESG위원회는 향후 환경, 사회적책임, 지배구조 관련 단기 및 중장기 전략 수립과 현안 관리, 이슈 모니터링 등의 ESG 경영 관련 중요사항을 결정하고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을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위원회 산하 협의체 및 지원팀도 신설된다. 태광그룹은 지난달 16일 그룹내 ESG 관련 그룹 비전과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미래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어 태광산업과 대한화섬도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위원회 신설은 전사적 차원에서 ESG경영을 본격화하는 첫 걸음"이라며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경영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흥국생명 14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ESG위원회’ 출범식에서 임형준 흥국생명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위원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우수설계사 초청 ‘휴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10월 한 달간 세종시에 위치한 농협생명교육원에서 법인보험대리점(GA) 초청행사 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실시됐다. ‘휴 프로그램’은 농협생명 전략GA 소속 설계사(FC)들을 격려하는 목적으로 설계됐다. 전국의 농협생명 GA영업조직 100명을 세종교육원으로 초청해 농협생명과 보험을 소개하고, ‘공주환경센터 견학’, ‘베어트리 파크 관람’ 등을 실시했다. 농협생명 측은 "이번 행사와 같이 GA와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GA와 모집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10월 한 달간 GA초청행사 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농협생명 전략GA소속 FC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금융계열사 ‘라이프플러스’, 내달 15일 리사 오노 내한공연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리사 오노의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라이프플러스는 다음달 15일 서울 마포구의 ‘무신사 개러지’에서 ‘보사노바의 뮤즈’로 불리는 리사 오노의 내한 공연을 연다. 리사 오노는 ‘아이 위시 유 러브(I Wish You Love)’, ‘프리티 월드(Pretty World)’ 등 CF와 영화 음악으로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이후 첫 단독 내한이다. 공연 티켓은 모두 추첨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바일 앱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LIFEPLUS TRIBES)’에서 참여 가능하다. 총 50명에게 1인당 2장의 티켓을 제공한다. 앱 친구 초대 등 간단한 미션을 수행하면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리사 오노의 단독 무대뿐만 아니라, 버클리 음대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박진영과 플루티스트 겸 재즈 보컬리스트 김지윤, 하모니시스트 강재환 등 국내 라이징 뮤지션들과 협연도 열린다. 한화 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라이프플러스는 트라이브 앱을 통해 우리가 매일 느끼는 오감의 대표적 분야인 예술(Art), 스포츠(Sports), 음악(Music), 미식(Gourmet)을 테마로 다양한 정보와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행사를 비롯해 예술 전시, 스포츠 경기, 음악 공연, 미식회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리사오노 한화그룹 5개 금융계열사 공동브랜드 ‘라이프플러스’가 다음달 15일 서울 마포구의 ‘무신사 개러지’에서 리사 오노의 내한 공연을 연다.

유재훈 예보 사장 "정리제도 개선으로 위기대응 역량 제고해야"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예금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예금보험기금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금융위기 발생에 대비해 정리제도 개선 등을 통해 위기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14일 ‘예금보험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며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안전망의 한 축으로써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흔들림 없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예금자가 안심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예금보험기금 체계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금융위기 발생에 대비해 정리제도 개선을 통해 위기대응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사장은 "금융사가 자율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도록 유인부합적 관리수단을 강화해 금융위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대내외 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금융안정을 위한 예금보험제도의 개선과 고도화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됐다. 김이배 금융회사정리분과 위원장(덕성여대 회계학과 교수)은 금융 안정을 위한 정리제도의 변화 방향에 대해 "변화된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정리제도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며 "금융시장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법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유재훈 사장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023년 예금보험자문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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